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10일 청양군을 찾아 도민과 소통하며, ‘인구 5만 자족도시 완성’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부터 2개월여 동안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도-시·군 상생 발전을 모색한다. 이날 청양군에서는 정책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착공식에 참석한 뒤,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 등을 가졌다.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지원하는 물리적·인적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도비 84억 원 등 280억 원을 투입, 청양읍 옛 청양여자정보고를 허문 땅에 지상 4·지하 1층, 연면적 7333㎡ 규모로 건립한다. 착공식에서 김 지사는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내년 완공되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50개 기업이 입주해 500개 일자리를 만들어내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성장하고 청양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거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양군 문화예술회관으로 자리를 옮긴 김 지사는 김돈곤 청
[한국방송/박병태기자]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4월 10일 오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울산급 Batch-Ⅲ 1번함인「충남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충남함은 해군에서 운용중인 구형 호위함(FF, Frigate)과 초계함(PCC, Patrol Combat Corvette)을 대체하는 울산급 Batch-Ⅲ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충남함 함정번호 : FFG-828, 영문명 : ROKS CHUNG-NAM * Batch : 동일 함형의 진화적 성능 향상 단계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충남함은 지난 2020년 3월 HD현대중공업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2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을 거행했다. 착공식은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이며, 기공식은 함정의 첫 번째 블럭을 건조 선대에 거치하는 행사이다. 이날 진수식에는 이종섭 국방부장관을 주빈으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과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 해군과 방위사업청, 한영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HD현대중공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기념사,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의식 순서로 진행됐다. 함정 진수는 해군 관습에 따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 홍성 등 5개 시·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도가 피해 복구 지원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전국민 성금 모금에 나선다. 삶터가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하며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싹틔울 수 있도록 중앙·지방 정부 지원과 함께, 전국민의 십시일반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1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와 복구 지원 상황 및 향후 계획, 전국민 성금 모금 추진 계획 등을 밝혔다. 도내에서는 지난 2∼4일 홍성·보령·당진·금산·부여 등 5개 시·군에서 동시다발로 산불이 발생,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며 큰 피해를 입었다. 이 산불로 인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홍성 44가구 67명 △보령 7가구 13명 △부여 3가구 9명 등 총 54가구 8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10일 현재 이들 이재민 가운데 41명은 임시주거시설에, 나머지는 친인척집 등에 거주하고 있다. 홍성군 등 시·군 공무원 300여 명을 투입해 1차 조사한 결과, 9일 오후 6시 기준 시설 피해는 주택 74동, 농축산시설 98개소, 기타 33동 등 총 2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지난 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충남지역 국회의원 치의학연구원 설립 촉구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완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6명이 공동 주최하고, 도·천안시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국립 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속한 추진으로 치의학 산업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도·시 관계 공무원, 치의학 관련 학계 및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발제, 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지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이 ‘고령화시대 국민 구강건강 증진 및 치의학 분야 전문연구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해 정부 정책을 소개했으며, 이장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명예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국립 치의학연구원의 설립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했다. 도는 현재 민선 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천안아산 연구개발(R&D)집적지구 내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국립 치의학연구원의 주요 기능은 △정부 구강 정책 연계 산·학·병·연 협업체계 구축 △종합 연구개발 지원 △요소·원천기술 기반 사업화
[한국방송/박병태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2-23시즌 EPL 30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10분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공을 감아 차 브라이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7호골이자 모든 대회 통틀어 11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더불어 EPL 통산 100골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2015년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EPL 무대에 데뷔한 손흥민은 이골 EPL 통산 100번째 골을 넣었다. EPL 역사를 통틀어 34번째의 대기록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다. 또한 이미 EPL 통산 50개의 어시스트를 작성한 손흥민은 31년의 EPL 역사상 19번째로 100골50도움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에 앞서 웨인 루니,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티에리 앙리, 라이언 긱스 등이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위기를 넘긴 토트넘이 후반 34분 다시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의 전진
[한국방송/박병태기자] 100년 넘게 운영 중인 전통시장이 역사와 문화를 품은 복합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서울 광장시장에서 조주현 차관 주재로 백년시장 상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백년시장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왼쪽에서 네번째)이 7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열린 백년 전통시장 발전계획 마련을 위한 상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언급한 “전통시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상인들과의 약속에 대한 이행 조치의 일환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백년시장은 개설 이후 100년 이상 영업 중인 전통시장을 일컫는 말로 수도권 5곳, 지방 53곳 등 전국에 58곳이 있다. 중기부는 4개의 추진전략을 통해 백년시장을 세계적인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중기부는 상인들이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상인대학 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역량을 강화한다. 또 협동조합 설립 등 조직화를 통해 공동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해외 유명 전통시장처럼 백년시장이 그 자체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지난 6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국민의힘 교섭단체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현안사업,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설명과 지원을 요청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와의 협의회에 이은 이날 국민의힘 협의회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실·국·원·본부장, 김응규 국민의힘 원내대표, 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추경예산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천안) 설립 등 도정 주요 현안사업, 정부예산 확보 추진 상황 등을 설명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 △미군이전 평택지원법 개정 추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지역의대 설립 유치 △충남 스마트원예산업 육성 △해외통상사무소 추가 설립 추진 등을 꼽고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내년 정부예산 10조 원 확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본방향과 도정목표별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도는 예산정책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도의회와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전 부지사는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민선 8기 도정 현안
[충남/박병태기자]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저수율 ‘주의’ 단계 격상을 앞두고 있는 보령댐을 찾아 가뭄 대응에 온 힘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충남 서부권 8개 시군의 용수공급원인 보령댐의 저수율은 5일 오전 6시 기준 27.4%로, 지난달 3일부터 ‘관심’ 단계에 진입했다. 이는 전년 32.4% 대비 5%p 낮은 수준이며, 평년 저수율(37.0%)의 74.1% 수준이다. 보령댐은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지난달 3일부터 도수로를 가동해 하루 11만 5000㎥의 용수를 공급해 왔으며, 5일까지 공급한 용수의 양은 약 390만㎥에 달한다. 다행히 4일과 5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지만, 앞으로 가뭄이 지속될 경우 보령댐 저수율은 이달 말 주의 단계로 격상될 전망이다. 이날 김 부지사는 도수로 방류지점인 반교천과 보령댐을 찾아 현재 저수율과 서부권 용수공급 현황, 도수로를 통한 용수공급 상황, 향후 저수율 전망 등을 보고 받았다. 김 부지사는 “가뭄으로 보령댐 저수율이 크게 떨어져 도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가뭄 해갈 때까지 관련 기관 모두 총력 대응해 달라”며 “도에서도 서부권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댐간 급수체계 조정, 지방정수장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5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민·관·군·경·소방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하는 ‘제55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이후 4년 만에 개최한 것으로, 32사단이 주관하고 도와 대전·세종시가 통합 지원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대전광역시장, 세종시 행정부시장, 도·대전·세종지역 예비군 대원을 비롯한 군부대 및 통합방위협의회 관계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전시 관람,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결의,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통합방위·예비군 업무 발전에 공헌한 기관·단체, 공무원, 민간인 등에 총 30점의 표창을 수여했으며, 7명의 예비군 대표를 중심으로 올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지역 예비군 육성·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민·관·군·경·소방의 실질적인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지역 통합방위협의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도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오는 21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8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도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연말에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12인승 이하 승용·승합차량을 등록하고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만 신청할 수 있다. 단, 사업용 차량과 친환경차량(전기·하이브리드·수소 등)을 소유하고 있는 도민 및 1·2차 모집 당시 마감된 천안·논산 거주 도민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나머지 13개 시군 거주 도민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https://car.cpoint.or.kr)에서 회원가입 후 문자로 전송된 링크를 통해 차량전면사진(번호판 포함),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탄소중립도 실현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