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상규)는 1월 30~31일 2일 동안 연천군 전곡읍 한탄강(좌상방위 인근)에서 ‘2019년도 동계수난구조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겨울철 수난사고 발생에 신속한 인명구조와 다양한 재난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특수대응단 및 양주소방서·연천소방서 구조대원 7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수난사고 관련 이론교육 ▲텐더-다이버간 소통 ▲사다리·수난구조 들것 활용 인명구조 ▲수중인명 탐색 ▲비상상황 응급처치 ▲본부-소방서 구조대원간의 합동수색 등 실전훈련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겨울철 수난사고 구조 활동은 위험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본부와 소방서 간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각 대원들의 팀워크 향상하는데 중점을 뒀다. 홍건표 특수구조팀장은 “겨울철 경기북부지역 한탄강 등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지역행사가 있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 라며 “이번 훈련으로 구조대원의 전문화를 높이고 도민 안전 확보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가 생활적폐 청산을 통한 공정한 경기 구현을 위해 ‘생활적폐 청산·공정경기 특별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31일 오전 임종철 기획조정실장과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적폐 청산·공정경기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임원단 등을 구성했다. 생활적폐는 ‘불법인줄 알지만 이득을 위해 법을 지키지 않는 행위’를 말한다. 경기도는 시민사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생활적폐 청산·공정경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도민 생활에 파급력이 큰 과제를 중심으로 제도개선과 불법행위 예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적폐 청산·공정경기 특별위원회는 임종철 기획조정실장 외에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6명, 변호사 1명, 인권 활동가 1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생활적폐 과제별 추진성과 점검, 신규과제 발굴, ▲민·관 협치를 통한 문제 해결 모색 및 문화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종철 기획조정실장과 함께 민관 협치를 실현해 나갈 공동위원장으로 이현용 변호사가 선출됐다. 이어 위원회는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 근절, 식품 유통기한 위·변조 등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24개 과제의 추진현황을
[한국방송/박성철기자] 2018년 신설법인이 2008년 이래 10년 연속 증가하면서 최초로 10만개를 돌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신설법인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10만 2042개이며, 특히 청년층(39세 이하) 신설법인은 전년대비 7.2% 증가해 전체 증가율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점포를 내며 명소가 된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사진=연합뉴스) 도·소매업 및 고부가 서비스업(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이 2018년 신설법인 증가를 주도했으며, 특히 청년층(39세 이하) 법인설립이 타 연령대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만 2972개, 22.5%), 제조업(1만 8954개, 18.6%), 부동산업(1만 145개, 9.9%), 건설업(1만 69개, 9.9%) 순으로 설립되었다. 이중 도·소매업은 전자상거래 소매업을 중심으로 증가(↑3509개, ↑18.0%)했고, 고부가 서비스업인 정보통신업(↑957개, ↑13.3%)과 전문·과학·기술(↑305개, ↑4.1%)도 법인설립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화장품을 중심으로 고무·화학제품(↑288개, ↑9.8%)이 증가했으나, 전기·전자·정밀기기(
[경기/박성철기자]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최근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 방역을 위해 광폭 현장행정에 나섰다. 이화순 부지사는 30일 오전 안성시청, 평택시청 등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부지사의 이번 행보는 최근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방역을 독려하고 도 차원에서의 적극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이 부지사는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명절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축산농장 출입 자제, 농장 자체 차단방역 철저, 택배 기사를 비롯한 운송업체 농장 내 출입 금지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방역은 시간이 생명인 만큼 도와 시군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구제역 확산을 막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며 “구제역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완전 종식 때까지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9일 본원 회의실에서 경기도평생교육국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간담회에는 한선재 원장, 조학수 평생교육국장 및 관련 임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진흥원과 경기도가 함께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보고형태의 간담회가 아닌, 진흥원과 도 주무부서간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진흥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1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한 ‘2019년 업무보고 간담회’의 주요내용을 공유하고, 민선7기 공약사업 및 주요 평생교육사업의 성공적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주무부서와 의견을 교환했다. 한선재 원장은 ‘공개, 공유, 소통, 협력’의 핵심 사항을 강조하며 “진흥원과 도 주무부서간 소통체계 강화에 앞으로 모두가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조학수 국장은 “앞으로도 진흥원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새로운 평생교육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상호간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선재 원장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2019년 업무보고 간담회를 본부별로 순회 개최하고, ▲2019년 사업계획 및 추진방향 ▲시설점검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설 연휴 전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상수원보호구역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 활동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1월 21일부터 2월 13일까지이며 도 및 31개 시·군 환경지도단속 공무원 등 약 100여명이 1,000여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초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단속과 주요하천에서 감시활동을 펼친다. 사업소는 특별감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휴 전.중.후 3단계별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드론 등을 활용해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의 감시도 강화한다. 1단계는 1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중점감시 대상시설에 대한 사전 홍보와 계도, 특별점검 등을 추진하는데, 산업단지 내 염색, 도금 등 고농도 악성폐수, 유기용제 취급, 도축.도계장 등 약 1,000곳의 배출시설이 집중 단속대상이다. 도는 이를 위해 현장 점검과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 자율점검업체 3,418곳에는 협조문을 발송했다. 2단계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하며 도 및 31개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해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주변, 오염우심지역 등에 대한 순찰을 진행한다. 도는 점검기간 동안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운
[하남/박성철기자] 하남시 기관장 모임인 검단회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검단회(회장 김상호)는 지난 23일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지부장 정현범) 주관으로 관내 음식점에서 빛나는 황금돼지해를 맞이할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김상호 시장의 제3기 신도시 등의 2019년 주요시정에 대해 직접 브리핑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그동안 하남발전에 원동력은 지역 기관장님들의 관심과 노력에 대한 결과물 이였다며, 앞으로도 빛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각 기관이 긴밀히 협치 해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올해 시 30년을 맞는 해이고 수도권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가기위한 중요한 과도기라며,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기관장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우리시의 밑그림을 함께 그려 나가자”고 밝혔다. 아울러, 검단회의 최고 원로이신 백남홍 경기도경제자문단장은 건배사에서 시의 현안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하남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면서 새해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한편, 검단회는 1991년 4월 설립되어 현재까지 관내 유관기관장 주축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가 올해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민간 통일교육단체의 자생력을 도모하고, 공직자 대상 통일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통일교육 사업 확대에도 힘쓰기로 했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기본계획’을 24일 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2019 평화통일교육위원회’를 통해 밝혔다. ‘평화통일교육위원회’는 경기도가 민간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화통일 교육사업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위원회에는 신명섭 평화협력국장, 이혜원·신정현 도의원, 소성규 대진대학교 교수,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권영경 위원 등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14명이 참석해 논의를 나눴다. 도는 올해 도 및 시군 공직자들에 대한 의무 통일교육을 전년 17개 시군에서 올해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본소양, 심화, 국외교육, 역량강화 등 맞춤형·단계형 교육을 추진해 공직자들의 통일의식 함양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민간 통일교육단체에 대한 지원을 통해서는 자율성을 부여해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하고, 통일교육 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하남/박성철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올해부터 시민이 알아두면 유용한 달라지는 행정제도에 대해 18일 밝혔다. 새로 달라지는 제도에 대해 분야별로 알아본다. ① 경제 분야 ▲ 하남시 지역화폐 발행·운영 하남시는 올 4월부터 지역화폐 77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 중 정책발행 40억원(청년배당·산후조리배당), 일반발행 37억원이다. 일반구매 시에는 6% 할인율로 구매가 가능하다. 발행형태는 카드형으로 발행하며, 사용범위는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및 연매출액 10억원 초과 상점을 제외한 소규모 점포이다. ▲ 경기도지역개발채권 매입 한시적 감면 기간연장(2019.6.30.까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신규이전 등록, 시와 각종계약 체결시 지역개발채권매입을 전액 면제한다. 단, 2,000cc초과 비영업용 승용차 신규 등록 시 에는 50%감면을, 5천만 원 이상 비영업용 승용차 신규 등록 시에는 전액부과 된다. ② 세무 분야 ▲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올 해 안에 무주택 신혼부부(혼신신고 5년이내)가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 할 시 취득세를 50% 감면해준다. 대상으로는 부부합산소득 7천만원(홑벌이 5천만원) 이하이며, 전용면적은 60
[하남/박성철기자] 하남회(회장 김상호)는 18일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하남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해년 새해를 맞아 ‘제1회 하남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신규회원 14명에 대한 위촉식으로 시작한 이번 회의는 올해 새로 제작한 하남 시정홍보영상에 대한 동영상 시청의 시간을 가졌다. 김상호 시장은 최근 지정된 제3기 신도시에 대해 설명하고, 신도시를 통해 일자리가 있는 자족도시,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등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시장은 신도시 지구에 편입된 주민 분들의 보상을 포함한 종합적 지원 대책을 최우선해야함을 강조했다. 새해를 맞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김상호 회장은 “올 한해 회원모두 시의 발전을 위해 현안사항을 같이 고민하고 소통하며 협치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기부금 기탁으로 뜻깊은 시작을 맞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따뜻한 나눔과 함께 행복이 커지는 하남시 건설에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회는 유관기관 및 하남시 관내에 소재한 자생사회 단체장, 기업대표, 지역유지 등 44명의 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