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가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도 소방전문치료센터인 분당서울대병원과 ‘우리들의 소방관, 안녕하십니까? 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2일 오후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전상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소방관서 담당자와 각계각층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주취자들의 폭행과 폭언으로 현장대원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소방공무원의 정신과 신체건강 관리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작년 한해 경기도 소방공무원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 등 도내 89개소 전문기관을 방문해 상담과 치료를 받은 직원은 476명이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경기도는 소방공무원 건강관리를 위해 정신건강 상담과 진료비 전액지원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방공무원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박성철기자]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경기도에서 발생했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바이러스의 특성과 역학분석 결과를 공유, 방역대책 성과와 보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1일 시험소 내 대회의실에서 ‘가축전염병지역예찰협의회’를 열고, 가축방역을 위한 공동 네트워크 강화에 합의했다. ‘가축전염병지역예찰협의회’는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을 위원장으로, 도·시군·수의사회·생산자단체·병성감정기관 등 31명의 위원이 참여해 도의 가축방역대책을 마련하는 협의체다. 가축질병에 대한 전파방지, 근절방안, 청정화 유지를 위한 지역별, 단체별 의견을 수렴하고, 공동 대응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8년도 경기지역 주요가축전염병 발생현황 ▲작년과 올해 초 발생한 AI와 구제역 바이러스의 비교 유전자분석결과 ▲민관공동대응 성과 및 보완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최근 한육우 결핵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2016년 하반기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거래가축에 대한 결핵병 의무화 제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검사협조 및 공동의사와의 공동검진사업 추진 등 공동대응을 약속했다. 옥천석 동물위생시험소장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오존농도 ‘나쁨’이 연일 지속됨에 따라 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인다. 경기도는 질소산화물 및 다이옥신을 다량 배출하는 폐기물처리업체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주로 사용하는 도장업, 화학제품 제조업체 등 980개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8월말까지 환경NGO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첨단장비인 드론을 투입해 육안점검이 어려운 사각지대도 철저히 감시해 단속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중대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자체 특별사법경찰관이 직접 조사하여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오존은 주로 산업시설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의 광화학반응으로 만들어지며, 대기오염뿐만 아니라 눈과 목을 자극하는 인체에 유해한 호흡기 질환 유발물질이다. 대기환경정보서비스 측정자료에 따르면 6월 오존 하루 최대농도는 0.162ppm으로 환경기준인 0.1ppm을 넘어섰으며, 올들어 전국에 157회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한편, 작년 한해 사업소에서는 오존,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총 2,180개를 집중 단속해 48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여성 근로자 복지증진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2018 기업환경개선 사업’의 지원 대상 6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몽당연필(과천/광고제조업) ▲㈜현대에프앤비(안성/식품제조업) ▲송산(화성/세탁서비스업) ▲스타런(수원/생활용품도매업) ▲옥스패션(수원/제조도소매업) ▲디오셈㈜(화성/제조도매서비스업) 등이다. 지원금은 총 2천만원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총 환경개선사업비의 70%범위 내에서 최저 60만원, 최대 5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기업환경개선 사업’은 경력단절여성 고용 확대와 여성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여성휴게실, 화장실, 수유실 등의 설치·보수 및 물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광역여성새일센터와 경기IT여성새일센터가 지난 4월 말까지 신청·접수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서면·현장심사 및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에서는 여성근로현황, 여성친화적 조직문화지수, 일ㆍ가정양립지수 등 여성 고용환경 전반을, 심의위원회에서는 신청업체 PT자료를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효과성, 지속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가 최근 기후 변화 및 교통의 발달,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다양한 감염병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감시 현장 대응반’ 운영을 확대한다. 경기도는 6월부터 도내 전 지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법정 감염병 이중 감시 및 신속 대응을 위한 ‘현장 책임반’을 편성하고, ‘일일감시상황판 시스템’을 가동한다. 법정감염병 관리는 국가 관리 체계에 따라 기존 4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으나 경기도 자체적으로 감염병 감시 및 유행확산 조기 파악 등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을 확대한다. 현장 책임반은 도‧시군 44개 보건소-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으로 합동 편성된 감시활동 및 역학조사반 체제로 24시간 연중 운영된다. 감염병 비특이적 발생 및 해외유입 감염병 등의 발생 시 신속히 현장에 조사반이 투입돼 시군 역학조사 지원 및 초기 감염병 유행확산을 막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 책임반은 ▲감염병 발생·유행 이중 감시(도+지원단, 시군) ▲도 감염병관련 데이터구축을 통한 유행사례 예측 ▲영상회의 등을 통한 시·군 상시 소통채널 마련 ▲감염병 현장지원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홈페이지 커뮤니티에 장착된 ‘일일상황판 시스
[경기/박성철기자] 때 이른 더위로 인해 팔당호 녹조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녹조 발생 차단을 위해 도내 소규모 개인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오는 29일까지 도와 시·군 담당자, 환경단체 관계자 69명 31개조로 점검반을 구성, 팔당상류지역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을 비롯한 경기 전역 1,200개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건축물 내 오수처리를 위한 시설로 1일 처리능력 50㎥를 기준으로 소규모와 대용량으로 나뉜다. 1일 발생량 2㎥이하 주거시설은 분뇨만 처리하는 정화조로 구분된다. 도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5만7671개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이 있다. 이 가운데 팔당호 인근지역에 위치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은 5만8724개로 37.2%를 차지한다. 도는 이 중 최근 2년간 위반사실이 있거나, 취약한 관리가 예상되는 팔당인근 440개소와 기타 지역 760개소 등 1200개소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생활오수를 처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공공수역으로 방류하는 행위 ▲오수처리시설의 전원을 끄는 등 비정상적인 가동 행위 등이다. 적발된 시설은 하수도법에 따라
[경기/박성철기자]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가득 품은 보고(寶庫), 경기북부 DMZ 일원을 마음껏 달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DMZ 일원 100㎞를 누비는 아웃도어 스포츠 ‘2018 DMZ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의 참가자를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트레일 러닝은 산길·숲 등을 빠르게 걷거나 달리는 아웃도어 스포츠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는 이미 도로에서 달리는 마라톤보다 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DMZ 트레일 러닝’은 DMZ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온 대회다. 올해 대회는 경기도와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가운데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DMZ 일원 평화누리길 및 산악지대에서 펼쳐진다. 대회는 참가자들의 역량에 맞춰 100㎞, 김포 14㎞, 연천 50㎞, 파주 18㎞·9㎞ 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중 100㎞ 코스는 9월 7~9일 3일 동안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째 날 김포 32㎞, 둘째 날 연천 50㎞, 마지막 날 파주 18㎞를 나눠 달린다. 또 당일 코스(7일 김포 14
[경기/박성철기자] 오는 14일, 4년 만에 찾아오는 세계적인 축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의 막이 오른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죽음의 조로 불리는 F조에 속해 더 큰 응원이 필요한 상황. 이에 경기도가 월드컵 붐업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18일과 24일, 27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대표팀 조별 리그 3경기에 대한 ‘경기도 응원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18일 오후 9시에 열리는 스웨덴전 응원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무예24기, 터울림 난타, 경기문화의전당 팝스앙상블, 팝페라 퀸 이사벨, 장문복&아웃사이더 합동공연 등 사전공연이 열린다. 또 24일 0시에 펼쳐질 멕시코전은 오후 9시 30분부터 프리스타일축구팀 ‘NIA’, 시아준수와 김형준이 속한 경기남부경찰홍보단 공연 등과 함께 진행된다. 27일 오후 11시 독일전 응원은 오후 8시 30분부터 경희대박사문무태권도 시범과 경기도무용단, 가수 키썸 공연 등 사전공연 후 펼쳐진다. 이 외에도 경기도 사회적기업 홍보부스와 스포츠이벤트 체험부스, 푸드트럭 14대 등 온 가족이 참여할
[하남/박성철기자] 오수봉 하남시장은 지난 7 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시민건강을 지키고 쾌적 한 보 행환경 조성을 위해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에 신호대기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현장을 방문 . 설치장소를 직접 점검했다 . 이번 그늘막 설치 공사는 총 18 개소로 위례신도시 및 미사강변도시 내에 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 위례동주민센터 삼거리 (4 개소 ), ▲ 위례중앙로 사 거리 (2 개소 ), ▲ 미사 1 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 (4 개소 ), ▲ 미사 2 동 행정복지 센터 사거리 (4 개소 ), ▲ 미사강변도시 2·7·8 단지 사거리 (4 개소 ) 이다 . 횡단보도 그늘막의 규모는 지름 4m, 높이 2.5m 로 10 여명의 시민들이 신 호를 대기하는 동안 잠시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며 , 접이식 파라솔로 설치하여 기상악화 시 접어 사용할 수 있어 파손으로부터 안전하다 . 현장에서 오 시장은 “ 공사 중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 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설치 완료할 것 ” 을 당부했다 . 또한 , 시는 시청 앞 홈플러스 사거리에 그늘막 2 개소를 설치한 바 있으며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미사강변도시 및 위례신도시에 18 개소의 그늘막을
[경기/박성철기자] 104만 고양시민이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필승기원 거리응원을 펼친다. 고양시는 오는 6월14일 개막하는 2018러시아월드컵의 대표팀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예선 3경기에 대한 ‘고양시민 거리응원’을 실시한다. 6월18일 예선 첫 경기인 스웨덴전(오후 9시, 이하 한국시간)은 덕양구 화정역 광장과 일산동구 문화광장 두 군데에서 진행한다. 6월24일 열릴 2차전인 멕시코전(0시)과 3차전인 6월27일(오후 11시) 독일전은 각각 고양종합운동장 한 곳에서만 열린다. 고양시는 축구대표팀의 선전과 본선진출 9회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이번 거리응원을 계획했다. 지난 2006독일월드컵과, 2010남아공월드컵에 이어 3번째. 특히 예선 1차전 거리응원에서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신한류공연단의 공연도 볼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어깨를 걸고 목청껏‘대한민국’을 외쳐볼 수도 있다. 두 군데에서 펼쳐질 예선 1차전 거리응원에는 개인용 돗자리와 간단한 먹을거리, 음료 등을 준비하면 휠씬 신나는 응원과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2, 3차전은 심야에 진행돼 영상을 보면서 함께 응원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인사혁신처는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핵심 인력을 선발해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합격자는 내년 4월부터 고용노동부에 배치된 후, 전문교육을 받고 현장 업무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25.4.30 (ⓒ뉴스1) 이번 선발은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인력 충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을 추가 시행하는 바, 각 산업에 특화된 근로감독 및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목적으로 과학기술직군 300명과 행정직군 200명 등 총 50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고,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오는 11월 15일에 실시한다. 이어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 중에 진행하며 3차 면접시험은 내년 3월 초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체적인 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 시험과목 및 시험 일정 등은 오는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 직렬·직류별 선발예정인원(안) 최동석 인사처장은 "추가 공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는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 보호 체계와 소년범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소년 범죄 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마약·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근절과 피해 예방에 30억 2200만 원을 투입하고 생계 위기 피해자 대상 '긴급 생활 안정비'를 도입한다. 법무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과 기금운용계획 총지출로 올해보다 6.3%(2800억 원) 증가한 4조 6973억 원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2%(2647억 원), 교도작업특별회계 10.3%(74억 원), 범죄피해자보호기금 8.4%(79억 원) 증가했다. 법무부는 국민 안전과 인권 가치 존중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국민 안전을 위한 법질서 확립,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 법무행정, 인권 가치를 존중하는 법무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수사 당국이 지난 6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한 소류지에서 대구 스토킹 여성 살해 용의자 A 씨(40대)를 수색하고 있다.(ⓒ뉴스1) ◆ 국민의 안전 법질서 확립 법무부는 재범고위험군 흉악범죄자 관리·감독 강화와 스토킹·교제 폭력으로부터 피해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54억 500만 원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 온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유리창으로 부산항 북항이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 이상 확인된 북항의 수질을 개선하고, 북항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3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북항 내 항로와 재개발 구역 등을 제외하고 작업이 가능한 면적 35만 6802㎡에서 오염퇴적물 45만 3233㎥를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 1단계 사업 이후 2022년 실시한 중간 모니터링 결과, 오염도가 CIHC 4 이상이었던 구간이 2.5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오염도 개선 효과를 뚜렷하게 확인했다. 4 이상인 경우는 자정능력을 거의 상실한 수준으로 준설이나 피복 등 인위적인 노력 없이는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이며, 그 이하인 경우는 자정능력이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해수부는 준공 이후에도 해저 퇴적물의 오염도 변화를 지속해서 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 3~5년 동안 사후 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케이-북'이 미국 뉴욕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북미 시장 진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내딛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뉴욕 엔와이시 세미나앤콘퍼런스센터(NYC Seminar & Conference Center)에서 '찾아가는 뉴욕도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추진한 해외 진출 지원사업 '찾아가는 도서전'을 통해 지난해에는 3개국에서 609건의 수출 상담으로 1025만 달러 규모의 계약 가능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체코(프라하), 폴란드(바르샤바), 대만(타이베이)에 이어 뉴욕 상담회에서 '케이-북'의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025년 찾아가는 타이베이도서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번 뉴욕 상담회에는 문학동네, 창비, 다산북스, 웅진씽크빅 등 국내 15개 출판사가 직접 참가하며, 비씨에이전시가 현지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국내 출판사의 위탁도서 100종에 대한 수출 상담도 맡는다. 미국 측에서는 세계 5대 출판사인 펭귄랜덤하우스(Penguin Random House), 하퍼콜린스(HarperCollins), 사이먼앤슈스터(Simon & Schuster)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가 최근 5년 동안 387건 발생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 관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4일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 연제구 부산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콘센트 화재 시험에서 콘센트가 116도까지 올라간 모습이다.(ⓒ뉴스1) 필수 가전의 범위 확대로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멀티탭·콘센트·플러그의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및 화상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관련 안전사고는 38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 관련이 44.7%(173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과열 관련 25.1%(97건), 물리적 충격 관련 16.8%(65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감전, 누전, 합선 등 전기 관련 원인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는데 이는 화재 등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로 위해를 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업계를 대상으로 ‘푸드QR 소비기한 적용 확대 정책설명회’를 10월 17일 SETEC 컨벤션센터(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제품에 표시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다양한 식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푸드QR’에 타임바코드** 기술을 적용해 판매자가 계산대(POS)***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결제되지 않고 경고음 등으로 알려 판매를 차단할 수 있게 된다. * 식품 정보 : 표시 정보, 회수 등 안전정보, 품목보고정보, 조리(활용)법 등 ** 타임바코드(Time Bar Code) : 제품 바코드에 소비기한 정보를 입력하는 기술 *** 판매 시점(POS, point of sale) : 고객이 제품 구매 후 결제를 처리하는 시점 이번 설명회는 식품·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편의점업체 등을 참석대상(약 200명)으로 하며, ▲푸드QR 도입 취지 및 정책 방향 ▲타임바코드 현장 적용 사례 ▲소비기한 정보 탑재 QR 인쇄 기술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이미 타임바코드 기술을 도입한 식품제조·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10월 17일 2026년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48th Session of the World Heritage Committee)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하였다.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고, 이 기간 동안 개최지인 부산에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등재한 17건의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며, 최근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을 통해 한국과 우리 전통문화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회의 기간 중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여 K-헤리티지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