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박성철기자] 용인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7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년보다 한 등급 상승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권익위가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 인구 50만 명 이상 기초자치단체, 교육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256개 기관의 부패방지 시책을 평가한 결과다. 권익위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과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개선, 청렴문화 정착, 청렴개선 효과, 반부패 수범사례 개발 등 6개 부문 39개 과제를 종합 평가해 기관별로 1~5등급을 매기고 있다. 용인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6.05점 상승한 89.21점으로 인구 50만 명 이상인 22개 기초자치단체 그룹에서 2등급을 받아 수원·부천시와 함께 도내에서 부패방지에 가장 우수한 자치단체로 꼽혔다. 시는 기관 실정에 맞는 부패방지 추진계획 수립과 산하기관 반부패 시책 평가, 한국투명성기구를 비롯한 4개 기관과 민관협력 청렴활동을 벌이는 등 청렴거버넌스 정착을 위한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4등급을 받은 뒤 매년 1등급씩을 올리는 등 부패방지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는 청렴도 측정결과
[용인/박성철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지난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와 동별로 올해 추진하는 주요사업을 점검하는 ‘2018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경순 기흥구청장을 비롯해 30여명의 부서장과 동장 등이 참가해 5대 과제 90여개 사업을 보고하고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또 중점사업으로 선정된 구청 별관 증축, 행복콘서트 확대운영,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 실시, 교통시설물 도색, 어린이공원 재정비 등을 점검하고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해 부서간 협조를 강화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주민요구사항을 파악해 반영하는 등 생활밀착 행정 실현에 노력하고 시민 만족도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성철기자] 용인시는 설 연휴 동안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지난 5~12일까지 관내 주요 상수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수도사업소 직원들과 용역업체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정수장을 비롯해 송수가압장, 배수지 등 관내 주요 상수도시설 19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정수장 시설의 정상작동, 배수시설 동파 피해, 시설 노후화 여부, 송수가압장의 펌프와 수전실 점검, 배수지의 법면 절개지 상태 확인 등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경미한 보수‧보강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장기적으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추후 예산을 확보해 정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 동안 24시간 급수대책반과 누수‧동파 긴급복구반을 운영하고 비상급수차량 상시대기, 수도시설물 동파예방 순찰 등 비상근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동안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상수도시설 안전과 급수대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성철기자] 올해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는 귀성길이 설 하루 전인 15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16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의 영향으로 귀성·귀경 평균 소요시간은 지난해 대비 최대 40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일자별 이동수요 전망 (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14일부터 18일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3274만 명, 하루 평균 65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1일 평균 424만 대로 예측된다. 귀성·귀경 평균시간은 귀성 시 서울→부산 7시간 20분, 서울→광주 6시간 30분, 귀경 시 부산→서울 7시간 30분, 광주→서울 5시간 5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다만, 서울~강릉의 경우 평창 동계올림픽 영향으로 영동권 교통량 집중 정도에 따라 서울→강릉은 5시간~7시간 30분으로 지난해 대비 1시간 50분~4시간 20분 증가하고, 강릉→서울은 4시간 30분~7시간으로 지난해 대비 1시간 10분~3시간 40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은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
[용인/박성철기자] 용인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5일부터 4일간 청소·보건의료·교통 등 11개 종합상황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매일 당직자를 제외하고 시청 15명, 구청 19명 등 34명이 비상대기하며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관내 경찰서와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지도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음식물 쓰레기는 설날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수거하며,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품 등은 17일(토)에만 수거한다. 비상진료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보건소별로 매일 직원 1명씩이 근무하며 병·의원과 약국도 순번제를 철저히 지키도록 했다. 또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쇠고기, 사과, 배 등 설 성수품 29개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를 점검하고, 담합이나 사재기도 단속한다. 안전을 위해 용인중앙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34곳을 사전점검한데 이어 당직 근무와는 별도로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비상사태에 대비토록 했다. □설 연휴기간(15~18일) 공영주차장 전면 개방 시는 설 연휴기간(15~18일) 시민편의를 위해 시
[용인/박성철기자] 용인시 교복지원사업이 9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의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 전원에게 교복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본회의에서 ‘용인시와 성남시의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사업’ 안건이 위원들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지자체가 신규 복지사업을 추진할 때 거치도록 돼 있는 협의 과정의 최종 절차다. 그동안 위원회는 ▲중‧고교 신입생 중 취약계층만 우선 지원 ▲중학생 신입생 전체, 고등학생은 신입생 중 취약계층만 우선 지원 ▲중‧고교 신입생 전체 지원 등 3가지 방안을 놓고 산하 제도조정전문위원회와 실무위원회에 상정해 논의해 왔다. 이날 사회보장위원회는 지자체의 요청을 존중해 세 번째 안인 중‧고교 신입생 전체 지원안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온 교복 지원사업 계획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한국방송/박성철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과 도계읍에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12일 오전까지 진화를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3시 9분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오후 4시 14분 인근 야산으로 확산됨에 따라 산림청은 헬기 7대와 차량 12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날이 어두워져 야간산불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9시 20분경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에서도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은 삼척시에서 발생한 두 건의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밤사이 특수진화대 등 지상진화인력 720여 명을 동원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해 야간 진화를 추진했다. 아울러, 12일 7시 17분경 일출과 동시에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임차, 소방·군 헬기 등 총 19대의 산림헬기와 1200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했다. 산림청은 진화가 완료되면 드론으로 촬영영상을 분석하고 산불전문피해조사반을 투입해 자세한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42일째 계속되고 있고, 이번 주말에만 삼척산불을 포함해 전국에서 15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용인/박성철기자]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은 8일 통장협의회에서 설을 맞아 관내 주요지역 대청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백동 직원들과 통장협의회 회원 70여명은 동 주민센터에서 동백중학교와 동백도서관, 쥬네브 상가까지 2㎞ 구간에서 생활쓰레기 1톤을 수거하고 전단지와 벽보 등 불법 광고물도 제거했다. 동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용인/박성철기자] 용인시 수지구는 8일 지방세 비과세․감면이나 과오납 환급이 제대로 이뤄줬는지를 재검토하는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검토 대상은 1억원 이상 지방세 비과세․감면과 1천만원 이상 과오납환급으로 지난해 4분기 중 비과세․감면 2건 17여억원, 과오납환급 17건 8억7천여만원 등 총 19건 25억7천여만원이다. 실무협의회는 재검토 대상건이 적정하게 처리됐는지 여부 등을 철저히 검증하고 부당 감면․환급건에 대해서는 세금을 재추징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관련 증빙서류, 현장조사 등 철저한 검증을 통해 지방세 업무처리 투명성을 높여 구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지구청 세무과는 실무협의회 개최에 앞서 전 직원이 투명한 세무행정 실천과 부정부패 방지를 위해 청렴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한국방송/박성철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소상공인 간 협업촉진 및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자생력 강화를 위해서 소상공인협동조합에 2018년도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사업 예산 27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1972개의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설립되었고 1340개의 조합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270억원의 예산으로 450개 내외의 소상공인협동조합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협동조합이 자율적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 칸막이를 없애고 국비지원 비율을 높여 조합의 사업참여 부담을 낮춘다. 기존 공동사업에 70% 이내로 국비보조 였지만 공동사업 분야별 지원한도 없이 조합이 자율 편성하며 80% 이내로 국비보조 한다. 단 장비구입은 70% 이내로 유지한다. 조합별 1억원 총액지원으로 성장 마중물이 부족했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총액한도를 폐지하고 공동사업 지원을 확대한다. 조합규모·역량에 따라 유형별로 차등지원하고 연간 지원한도도 1억원에서 2억~5억원(국고보조금 70~80%)까지 확대한다. 일반형으론 모든 소상공인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공동사업(공동브랜드 개발,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공동개발, 공동장비)을 지원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