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태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억 원(국비·지방비)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음식, 쇼핑 등의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태안군과 울산시 2곳이 선정됐다. 태안군은 ‘펫니스 태안 건강하개, 행복하개’라는 주제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연간 5억 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동반여행 프로그램 운영 △수용태세 확충 △홍보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은 △반려동물 동반 해변 요가 △반려견 운동회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반려동물 여가 인프라 조성 △반려동물 전문인력 육성 △홍보 영상 제작 등이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방안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여행은 연간 약 1조 396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추정된다. 도 관계자는 “태안군의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선정을 계기로 사업실적, 제약요인, 사업특성 등을 다각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시·군 산불진화차 총동원령을 내렸다. 김 지사는 3일 오후 6시 20분쯤 홍성군 서부면 중리 능동마을회관 인근에 설치한 산불 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진화 상황 및 향후 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금은 전쟁 상황”이라며 “산불이 나지 않은 시·군의 진화차 전체를 홍성 서부면 산불 현장으로 소집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홍성과 충남만 싸우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지금이라도 가까운 진화차를 불러 가동토록 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또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대피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민간 시설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도 당부했다. 회의 이후 김 지사는 결성면에 위치한 고산사를 방문, 산불 대응 상황을 살폈다. 고산사에는 보물인 대웅전과 도 지정 유형문화재가 있다. 이번 산불이 고산사 인근까지 번졌으나, 현재는 잔불을 정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산사 방문에 이어서는 주민 50여 명이 대피 중인 갈산중고등학교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주민들을 위로하며 “조속한 시간 내 귀가할 수 있도록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는 4일부터 7일까지 청명·한식 기간을 전후로 산불예방과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4월은 점차 추위가 풀리며 상춘객이 늘고, 청명·한식 기간 나무 심기와 성묘 등 산불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선제적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연평균 화재건수는 2082건으로, 이 중 4월(240건)에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도 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기간 동안 1만 4000여 명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이 가능토록 출동태세를 갖추고, 화재 취약 시간대 예방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형화재 위험이 큰 지역이나 추모공원, 주요 등산로 등에는 소방차를 근접 배치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김상식 예방안전과장은 “최근 빈번해진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커 성묘와 산행 시 화기 취급에 주의를 바란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오는 10일부터 2개월여 동안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1년차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시‧군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도-시‧군 상생 협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시‧군 방문 슬로건은 “대한민국의 미래, 도민과 함께 비상하는 ‘힘쎈충남’”으로 정했다. ‘힘쎈’ 도정 실현의 실질적인 원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 핵심으로 나아가고, 역사의 주역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부제는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충남’,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으로 잡았다. 10일 첫 방문지로는 도내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청양군을 택했다. 이 방문에서 김 지사는 지역 균형발전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미래 발전 방안을 도민과 함께 논의하고, 청양읍 송방리에 위치한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어 25일 부여군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27일에는 공주시를, 다음 달 2일에는 태안군을, 4일에는 보령시를, 12일에는 서천군을, 16일에는 금산군을, 30일에는 천안시를 각각 방문한다. 6월에는 2일 서산시를 시작으로, 5일 아산시, 7일 계룡시, 9일 논산시, 15일 당진시, 20일 홍성군을 차례로 방문하고,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철조)은 4월 10일(월)부터 5월 4일(목)까지 2023년 해양예보 서비스 온라인 홍보단(이하 홍보단)을 모집한다. 홍보단 모집인원은 총 10명으로, 개인 누리소통망(SNS) 계정을 운영하거나 홍보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조사원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 디자인 관련 프로그램(포토샵 등) 사용이 가능한 경우, 서포터즈 또는 기자단 활동 경험이 있는 경우,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경우 가점 부여 선발 결과는 5월 11일(목)에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발표하며, 합격자에게는 개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https://www.khoa.go.kr/Main.do) > 알림마당 > 공지사항 홍보단은 5월 12일(금)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10월 20일(금)까지 활동하게 되는데,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해양예보 서비스 관련 누리소통망(SNS)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아래의 해양예보 서비스 관련 실생활 사용후기 등을 월 2회 이상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건설본부는 지난 31일 도민의 이동권 확보 및 질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방도 확포장공사 4개 지구를 동시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구간은 △태안군 삭선-원북 △청양군 화성-장곡 △청양군 구룡-용두 △홍성군 고암-역재 지구이다. 삭선-원북 구간은 태안읍과 산업·관광지역 간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장래 교통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기존 2차선 지방도로 6.08㎞를 4차선으로 확장한다. 총 사업비는 465억 원이다. 화성-장곡, 구룡-용두 구간은 241억 원을 투입해 협소한 노폭으로 청양군 주민의 이동성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지방도로 3.7㎞를 2차선으로 개량한다. 고암-역재 구간은 내포신도시와 홍성 이남권역의 연계성 제고 및 관내 교통량 분산을 위해 1.24㎞를 신설하는 공사로, 110억 원이 투입된다. 도 건설본부는 올해 1260억 원을 지방도 정비사업 예산으로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3.3배 증액한 것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에 집중투자해 교통인프라 개선 등 지역주민 불편을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최동석 도 건설본부장은 “도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장래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안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다음달부터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1762건으로 연평균 352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봄철(4-6월)에 발생한 사고는 420건으로 전체의 23.8% 달해 이 시기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악사고 유형은 길 잃음 등 일반조난 433건(24.5%), 실족 추락 363건(20.6%), 개인질환 151건(8.5%) 등 순으로, 산행 전 등산코스 숙지와 충분한 준비운동이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 소방본부는 분석 자료를 토대로,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한 주요 산 등산로 입구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896개의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산악사고 다발 지역은 각 시군과 협력해 안전시설물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열화상 카메라 등이 탑재된 드론을 활용해 산악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방상천 소방본부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30일 도청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한 발달장애인 긴급 돌봄 시범사업 수행기관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곽행근 도 장애인복지과장과 관계 공무원, 김성호 사회복지법인 행복도량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발달장애인 긴급 돌봄 시범사업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돌봄체계 마련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 국정과제로 시범 추진하는 것으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돌봄 종사자를 고용해 긴급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을 단기 보호하는 방식이다.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도가 관리·감독하며, 충청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행정 업무 및 이용자 신청·배치를 맡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행복도량은 한 달간 준비를 거쳐 다음달 말 ‘충청남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위탁 운영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돌봄 시설은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긴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유형별로 최대 7일간 24시간 돌봄을 제공한다. 남성 1개소, 여성 1개소로 성별을 분리해 운영하며, 입소 정원은 1개소당 4명이다. 곽 과장은 “보건복지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충청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최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덕산도립공원 내 산책길 주변으로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이번 주말 만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덕산도립공원 추천 나들이 코스는 상하벚꽃길(삽교→덕산방면)을 지나 옥계저수지, 덕산도립공원 가야산 주차장 구간이다. 이 코스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벚꽃길 구경과 함께 남녀노소 걷기 좋은 가야산 백제 미소길 산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벚꽃길 나들이에 나선 차량 통행에 대비해 덕산도립공원 방문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지도 및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백동열 도립공원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기간을 뒤로하고 정부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많은 탐방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탐방객들을 위한 교통지도, 탐방로 수시 점검 등 탐방객 안전 및 편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자 도보를 통해 도내 시·군의회 의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원 등 도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올해 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대상자는 2022년 12월 31일 현재 재직 중인 공직유관단체장 5명과 시·군의원 177명 등 총 182명이다. 공개 내역에는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본인 직계 존·비속의 재산변동 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평균 재산은 8억 5223만 원으로 종전 신고보다 744만원 증가했으며, 10억 미만 신고자는 127명(69.7%), 재산보다 채무가 많은 신고자는 13명(7.1%)으로 집계됐다. 재산이 증가한 신고자는 113명(62.1%)이며, 나머지 69명(37.9%)은 재산이 줄었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신고 내용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를 실시하고, 심사 결과 불성실 신고 사실이 발견될 경우 경중에 따라 보완 명령, 경고, 과태료 부과, 해임 또는 징계의결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재산변동사항 신고 대상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또는 최초 등록 의무가 발생한 날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 사항을 이듬해 2월 말까지 신고해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200억 원 규모의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재난안전·치안 초기 기업 육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함께 재난안전과 치안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은 국정과제인 '국민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첨단기술 기반 안전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참가 업체가 이동형 협동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2025.9.17 (사진=연합뉴스) 재난안전·치안 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적 산업이자 첨단기술 기반의 유망 성장 분야다. 그러나 대다수 기업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정책금융과 민간 투자를 연계한 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국민안전산업펀드는 총 200억 원 규모로, 행정안전부 50억 원·경찰청 50억 원 등 정부 출자 100억 원과 민간·지방정부 출자 100억 원으로 조성된다. 펀드는 재난안전산업과 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오는 12월 19일(금), 세종청사에서 전국 대학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란 공공기관, 법인, 단체 등에서 개인정보의 처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고 책임지는 자임(「개인정보보호법」 제31조제1항)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학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전략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전국 대학교 및 전문대학교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비롯해 교육 분야 주요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및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전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간담회 시간에는 △대학 개인정보보호 수준 진단 결과 발표 및 개인정보보호 정책 안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대학 개인정보 유출 사례 및 예방 대책 공유, △국가정보원의 최신 해킹사례 소개 및 대응 방안 안내 등이 진행된다. 또한, 참석자 의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장관은 12월 18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서울 지역의 대설 및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 지역의 제설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12.3.)의 현장 작동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호중 장관은 제설발진기지*인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해 서울시 대설 대책 전반을 점검하며, 지난 4일과 같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한 점을 신속히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작업원 대기, 장비·자재 보관 등 제설 작업원 및 차량의 출발 거점 역할 수행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이전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인접 지역과 도로 경계구간에서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동제설장치 등 제설 자원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윤호중 장관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비상근무 단계를 강화하고 제설 취약지역·시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여의도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파크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이해 유가족 협의회와 함께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모행사는 '기억하라 12·29'를 주제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며 진상규명과 항공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유가족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토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 추모의 계단에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손편지가 붙어 있다. (2025.10.4) (ⓒ뉴스1) 1주기 추모행사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시민추모대회를 비롯해 ▲유가족행사, ▲국민참여행사, ▲추모식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먼저 시민추모대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국 단위로 열리며, 27일에는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시도민 추모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가족 행사로는 24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의 밤' 행사가 진행되고, 2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추모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유가족이 직접 '추모버스'를 타고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를 방문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2025년 새 국어심의회(이하 심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12월 18일(목), 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1953년 설치된 이래 70여 년간 국어발전 기본계획 수립,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의 중요한 국어 정책 결정에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다.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심의했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대한민국 기술 혁신의 핵심 자산이 될, 한국언어문화 말뭉치 및 인공지능 지식 자원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어문규범 분과에서는 실제 언어생활에서의 표기와 차이가 커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 추진에 대한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다. ▴국어순화 분과에서는 방송언어 등을 포함한 공공언어 개선 계획 등을 논의해 대한민국의 국어 자원이 국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되짚었다. 한국 문화 근간 국어 자원의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 문체부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현시대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12월 18일(목)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전략기술 서밋(Summit)」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주최/주관) 국가전략기술 미래대화(민․관 협업 국가전략기술 최고위 협력체계, ’25.4 출범) (후원) 과기정통부, 기획재정부 < 국가전략기술 서밋 주요 참석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 김현 의원, 최형두 의원 산업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구자균 회장, 삼성전자 송재혁 사장, LG사이언스파크 정수헌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두산 너빌리티 김종두 사장,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 한화그룹 김선 우주사업총괄, 부사장 금융 한국산업은행 박상진 회장 대학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포항공과대학교 김성근 총장, 한국과학기술원 이균민 교학부총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8일(목)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개별 분야나 단편적 과제를 보완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기술·지역·인재·자본 등 네 가지 관점에서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을 벤처 중심으로 재편한 첫 종합대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추진배경 : 글로벌 혁신의 주역 벤처 최근 AI와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기술 대전환은 산업 간 경계를 허물며 경제 질서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 이 변화의 최전선에는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이 자리하고 있다. 기술의 속도와 파급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불확실성 속에서 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는 벤처가 경제성장의 핵심 주체라는 컨센서스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은 벤처생태계를 매개로 자본과 기술, 인재와 안보 역량까지 결집하며 사실상 국가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혁신의 무대 역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넘어 우주·방산·에너지 등 제조업 기반 하드테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우리 경제는 인구절벽과 성장 둔화, 산업 고도화의 정체라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