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병태기자] 정부가 올해 벼 재배면적을 3만 7000ha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쌀값 안정을 위해 소비 감소 추세를 고려, 쌀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쌀 적정생산 대책’을 8일 발표했다.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쌀 적정생산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3 농식품부는 올해 적정 벼 재배면적을 69만ha로 보고 지난해 72만 7000ha에서 3만 7000ha를 줄일 예정이다. 우선 올해 새로 도입된 전략작물직불제를 활용해 벼 재배면적을 1만 6000ha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략작물직불제는 기존 논활용직불을 확대·개편해 논에 콩 또는 가루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도입됐다. 쌀과의 소득 차를 고려해 논에 콩 또는 가루쌀을 재배하는 경우 ha당 100만원, 하계조사료는 430만원이 지급되며 콩 또는 가루쌀을 동계 밀이나 조사료와 함께 재배하는 경우에는 ha당 250만원이 지급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지난달 15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달 31일까지 신청할 수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8일부터 금강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연계한 숲해설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흡수량은 늘려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현재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탄소중립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담은 맞춤형 교재를 제작하고 있으며, 숲해설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숲해설은 온라인(www.foresttrip.go.kr) 예약 및 현장방문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금강자연휴양림 방문객에게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체계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숲 체험 등 산림휴양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올바른 산림문화를 정립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지난 3일 충남도 내에서 하루에만 5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도가 7일 시군과 긴급회의를 열고 봄철 산불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도청과 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연 이날 회의에는 도내 산림부서장, 산불 업무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주의로 인한 산불 증가에 따른 예방 대책을 모색했으며, 철저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 금산·부여군의 봄철 산불 방지 대책 추진상황과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한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운영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한 도·시군 산불 관계자들은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산불 조심 캠페인을 지속하고 산불 발생 시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 및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과장은 “영농철이기도 한 봄철에는 영농 부산물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등 산불 발생 위험이 큰데다 기온 상승, 강수량 부족 등으로 산불 대응 여건도 불리하다”라며 산불 취약 시기에 산불 예방을 위한 도민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부탁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100억 원대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2곳을 새롭게 조성한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공주까지 합하면 청년 임대 스마트팜은 3곳으로 늘며, ‘젊은 충남 농업’ 기반을 넓히는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도내 2개 시‧군에 청년 임대 스마트팜 2개 단지를 내년까지 추가 조성키로 하고,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농업 현장 청년 유입과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 지원,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민선8기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전략 가운데 하나로 ‘농어업의 스마트 미래성장 산업화’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청년 농업인 유입 및 ICT 융복합 농어업 기반 구축과 △농업‧농촌 발전 역량 강화를 올해 중점 과제로 정하고, △청년농업인 육성 △스마트팜 확대 △농촌 인력 수급 지원 △청년농업인 농지 보급 △농촌 주거공간 개선(리브투게더) 등의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6일 가진 과장간담회를 통해 “농촌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아서 기를 수 있는 젊은 사람들이 와야 한다”라며 “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인권협의회(이하 협의회)는 7일 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인권 의제를 선정했다. 또 인권 의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및 공론화 방안 등 운영 계획도 확정했다.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과 박병수 국가인원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장, 우삼열 도 인권위원장, 김지훈 도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 이동석 도경찰청 인권 담당 계장, 배은경 한뼘인권행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총회는 특강, 안건 보고 및 승인, 인권 의제 선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는 확정한 운영 계획에 따라 분과별 회의와 4분기에 개최하는 ‘2023년 충남인권회의’를 통해 관련 단체·기관, 당사자의 참여를 이끌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 인권 의제로는 △재난정보 접근권 △사회적약자 민원서비스 이용권 △시군 인권제도 기반 마련을 꼽았으며, 협의회는 분과를 구성해 의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 토론회, 교육 등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인권 현안 특강에서는 우삼열 도 인권위원장이 ‘지자체 인권보장체계와 인권조례 위기’를 주제로 강의해 인권 현안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도는 2014년 도민 인권선언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일 전국 시·도 산림부서와 문화재청,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재·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일원 숲 관리 강화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 한국가스공사·한국석유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한국전력공사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일상화되고, 예측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평상시 철저한 숲 관리를 통해 산불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국민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특히, 가스저장시설·저유소(貯油所) 및 원자력발전소 등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의 경우 산불로 인해 자칫 대규모 폭발사고나 정전사태 등 2차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상시 숲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산림청과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관계관은 사안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지난해 11월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일원 숲 관리 강화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산림청, 한국가스공사·한국석유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재와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 일원 숲 관리를 위한 산불예방 숲가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7일 안면도 자연휴양림 산림 소통관에서 ‘안면도 수목원 유아숲체험원 운영’ 관련 기관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면도수목원 유아숲체험원은 산림자원연구소가 지난해 1억 4800만 원을 투입해 1만㎡ 규모로 조성했으며, 이달 초부터 민간 기업에 위탁해 운영을 시작했다. 산람자원연구소는 태안군 내 첫 유아숲체험원으로써 인근 유아들이 더 폭넓은 숲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기관설명회에서는 유아숲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월별 운영 프로그램 △기관별 교육일 추첨 선정 △유아숲체험원 현장설명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3월 새똥이 만든 숲, 4월 찾아라 봄!봄!봄! 등 월별 프로그램 9가지와 주말 등 유아 동반 가족 단위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아 동반 가족 대상 프로그램은 2주, 4주 토요일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달 중 안면도 자연휴양림 누리집(https://www.anmyonhuyang.go.kr)에서 자세한 사전 예약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유아숲체험원 운영에 첫발을 뗀 만큼 기대가 크다”며 “더 많은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서해바다를 늘 푸르게 지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국내 1호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인 ‘늘푸른충남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령 대천항 관공선 부두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비 등 75억 원을 투입한 늘푸른충남호는 각 시군이 민간에 위탁해 옮기던 서해 연안 6개 시군, 18개 도서지역 집하 해양쓰레기를 직접 운반하기 위해 건조했다. 늘푸른충남호는 해양쓰레기 육상 운반은 물론 △해양환경 보존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 지원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선박은 131톤 규모로 전장 32m, 폭 7m, 깊이 2.3m, 최대 13노트(24㎞/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최대 승선 인원은 25명, 최대 항속 거리는 1200㎞이며 배터리로 운항하는 전기추진기로는 최대 40분간 평균 6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은 자동차처럼 고속으로 갈 때는 디젤기관, 저속이나 근거리를 운항할 때는 전기 모터를 사용한다. 김 지사는 “충남은 전국 최초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을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들어 가는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6일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순직 소방인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추모 행사에 참석한 도 의용소방대연합회원 32명은 소방활동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이날 오전 현충탑 참배와 순직 소방인 묘역 환경정화 활동을 마친 연합회원들은 임시회의를 열고, 오는 6월 전국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등 현안업무를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효진 연합회장은 “자신과 동료의 안전이 곧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길임을 현장에서 활동하는 모든 소방인들이 유념했으면 좋겠다”며 “소방활동 현장에서 순직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모두가 안전한 충남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의 날은 2021년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19일로 지정했으며, 현재 도내에서는 1만여 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시군 가정폭력상담소와 충남경찰청과 협력하여 운영하는 '위기가정 재발방지 통합지원시스템'(이하 통합지원시스템)을 오늘부터 15개 시군으로 확대·운영한다. '통합지원시스템'은 충남도의 복지·돌봄 안전망과 충남경찰청의 치안역량을 결합하여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의 연계·지원을 핵심으로 한다. 112신고를 통해 경찰에 위기가정이 신고되면 학대예방경찰관(APO)이 관련 정보를 가정폭력상담소와 공유한다. 상담사는 상담을 통해 위기가정의 기본적인 실태를 파악하고, 통합사례관리사는 상담소의 상담 정보를 토대로 각 위기가정의 문제진단 및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위기가정으로 판단 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을 연결하여 복지‧의료‧교육‧가정폭력 피해 전문상담, 법률상담 등 충남의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민간 전문기관의 지원을 받도록 한다. 이와 함께 충남도 가정폭력상담소에서 활동하는 ‘지역활동가’와 연계하여 위기가정 내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위원회는 천안 2곳, 홍성 1곳의 가정폭력상담소를 선정해 전문상담원, 경찰서 학대예방경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만주)는 10월 29일,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산불지연제 270톤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지연제 지원 행사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신훈 사무총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산불 발생 시 대형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강원 영동권(강릉·삼척·동해)과 경북 울진 지역에 배치하여 초기 산불대응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산불지연제는 친환경 무독성 제품으로 물과 희석하여 헬기를 활용해 산불 현장에 사용되며, 초동 대응 강화, 산불의 민가 확산 방지, 국가 주요 시설물 보호 등 산림 재난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된다. 김만주 본부장은 "이번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산불지연제 지원은 산불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기별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주간’을 매월 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점검주간」은 산업재해 발생 특성과 시기적 요인 등을 반영한 테마를 선정하여 1주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 최근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 지난 10.20.(월) 열린 안전보건감독국장이 주재하여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산업안전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에서 연말까지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음. 점검 주간별로 특정 위험 분야를 정해 전국 지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집중적인 점검 및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첫 회차로 10.29.부터 1주간(10.29.~11.4.) 「초소형 건설현장의 추락 예방」을 테마로 운영한다. 최근 건설경기의 하락에도 1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가 계속됨에 따라, 공사금액 1억원 미만의 초소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붕·비계·개구부 작업 등의 추락 예방을 위해 안전대·난간설치·작업발판 및 안전관리 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외교부(장관 조현)는 APEC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인구 위기를 미래 성장과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2025 APEC 부대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는 APEC 청년들의 인구위기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자 KBS와 함께 제작된 것으로, 10월 29일 수요일 밤 10시 KBS1 TV에‘APEC 2025 미래들의 수다’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APEC의 주제 및 중점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 Connect, Innovate, Prosper)’으로,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대표성과로 ‘인공지능(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제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인구 위기에 대한 APEC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인‘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마련에 앞서 APEC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래들의 수다’에서는 APEC 회원의 21명 청년들은 개별 경제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를 겪고 있는 것에 공감하였으며, 또한 진로와 결혼, 그리고 사회구조적 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와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는 29일 경상국립대학교 중앙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청렴한 미래인재 양성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양 기관이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예비 사회인이자 미래세대의 핵심 주축인 대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면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권익위와 경상국립대학교는 대학생들의 청렴 가치관 확립 및 교직원들의 청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올해 3월 12일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렴특강을 실시한 데 이어서, 경상국립대학교에 적합한 청렴 관련 정규교과를 개설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와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청렴은 한 사회의 신뢰 수준을 가늠하는 잣대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청렴을 단순한 이론으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은 “청렴은 대학의 사회적 신뢰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8일(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겨울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안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 행안부·소방청·복지부·국토부 등 11개 부처, 17개 시도, 전기안전공사 등 4개 유관기관 겨울철은 춥고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연평균 3만 8천여 건) 중 28.2%(1만여 건)가 겨울철에 발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을 중심으로 기관별 화재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겨울철 화재안전 대책기간(’25.11.1.∼’26.2.28.) 동안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 및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지방정부에서는 쪽방촌, 고시원, 전통시장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한다. 합동점검 대상 외 공동주택, 숙박시설, 장애인시설 등도 시설 관리 주체가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지속 안내한다. 각 중앙부처에서는 소관 분야*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2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개막을 앞두고 열린 환영 만찬을 주재하며, 글로벌 난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경주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열린 이번 만찬은 APEC CEO 서밋 2025의 첫 공식 행사로, 국내외 주요 기업 CEO와 정부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환영사에서 이번 서밋의 주제인 ‘3B(Bridge, Business, Beyond)’를 언급하며, “국가 간 협력을 넘어 기업과 학계, 시민사회가 연결되는 다리(Bridge)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Beyond’는 단순한 성장의 차원을 넘어 사회적 불평등 해소, 기후위기 대응, 포용적 제도 구축으로 나아가야 함을 의미한다”며 “글로벌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9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APEC CEO 서밋 2025의 공식 개막식에서 특별 연설을 통해 한국의 ‘포용적 성장과 디지털 전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종고위관리회의(CSOM, 의장 윤성미)가 10월 27일(월)-28일(화)간 경주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이 공식 개막했다. ※ APEC은 우리나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 회원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협력체 ※ 고위관리회의(SOM)는 APEC 회원 간 협력 현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로, 매년 4회의 공식회의와 1회의 비공식회의를 개최하며, 그 결과를 정상회의 및 합동각료회의에 보고 / 우리나라는 이지윤 외교부 국제경제국 심의관이 고위관리로 참석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과 옵서버 대표단, APEC 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정상회의(10.31.-11.1.)와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10.29.-10.30.)를 앞두고, 한 해의 활동 성과를 최종 점검했다. 고위관리들은 의장국 한국의 리더십 아래 올해 APEC 논의가 원활하고 의미있게 진행되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우리 정부가 ‘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대표 성과로 제시함으로써, 역내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하면서, 그간의 논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