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27일 연구원 내에서 홍성소방서 내포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시 골든타임을 확보 및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무각본 소방훈련으로 진행했으며, 연무기 등을 설치해 실제 화재 상황을 재연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소방설비(자동화재탐지설비, 경종, 방송설비 등)의정상작동 여부와 화재전파, 화재 대피, 소화 시설을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소방통로 확보 및 부상자 구조 등 자위소방대 역할 및 행동요령 점검 등이다. 특히, 실험실의 156개 화학약품들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애니인형에 실습하며 자세교정, 압박강도, 제세동기 사용법, 흉부압밥상지거상법 등을 체험했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 특성상 화학약품 및 내부 구조를 잘 아는 자위소방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다음달 10일까지 귀어학교 제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귀어학교는 예비 귀어인의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돕기 위해 수산업에 관한 기초 지식과 어촌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원자격은 귀어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귀어민 및 예비귀어인이며, 올해는 총 25명을 선발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청년 귀어인 모집을 위해 40대 이하 지원자에게 서류심사 시 가산점을 상향 조정·부여하고, 도내 간담회 개최 및 청년 정착 모니터링 등을 확대키로 했다. 교육은 귀어학교 기숙사에서 2주간 수산 기초 이론 합숙교육과 2주간 어선어업 및 어촌마을체험 등 현장교육까지 총 4주간 진행된다. 희망자는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와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충남 귀어학교는 2020년 10월 1기 교육생을 모집·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7기까지 총 11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중 19명이 도내에 정착했으며, 이중 40대 이하 귀어인이 66%를 차치하는 등 고령화가
[한국방송/박병태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 제품의 신뢰성과 성능 향상 지원 사업에 250억 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부는 소부장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 시행을 공고하고 이같이 밝혔다. 소부장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은 소부장 기업이 공공분야 등에 구축된 소부장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신뢰성 바우처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기술개발·사업화 등 종합적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기형 과제와 현장 수요에 상시 대응하는 수시형 과제로 기업수요에 맞는 소부장 신뢰성·소재성능 향상을 지원해 왔다. 정기형은 과제당 1억5000만원, 수시형은 과제당 2000만원 한도로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부터는 서비스 선택방식을 서비스 제공기관 중심형에서 서비스 수요기업 맞춤형으로 바꾼다. 이를위해 수행기관별로 독자적으로 제공하던 신뢰성 서비스 항목을 통합 메뉴판으로 구성해 수요기업에 제공한다. 산업부는 지난 2017년 이후 6년 동안 2626개의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에 4235건의 신뢰성·소재성능 향상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방산부품 국산화, 전기차부품 생산효율성 개선 등 첨단 소부장분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산업부는 “소부장기업의 특성을 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흑백사진이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색채사진으로 복원돼 영상으로 공개된다. 국가보훈처는 김구·안중근·윤봉길 등 독립운동가 15인의 흑백사진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색채사진으로 복원,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28일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인 4월 11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송출한다. 보훈처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 국민 자긍심의 원천인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고 복원된 색채사진과 공적, 주요 어록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자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색채사진으로 복원된 독립운동가는 김구, 김좌진, 베델, 송진우, 안중근, 안창호, 유관순, 윤동주, 윤봉길, 이승만, 이회영, 조소앙, 최재형, 한용운, 헐버트 등 15명이다. 영상에는 ▲김구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안중근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다” ▲윤봉길 “사나이 뜻을 세워 집을 나가면 살아서 돌아오지 않으리라” 등 각 독립운동가의 어록이 함께 담겼다. 보훈처는 인공지능 얼굴 복원기술(GFP-GAN)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내에서 숲 해설과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숲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신규로 조성한 안면도 수목원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되며, 유아들의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산림자원연구소는 △3월 새똥이 만든 숲 △4월 찾아라 봄!봄!봄! △5월 개구리는 어디서 살까요? △6월 나뭇잎으로 꾸며 보아요! △7월 빗물은 어디로 가는 걸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8월부터는 참나무 숲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를 시작으로 △9월 매미가 되어 날아보자 △10월 가을숲 열매는 재미있는 놀이감 △11월 알록달록 단풍으로 구성했다. 숲 해설은 3월 봄을 알리는 꽃과 나무를 시작으로 11월 소나무 어디까지 알고 있니? 등 월별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997회를 운영하는 동안 1만 3330명 참여한 바 있다. 숲 해설 신청은 전화(041-674-5023) 예약 및 현장 방문으로 가능하며, 유아 숲 교육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성과중심의 도전적인 과제’라는 김태흠 지사의 의지를 반영한 4급 이상 간부의 민선 8기 첫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체 간부를 대표해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직무성과 계약서를 전달받고 최종 서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일까지 4급 이상 109명을 대상으로 계약과제 성과면담 과정에서 도정발전에 기여할 도전적인 과제를 주문했다. 직무성과 계약에 따라 역점 추진하는 과제는 △2024년 정부예산 10조원 확보 △새로운(New) 모빌리티 생태계 창출 △지역의료 체계 강화 △청년농업인 정착기반 조성 △기후 위기에 강한 탄소중립 기반 조성 △혁신적 교통 인프라 구축 기반 마련 등 총 215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계약과제는 과제의 도전성과 성과 중심으로 난이도와 이행도, 목표 달성도 등을 연중 평가한다. 최종 결과는 5급 이상 관리자 성과연봉 결정 등 각종 인사운영에 반영된다. 김태흠 지사는 “올해는 지난해 세운 도정과제를 본격적으로 실천해 도민들에게 ‘힘쎈충남’의 저력을 보여 드려야 할 시기”라며 “주요 현안에 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지난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위생분야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군 위생과장·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올해 추진계획 설명, 시군 특수시책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충남형 더(The) 안심식당 운영 철저 △전국 요리경연대회 △식중독 예방 및 관리 강화 △안전한 식품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점검 강화 등 올해 식품·공중위생분야 중점과제를 시군과 공유했다. 또 도는 식중독 발생 최소화를 목표로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와 더불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을 강화하고 식중독 신속 검사 차량으로 다중이용시설,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관찰(모니터링)할 방침이다.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활성화를 위해서 포상(인센티브), 컨설팅 등 행정적인 지원도 강화해 올해 위생등급업소 650개소를 신규로 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시군이 시행하는 특수시책을 공유하고 식품·공중위생 발전을 위한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눴으며, 각 시군의 건의 사항도 수렴했다. 시군의 주요 특수시책으로는 △케이-푸드(K-foo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서관은 지난 24일 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제2차 도서관 발전종합계획(2024∼2028)’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공공도서관을 아우르는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서 도서관 정책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제시하고 이용자의 욕구를 반영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한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과 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착수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충남대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5개월간 도내 도서관 진단·분석 연구를 통해 5년(2024∼2028) 동안의 도서관 정책 방향과 세부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과업의 주요 내용은 △도내 도서관 진단 및 분석 연구 △도 정책 환경 분석 및 도서관 정책 환경 전망 △정책 방향 제시 및 중장기 과제 발굴 △정책 과제별 세부 추진방안 및 예산 산출 △조직·인력 구성 분석 및 개선 방안 제시 등이다. 충남도서관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도서관 발전 및 도서관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나 관장은 “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4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이하 연합회) 임원 이취임식’에 참석해 송태성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지사와 연합회 임원·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유공자 시상, 취임 임원 소개 및 선서, 연합회기 인계, 축하 떡 자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 신임 회장은 2021년 연합회 천안시 회장을 거쳐 이번 19대 회장에 취임, 이대희 18기 회장의 뒤를 이어 연합회를 이끌게 됐다. 연합회는 전문 농업경영 실천, 농정 개혁, 농권 실현을 목표로 1987년 설립됐으며, 농업 발전과 앞서가는 농촌 구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는 출범 이래 1만 3000여 명의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고 기술 교육, 농정 개혁 운동을 통해 충남 농업의 근간을 마련한 농업 발전의 주역”이라면서 “‘농업인의 대변자’로서 농업인 권익 향상에 앞장서며 헌신과 노력을 기울여 온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과제는 농업으로, 농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바라보고
[한국방송/박병태기자] 앞으로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에 불응해 의도적으로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는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규정된다. 교육부는 지난 23일부터 교육활동 침해 행위 및 조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에 대해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과 학생 생활지도의 근거를 마련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의 후속조치다.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에 불응해 ‘의도적으로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를 교육활동 침해 유형으로 신설한다.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서는 교원에 대한 상해와 폭행, 협박, 성폭력범죄, 불법정보 유통 및 교육부장관이 고시하는 행위 등을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현행 고시에는 공무·업무 방해, 성적 굴욕감·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행위, 교육활동에 대해 반복적으로 부당하게 간섭하는 행위, 교원의 영상·화상·음성을 촬영·녹화·녹음·합성해 무단으로 배포하는 행위 등을 교육활동 침해로 규정하고 있다. 행정예고가 확정되면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에 불응해 의도적으로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각 학교 교권보호위원회는 침해 행위 사실여부 및 침해 학생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만주)는 10월 29일,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산불지연제 270톤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지연제 지원 행사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신훈 사무총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산불 발생 시 대형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강원 영동권(강릉·삼척·동해)과 경북 울진 지역에 배치하여 초기 산불대응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산불지연제는 친환경 무독성 제품으로 물과 희석하여 헬기를 활용해 산불 현장에 사용되며, 초동 대응 강화, 산불의 민가 확산 방지, 국가 주요 시설물 보호 등 산림 재난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된다. 김만주 본부장은 "이번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산불지연제 지원은 산불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기별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주간’을 매월 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점검주간」은 산업재해 발생 특성과 시기적 요인 등을 반영한 테마를 선정하여 1주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 최근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 지난 10.20.(월) 열린 안전보건감독국장이 주재하여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산업안전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에서 연말까지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음. 점검 주간별로 특정 위험 분야를 정해 전국 지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집중적인 점검 및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첫 회차로 10.29.부터 1주간(10.29.~11.4.) 「초소형 건설현장의 추락 예방」을 테마로 운영한다. 최근 건설경기의 하락에도 1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가 계속됨에 따라, 공사금액 1억원 미만의 초소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붕·비계·개구부 작업 등의 추락 예방을 위해 안전대·난간설치·작업발판 및 안전관리 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외교부(장관 조현)는 APEC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인구 위기를 미래 성장과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2025 APEC 부대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는 APEC 청년들의 인구위기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자 KBS와 함께 제작된 것으로, 10월 29일 수요일 밤 10시 KBS1 TV에‘APEC 2025 미래들의 수다’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APEC의 주제 및 중점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 Connect, Innovate, Prosper)’으로,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대표성과로 ‘인공지능(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제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인구 위기에 대한 APEC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인‘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마련에 앞서 APEC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래들의 수다’에서는 APEC 회원의 21명 청년들은 개별 경제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를 겪고 있는 것에 공감하였으며, 또한 진로와 결혼, 그리고 사회구조적 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와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는 29일 경상국립대학교 중앙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청렴한 미래인재 양성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양 기관이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예비 사회인이자 미래세대의 핵심 주축인 대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면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권익위와 경상국립대학교는 대학생들의 청렴 가치관 확립 및 교직원들의 청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올해 3월 12일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렴특강을 실시한 데 이어서, 경상국립대학교에 적합한 청렴 관련 정규교과를 개설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와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청렴은 한 사회의 신뢰 수준을 가늠하는 잣대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청렴을 단순한 이론으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은 “청렴은 대학의 사회적 신뢰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8일(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겨울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안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 행안부·소방청·복지부·국토부 등 11개 부처, 17개 시도, 전기안전공사 등 4개 유관기관 겨울철은 춥고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연평균 3만 8천여 건) 중 28.2%(1만여 건)가 겨울철에 발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을 중심으로 기관별 화재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겨울철 화재안전 대책기간(’25.11.1.∼’26.2.28.) 동안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 및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지방정부에서는 쪽방촌, 고시원, 전통시장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한다. 합동점검 대상 외 공동주택, 숙박시설, 장애인시설 등도 시설 관리 주체가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지속 안내한다. 각 중앙부처에서는 소관 분야*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2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개막을 앞두고 열린 환영 만찬을 주재하며, 글로벌 난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경주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열린 이번 만찬은 APEC CEO 서밋 2025의 첫 공식 행사로, 국내외 주요 기업 CEO와 정부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환영사에서 이번 서밋의 주제인 ‘3B(Bridge, Business, Beyond)’를 언급하며, “국가 간 협력을 넘어 기업과 학계, 시민사회가 연결되는 다리(Bridge)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Beyond’는 단순한 성장의 차원을 넘어 사회적 불평등 해소, 기후위기 대응, 포용적 제도 구축으로 나아가야 함을 의미한다”며 “글로벌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9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APEC CEO 서밋 2025의 공식 개막식에서 특별 연설을 통해 한국의 ‘포용적 성장과 디지털 전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종고위관리회의(CSOM, 의장 윤성미)가 10월 27일(월)-28일(화)간 경주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이 공식 개막했다. ※ APEC은 우리나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 회원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협력체 ※ 고위관리회의(SOM)는 APEC 회원 간 협력 현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로, 매년 4회의 공식회의와 1회의 비공식회의를 개최하며, 그 결과를 정상회의 및 합동각료회의에 보고 / 우리나라는 이지윤 외교부 국제경제국 심의관이 고위관리로 참석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과 옵서버 대표단, APEC 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정상회의(10.31.-11.1.)와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10.29.-10.30.)를 앞두고, 한 해의 활동 성과를 최종 점검했다. 고위관리들은 의장국 한국의 리더십 아래 올해 APEC 논의가 원활하고 의미있게 진행되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우리 정부가 ‘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대표 성과로 제시함으로써, 역내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하면서, 그간의 논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