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은 18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12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찾아가는 도민예산학교’를 열었다. ‘찾아가는 도민예산학교’는 지방재정에 대한 교육기회를 마련해 주민의 이해를 증진시켜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경남도가 시군을 순회하며 해마다 마련해오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번 도민예산학교는 인제대학교 오세희 교수의 주민참여예산제도 설명을 시작으로, 경남도 예산의 이해(예산의 이해 및 2016년도 경남도 예산개요), 함양군 예산개요(함양군 예산은 어떻게 운용되나)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그동안 어렵게 여겨왔던 예산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산 편성과 운영에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예산편성 및 운용에 군민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사천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가진 ‘송도근 사천시장 읍면동 순방 시민과의 대화’에서 해당 읍·면.동 주민들로부터 받은 각종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읍면동 순방은 1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사항 점검 및 주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241건의 크고 작은 주민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세부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시가 역점 추진하는 항공MRO사업과 제2사천대교 가설, 사천바다케이블카 및 연계사업을 비롯하여 읍면동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용주차장 조성, 농로 정비, 마을하수도 설치, 마을 진입로 확·포장 등 다양했다. 특히 시는 취합된 건의사항을 해당 관.과.소에 배부해 긴급하다고 판단되거나 예산 수반 없이 처리 가능한 건의는 이번 ‘제1회 추경’에 반영하는 등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중장기 계획 수립이 필요한 사항과 별도의 예산이 수반되는 건의는 별도의 계획을 수립하거나 관련 예산을 확보해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처리가 지연되거나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건의자에게 수시로 통보해 시정에 대한 불신이 생기지 않도록 하되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사천관내 초·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5월 17일, 23일, 30일 총 3일간의 걸쳐 ‘경상남도특수교육원’을 다녀왔다. 경상남도특수교육원은 안전생활체험관과 진로설계관을 운영하여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맞춤형 체험공간이다. 이번 견학을 통해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생활 안전 및 직업교육에 적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주제를 통해 학생에게 현장감을 제공 하였다. 또한 장애특성에 맞는 체험교육 활동을 통해 장애극복의지 및 협동정신을 도모하기 위한 계기를 만들고자 하였다. 이번 견학을 준비한 담당자는 “학생들이 이번 견학을 통해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재난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배우고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사회적응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한국방송뉴스(주)) 사천시 사남면사무소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사남면 관내 자연발생 유원지를 중심으로 자연보호사남면협의회(회장 최성필) 등 13개 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깨끗한 환경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원지와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여름철 각종 전염병을 예방하고, 사남면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우천숲에 집결하여 자연보호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구룡저수지에서 진분계숲까지 자연발생유원지 인근 도로변을 단체별로 구간을 나누어 정화활동을 펼친 결과 약 2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최성필 회장은 “여름이면 사남면 관내 곳곳의 유원지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만큼 자연보호회에서 타 단체원과 함께 지속적인 정화 활동은 물론,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사천시는 지난 17일 사천읍 소재 두레지역아동센터에서 KAI 나눔 봉사단 이학희 부단장을 비롯한 봉사단원과 관내 7개소 지역아동센터장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전자제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KAI 나눔 봉사단(단장 하성용)’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 아동들의 방과후 돌봄 기관인 지역아동센터에 에어컨, 냉장고, 컴퓨터 등 1천만원의 상당의 전자제품을 전달했다. 특히 ‘나눔 봉사단’은 열악한 재정운영으로 노후 전자제품을 교체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실정을 감안하여 KAI에서 사용하던 컴퓨터 10대를 업그레이드하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증했다. 이와 더불어 오는 28일 관내 영화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200여명과 함께 영화 관람을 실시할 예정이며, 생활환경이 어려운 아동을 위한 기부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 지역 대표기업으로써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KAI 나눔 봉사단장 하성용 대표이사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합쳐 아이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
(한국방송뉴스(주)) 사천시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사천실내체육관에서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주부민방위기동대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사천시 주부민방위기동대 실기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읍면동별 대표 선수들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방독면 착용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으며, 이를 통해 주부민방위기동대의 응급구조 능력을 향상하고 각종 재난대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시간이었다. 이날 종목별로 열띤 경연를 펼친 결과 심폐소생술 분야는 정동면, 응급처치 분야는 곤양면, 방독면 착용은 선구동주부민방위기동대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사천시 주부민방위기동대는 2008년부터 14개 읍면동별로 운영되고 있는 지원형 민방위대 조직으로, 전체 220여명의 대원이 뜨거운 열정으로 생활 밀착형 민방위 활동, 각종 재난.재해 예방과 복구활동, 안전사고 예방 및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사천시는 오는 22일(일) 오전 9시 자전거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사천시민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오전 9시 읍.면지역은 사천수양초등학교, 동지역은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동시 출발하여 주행사장인 용현면 소재 사천대교 밑 해안도로변 공원까지 약 13km를 완주하게 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전거 동호인 또는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시민은 누구나 당일 출발장소에 집결하면 된다. 또한 오전 10시30분 자전거 완주가 끝난 뒤 주행사장에서는 사천시자전거연맹(회장 정수효) 주관으로 기념식을 갖고, 대회에 참여한 완주자에게 간식과 완주 기념품, 행운권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날 자전거연맹은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안전 장구 착용 등의 ‘안전한 자전거 타기’ 홍보 퍼레이드를 사천읍과 동지역에서 펼칠 예정이다. 정수효 회장은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민들이 자전거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 병곡면 도천마을이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감독 나홍진)의 주요무대로 알려져 화제다. 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사건 속에서 소문과 실체가 뒤섞여 진실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추리물로, 등 매머드급 영화로 주목받아온 나홍진 감독의 6년만의 신작이다. 19일 함양군에 따르면 개봉 닷새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의 주인공인 경찰 종구(곽도원)의 집이자 무속인 일광(황정민)이 악귀를 쫓는다며 굿판을 벌인 무대가 김윤순(66·병곡면 도천동산길 7)씨 댁이다. 서울에서 귀농해 3년째 고추농사를 짓고 있는 김윤순씨는 지난해 초가을 어느 날 영화를 제작한다는 낯선 이의 방문을 받고, 전통과 현대적인 느낌이 살아있고 독특한 실내분위기가 영화촬영 장소에 적합하다며 빌려줄 것을 요청받았다. 기독교 신자인 김씨는 촬영내용 중 주요장면에 무속인이 굿을 벌이는 장면이 있어 망설였으나 예술로 이해하고 촬영을 허락했고, 제작진은 지난해 10월 15일부터 40여일 동안 촬영했다. 이곳에서 촬영된 장면은 종구가 아내(장소연)·딸 효진(김환희)·장모(허진) 등과 식사를 하는
(한국방송뉴스(주)) 오랜 세월 함양 역사와 함께 하며 빛바랬던 함양 대표 누각 ‘광풍루’가 36년만에 아름답고 화사하게 새 단장된다. 함양군은 19일부터 오는 9월까지 1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의면 강변로 303(금천리)에 위치한 도 유형문화재 제 92호 ‘광풍루’ 단청공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사로 문화재청 등록 보수단체가 단청을 새롭게 입히고, 아울러 차량진입 등으로 인한 훼손을 막기 위해 광풍루 주변에 석축을 두르고, 잔디도 심는다. 단청공사가 마무리되면 안의면 소재지 진입로 입구인 금호강변에 우뚝 서 있는 안의 관문인 광풍루는 명품 문화재로 거듭나 안의면민에 새로운 긍지를 주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광풍루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이층 누각 광풍루는 5량 구조 팔작지붕 겹치마 목조와가로 되어 있는데 우람하고 위풍당당한 위용이 조선시대 건축양식을 대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412년(조선 태종 12) 당시 안의 현감인 전우가 창건해 ‘선화루’라 부르다가 이후 1425년(세종 7) 김홍의가 이건했고, 1494년(성종 25)에 안의현감 정여창이 중건해 ‘광풍루’로 개칭했다. 안타깝게
(한국방송뉴스(주)) 함양군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함양읍 백연리 함양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 인조잔디 전체를 교체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조잔디교체는 2008년 설치된 인조잔디의 사용연한 8년이 도래한데다 동계전지훈련 등 많은 이용객으로 훼손이 심해 이용객 안전을 위해 실시된다. 매년 전국각지의 전지훈련팀이 산 좋고 물 맑은 군을 찾고 있으며, 2015년 전지훈련팀 선수만 1000여명이고, 관계자를 포함하면 1만여명에 이른다. 교체공사는 총 6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7632㎡의 구장에 있던 기존의 인조잔디를 전부 교체하고 55mm의 새 잔디를 깔게 되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잔디구장 주변 배수로(100m) 뚜껑 등도 추가로 설치한다. 군관계자는 “조각난 인조잔디는 구장 이용자의 건강에 위해요인이 될 우려가 높고, 파손된 모습은 미관을 해친다”며 “구체적인 공사일정이 정해지면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미리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