(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전세계적으로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있는 미 FDA 전문가 5명이 한미패류위생협정(1972년)에 따라 오는 8일 통영을 시작으로 14일까지 7일간 남해안 청정해역인 지정해역의 오염원 차단시설 등 위생관리 실태 현장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미패류위생협정에 따라 매 2년 단위로 실시되는 정기점검으로 수출용패류 생산해역인 지정해역의 위생관리가 미국패류위생계획(NSSP) 기준에 적합하게 위생 관리·운영되고 있는지 등을 주로 점검하며 그 결과에 따라 패류수출 지속여부가 결정된다. 지정해역은 전국 7곳 34,435ha로 그 중 경남도가 75%(5곳, 25.849ha)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1~2호 해역 생산 패류(굴)가 미국 내 수출되고 있어 유일하게 해역관리 점검을 받게 되었다. 도는 패류위생협정에 따른 한국패류위생계획에 따라 지정해역 오염원과 생산 수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점검에 대비 지난달 6일부터 통영 현지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지정해역 주변에 바다공중화장실, 가두리어장 화장실, 선박용 이동화장실, 주요 항포구 화장실 등 오염원이 수출패류 생산 지정해역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군민들의 정보화 능력을 배양하고 계층․지역 간 정보 격차 해소에 앞장선다. 군은 올해 교육생 3200명을 목표로 이달부터 찾아가는 군민 정보화 교육을 본격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고령층, 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이 대상인 스마트폰 교육을 보다 활성화하고 동영상 편집과 ITQ 자격증 과정을 확대 운영하는 등 군민들의 일상생활 속에 보다 실용적인 분야를 강화, 만족도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군은 기존 노후화된 교육장 내 PC를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교체, 바이러스와 불법 소프트웨어 차단 등 일괄적인 관리로 군민들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위치한 군민정보화교육장과 정보이용센터 1개소에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하고, 내년부터 각 읍․면 정보이용센터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각 읍․면 정보이용센터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반과 신임 이장을 위한 공문서 작성, 컴퓨터 기초 등 수준별 다양한 교육 과정이 마련된다. 군민 누구나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6명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외교부는 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작년 24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지난 2월 12일 탄도미사일 도발에 이어 22일만에 이루어진 추가도발”이라면서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노골적이고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인바,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이 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연쇄 발사와 관련해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최근 북한이 말레이시아에서 화학무기인 VX를 사용해 김정남에 대한 반인륜적·반인도적 살해 사건을 저지른데 대해 국제사회가 경악하고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감행된 이번 도발은 북한 정권이 국제사회의 단합된 경고에 대해 아랑곳하지 않고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폭주를 계속하겠다는 무모함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며 “북한은 반복된 도발과 핵·탄도미사일 개발에 대한 광적인 집착은 스스로 고립과 자멸을 재촉할 뿐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정부는 모든 국가들이 안보리 결의 227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3일 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개최하여, 위원 13명을 새로 위촉하고 과학기술진흥 분야 중장기 로드맵 등을 논의했다. 새롭게 구성된 협의회는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도내 과학분야 대학교수, 연구소, 과학단체 등 과학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되었다. 여성위원을 5명으로 대폭 확대하여 여성과학 기술인들의 전문가 활동을 적극지원 하고, 여성과학기술인 R&D 지원, 여성벤처기업 기술사업화 등을 강화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외 과학기술의 환경변화 및 현황, 국가 과학기술 정책방향, 주요시책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내 과학기술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재현 창원대 교수 등 참석 위원들은 앞으로 과학기술의 방향이 설비, 하드웨어 중심에서 콘텐츠,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도내 전통기업의 4차산업 선도와 산학연의 협력을 통한 사람과 산업의 연계를 통한 융복합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올해 말 수립되는 제5차 종합계획(‘18년~‘22년)에 반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위원들은 “도에서 과학기술분야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과학기술의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미래 30년 힘찬 비상을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7일 오전 10시 남해마늘연구소 회의실에서 ‘행복한 군민 도약하는 남해’의 군정 목표 실현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인 남해 비상(飛上) 30년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및 군민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군 전 부서장과 읍․면장, 박득주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이장․새마을 남녀지도자 등 지역 주민 160여 명이 참석해 향후 30년 뒤 남해의 발전상을 미리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군은 지난해 8월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 1000여 명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연말 1차 중간 보고회와 군 의회 보고를 반영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번 2차 보고회 및 군민 공청회를 갖게 됐다. 보고회는 용역사인 (재)산업경제발전연구원이 그간 작성된 연구 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질의․응답 등 군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의 미래 도약을 위한 대내외 여건과 군민 설문조사 결과를 파악해 보고, 이를 토대로 발전 전략의 기본 방향과 부문별 사업 내용을 살펴봤다. 보고에 따른 남해의 미래 30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애)는 지난달 27일 문화체육센터 앞 공터에서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생활 주변에 버리기 쉬운 재활용품을 수거, 재사용함으로써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자원재활용품 판매수익금은 사랑의 밑반찬 배달, 경로잔치, 쌀 나눠주기, 사랑의 연탄 보내주기,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에 사용된다. 이날 남해읍새마을부녀회원들은 헌옷, 고철, 폐지, 캔류, 병류, 폐비닐 등 그간 꾸준히 모아 온 헌옷 7400kg과 재활용품 55톤 등을 수거했다. 한편 남해읍새마을협의회는 32개 마을에서 폐기물 감량화(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등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해 깨끗한 남해 이미지 제고와 녹색생활 실천으로 군민 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있으며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진 융․복합 문화장터를 조성하는 창선면 동대만 간이역 조성사업을 최근 본격 착공했다고 3일 밝혔다. 동대만 간이역 조성사업은 남해군 전역을 아우르는 대형 관광 기반시설 구축사업이자 특산물 장터와 문화․관광시설이 결합된 6차 산업화 모델인 보물섬 800리길 조성사업의 첫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창선면 상신리 일원의 생활체육공원 잔여 부지를 활용해 지난달 28일부터 각 공종별 사업에 착수했으며, 약 2년간의 공사로 오는 2019년 2월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동대만 간이역 조성사업을 기획,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했으며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이후 군은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경남도로부터 사업 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끝에 이번 공사에 들어갔다. 사업비는 건축․토목공사에 15억원, 전기․통신․소방공사에 2억4천만원, 기타 용역비 등을 포함한 총 21억원이 투입된다. 동대만 간이역 내에는 향토음식점, 게스트하우스, 특산물 상설 판매장 등 주요시설이 조성된다. 또 소공연장, 야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 신청을 접수한다. 군은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사료구매자금 총 6억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6일까지 축산농가의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계획에 따라 축산농가의 신규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목적으로 지원된다. 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육우 136만원, 젖소 260만원, 돼지 30만원, 닭 1만2천원이다. 농가당 지원한도는 6억원이며 이외 사슴, 말, 산양, 토끼 등 기타가축의 농가당 지원한도는 9천만원이다. 지원조건은 연 금리 1.8%에 2년 일시상환이며,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이번 사료구매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군내 축산농가는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와 사료구매계약서, 신용조사서를 갖고 읍․면사무소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군 삼동면 소재 원예예술촌을 운영하는 예원영농조합법인이 지난해 입장료 수익금 중 일부인 5800여만원을 3일 남해군에 전달했다. 이번 입장료 수익금 전달은 남해군에 지역발전기금으로 입장료 수익의 5%를 매년 출연키로 한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예원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9년 5월 개장한 이래 매년 수익금 중 일부를 남해군에 전달해 왔다. 원예예술촌은 21개의 주택과 개인정원을 나라별 이미지와 테마를 살려 가꾼 마을로 장미터널과 조각공원, 분수, 산책로 등을 갖춘 남해군의 관광명소이다.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관내 야생 철새 서식지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말부터 4개월 여간 종합상황실 24시간 운영, 주요 진출입로 이동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 설치 등 전국적으로 확산된 AI로부터 청정지역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역 강화로 인해 확산세가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 든 AI가 최근 들어 다시 국내 곳곳의 가금농장, 야생조류에서 산발적으로 의심신고가 접수되고 발병이 확진되는 등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달 말 남해군의 인근 지역인 사천시 용현면과 하동군 갈사만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또 지난달 22일과 24일 충남 청양과 전북 고창의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AI가 야생조류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군은 긴장감 속에 야생조류에 의한 AI의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농협과 협조해 광역살포차량을 투입, 축사시설과 야생 철새 도래지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6대를 동원해 방역취약농가 소독 지원과 야생철새 서식지 주변 도로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