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박성철기자] 용인시는 관내 모든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 자체 예산만 투입하는 자체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와 도교육청이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준비 부족의 이유로 내년으로 연기했으나 용인시의 경우 도와 도교육청의 예산 지원과 상관없이 시민들과의 약속대로 교복 구입비 지원을 시행하려는 것이다. 시는 올해 본예산에 중‧고등학교 신입생 2만3천여명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할 수 있는 68억원을 확보한 바 있어 차질없이 시행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또한 이와 관련해 거쳐야 하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협의는 지난달 ‘제도조정전문위원회’에 참석해 교복지원사업의 타당성과 추진이유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다음 달 초로 예정된 사회보장위원회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정부의 보편적 복지 확대와 교육의 국가책임 강화 등 정부정책의 추이에 따라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란 기대다. 교복구입비는 1인당 29만6,130원(동․하복 포함)이며, 3월 중 관내 학교 신입생의 경우 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고, 관외 학교의 신입생은 용인
[용인/박성철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지난 1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하갈1지구 지적재조사를 위한 경계결정위원회를 열고 하갈동 177번지 일대 442필지 31만5111.8㎡에 대한 경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흥구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자에게 경계결정 통지서를 발송하고 60일간 이의신청을 접수한 후 오는 6월말까지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는 100여년전 만든 종이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바꾸는 국책사업으로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되지 않는 도면의 경계를 바로잡는 것이다. 하갈1지구 지적재조사는 하갈동 315필지(21만227.1㎡)와 보라동 127필지(10만4884.7㎡)를 대상으로 지난해 2월부터 주민설명회와 측량을 거쳐 이날 위원회에서 토지경계 설정안을 결정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디지털 지적이 구축되면 측량 비용부담이 줄어들고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다양한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성철기자] 1940년대일본이 ‘학도지원병’이라는 명목으로 우리나라의 학생과 청년 4385명을 아시아태평양전쟁에 강제 동원한 사실이 정부 보고서를 통해 공개됐다. 행정안전부는 태평양전쟁에 동원된 조선인 청년의 피해 실태 조사 내용을 담아 정부에서는 처음으로 진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1944년 1월 학도병 입영을 다룬 조선 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 이번 보고서는 행안부 과거사업무지원단과 고려대가 지난해 10∼12월공동 진행한 진상조사 결과를 담았다. 보고서는 학도병 제도 시행 배경, 동원규모 및 부대배치 실태, 생존자 회고록, 일본군 부대 명부 등을 중심으로체계적으로 학도병 동원 피해실태를 규명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금까지 학도병으로 동원된 조선인은 4385명으로 추정할 뿐 구체적인 자료가 없었으나 이번 보고서는 피해 실태를 종합적으로 규명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학도지원병은‘병역법’의 규정에 따라 입영이 연기됐던 전문학교 이상 졸업자를 대상으로한 군인 동원제도로 1943년 말 기만적인 지원과 전형절차를 거쳐 동원됐다. 또 학병 동원 대상자로 지목된 총 6203명 가운데 70%에 해당
[한국방송/박성철기자] 리테일과 샵의 2018년 트렌드를 청(請)하고, 담(談)하며, 동(動)하는 유통산업 첨단 전시회 ‘2018 서울샵디자인테크전시회’가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3일간 SETEC 서울무역전시관에서 100개사(7개국)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잘나가는 가게, 돈 버는 가게, 스마트 샵의 미래’를 표방하는 제1회 서울샵디자인테크전시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리테일 샵 전문 전시회다. 4차 산업혁명, 무인 점포, 스마트 샵 등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리테일 산업에 2018년 처음으로 첨단 트렌드 및 비전을 보여 주는 All About Shop을 선보인다. 최근 소상공인, 전통 상권, 골목 상권, 청년몰 등 약 300만명에 달하는 유통 샵의 발전을 위한 해법이 필요해졌다. 이번 전시회는 새롭게 창업하거나 리모델링을 한 경우, 업종을 전환한 경우에 전문 지식 습득 및 교류, 네트워킹 공간이 될 전망이다. 전시회에서는 첨단 샵의 인테리어, 디자인 및 기술, 스마트 무인 점포 등 미래의 샵 형태를 전망해 볼 수 있다. 또한 각종 블로그, 소셜 미디어 활동 등을 통하여 3000명 이상의 관람객 및 국내외 바이어가 참관하는 유통산업의 종합
[한국방송/박성철기자] 기획재정부는 정부부처로는 처음으로 부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책역량 강화와 함께 재충전을 위한 맞춤형 혁신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자는 업무 피로도가 큰 격무부서의 실무자 중심으로 실국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으며 KDI 국제정책대학원과 KAIST 미래전략대학원에 위탁, 각각 2주간 기재부 직원에 특화된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새정부 핵심정책과제인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 미래사회와 산업이해, 정책환경 변화, 글로벌 트렌드, 혁신기업 현장방문 등 정책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강의와 함께 철학과 리더십, 역사탐방, 힐링 노하우 등 인문학 이해 제고 및 정서 함양을 위한 강의를 조화롭게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재부는 직원들이 현안에서 벗어나 변화하고 있는 정책환경을 이해하고 전문성을높여 고품질 정책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업무피로도도 완화하는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 앞으로 업무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재부는 앞으로 교육 만족도 등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발전시켜 재충전 혁신교육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박성철기자] 원격 조종 항공기(Remotely Piloted Aircraft, RPA) 시스템의 선도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즈(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 Inc., 이하 GA-ASI)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AIST는 RPA를 한국 공역에 성공적으로 통합하기 위해 법률 및 기술적 조언과 분석을 제공하는 민간무인기안전운항연구단(Civil RPAS Research Center, CR2CENT)를 운영하고 있다. GA-ASI의 국제 전략 개발 담당 송지섭 부사장은 “GA-ASI는 민간무인기안전운항연구단와 같은 기관이 항공 시장에 기여하는 바를 잘 알고 있다”며 “KAIST 그리고 민간무인기안전운항연구단와의 협력을 통해 RPA가 한국 공역에서 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IST 민간무인기안전운항연구단을 이끌고 있는 심현철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GA-ASI가 지닌 영공 통합 및 민간 인증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는 연구단에 큰 이득이 될 것”이라며 “이번 GA-ASI와의 협업이 RPA를 공역에 통합하기 위한 전략 개발 단계에 있어 국제적 협력의 좋
(한국방송/박성철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7월 1일에 개최된 `2017 고양 FCI 국제 도그쇼’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행사 대상 동물등록 홍보에 나섰다. (사)한국애견연맹․(사)한국애견협와 공동으로 도그쇼를 중심으로 `17년 하반기 동안 집중 추진될 예정이다. 추진 목적은 동물등록, 안전조치 이행 등 반려인이 지켜야할 기본 의무사항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기존 캠페인 중심의 동물등록제 홍보에서 나아가 현장에서 동물등록을 진행하여 반려인의 동물등록 유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반려동물 출입이 잦은 행사, 공원, 반려동물 문화공간, 하계 휴가지 등에 대해 지자체․관련 단체와 협의하여 계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내년 3월 포상금 제도*를 시행하는 등 반려인 의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으로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반려인의 적극적인 인식개선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 동물등록, 인식표 부착, 안전조치, 배설물 수거를 위반한 소유자 등을 신고 시 포상금 지급 가능 [시행일 : 2018.3.22.]
(한국방송/박성철기자) 국립재활원(이성재 원장)이 의료재활로봇 상용화에 필요한 정보와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심포지엄(Symposium on Rehabilitation Robot and Business)을 7월 10일 명동에 위치한 서울로얄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부처 협력사업으로 2012년부터 추진된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 일환으로 개최된다.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은 개발이 완료된 국산 재활로봇을 병원 및 재활관련시설 등에 시범 보급하여 재활로봇의 의료시장 진입을 위한 임상데이터 확보 및 상품성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재활로봇의 신 시장 창출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이와 관련하여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의 지난 성과 공개와 더불어 치료용 재활로봇 및 보조로봇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한다. 다음과 같이 4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재활로봇 현황’을 주제로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 소개, 재활로봇융합얼라이언스를 통한 재활로봇 상용화를 위한 정책제언 및 해결책 제시, 로봇연구와 임상연구를 중개 지원하는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 등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
(한국방송/박성철기자) 환경부(장관 조경규)가 22일 충남 롯데부여리조트에서 녹색기업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녹색기업 대상(大賞)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환경경영 추진실적이 우수한 녹색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그간의 성과와 모범사례를 전파할 예정이다. 올해 녹색기업 대상 수상기업은 ㈜만도 원주공장이 선정됐다. 이 기업은 자동차 부품을 제작하는 회사로 최고 경영자의 적극적인 환경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14~’16년) 자원·에너지 사용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지속적으로 감축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용수) ‘14년 대비 ‘16년 원단위 13%, (에너지) 원단위 6%, (온실가스) 원단위 5.5%, (폐기물) 배출량 8%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13% 감축 특히 냉각탑 자동운전시스템 구축으로 용수 사용량을 연간 960톤 절감했으며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조향장치) 개발을 통해 오일 사용량을 연간 2,175㎘를 줄였다. 최우수상 수상기업으로는 ㈜한독 음성공장, 한화테크윈㈜ 제3사업장이 선정됐다. ㈜한독 음성공장은 부서별 보건·안전·환경(HSE) 항목을 성과평가로 도입하여 인사고과
(한국방송/박성철기자)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최근 5년간 식재한 조림목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2017년 풀베기 사업을 본격 실행한다고 밝혔다. 풀베기는 조림목 주변 햇빛이나 수분, 영양성분을 빼앗는 잡초나 잡목의 맹아 등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잡초목이 무성할 경우 연 2회 실시하며 8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7년 풀베기 사업은 2013년부터 올해 봄까지 식재한 조림지를 대상으로 약 1,150ha의 조림지에 대하여 사업비 약 12억을 투입하여 울진국유림관리소에 등록된 국유림영림단이 실행하며 효율적·전문적인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현재의 산림을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지속적으로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육성하여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