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성철기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6월 12일까지 평창지역 14세부터 19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경연대회의 주제는 ‘평창올림픽 이후 청소년이 원하는 평창의 모습’으로 대회는 6월 16일에 진행된다. 경연대회 입상자들은 드림꾸러미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평창·영월·정선 3개군 통합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이현주 원장은 “대회를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발표 준비기간 동안 지역사회의 발전방향을 생각해보면서 논리적인 사고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창의적인 지역인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이메일 신청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평창·영월·정선 3개 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동계올림픽생활권 청소년 드림꾸러미 사업’ 중 하나로 지역사회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내 고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한국방송/박성철기자)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 23일 싱가포르 남북 간 고속도로 N107 구간 공사를 약 5000억원(6억300만 싱가포르달러)에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1월 N106 구간(6800억원 규모)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인접공구 연속 수주 성공으로 싱가포르 내 토목공사 강자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삼성물산이 수주한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것으로, 싱가포르 중부 토아 파요(Toa Payoh) 지역에 총 길이 1.37km의 지하차도와 설비건물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이번 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하며 2018년 5월 착공, 2026년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평소 교통량이 많아 공사 중 주변 교통흐름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번 공사구간 내 설치돼 있는 100m 길이의 고가도로를 이설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했다. 삼성물산은 가격입찰에서 최저가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교통혼잡을 최소화하는 특화설계를 제안하여 최종 낙찰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삼성물산은 가격 위주의 입찰 경쟁에서 벗어나 기술력과 안전,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사를 수주하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은 2016년에는
[경기/박성철기자] 4월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오는 6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는 등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도내 공직자를 대상으로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찾아가는 교육이 열렸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 16~18일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 41명을 대상으로 ‘2018년 제2기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남북한 체제와 통일 환경을 이해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미래지향적 통일관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은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교육으로, 올해에는 경기도 노동조합의 의견을 반영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이동교육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달 진행된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통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80명 이상의 교육생이 지원하는 등 선발 과정에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교육과정은 ▲남북 교류협력 ▲정부의 대북정책 및 국제정세 등 현직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강의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이론교육에 이어 파주 DMZ를 거쳐 남북출입사무소와 도라산역을 방문, 북한이탈주민과 토론 등 현장체험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연천군 한영균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도내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VR/AR 글로벌 콜라보 과정’ 참가 프로젝트팀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VR/AR 글로벌 콜라보 과정’은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도내 VR/AR 관련 기업이나 개발자, 연구팀의 프로젝트를 영국, 캐나다의 협약기관 전문가와 연계시켜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제작 단계부터 공동 기획과 개발, 서비스 현지화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단순 판로 개척이나 해외전시 지원이 아닌 영국과 캐나다의 전문가가 적극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존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차별화된다. 프로젝트 개발은 선정 시점부터 진행되며 영국과 캐나다에 각각 6월 20일, 8월 8일부터 약 2주간 체류하며 다양한 현지 전문 교육과 개발 미팅을 소화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기업의 프로젝트 단계에 따라 국가별로 5개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파트너국가의 전문가들이 최종 선발에 참여하게 된다. 선발기준은 ▲프로젝트 기술력 ▲시장성(글로벌 진출 가능성) ▲수행역량 등이다. 개발 초기 단계의 프로젝트는 현지 개발자와 잠재 고객 대상 콘텐츠 진단분석(QA)과 피드백을 제공받는다.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는 2018년 다문화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공공도서관, 다문화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15개소에서 다문화인들의 독서동아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선주민과 이주민이 참여하는 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사)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과 함께 5월부터 총 12차례 다문화인들의 독서 동아리 목표와 대상에 맞는 맞춤형 교육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문화 독서 동아리는 다문화 이주여성, 다문화 가정 자녀, 외국인 근로자 등이 참가하며 독서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전문 지도강사가 다문화 동아리를 지원한다. 또한 교육 참가자들은 10월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제3회 ‘경기 다독다독 축제’에서 직접 다문화 인형극, 북 아트 등의 작품 전시와 동아리 활동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8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각 도 관계자, 참여기관 담당자, 강사들이 참여한 사업설명회를 통해 이번 사업의 방향성과 운영계획을 밝혔으며, 지역 소외계층의 문화발전에 기여하려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의견수렵을 진행했다. 경기
[하남/박성철기자] 오수봉 하남시장은 지난 15 일 덕풍동 현대아파트와 쌍용아파트 입구사거리 버스승하차장 불편과 교차로 교통사고 대책을 체크하고자 현장을 방문 . 관계공 무원으로부터 현장상황을 보고 받고 , 불편사항 해결을 주문했다 . 이날 현장방문은 승차 대기공간이 협소하여 승하차장 ( 버스정류장 ) 안전사고 위험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 왔던 곳으로 , 이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실시됐다 . 오 시장은 현장을 점검한 후 , “ 버스정류장 승차 대기 공간이 좁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상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며 , “ 공간확보를 위해 대안을 마련 하라 ” 고 주문했다 , 아울러 , “ 중부고속도로 옆 ( 덕풍현대 . 쌍용아파트 정류장 위 ) 보행통로에 대한 수목전정 및 제초작업을 실시하여 시민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 ” 고 지시했다 . 한편 , 시는 보행통로 정비를 조속히 실시하고 정류장 일원에 대한 시설물 개선을 적극 검토하여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한국방송/박성철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런던지점과 홍콩지점을 중심으로 그룹차원의 글로벌 CIB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17일 런던현지법인 지점전환 개점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점행사에는 KB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 전귀상 부행장, 글로벌사업본부 박재홍 전무, 경영기획그룹 이재근 상무, 자본시장본부 하정 상무, 여신심사본부 김태구 본부장 등과 주영국한국대사관 재경관, 한국은행 런던사무소장, 금융감독원 런던사무소장, SMBC 유럽법인 대표 등이 참석해 런던지점 개점을 축하했다. 1991년에 설립된 KB국민은행 런던현지법인은 지난해 총자산 4억7000만달러, 당기순이익 270만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해외 현지법인은 동일인 여신한도 제한으로 거액 여신 취급이 어렵고, 자체 신용등급이 없어 자금차입에 제약을 받는 한계점이 있다. 이런 영업제한을 해소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은 2년전부터 지점전환을 추진했다. 이번 지점전환으로 런던 현지에서 본점 신용등급을 활용한 자금조달이 가능해짐은 물론 동일인 여신한도 확대를 통한 차관단대출 증대 등 CIB 영업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런던지점을 홍콩지점과
(한국방송/박성철기자) 코리아텍 생활관 자치회 및 상담 동아리 ‘디딤지기’ 학생들과 행정실 직원 등 50여명은 16일(수) 교내 생활관(은솔관) 옆 500㎡(약 150평) 규모의 ‘나우리 행복텃밭’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고구마 모종 1000포기를 심었다. 학생들은 10월 고구마를 수확해 병천면 소재 아우내은빛복지관 및 지역 독거 어르신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8월 텃밭을 조성해 배추와 무를 심어 겨울에 기증한 바 있다. 한성휴 생활관장은 “학생들의 협동심과 이웃사랑,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올해도 작물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코리아텍 학생들의 따듯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박성철기자) 입소스가 전 세계 28개국 2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에 따르면 세계인이 평가한 4월 경제에 대한 긍정 인식률이 지난달과 동일한 47%이며 2018년 1월부터 자국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인 가운데 한국은 자국 경제에 대한 긍정 인식률이 아시아 7개 국가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국가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중국(89%, 지난달 비교 1%pt 상승)의 자국 경제동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았으며 독일(80%, 지난달 비교 1%pt 상승), 사우디 아라비아(80%, 지난달 비교 3%pt 상승)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자국 경제에 대해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보인 국가는 브라질(14%, 지난달 비교 3%pt 상승)로 10월 브라질 대선 전후의 불확실성에 대해 국제통화기금 IMF가 브라질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이탈리아(20%, 지난달 비교 2%pt 상승), 스페인(23%, 지난달 비교3%pt 상승)이 브라질 다음 순이다. 주요 대륙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경제 신뢰도를 보인 지역은 북미(64%, 지난달과 동일)이며 가장 부정적 평가 지역은 남미(36%,
[한국방송/박성철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과 평택시(시장권한대행 부시장 정상균)는 15일 평택시 종합상황실에서“함께하는 안전도시 평택 만들기”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최근 평택 관내 사업장과 노동자수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산업재해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공동 재해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평택시를 조성하기 위해 체결한다.양 기관은 상호 협력하여 고위험 사업장 합동 안전점검 및 캠페인 실시, 교육지원,산재예방 홍보활동 등을 전개한다. 또한, 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시가 산재로부터 안전한 행복도시가 되길 기원한다.”라며,“공단은 평택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노동자가 안전한 평택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