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올해 소방드론 경진대회에서 금산소방서가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충남도시개발공사 농축산물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6개 소방서에서 소방드론을 운용하는 소방관 2명이 조를 이뤄 총 32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평가는 건물 내부 탐색 임무와 공원 및 산악 탐색 임무로 나눠 드론을 활용해 탐색 구역 안에 흩어져 있는 A4용지 크기의 인식표에 적힌 가상의 구조 대상자와 유해화학물질 정보를 가장 빨리 찾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공정한 경쟁을 위해 소방드론 기종은 각 소방서에서 구조현장에 실제 활용 중인 것으로 한정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소방드론 조종기술을 마음껏 펼친 결과 금산소방서가 영예의 1위를 차지하고, 아산소방서와 부여소방서가 공동 2위로 뒤를 이었다. 이진규 충남119특수대응단장은 “최근 소방드론은 인력투입이 어려운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 검색 등 점점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소방드론 운용을 위해 전문화된 교육훈련과 장비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부여읍에 10년 내 1000채 규모의 한옥촌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25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부여를 방문,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언론인 간담회, 군민과의 대화 등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부여는 백제의 고도이자 역사문화 도시이지만, 백제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부분이나 관광객이 머물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옥마을 조성을 꺼내며 “한옥을 건축하면 국비 50%, 군비 14∼15%, 도비 4∼5%를 지원하고, 30%는 자부담”이라고 설명한 뒤, “이는 도가 지난 13년 동안 130억 원, 10채를 지을 정도의 지원을 한 셈으로, 이런 지원은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부여에서 백제의 옛 고도를 느낄 수 있도록 10년간 1000채의 한옥을 지을 정도의 지원을 하겠다”라며 “문화재청과 협의해 설계도 강화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부여읍 내에 1000가구 규모의 한옥촌을 만들고, 이 안에 민박이나 시장 등을 살려 부여에서 백제의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김 지사의 뜻이다. 김 지
[한국방송/박병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은 국가주요시설의 안전과 치안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세종경찰청 청사”의 우수하고 창의적인 설계안 발굴을 위해 나라장터(https://www.g2b.go.kr)에 설계공모를 4월 24일(월) 공고하였다. 세종경찰청 청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합강동(5-1생활권) 청5-11블록에 건립되며, 총사업비 777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1만8000m2, 연면적 1만8982m2 규모로 2026년에 건립될 예정이다. 세종경찰청은 범죄수사, 과학수사 분석실, 실내 사격장, 교통순찰차량 차고, 경찰관서 지휘, 교육․훈련 등 경찰력 운용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국가 주요시설이 밀집된 행복도시의 치안여건 개선되고, 국민 안전을 위한 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경찰의 위상을 표현하고, 치안업무의 현재와 미래를 포용하는 최상의 청사건립을 목표로, 우수하고 창의적인 설계안을 발굴하고자 한다. 위치도 당선작 선정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배치계획, 공간계획 등을 고려하여 당선작을 선정하고, 당선작은 "세종경찰청 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충북/박병태기자] 충북도에서는 주요 관광자원인 호수를 연계한 카페, 캠핑, AR콘텐츠를 주제로 3가지 이벤트를 릴레이로 진행한다. ▲호수 뷰티풀(View+Tea+Full) 카페 추천 이벤트(4.3.~4.30.) 호수 이벤트의 첫 번째 주제는 '카페'이다. 호수 및 저수지 인근 카페를 관광공간으로 재해석해 커피와 차뿐 아니라 호수경관을 즐길 수 있는 중심여행지로서의 활용성과 접근성을 주목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충북나드리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마당' 메뉴의 '이벤트 안내' 게시판에 링크된 네이버폼으로 충청북도에 소재한 카페를 추천하면 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며 5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호캉스(호수+바캉스) 캠핑장 추천 이벤트(4.10.~4.30.) 호수 이벤트 두 번째 주제는 '최고의 바캉스 충북의 호수 캠핑'이다. 호수 관광요소를 갖춘 자연친화적 숙박시설인 야영장을 감성숙소로 재발견해 충북 호수로의 휴가문화 확산을 위한 이벤트로 참여방법과 경품은 호수 뷰티풀 이벤트와 동일하며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어린이날 충북호수 AR패키지 이벤트(5.1.~5.21.) 내달 1일부터는 충북호수 AR패키지 이벤트가 바톤을 이어받는다. 서커스
[한국방송/박병태기자] 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예정 등으로 수산물 안전과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국민이 직접 방사능 검사 품목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한다. 24일 해수부에 따르면, 국민이 직접 방사능 검사를 원하는 수산물을 신청할 수 있도록 ‘국민신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게시판’이 신설, 이날부터 시범운영된다. 국민 누구나 방사능 검사 게시판(seafoodsafety.kr)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품목과 지역을 선택해 주 1회 신청할 수 있다. 신청현황은 투명하게 공개된다. 자세한 신청방법 및 선정기준과 검사결과 공개 방식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해수부는 국민의 신청이 많은 품목을 매주 10개씩 선정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한 달 동안의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 중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국민신청 수산물 방사능 검사 신청 방법. 한편 해수부는 지난해 7월 수산물 검정을 위해 일반 국민이 내야 했던 건당 5만 원 수수료를 면제한 바 있다. 수산물 검정을 원하는 국민은 검사 시료기준(순살 기준 1kg 이상)에 맞춰 수산물을 구매한
'오징어게임'에서 '276번'으로 출연했던 필리핀 배우 크리스찬 라가히트를 비롯해 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숏폼 영상 크리에이터) 35명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줄다리기 축제에 참여하며 K-컬처를 체험한다.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이하 해문홍)은 크리에이터, 외교사절단 등 주한 외국인 27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유산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을 총 8회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사업 10주년이자 인류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 20주년이 되는 해이면서, 2022년 '탈춤'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로 한국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보유 세계 2위 국가(일본과 공동 2위)가 된 것을 기념해 ▲줄다리기 ▲줄타기 ▲판소리 ▲택견 ▲해녀 ▲탈춤 ▲씨름 ▲김장 등 인류무형문화유산 체험으로 특화한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첫 번째 탐방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줄다리기' 체험이다. 주한 외국인 영상 크리에이터 35명은 500년 전통의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를 찾아간다.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과 전
[한국방송/박병태기자] 경찰청이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행위에 대해 4월 22일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 경찰청은 1월 22일 차량 적색신호 시 일시정지를 의무화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의 3개월간 계도 홍보 기간이 끝남에 따라 22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차량 적색신호 때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한 이후 우회전하도록 한다. 또한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우회전 전용 신호에 따라 운행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월 22일에 개정해 올해 1월 22일 시행했다. 지난해 시행한 도로교통법과 올해 시행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종합하면, 먼저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려는 운전자는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이면 무조건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한 이후 우회전해야 한다. 만약 우회전 중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거나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으면 일시정지해야 한다. 한편 경찰청에서는 교차로 우회전과 관련한 규정을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2차례에 걸쳐 개정함에 따라 현장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3개월 동안 홍보 기간을 운영했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교통경찰관이 위반차량을 현장에서 적발·계도하며
[충남/박병태기자] 외자유치를 위해 미국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0일(이하 현지시각)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글로벌 생산 기업인 B사를 방문,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했다. B사는 미국과 우리나라, 일본, 대만, 중국 등 전 세계에서 공장을 가동 중이다. 이번 상담은 삼성, 엘지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강점과 함께, 반도체·디스플레이 연관 기업이 집적한 충남의 우수한 여건에 따라 성사됐다. 충남은 세계 디스플레이 생산액(2021년 기준 1557억 달러)의 20% 이상, 국내(520억 달러)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최근 정부의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 중이다. 충남에는 또 세계 디스플레이 패널 1위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에 있고, 전후방 산업 중소기업도 378개에 달한다. 또 정부의 12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된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육성을 위한 ‘K-칩스법’ 마련 등도 이번 투자 상담을 뒷받침했다. 투자 상담에는 김 지사와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B사 최고운영책임자를 포함한 임원진 다수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을 비롯한 우리나라 투자 여건, 도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현
[충남/박병태기자] ‘청렴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도내 17개 기관이 참여한 청렴사회민관협의회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도 감사위원회는 20일 감사위 회의실에서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천안·아산시, HD현대오일뱅크,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충남약사회 등 각 기관별 실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해 추진한 기관별 청렴 활동 실적을 공유하고, 올해 추진할 공동과제 발굴 및 청렴사회 정착을 위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들은 올해 ‘1기관 1실천과제’ 및 하반기 청렴 클러스터 캠페인 전개 등 청렴사회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해 8월에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에서 방문객들에게 청렴 실천 리플릿을 배부하며, 청렴충남 만들기를 다짐하는 청렴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배병철 도 감사위원장은 “각 기관의 청렴 시책이 청렴행정·청렴경영, 민간부문에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확실한 실천을 부탁드린다”며 “청렴한 사회 만들기에 다방면으로 마중물 역할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공공부문 11개 기관, 민간부문 6개 기관으로 이루어진 반부패, 청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세종수목원이 4월 20일부터 5월 21일까지 공·사립수목원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한택식물원 호주온실에서 '찾아가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택식물원과 공동 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 '식물들의 기나긴 여행: 식물 수집가의 특별한 상자'는 지난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선보였던 기획전시 '난초살롱'에 활용된 워디언 케이스(Wardian Case)가 주 오브제로 사용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오늘날 테라리움(Terrarium)의 전신인 워디언 케이스의 역사적 발자취와 이 특별한 상자에 담겨 긴 여행을 떠났던 식물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달 초 개막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발맞춰 순천만국가정원 온실에서 다양한 난초를 활용한 '난초살롱' 전시를, 4월 7일부터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반려식물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찾아가는 전시회 '공존'을 개최하고 있다. 박원순 국립세종수목원 전시기획실장은 "앞으로도 공·사립 식물원·수목원,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찾아가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ESG 경영 및 상생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