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성철기자] 정부가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651억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68곳을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주차환경개선 예산 651억 원을 지자체에 지원해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공영주차장, 주차관련 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올해 예산(651억 원)은 예년에 대비해 약 144%(451억 원)를 늘려서 편성한 규모로 전국 68곳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국토부는 구도심·상가 밀집지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체 사업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 조성, 무인주차관리시설 설치, 실시간 주차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에 약 1400억 원이 투자된다. 공영주차장은 시·군·구에서 건설사업을 주관하게 되며 관할 시·군·구, 산하 시설관리공단 또는 민간 위탁을 통해 공영주차창이 관리한다. 공영주차장 요금은 해당지자체의 조례에 따라 고시된 주차요금기준를 적용받고 지자체 수입 등으로 세입 처리된다. 공영주차장 조성은 교통이 혼잡한 시가지, 지하철 역세권, 재래시장, 주차난 심한 주택가 지역을 대상으로 총 68곳을 우선 선정했다. 이중 44곳(395억 원)를 올해 완공해 주차난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박성철기자] 세미나허브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3월 28~29일 양일간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한 ESS 연계형 비즈니스 전략’과 ‘2018년 태양광발전 사업 운영 및 수익성 향상을 위한 제반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 관련 주요 기관과 재생에너지, 태양광 및 ESS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2018년 재생에너지 관련 주요 정책 방향, REC 가중치 변경 등에 따른 사업 전략, 및 태양광 발전사업 전반에 대한 제반 교육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28일에는 △2018년부터 달라지는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및 REC 가중치 변경과 RPS 제도 개선 방향 △SMP+REC 장기고정가격제도 활용 전략 △재생에너지 연계 비즈니스를 위한 국내외 금융 조달 사례 △수익성 확보를 위한 재생에너지용 ESS 최적 설계 및 ESS 미래 대응 전략 △재생에너지 연계 ESS 활용 전력계통운영 안정화 및 신사업 모델 적용 방안 △재생에너지 연계형 ESS 수익성 확보를 위한 비즈니스 전략 △재생에너지 3020 대비 마이크로그리드 연계 ESS를 활용한 사업
[한국방송/박성철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9+‘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8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는 ’최고의 커넥티드 모바일기기(Best New Connected Mobile Device)' 상을 1일(현지시간) 수상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는 독창성과 혁신성의 한계를 돌파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데 기여하는 기술, 제품, 기업 등을 선정해 최고 제품으로 발표한다. ‘갤럭시 S9+’는 몰입감은 극대화하고 베젤은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AR 이모지 등 한 단계 진화한 카메라, 스테레오 스피커, 생체인식 등 강력한 성능으로 소비자들이 세상을 경험하고 소통하는 데 새로운 방식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갤럭시 S9’, ‘갤럭시 S9+’는 MWC 2018 기간에 테크레이더(TechRadar), 안드로이드 어쏘리티(Android Authority), 폰아레나(PhoneArena) 등 30여개 주요 IT 매체로부터 최고의 모바일기기로 선정되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이영희 부사장은 “사람들이 모바일기기를 사용는 방식과 새로운 기술에 대해 기대하는 바가 변
[한국방송/박성철기자] 미세먼지와 건조한 날씨가 기승을 부리면서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에게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산책과 실내놀이 등 반려견 돌봄 요령을 소개했다.먼저 반려견과 산책하기 전, 미세먼지 지수를 확인해야 한다. 미세먼지로 대기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오랜 시간 밖에 머무는 것보다 20분 안팎의 짧은 산책이 바람직하다. 또한, 계속 걸어 다니는 것보다는 집과 가까운 장소에서 머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산책 후에는 신선한 물을 충분히 준다.나이 든 개(노령견)처럼 면역력이 약한 경우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산책을 삼가야 한다.산책 시간이 줄었다면 그 대신 다양한 실내 놀이를 제공한다. 반려견은 후각 정보를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후각 활동(노즈워크) 제품이나 이불, 양말 등으로 간식이나 장난감을 숨기는 놀이는 반려견의 집중도가 높은 활동이다.물고 당기는 놀이(터그놀이)나 공놀이, 간식을 이용한 간단한 훈련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교감을 나누게 하고 운동 효과뿐만 아니라 반려견의 행동풍부화1)를 돕는다. 외부 습도가 낮은 환절기에는 실내 또한 건조해
[한국방송/박성철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이종국, 이하 국토진흥원)은 ‘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을 위한 부품개발 사업 공청회’를 2월 28일(수) 오후 1시부터 서울 양재 AT 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12월 국토부에서 수립한 ‘철도차량 부품개발 종합계획’의 비전을 공유하고, 산·학·연 전문가 및 부품업계의 관심과 협력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철도 모습을 조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철도부품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공청회를 통해 자동차 등 타 산업 분야의 성공적 기술 개발 및 전략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국토진흥원은 ‘04년부터 철도차량 연구에 약 5,900억 원, 부품 개발에 약 1,900억을 투자하였으며, ’KTX-산천‘의 국산화 등 총 1조 7,600억 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13년 이후 부품제작업체와 운영기관과의 공동개발-검증-실용화 모델을 도입하며 부품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했고, 그 결과 최근 개발 부품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시화 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국
[한국방송/박성철기자] 애플라인드는 22일 헝가리 쇼트트랙 대표팀이 자사가 제작한 유니폼을 입고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헝가리 대표팀은 22일 남자 계주에서 올림픽 신기록(6분31초971)으로 첫 금메달을 가져가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에 신기록을 세운 헝가리 대표단의 유니폼이 관심을 받고 있다. 헝가리 쇼트트랙 대표팀은 한국과의 인연이 깊다. 현재 전재수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으며, 대표적인 유럽산 경기복 대신 한국 스포츠 브랜드 애플라인드의 경기복을 입고 출전했다. 쇼트트랙은 스피드 스케이트와 같이 속도를 겨루는 종목이다. 찰나의 순간에 승부의 결과가 바뀌는 바람에 선수들은 0.01초라도 기록을 단축시키기 위해 유니폼 결정에 매우 신중하다. 헝가리 국가대표팀은 몇 차례의 유니폼 테스트를 거쳐 네덜란드 유니폼에서 한국 유니폼으로 교체, 지난해 1월부터 애플라인드가 헝가리 쇼트트랙 국가대표의 유니폼을 제작, 후원하고 있다. 스케이트 날에 선수가 다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감에 방탄 소재를 써서 부상의 위험을 감소시켜 주는 것은 물론 미세한 움직임에도 근육의 떨림을 잡아주고 허벅지 등 힘이 필요한 부위에 집중적인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컴프레션 기능, 공기
[경기/박성철기자] 오수봉 시장은 지난 21 일 , 지난달 위례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체킹을 위해 서지영 통장 ( 위례 1 통 ) 을 비롯한 지역주민 , 시청 관련 부 서 공무원 30 여 명과 함께 학암동 ( 위례 1 통 ) 민원 건의 현장을 돌며 건의 내용을 꼼꼼히 체크했다 . 주요 건의내용은 학암로의 기반시설 설치 , 도시계획선 도로 신속한 도로 개설 설치 , 학암동 경로당 신축 , 위례신도시 4 공구 소음문제 및 주민안전을 위한 CCTV 설치 , 위험지역 안전대 설치 , 꽃길조성 , 공중화장실 설치 등 10 여건 이다 . 오 시장은 민원 건의 시민들에게 “ 민원 사항에 대해 적극 해결하고 , 특히 , 학암동 경로당 신 축은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 관계 공무원에게 적극 재 검토할 것 ” 을 지시했으며 , 또한 , 안전하남을 만들기 위한 CCTV 설치 , 위험지역의 안전대 설치 및 아름다운 도시 및 시민의 편의를 위한 꽃길 조성 , 공중화장실 설치 등도 적극 검토 하겠다고 했다 . 한편 , 오 시장은 현장에서 “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과 소통 하는 ‘ 현장행정 ’ 을 계속 이어갈 것이며
[한국방송/박성철기자] 고용노동부가 21일부터 디지털 상황판인 ‘고용노동부 e-현장행정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e-현장행정실’은 고용, 노사 관계, 산업 재해 등 고용 노동 분야 정보를 총망라하여 현장 상황과 정책 추진 성과를 입체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에게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e-현장행정실’은 온라인을 통해 현장 정보를 늘 가까이 하면서 일자리 현장에 한걸음 더 다가서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구축하게 되었으며 제공되는 정보의 특성, 접속 기기별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단계로 나누어 서비스를 공급한다. 이번에 1단계로 제공되는 정보는 전체 정보의 70% 수준이며, 고용·임금·근로 시간 등 노동 시장 정보, 근로 감독·임금 체불 등 노동 정책 정보, 여성·중장년·장애인 등 정책 대상별 정보가 제공된다. 국민들은 PC를 통해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화면에서 ‘e-현장행정실’에 접속하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3월 중순 2단계 서비스가 개시되며 비정규직, 노사 관계, 청년 일자리, 산업 재해 등 1단계에서 제외된 정보(30%)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PC를 통한 서비스 외에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한국방송/박성철기자] 세계 최대의 첨단 자동차 기술 전문 전시회인 AUTOMOTIVE WORLD가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다. 이번 AUTOMOTIVE WORLD는 사상 최다의 참가사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09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AUTOMOTIVE WORLD는 이번에 ‘제1회 자율 주행 기술전’을 신규 추가하여 ‘전자 기술’, ‘EV/HEV’, ‘경량화 기술’, ‘커넥티드 카’, ‘부품 가공 기술’의 6개 분야를 전시, 자동차에 관한 필수 요소 기술이 총 집결했다. 매년 참가사 수가 증가하고 있는 AUTOMOTIVE WORLD는 올해 사상 최다인 1063사가 참가하였다. 한국을 비롯한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중국, 핀란드, 프랑스, 독일, 홍콩, 헝가리, 인도, 이스라엘,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네덜란드,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스웨덴, 스위스, 대만, 태국, 영국, 미국, 베트남 등 세계 각국에서 참가했다. 역대 최다 참가, 성대한 규모로 치러져 -참가사 수: 28개국/지역에서 1063사 참가, 동시 개최 포함 총 2480사 참가 -참관자 수: 39922명 참관, 동
[용인/박성철기자] “숲 해설 들으며 자연을 만끽하세요.”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면 자연휴양림에서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숲 해설가가 동‧식물의 생리를 설명하고 참가자가 직접 관찰하고 만져보며 오감을 통해 자연을 즐겁게 체험토록 하는 것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지난해에는 8천여명이 숲 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등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은 4명의 숲 해설가가 하루 3회, 1회당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매달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른 주제로 숲 해설이 이어지며 자연휴양림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연휴에는 휴양림 휴무일로 운영하지 않는다. 이와는 별도로 오는 3월7일부터 11월30일까지 매주 수‧목‧금요일에는 숲 해설가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학교 근처의 숲을 설명하는 ‘찾아가는 숲 해설’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 홈페이지 문화관광코너 숲 체험 예약하기에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