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박성철기자]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일 오후 연천 ‘백의2리 마을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현장방문에 나섰다. ‘백의2리 마을 살리기 사업’은 빈 집과 미사용 건물을 활용해 마을공유호텔을 조성하고 마을의 생활편의시설을 구축하는 등 낙후된 접경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청·장년층이 유입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뒀다. 실제 백의2리 지역은 연천군 내 빈집이 가장 많아 주민의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미군부대 이전과 군부대 위수지역 확대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돼 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도는 연천군의 요청에 따라 주민들이 지역발전에 대한 의욕과 자긍심을 느끼고, 대외적으로 사업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텔링 기반 프로젝트 ‘백의리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김 부지사는 백의2리 마을회관서 사업 관계자 및 마을주민들로부터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이어 마을 내 사업현장과 사진전을 관람하며 도 차원에서의 지원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흥 부지사는 이날 사업 관계자들에게 “이 사업은 그간 국가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10월부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증가한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주요 진드기 매개감염병의 80% 이상이 10월부터 11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15년에는 연간 주요 진드기 매개감염병 환자 9,592명의 88.7%인 8,512명이, 2016년에는 전체 1만1,270명의 82.8%인 9,339명이, 2017년에는 전체 1만800명의 82.1%인 8,874명이 10월과 11월에 발생했다. 경기도에서도 역시 2015년에는 연간 주요 진드기 매개감염병 환자 820명의 87.3%인 716명이, 2016년에는 전체 1,001명의 74.8%인 749명이, 2017년에는 전체 780명의 80.6%인 629명이 10월과 11월에 발생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0월과 11월 나들이, 단풍구경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 매개감염병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현재 백신이 없는 관계로 야외 활동 후 발열,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증상,
[하남/박성철기자] 하남시 ( 시장 김상호 ) 는 지난 27 일 임용 1 년 이내 신규공직자 60 여명을 대상으로 정책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신규 공직자에게 정책제안 및 결정과정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정책제안 능력을 육성하는 한편 , 시청 내부 소통을 증진하고자 개최됐다 . 외부 퍼실리테이터 강사를 초빙해 ▲ 시장 · 부시장 소개 및 인사말씀 ▲ 공직 사회에서 느낀 불편사항 ▲ 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의견 제시 ▲ 토론을 통한 정책결과물 도출 등 정책입안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 한편 민원창구 비상벨 설치 , 수요일 ‘ 가족사랑의 날 ’ 6 시 정시 퇴근 문화조성 등 즉시 시행 가능한 과제들은 채택해 실행할 예정이다 . 김 시장은 “ 새로운 인연 , 공동의 꿈이라는 가치 하에 우리 시에 한 사람이 온 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 신규 공직자들도 ‘ 투철한 공직관 ’ 기반 하에 ‘ 공동의 꿈 ’ 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 고 말했다 .
[경기/박성철기자]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20일 오전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 경기도청 경기도가 오는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0만호를 공급한다. 이렇게 되면 2017년 말 기준 37만6000호 수준인 도내 공공임대주택은 2022년까지 57만6000호로 늘어난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거권은 우리 모두가 누려야 할 헌법적 권리이며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다.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주택을 늘리고, 신혼부부와 청년가구의 주거 진입장벽을 낮추는 등 누구에게나 공정한 경기도, 누구나 살기 좋은 경기도를 열어 가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당초 이재명 지사가 직접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중국 다보스 포럼 참석 관계로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대신 발표했다. 같은 시각, 수원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도 이춘표 도 도시주택실장이 언론 브리핑을 하며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0만호를 공급하고 그중 4만1000호를 경기도시공
[하남/박성철기자] 하남시 ( 시장 김상호 ) 는 추석 연휴 동안 하남스타필드 주변의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자 특별관리에 나선다고 21 일 밝혔다 .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스타필드하남의 교통량 추정치를 바탕으로 예측한 결과 , 특별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 스타필드 주변에 설치된 고정형 CCTV 를 주축으로 특정시간대에 특별단속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 한편 시에서는 주요 교차로를 점멸신호로 임시 운영하고 , 모범운전자를 배치함으로써 교통정체를 최소화하며 , 보행자 유도 요원을 배치하여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을 안내할 예정이다 . 시 관계자는 “ 스타필드의 주차장 및 인근 유니온파크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므로 주차장 이용을 적극 권장하며 , 불법주정차 근절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 고 말했다 .
[한국방송/박성철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 방문길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탐방 명소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립공원 탐방 명소 5곳은 ▲월악산 구담봉·옥순봉 ▲주왕산 절골계곡 ▲내장산 비자나무길 ▲ 경주 삼릉길 ▲월출산 기찬묏길이다. 걷기 좋은길과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등 종합적인 탐방 정보를 토대로 가족들과 함께 초가을의 정취 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선정됐다. 가을 산행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탐방 명소 2곳은 ▲월악산 구담봉·옥순봉 ▲주왕산 절골계곡이 다. 월악산 구담봉·옥순봉은 기암절벽의 바위모양과 하얀 암봉이 거북이와 대나무 순과 비슷하여 이름 붙여진 곳으로 웅장한 두 봉우리 사이에 펼쳐지는 가을 경치를 산행과 청풍호 유람선을 타고 감상 할 수 있다. 주왕상 절골계곡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호젓한 가을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병풍을 펼쳐놓 은 듯 수려한 자태로 가을 여행객을 이끈다. 주왕산의 대표적인 경관인 주산지의 깊어가는 가을 을 만끽하는 것도 거쳐야 할 필수 과정이다. 가을바람을 따라 쉽고 가볍게 걸을 수 있는 탐방 명소 나머지 3곳은 ▲내장산 비자나무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www.dream.go.kr)’ 회원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기소개서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구직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완성도 있는 자기소개서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는 취업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과 전문상담사의 자기소개서 첨삭 클리닉, 상담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모전 참여에 앞서 ‘자기소개서, 이틀만 투자하자!’, ‘합격하는 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 노하우’ 등 무료 온라인 교육과 자기소개서 첨삭 서비스를 받은 회원들의 전체 공개 이력서를 참조할 수도 있다. 접수 마감은 오는 27일까지이며 꿈날개 홈페이지를 통해 자기소개서 양식을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내ㆍ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0월 17일 꿈날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18일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남부)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으로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2편, 입상작 4편 등 총 9개 작품을 선정하고 부상으로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 입
[경기/박성철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의 업무범위를 대부업, 부정경쟁(상표법), 사회복지법인, 운수사업, 선불식 할부거래, 방문‧다단계까지 확대한 가운데 이에 대한 첫 성과가 나왔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지난 달 20일부터 30일까지 고양시와 의정부시내 쇼핑몰과 상가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위조상품, 이른바 짝퉁제품 단속을 벌인 결과 정품가격 3억2천만 원 상당의 위조 상품을 판매·유통시킨 19명을 상표법 위반사범으로 입건하고, 이들이 판매중인 위조 상품 724점을 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적발된 위조상품은 샤넬, 구찌, 루이비통 등 해외 명품과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인 네파, 스포츠 브랜드로 유명한 아디다스, 데상트 등 총 34개 브랜드에 의류가 437점, 귀걸이 91점, 가방 52점, 팔찌 24점 등 15개 품목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보면 고양시 식사지구 상가에 위치한 A업소는 정품가격 250만 원 상당의 짝퉁 샤넬 핸드백과 정품가격 100만 원 상당의 짝퉁 프라다 백팩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같은 상가 내 B업소는 구찌, 몽클레어, 돌체앤가바나 등 브랜드 짝퉁 의류를 판매목적으로 진열하다 덜미를 잡혔다. 의정부시
[한국방송/박성철기자] 고용노동부는 직업능력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10일 ‘2018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기업전담자과 학습기업, 학습근로자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학습기업 14개소와 학습근로자 9명, 기업담당자 9명 등 총 32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일학습병행이란 기업이 청년을 선채용한 후 체계적으로 현장훈련을 실시하면서, 보완적으로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을 시키는 현장 중심의 훈련제도를 말한다. 2018년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학습근로자 부문 수상자. (사진=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올해 5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한국형 도제훈련인 일학습병행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대외적으로 알리면서 참여 기관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함으로,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총 9점)과 부상이 주어진다. ◆학습기업 부문 대상 우수 기업현장교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현장교사와 학습근로자를 1:1매칭하여 현장훈련의 품질을 높인 경성시험기㈜와 학습근로자의 훈련 성과를 인사·보상체계와 연계한 ㈜동원파츠가 수상했다. ◆학습근로자 부문 일학습병행을 통해 업무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전문기술을 획득하여 역량을 향상시킨 ㈜디엔
[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와 베트남 하남성(Tỉnh Hà Nam) 인민의회가 폭 넓은 교류협력 확대의 필요성에 한뜻을 모았다.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7일 오전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팜 시 로이(Phạm Sỹ Lợi) 베트남 하남성 인민의회 의장을 만나 앙 지역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하남성 인민의회 대표단은 경기도청 방문에 이어, 도의회를 방문하고 하남성 투자설명회 개최해 양 지역 간 친선관계를 강화한다. 하남성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남쪽 관문으로, 저렴한 토지 임대비용, 안정적 인력수급, 성 정부의 다양한 지원책 등을 바탕으로 최근 외자 유치가 확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양 지역의 인연은 지난해 7월 웬 수언 동(Nguyễn Xuân Đông) 하남성장의 경기도청 방문을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경기도의회-하남성 인민의회 간 양해각서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유지해왔다. 김진흥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수교 26주년을 맞은 베트남과 한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라며 “이에 경기도는 그간 통상교류 증진 사업, 국제개발협력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베트남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왔다”고 말했다. 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