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확대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됨에 따라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 역량강화 교육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고령자, 농어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이번 교육은 오는 1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8개월 간 진행한다. 도는 키오스크 사용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각종 예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초부터 코딩·챗 지피티(gpt) 등 특별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주민센터, 복지관 등 생활공간 50곳을 디지털배움터로 선정해 진행하며,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버스’도 운영한다. 배움을 원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집 근처 배움터에서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성공적인 교육을 위해 공주교대 나우누리 재단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유소년교육연구소, 충남도평생교육진흥원도 함께 하기로 했다. 교육 문의 및 상담은 콜센터(1800-0096), 교육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http://디지털배움터.kr/’)에서 하면 된다. 강인복 도 정보화담당관은 “도민 누구나 디지털 세상 속에서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릴 권리가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을 대상으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은 도내 주소를 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2023년도 기준 1953∼1973년생) 신중년이 경력을 살려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내 공익적 사회 서비스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행정 서비스(15명) △사회 서비스(25명) △학습 서비스(35명) △상담 서비스(25명) 등 4개로, 총 100명의 참여자와 60곳의 참여기관을 동시 모집한다. 참여 신청자는 만 50∼69세 미취업자로, 모집 희망 분야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 참여기관은 도내 주소를 둔 비영리 법인·단체,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공공기관 등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단체는 충청남도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백석대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와 전문경력 기술서 등 해당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오는 18일까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단 전자우편(cn_sca@naver.com) 또는 팩스(041-635-1088)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 자격 요건 등 자세한 내용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생산·거래 전 단계 수산물에 대한 1분기 안전성조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양식장 28곳, 위판장 12곳에서 가자미 등 어류 16건, 낙지 등 연체류 18건, 밤게 등 갑각류 2건, 굴 등 패류 3건, 물김 등 해조류 21건 총 57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잔류동물용의약품, 중금속, 유기오염물질, 방사능 등 59종으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시험법을 따랐다. 연구소는 2014년부터 1373건의 도내 생산 수산물에 대한 항생물질 등 유해물질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연간 250건 조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 해수면에서 어획되는 수산물 뿐만 아니라 내수면 생산 수산물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등 방사능 조사도 강화했다. 안전기준을 위반한 부적합 수산물은 출하연기, 용도전환, 폐기 등 조치와 함께 부적합 이력 시설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연구소 누리집(http://www.cn.go.kr/fisheryl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충남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국민 모두
[한국방송/박병태기자] 역대 최단 시간 내 최대규모로 파견*되었던 튀르키예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한 해외긴급구호대가 활동을 종료하였습니다. 1진은 2007년 해외긴급구호대 출범 이래 처음으로 8명의 생존자를 구조하였습니다. 이어, 2진은 민·관 합동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임시 재건·복구 사업에 대한 현지 수요를 파악하여 「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이라는 기본방향을 튀르키예 정부측과 협의하였습니다. 3진은 동 기본방향에 따라 사업의 세부 사항을 기획하고, 이를 튀르키예 정부와 합의하였습니다. ※ 4.4(화) 15시 외교부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 주재 해외긴급구호대 회의 개최 * 지진 발생 이후 50시간 이내 현장 도착하였으며, 긴급구호대 파견 인원은 총 152명(1진 121명, 2진 21명, 3진10명) 우리 정부는 앞으로 튀르키예 「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동 사업은 민관합동으로 조성된 1,000만 불 규모의 재원으로 14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사업지는 구호대 1진이 활동하였던 하타이주 안타키아 지역*으로 검토 중입니다. * 사업지 안타키아는 구호대 1진이 활동하여 한국에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5-6일 이틀간 도의회 양당 교섭단체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현안사업,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설명과 지원을 요청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틀간 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실·국·원·본부장, 김응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조철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추경예산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천안) 설립 등 도정 주요 현안사업, 정부예산 확보 추진 상황 등을 설명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 △미군이전 평택지원법 개정 추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지역의대 설립 유치 △충남 스마트원예산업 육성 △해외통상사무소 추가 설립 추진 등을 꼽고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내년 정부예산 10조 원 확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본방향과 도정목표별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도는 예산정책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도의회와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전 부지사는 “민선 8기 도정 현안 추진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도의원들에게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지난 2일 도내 발생한 산불에 대한 복구비로 행정안전부로부터 1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2일 산불이 발생한 도내 7개 시군이 대상이며, 피해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해 산불 피해 조기 수습 및 이재민 구호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피해 규모가 큰 홍성군이 11억 300만 원으로 가장 많고 당진시와 보령시에 각각 7000만 원씩 배정했다. 금산군에는 3000만 원, 부여군에는 2000만 원, 서산시와 천안시는 각각 500만 원과 2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특별교부세는 △산불 진화를 위한 인력·장비와 물품의 동원 △산불로 소실한 주택·축사 등 잔해물 처리 △피해 주민의 응급 구호 물품 등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지원될 수 있도록 신속 배정해 특별교부세가 피해 조기 수습과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봄철 산불 예방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지난 2일 도내에서는 홍성을 비롯한 7개 시군에서 10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5일 0시 기준 도내 1632㏊의 산림과 주택 등 85동의 시설이 피해를 받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홍성 등 도내 산불 피해지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이 하루 만에 화답을 받았다. 또 김 지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최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된 천안 종축장 전체를 삼성이 개발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지역 인재 우선 채용도 요청했다. ◆ 대통령에 요청한 다음 날 “선포 추진” 김 지사는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불 피해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신규투자 협약식’ 관련 성과 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밤 홍성 산불 피해 주민 대피 현장 등을 찾은 자리에서 중앙대책본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4일 홍성 산불 대응 현장을 찾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게는 전화를 통해 도내 피해지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중앙정부가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특히 같은 날 열린 디스플레이 투자 선포식에서 만난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고, 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에게 공문을 통해 공식 요청했다. 김 지사는 “도와 시·군 재정이 어려운 만큼, 홍성과 당진, 보령, 금산 등을 하나로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오는 11월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새로운 어업기술지도선의 대체건조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도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대체건조에는 10억 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데 이어 지난달 24일 공개경쟁 입찰 결과 부산 소재 조선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연구소는 이달 중 대체건조 착수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새로운 선박은 11월 준공 및 시운전을 거쳐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이번에 건조하는 어업기술지도선은 13톤급(강화플라스틱, FRP)으로, 전장 15m, 폭 3.6m, 깊이 1.5m 규모이다. 속도는 최대 28노트/h, 평속 25노트/h이며, 승선인원은 12명이다. 어업기술지도선은 연안 해황(수온, 염분 등) 기초조사, 적조, 이상수온, 유해생물 예찰, 양식장 질병방역, 양식 기술지도, 도서 어촌순환 교육 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선박이다. 기존 어업기술지도선은 선령이 25년을 넘기면서 기관성능 저하로 선속이 11노트(약 20km/h)에 불과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 이 뿐만 아니라 잦은 고장으로 과다한 수리비가 발생하면서 원활한 업무수행과 안전운항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세종 정부청사에 입주한 12개 기관이 녹색청사 만들기에 함께 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청사 주변에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정감있는 친환경 녹색 청사를 구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3동 옥상정원 메이플 사과나무 식재(정부청사관리본부) 행사에는 12개 기관, 23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4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입주 기관이 위치한 청사 주변에 사과나무 등 유실수와 조경 수목 등 총 120그루를 식재한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2017년부터 세종청사에서 식목일 식수행사를 진행하며 청사 주변 다양한 녹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3동 회전문, 온실 주변 유실수 및 보리수 식재(정부청사관리본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녹화사업의 일환인 이번 식목일 행사를 통해 세종청사가 입주 기관 직원들과 청사를 찾는 방문객에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자연 친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이번 행사에 식재되는 감나무, 사과나무와 같은 유실수 과일과 꽃을 보면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라며, “정감있는 정부세종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3일 공주대 신관캠퍼스 중앙로 일대에서 열린 ‘대학-총학생회-지역사회 고 투게더(Go Together) 연합 홍보제’에 참여해 교통안전 정책을 알리고 교통안전 교육을 펼쳤다. 고 투게더(Go Together) 연합 홍보제는 공주대와 공주대 총학생회, 지역 협력 기관 등 3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행사로, 공주대 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도는 공주대 신관캠퍼스 마루공원 일원에 홍보관을 마련, △충청남도 교통안전 정책 홍보 및 홍보물 배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 및 교통안전 의식조사 △이륜차 교통사고 위험 및 음주운전 근절 홍보 등을 추진했다. 특히 참여자가 직접 체감하고 느낌으로써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체험 교육, 음주운전 체험 고글 활용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효과성을 높였다. 아울러 이번 홍보관은 도와 도경찰청, 충남교통연수원, 공주경찰서가 참여해 기관별 맞춤형 홍보를 진행, 교육의 전문성도 극대화했다. 최기호 도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홍보 활동이 면허 취득을 준비 중인 학생과 이제 막 면허를 취득한 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200억 원 규모의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재난안전·치안 초기 기업 육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함께 재난안전과 치안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은 국정과제인 '국민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첨단기술 기반 안전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참가 업체가 이동형 협동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2025.9.17 (사진=연합뉴스) 재난안전·치안 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적 산업이자 첨단기술 기반의 유망 성장 분야다. 그러나 대다수 기업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정책금융과 민간 투자를 연계한 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국민안전산업펀드는 총 200억 원 규모로, 행정안전부 50억 원·경찰청 50억 원 등 정부 출자 100억 원과 민간·지방정부 출자 100억 원으로 조성된다. 펀드는 재난안전산업과 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오는 12월 19일(금), 세종청사에서 전국 대학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란 공공기관, 법인, 단체 등에서 개인정보의 처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고 책임지는 자임(「개인정보보호법」 제31조제1항)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학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전략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전국 대학교 및 전문대학교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비롯해 교육 분야 주요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및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전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간담회 시간에는 △대학 개인정보보호 수준 진단 결과 발표 및 개인정보보호 정책 안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대학 개인정보 유출 사례 및 예방 대책 공유, △국가정보원의 최신 해킹사례 소개 및 대응 방안 안내 등이 진행된다. 또한, 참석자 의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장관은 12월 18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서울 지역의 대설 및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 지역의 제설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12.3.)의 현장 작동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호중 장관은 제설발진기지*인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해 서울시 대설 대책 전반을 점검하며, 지난 4일과 같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한 점을 신속히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작업원 대기, 장비·자재 보관 등 제설 작업원 및 차량의 출발 거점 역할 수행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이전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인접 지역과 도로 경계구간에서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동제설장치 등 제설 자원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윤호중 장관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비상근무 단계를 강화하고 제설 취약지역·시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여의도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파크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이해 유가족 협의회와 함께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모행사는 '기억하라 12·29'를 주제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며 진상규명과 항공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유가족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토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 추모의 계단에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손편지가 붙어 있다. (2025.10.4) (ⓒ뉴스1) 1주기 추모행사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시민추모대회를 비롯해 ▲유가족행사, ▲국민참여행사, ▲추모식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먼저 시민추모대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국 단위로 열리며, 27일에는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시도민 추모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가족 행사로는 24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의 밤' 행사가 진행되고, 2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추모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유가족이 직접 '추모버스'를 타고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를 방문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2025년 새 국어심의회(이하 심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12월 18일(목), 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1953년 설치된 이래 70여 년간 국어발전 기본계획 수립,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의 중요한 국어 정책 결정에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다.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심의했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대한민국 기술 혁신의 핵심 자산이 될, 한국언어문화 말뭉치 및 인공지능 지식 자원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어문규범 분과에서는 실제 언어생활에서의 표기와 차이가 커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 추진에 대한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다. ▴국어순화 분과에서는 방송언어 등을 포함한 공공언어 개선 계획 등을 논의해 대한민국의 국어 자원이 국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되짚었다. 한국 문화 근간 국어 자원의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 문체부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현시대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12월 18일(목)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전략기술 서밋(Summit)」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주최/주관) 국가전략기술 미래대화(민․관 협업 국가전략기술 최고위 협력체계, ’25.4 출범) (후원) 과기정통부, 기획재정부 < 국가전략기술 서밋 주요 참석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 김현 의원, 최형두 의원 산업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구자균 회장, 삼성전자 송재혁 사장, LG사이언스파크 정수헌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두산 너빌리티 김종두 사장,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 한화그룹 김선 우주사업총괄, 부사장 금융 한국산업은행 박상진 회장 대학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포항공과대학교 김성근 총장, 한국과학기술원 이균민 교학부총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8일(목)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개별 분야나 단편적 과제를 보완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기술·지역·인재·자본 등 네 가지 관점에서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을 벤처 중심으로 재편한 첫 종합대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추진배경 : 글로벌 혁신의 주역 벤처 최근 AI와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기술 대전환은 산업 간 경계를 허물며 경제 질서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 이 변화의 최전선에는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이 자리하고 있다. 기술의 속도와 파급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불확실성 속에서 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는 벤처가 경제성장의 핵심 주체라는 컨센서스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은 벤처생태계를 매개로 자본과 기술, 인재와 안보 역량까지 결집하며 사실상 국가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혁신의 무대 역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넘어 우주·방산·에너지 등 제조업 기반 하드테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우리 경제는 인구절벽과 성장 둔화, 산업 고도화의 정체라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