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성철기자] 교통사고는 설 연휴 시작 전날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연휴 전날 사고는 일평균 644건으로 연휴 기간 일평균 396건보다 1.6배 많았다. 교통사고를 시간대별로 분석해보면 연휴 전날 오후 6시 전후로 사고가 집중됐다. 또 연휴에는 가족 단위의 차량 이동이 많고 특히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절반 정도로 낮아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 발생이 평소보다많았다. 아울러 설 연휴에는 차례음식 준비 등으로 화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발생도 증가했다. 2012∼2016년 설 연휴 화재 건수는 하루 평균 140건으로 평소 117건보다 20% 더 많았다. 이 중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일평균 44건으로 평소 30건보다 47% 더 많았다.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음식물조리나 담배꽁초 등으로 인한 부주의가 390건(59%)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원인이 129건(20%)으로 뒤를 이었다. 행안부는 설 연휴 귀성길에 나서기 전 타이어 마모상태 확인 등 차량점검을 하고 운전 중에는 안전거리 확보, 충분한 휴식 등을당부했다. 또 차량 운행 중에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철저히 하고 어린 자녀와 동승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체형에 맞는 자동차 안전의자(카시트)를 사
[한국방송/박성철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을 찾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기아 브랜드를 널리 알리게 될 홍보관 ‘비트 플레이(BEAT PLAY)’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고객들을 맞이한다. 기아자동차(주)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기간에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운영하는 고객체험형 홍보관 ‘비트 플레이’를 9일(금)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비트 플레이는 고객들이 기아차의 대표 차종들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기아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총 규모 960m²의 공간이다. 기아 브랜드 에센스인 ‘A Different Beat(또 다른 울림)’를 평창 올림픽에서 고객들이 경험하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비트 플레이로 이름이 붙여졌다. 전시관은 최근 트렌드인 큐브 형태의 컨테이너와 블랙 & 레드 포인트 적용해 LED를 활용한 외관 및 자동차 서킷 트랙을 형상화한 실내공간 등 다이나믹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완성됐다. 특히 국내 관람객들이 선호하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빙상 경기 종목이 펼쳐지는 강릉 올림픽파크 내 유일한 자동차 홍보관으로, 다른 홍보관들과는 차별화되는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
[한국방송/박성철기자] 현대자동차㈜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브랜드 미래 비전의 핵심인 ‘수소 에너지’를 다양한 각도로 형상화한 체험관 ‘현대자동차 파빌리온(Hyundai Pavilion)’을 운영한다. 현대자동차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기간에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미래 모빌리티와 기술이 불러올 미래 사회의 무한한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을 조성, 운영한다고 밝히며 세부 전시 공간과 의미를 7일 선공개했다.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은 평창올림픽플라자 부지 내에 건축 면적 1225m²(약 370평), 높이 10m 규모로 조성됐다. 파빌리온의 건축 디자인은 올림픽·엑스포 등 비상설 건축물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는 영국 런던 기반으로 활동하는 건축가 아시프 칸(Asif Khan)이 담당했다. 실내 전시에 사용된 음향은 국제 유명 디자인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대 사운드’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체험관의 외관은 우주에서 가장 풍부한 물질이자 현대자동차 미래 비전의 핵심인 수소전기차의 동력으로 사용되는 수소의 무한한 에너지를 표현하는 ‘유니버스(UNIVERSE)’라는 명칭의 파사드 작품으로 꾸며졌다
[용인/박성철기자] 버튼만 누르면 시, 수필 등 문학작품이 인쇄된 종이가 나오는 무료‘문학자판기’가 용인시에 첫 등장했다. 용인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학작품을 쉽게 접하고 즐기도록 시청로비와 경전철 역사 4곳(기흥역,동백역,운동장‧송담대역.전대‧에버랜드역) 등 5곳에 ‘문학자판기’를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문학자판기는 제조업체 ‘구일도시’가 만들어 특허출원한 것으로 용인시가 2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5대를 구입해 공공장소에 설치했다. 그동안 북 페스티벌이나 북콘서트 등의 부대행사로 문학자판기가 선보인 적은 있지만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것은 용인시가 처음이다. 가로 33㎝, 세로 25㎝, 높이 1m의 이 문학자판기는 정면에 짧은 글 버튼과 긴 글 버튼 중 하나를 누르면 3초 후 폭 8㎝의 종이에 작품이 인쇄돼 나온다. 짧은 글 버튼을 누르면 500자 이하의 글이, 긴 글 버튼을 누르면 500자 이상~최대 2000자까지의 작품이 인쇄돼 있다. 종이 하단에는 도서관 소식, 문화행사 등 시정정보도 담긴다. 문학작품은 구일도시가 저자들로부터 사용허가를 얻은 1,000건의 문학콘텐츠(소설 500개, 시‧
[한국방송/박성철기자] 주요 사업의 담당자 실명 등을 기록, 공개하는 정책실명제가 대폭 개선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이러한 내용의 ‘정책실명제 강화 기본계획’을 마련하여 3월부터 시행한다. 행안부는 정책실명제 사업을 선정할 때 국민이 참여하는 통로를 만들고 국정과제는 실명 공개를 의무화하며 실명 공개 범위도 장차관 등 최종 결재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책실명제는 당초 정책결정의 투명성·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도입되었으나 공개 대상 사업을 기관 입장에서 결정하는 등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되지 못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 효과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기존 제도를 강화하여 정책실명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다. 우선, 종전에는 기관에서 정했던 정책실명제 사업을 국민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신청실명제’가 새롭게 도입된다. 국민이 사업을 신청하면 기관별 자체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대상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정보공개법’ 제9조에서 정하는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는 제외 새 정부의 국정과제 역시 정보공개법 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업개요와 실명을 공개토록 한다. 이전에도
[용인/박성철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25일 중·고등학생 10명이 생활민원 담당 직원들과 함께 관내를 돌며 시민생활 관련 업무처리를 돕는 현장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소년들은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거리 곳곳에 붙은 불법 현수막이나 전단지를 제거하고, 주·정차 금지구역 위반 차량을 단속하거나 계도했다. 또 방향이 틀어지거나 조임이 풀린 반사경이나 신호등, 표지판 등 각종 도로시설물과 버스승강장을 보수하고 정비하는 데도 참여했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무심코 지나쳤던 불법 현수막을 제거하고, 주·정차 위반 차량들을 단속하면서 시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생활민원 업무와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기동처리반을 알리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원한 학생들로 ‘생활민원 기동처리 청소년 체험단’을 운영했다. 또 2월 중순에 1차례와 여름방학 때 2차례에 걸쳐 같은 내용으로 청소년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용인/박성철기자] 용인시는 24일 시청 비전홀에서 ‘청렴용인’을 만들기 위해 주요부서 중간관리자와 일선 직원들이 참여한 자율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양진철 제1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토론회에는 각 실·국·소와 3개구청 주무과 주무팀장 등 6급이하 직원 30여명이 나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분석하고 내·외부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특히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인사·예산분야와 조직문화 등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았고, 외부평가보다 내부평가가 오히려 낮았던 점을 중점 논의했다. 또 행정의 투명성·책임성 확보 방안을 토의하고 부패예방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시는 이날 토론회 등을 통해 취합한 개선점을 올해 청렴도 향상 대책에 반영하고 전 직원 청렴결의대회와 순회교육을 여는 등 청렴우수도시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 등을 통해 조직문화의 개선점을 파악한 만큼 취약부분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상·하급자간 소통을 강화해 배려와 청렴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성철기자] 용인시는 재해예방을 위해 올해 처인구 유림동 일대의 유방천 등 6곳의 소하천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유방천을 비롯해 양지면 평창리의 평촌천, 백암면 가좌리의 석실천 등 이전부터 진행해온 3곳에 대해선 예산을 집중 투입해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통수단면 확대가 필요한 석실천의 17번국도 밑 박스구간을 4월말까지 확장하는 등 각 소하천의 주요 공정을 우기 전에 마쳐 여름철 홍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설계를 진행한 백암면 석천리 일대 황석천 1.67km에 대해선 올해 토지보상을 마치고 내년부터 공사를 진행키로 했다. 또 신규로 처인구 남동 신기천의 0.7㎞와 양지면 추계리 내추계천의 0.6㎞구간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를 내달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각지대에 있는 소하천을 적극 정비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성철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뜨겁다. 롱패팅, 맥주, 라면, 햄버거 등… 평창을 내세운 상품을 내놓고 있다. 홈플러스가 강원도에서 나는 옥수수수염으로 만든 에일맥주 ‘평창맥주’.(사진=홈플러스) 올림픽 특수’라는 말이 있다. 전 세계적 이벤트인 올림픽을 앞두고 여러 기업이 올림픽 마케팅을 펼치면서 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을 뜻한다. 실제로 올림픽 후원 기업 대다수가 마케팅으로 매출 향상 효과를 누리곤 했다. 올림픽을 후원하며 전 세계에 기업을 알린 대표적인 회사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1998 나가노동계올림픽 올림픽 공식 후원을 시작으로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해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올림픽은 기업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에도 많은 기업이 다양하게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에는 후원 금액에 따라 공식파트너, 공식스폰서, 공식공급사, 공식서포터 등 다양한 체계의 후원 조직이 있다. 최상위 후원사인 공식파트너는 500억 원 이상을 후원한 곳으로 삼성전자, 롯데, LG,
지난해 11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시작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서울에 입성했다. 서울의 성화 봉송은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이어져 많은 시민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131번 주자 박보검.(사진=C영상미디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서울 시내를 달렸다. 유재석 등 무한도전 팀을 비롯한 연예인과 각계각층의 주자들이 성화 봉송 주자가 되어 거리를 환호로 채웠다. 나흘간 이어진 서울 성화 순회 구간을 일정별로 살펴보면, 첫째 날인 13일에는 상암디지털매직스페이스-서울월드컵경기장-합정-광화문-흥인지문-장충체육관-용산전쟁기념관-서울역-광화문광장으로 이어졌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이색 성화 봉송 구간으로 어가행렬 봉송을 했다. 14일은 광화문광장-창덕궁-혜화-흥인지문-경동시장-왕십리-서울숲-잠실역-잠실주경기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15일은 잠실주경기장-삼성역-영동대교 남단-신사역-강남역-예술의전당-국립중앙박물관으로, 16일은 국립현충원-사당역-시흥IC-문래-구로소방서-목동운동장-영등포구청-여의도한강공원으로 이어졌다. 성화가 지나는 구간은 순차적으로 교통을 통제했고, 통제구간을 지나는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