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충주시CCTV통합관제센터가 여성을 노린 절도범을 발견하고 즉시 신고해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한 몫 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6시30분쯤 지현동 사과유래비공원 내 정자에서 잠든 여성의 핸드백을 뒤져 금품을 훔쳐가는 남성을 발견한 모니터요원이 즉시 경찰에 알렸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라진 범인을 수사해 검거했다. 2012년 개소한 충주시CCTV통합관제센터는 현재 센터장 3명과 모니터요원 20명이 교대로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5명의 모니터요원이 한 개조로 구성돼 864대의 CCTV를 요원 1인당 170여대씩 관제한다. 야간근무 조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밤샘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CCTV를 철저히 모니터링 한다. 첫해 1,100여건에 불과했던 연간 모니터 실적이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올해만 해도 5월말 기준 8,600여건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말 영상반출·자산관리 시스템을 신규 도입한 이래 매월 1,800여건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니터요원 신고로 인한 경찰 출동건수도 2015년 39건이던 것이 2016년 5월말 기준 47건으로 비약적으로 늘어나, 시민 범죄피해를 막아주는 관제센
(경남/박종평기자) 함양군은 지난 13일 오후 3시 군수실에서 백혈병을 앓고 있는 박성혁(7·안의면)군 가정에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새 생명의 밝은 미소 성금 전달식’을 가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창호 군수, 정인균 KBS창원총국장,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안병익 더불어하나회장, 환우 보호자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금전달식에서 KBS창원총국,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더불어하나회 등은 지난해 12월 7일부터 올해 4월 29일까지 모금된 성금 1307만 8000여원을 박성혁군 보호자(박우진·박선정)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난해 가을 급성백혈병과 다낭성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필리핀 다문화가정 박군의 안타까운 투병소식이 전해진 이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모금된 것이다. 특히 KBS창원총국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박군의 사연을 다큐멘터리 형식의 1분 영상으로 제작, 하루 2~3회 지속적으로 방영함으로써 계좌모금 및 ARS 모금에 보탬을 줬다. 임창호 군수는 “한없이 사랑받으며 티없이 뛰어놀 나이에 병마와 씨름한다는 소식에 안타까웠다”며 “군민을 포함해 전 국민이 보태준 사랑의 마음을 잊지않고 용기내어 꿋꿋이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 오후부터 실시한 선수들기 작업이 13일 새벽 2시 이후 내습한 강한 너울로 인해 중단돼 열흘 정도 지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 선수들기는 4시경 선수를 2.2° 든 후, 리프팅빔과 작업선 간 와이어 연결작업에 들어가는 등 순조롭게 진행됐다. 그러나 당초 기상예보와 달리 13일 새벽 2시부터 오전까지 남동풍과 강한 너울(파고 2m, 길이 8~10초)이 내습하면서 선수가 0.6° 즉 높이 약 1.5m로 내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강한 너울에 따른 상하진동으로 인해 총 하중 1025톤인 5개 와이어에 총 1800톤의 하중이 작용함에 따라 와이어가 선체를 톱처럼 파고 들어가면서 현장 작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SSC)과 TMC, 해수부는 기술검토를 통해 선체를 파고 들어간 와이어 3개를 제거하고, 여유 빔 2개(선미측 설치 예정 리프팅 빔, 빔 1개당 하중 500톤)를 선수부분 선체 밑에 넣어 하중을 보강해 선수들기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4일 오전까지 리프팅 빔 2개를 선체 밑에 넣고 선수를 다시 내려놓을 예정이다. 해수부와 SSC는 이번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이 인구늘리기 시책의 하나로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본부 함양군지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임신·출산·육아 성공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다자녀 육아수기 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군은 지난 13일 오후 2시 군청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한 자녀더 갖기 운동본부 회원, 수기공모 제출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임신·출산·육아 성공사례 수기 공모전’ 수상작 11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셋째아이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생생하게 묘사한 이영경(38·함양읍)씨의 가 대상을 받아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어 난임육아수기 (이미경·38·함양읍)가 최우수상(상금 30만원)을, 다자녀 에피소드 (김효선·40·안의면) 등 3편이 우수상(20만원)을 받았다. 출산육아수기 (이마가구라 게이코·52·함양읍)등 6편은 장려상(1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수기를 심사한 곽성근(한국문인협회 함양군지부) 심사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다문화가정 4편, 일반군민 25편 등 총 29편이 응모해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가슴 찡한 감동어린 다양한 사연을 많이 응모했다”
[20160614091808_3949450954642293.jpeg] (한국방송뉴스(주)) 자원봉사는 축제기간(7.29~8.2)중 하루 2교대(오전 9~오후 1시, 오후 2~6시)로 운영되며, 봉사자별 근무장소와 일정은 7월 중순께 축제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학교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근무당일 개인행동 및 근무지이탈금지 등 행동요령을 숙지해 활동에 나서게 된다. 군은 산삼축제 자원봉사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함양에 대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직간접적 홍보대사역할을 한다고 보고, 보다 철저한 근무를 당부하고 봉사시간 인정 근무확인증을 발급한다.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은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인 ‘두 손으로 사랑 빚는 작업치료교실’이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조성에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두 손으로 사랑빚는 작업치료교실’은 신체적·정신적 발달과정에서 기능이 저하된 사람이 ‘치료적 활동(작업)’으로 최대한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고 능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치료·교육하는 재활 전문 프로그램이다. 군은 그동안 작업치료 의료기관이 없어, 인근 시로 원정치료 받는 등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을 위해 임상경력 5년 이상의 작업치료사를 신규인력으로 채용하고, 군비 1000만원을 들여 작업치료도구를 구입해 올 1월부터 기수 당 10명씩 8주 과정으로 운영해왔다. 작업치료교실은 일상생활 속 자립능력을 키우기 위한 단추 끼우기, 지퍼 올리기, 운동화 끈 묶기 등과 같은 작업동작훈련과 기억카드, 퍼즐 등을 활용한 인지·지각 훈련으로 구성됐다. 실제 1기 수료생 10명 모두 교실참여전보다 훨씬 독립적으로 단추를 채우고 지퍼를 올리는 등 일상생활에서 독립적인 경향이 높아졌고, ‘작업수행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3.7점이 향상됐다고 답해, ‘스스로
(한국방송뉴스(주)) 게르마늄성분 풍부한 함양양파도 무료로 얻고, 어린시절 물고기잡던 추억여행으로 떠날 수 있는 ‘일석이조’ 체험축제가 내달 2일 함양에서 열린다. 함양군은 오는 7월 2일 유림면 서주리 농특산물판매장 일원에서 체험, 공연, 전시, 판매 등 20여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제1회 양피랑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림양피랑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양피랑축제’는 ‘양파랑 피리랑’의 준말로, 게르마늄 함양 양파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린시절 냇가에서 물고기잡고 놀던 옛 농촌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축제다. 축제는 올해의 양파 왕 선발을 시작으로 양파담기, 맨손으로 피리·은어잡기, 재미있는 양파OX퀴즈대회, 양파특판 행사, 차문화체험 및 무료시음회, 먹거리 장터운영, 양파요리 체험, 작은 음악회 등 20여개의 각종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양피랑 축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양파담기체험은 오전·오후 두차례 실시돼 참여와 체험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준다. 회당 현장에서 10명을 모집해 2분안에 5kg에 가장 근접한 양의 양파를 담은 참여자를 뽑아 양파 1망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피리체험’ 주요행사인 유림면 서주리 소하천에서 실시되는 ‘맨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 체코 남모라비아주 로만 쩰리 부지사를 비롯한 우호협력 대표단 일행 12명이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경남도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에는 로만 쩰리 부지사를 비롯한 주의회 의원과 브르노 기술대학교 총장 등 대학 관계자, 남모라비아주 관광청, 나노 연구기관인 CITEC 및 혁신센터 관계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남모라비아주와의 우호교류는 지난해 2월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의 경남 방문 시 홍준표 도지사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지난해 12월 경남도 우호교류단이 남모라비아주를 방문하여 상호 신뢰를 구축한 바 있으며, 금번 남모라비아주의 경남 방문을 통해 양 도-주간 우호교류 협정 체결을 구체화하게 될 것이라고 경남도는 밝혔다. 체코의 남동쪽에 위치한 남모라비아주는 체코 제2의 도시인 브르노를 중심으로 나노산업이 발달해 있어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나노융합산업 분야의 상호 발전이 기대된다. 금번 방문단은 14일 밀양시를 방문하여 나노산업과 관련한 경남도와 밀양시의 정책에 대한 소개를 받은 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하였고, 나노국가산단 예정지와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나노과학기술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주관으로 오는 15일 오후 2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공공기관의 물품구매 및 계약업무 담당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이 생산하는 물품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의거 2008년부터 공공기관별로 총구매액의 1% 이상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고 있으며, 경남도는 해마다 우선구매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여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의 인식개선 제고 및 생산품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 특별법 및 우선구매시스템 사용안내, 우선구매 평가, 구매방법, 우수사례 등을 교육한다. 또한, 경남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나누미’에서는 이날 부대행사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 및 판촉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우수한 품질의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넓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향후 지속적인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에 있으며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는 혹서기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1317개 구급대를 폭염구급대로 지정한다고 13일 밝혔다. 폭염구급대는 얼음조끼와 생리식염수, 정맥주사세트, 구강용 전해질 용액 등 폭염 관련 구급장비 9종을 확보해폭염환자 발생에 대응한다. 구급출동 등으로 관할 내 폭염구급대가 없는 경우를 대비, 전국 1105대의 소방펌프차에도 폭염대응 장비 등을 갖춰 폭염환자가 초기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상시 출동대기한다. 최근 5년간 폭염에 따른 사망자는 모두 47명에 이른다. 지난해 연간 온열질환자는 1056명 발생했다. 올해는 지난달 23일부터 현재까지 온열질환자 44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60대 13명, 70대 7명으로 노년층이다수 포함됐다. 중앙소방본부는 “고온이 지속되는 날씨에는 물을 많이 섭취하고 폭염특보 발령시는 야외활동 중단 및 휴식을 취하고 열손상 환자 발생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조치 후 빠른 시간내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