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지사-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를 열고, 도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9대 전반기 시·군의회 의장단 구성 이후 도와 시·군의회 의장단 간 처음 갖는 상견례로, 도정을 이끄는 동반자로서 소통·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15개 시·군의회 의장, 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도정 보고, 토의 및 시군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우선 도는 5대 목표인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가치 있고 품격있는 삶 △우리 뜻이 통하는 충남의 세부 전략을 설명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 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 신규 후보지 선정 등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에너지 전환과 산업구조 재편, 석탄화력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 및 기금 조성,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육사 이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시·군의회의 협력을 구했다. 또 시·군의회의 정책·예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집행부와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를 떠받치는 두 개의 기둥”이라며 “도와 시군이 한마음으로 협력한다면 ‘여럿
[한국방송/박병태기자] 봄철에는 기온이 비교적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충분히 끓여 조리한 음식이라도 기온이 올라가는 낮까지 실온에 그대로 방치하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은 가열 등으로 생육 조건이 나빠지면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 아포(spore) :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나 바실루스 세레우스 등의 세균이 고온, 건조 등 생존이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아포 형태로 휴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다시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아포에서 깨어나 다시 증식 또한 ‘퍼프린젠스균’은 산소를 싫어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갈비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해 60℃ 이하가 되면 산소가 없는 조리용 솥 내부에서 가열 과정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가정집뿐 아니라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음식점이나 학교, 어린이집, 건설 현장 등은 조리식품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경계선 재설정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유치 추진,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내포역(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건설 등 내포신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인구 증가를 감안, 미래 발전 전략을 업그레이드한다. 도는 다음 달부터 15개월 동안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내포신도시 인구는 지난달 말 3만 2562명에서 2030년 10만 명을 돌파한 뒤, 가파른 증가세가 전망되고 있다. 이미 입주를 마쳤거나 완공한 공동주택 17개 단지 1만 6794세대와 공사 중인 8개 단지 7508세대까지 모두 차게 되면, 2026년 내포신도시 인구는 6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인근 산단에서 유발하게 될 인구와 충남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수도권 공공기관 인구가 내포신도시로 유입될 경우, 2030년에는 10만 명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후 국가산단 조성까지 마무리되면 내포신도시 인구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내포신도시(홍성) 국가산단을 탄소중립과 친환경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고, 국가산단에서 고배를 마신 예산에는 충남 농업의 혁신 성장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22일과 24일 이틀간 태안소방서에서 열린 도 구조전술 경연대회에서 태안소방서가 우승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최강의 구조 실력을 갖춘 팀을 선발하는 이번 경연에는 충남의 안전을 책임지는 관할 소방서의 자존심을 걸고 16개 팀이 참가하여 한판 대결을 벌였다. 대회는 대원 4명이 한 팀을 이뤄 구조 대상자로 가정한 마네킹을 장애물 속에서 구조하는 일반구조와 밧줄을 이용해 구조하는 응용구조 2가지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강한 체력과 정신력의 겸비는 물론, 얼마나 구조 대상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느냐가 이번 대회 우승의 관건이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총점 196.5점으로 태안소방서가 우승을 차지하고 천안서북소방서, 예산소방서가 뒤를 이었다. 대회에 우승한 태안소방서는 오는 6월에 열리는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분야에 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전국 4위를 차지한 아쉬움을 잊지 않고 남은 기간 더욱 분발하여 전국 우승을 목표로 맹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방상천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구조전술 숙련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도민의 안전과 전국 최고 구조대의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경찰청, 아산시와 국립경찰병원 분원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24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무궁화중회의실에서 윤희근 경찰청장, 박경귀 아산시장, 김진학 국립경찰병원장과 ‘분원 건립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찰병원 분원 건립 사업에 대한 원활한 추진과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르면, 경찰청은 분원 건립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 경찰병원은 분원 시설 및 장비‧시스템 운영 자문과 보건의료 서비스 증진에 필요한 전문 기술과 의료인력 지원에 협력한다. 도와 아산시는 재정 지원, 인허가 등 행정 지원, 버스 노선 개설 등 접근성 향상, 주변 정주여건 개선, 각종 인프라 구축 및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세 기관은 특히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예타 면제 신청을 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가동한다. 도는 이와 함께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테스크포스(TF)를 구성, 건립 및 지원 사업 인허가 단축, 예타 대응과 정부예산 확보 등에 집중한다. 김태흠 지사는 “경찰병원 분원이 2028년 개원할 수 있도록 예타와 정부예산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오는 27일 금산군부터 도내 7개 군의 이·통장을 대상으로 ‘이·통장과 함께하는 공감 소통 연수’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 인재개발원이 올해 새롭게 시작한 도민 대상 교육 가운데 하나인 이번 연수는 직접 찾아가는 현장 교육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연수 내용은 국·도정 시책 및 현안 설명, 지역 내 이·통장의 역할 정립 등이다. 현재 도 인재개발원은 도내 8개 시 이·통장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우선 진행해 총 1138명에 대한 역량 강화를 추진했다. 앞으로 도 인재개발원은 오는 4·9월 주민자치(위원)회 역량 강화 교육 등도 추진해 이·통장 및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의 자치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길영식 도 인재개발원장은 “도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이·통장 등 지역 선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면서 “남은 교육 일정을 충실히 추진해 민관 협치의 핵심인 이·통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도에 따르면 U대회유치위원회는 24일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시도체육회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유치 경과보고, 주요안건 심의,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했다. 조직위 위원장은 4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직제순에 따라 대전시장이 초대 선임위원장을 맡는다. 부위원장은 이창섭 충남대 명예교수, 사무총장은 윤강로, 집행위원은 임신자 대한체육회 부회장과 4개 시도 체육회장, 이정미 문체부 체육협력관, 장호성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늘은 네 개로 갈라진 충청도가 스포츠를 매개로 한몸이 되는, 충청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날”이라며 “전세계 사람들이 충청이 가진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조직위가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돼 유치에 성공한 만큼 ‘충청권 통합’에 대해서도 속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는 24일 지난달 화재로 큰 피해를 받은 아산 세계꽃식물원을 찾아 긴급 일손 돕기에 나섰다. 아산시가 선정한 아산관광 10선 중 한 곳인 세계꽃식물원은 이번 화재로 식물원 내 25개 동 가운데 실내 유리온실 9개 동을 비롯, 식물원 전체 면적의 40%가 전소됐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직원 및 4-H연합회원 등 70여 명은 이날 깨진 유리와 소실된 자재 등 화재 폐기물을 철거하며 화재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화재 피해로부터 빨리 벗어나 온실이 제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도내 청년 농업인과 이번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극복하는 공동체 분위기를 확산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농업인과_화재_복구 김동완 충남4-H연합회장은 “국내 최대규모 실내 온실식물원이 화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라며 “속히 정상 운영돼 도민과 방문객들의 치유 장소로 다시 우뚝 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지난 24일 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제6기 도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을 개최했다. 도민감사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수는 도민감사관의 바람직한 역할 모색 및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연수는 한수구 청렴사회자본연구원장을 초청해 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데 이어 제6기 도민감사관의 지난 활동내역을 되돌아보고 도민감사관 제도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제6기 도민감사관은 총 67명으로, 시군별 대표회의 5회, 종합감사 참관 12회, 현장점검 4회, 제보 및 건의 56건 등 청렴한 도정으로 나아가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배병철 감사위원장은 “제6기 도민감사관 분들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도민감사관제도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정의 동반자로서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예방감사를 실현하는데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감사관제는 열린감사 실현과 도와 시군정의 감시기능 강화를 위해 1997년 명예감사관으로 시작해 2011년 도민참여형 감사제도 강화 차원에서 도민감사관제로 개칭했다.
문화재청 만인의총관리소(소장 정영환)는 24일 오후 1시 30분 남원 만인의총 야외광장(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후손초청 유적정비 사업설명회 및 유물 기증·기탁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유재란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하신 만인의사의 후손들을 초청하여 기념관 건립 등 유적종합정비사업(2020~2025. 국비 205억 원)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당신의 기억, 우리의 역사’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남원성전투 및 만인의사 관련 개인 소장 유물의 기증‧기탁을 적극 유도하고자 마련되었다. 남원국악예술고 학생 20명이 남도민요 동백타령, 사랑가 등을 선보이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 유적종합정비사업 현황 소개, ▲ 신축 기념관 현장 안내, ▲ 역사교과서 등재 추진 경과 보고, ▲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본 행사가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역사소설 「남원성」의 고형권 작가, 「도자기에 핀 눈물꽃」의 김양오 작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저자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당일 행사에 참석하는 후손들이 남원성 전투와 만인의사 관련 유물을 현장에서 바로 기증·기탁할 수도 있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도 유물 기증·기탁은 연중 상시 가능하다. 기증 관련 사항은 전화(☎063-636-9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