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2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 연수’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연수는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해 추진한 응급·재난 의료 성과를 공유하고 일선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응급의료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비롯한 보건기관 관계자, 도 소방본부 및 시군 소방서, 보건소 및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연수는 유공자 표창, 발표, 강연, 교육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응급의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했으며, 고은실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정책실장이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 내용을 공유했다. 또 박종태 단국대병원 교수는 ‘충청남도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메타버스가 오고 있다’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펼쳤고 이한유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는 ‘알기 쉬운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최한주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장은 센터의 상반기 운영 성과와 하반기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23일까지 이틀간 추진하며, 2일 차에는 최일국 천안충무병원 응급의학과장이 ‘다양한 현장,
[충남/박병태기자]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여성가족정책관 김범수 입니다. 도민과의 소통 강화와 열린 도정 구현을 위한 실국장 정례 기자 브리핑을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여성가족정책관실은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학교 밖 청소년, 경력 단절 여성, 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한 지원체계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민선 8기는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폭력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자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였습니다. 일상을 위협하는 폭력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절대 기준으로, 다음 세 가지 사안에 대해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첫 번째로,‘서남부권 해바라기센터 신규 설치’입니다.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해바라기센터는 현재 천안시에 1개소만 운영되고 있어, 서남부권 피해자들이 긴급보호 지원을 받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폭력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홍성의료원 내에 ‘충남 서남부권 해바라기센터’를 설치하여, 365일 24시간 의료‧상담‧수사․
국가보훈부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21일부터 6·25참전유공자에게 새로 만든 제복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새로 만든 제복은 지난 14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초청한 오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6·25참전유공자 대표에게 수여한 것과 동일한 것이다. 지난 4월 10일부터 4월 26일까지 신청한 2만 2000여 명의 대상자에게 우정사업본부 집배원이 자택 또는 별도 지정 장소로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새 제복을 사전 신청하지 못한 6·25참전유공자는 오는 8월까지 전담전화(☎1899-1459)를 통해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추가 신청분은 11월까지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보훈부는 호국보훈의 달과 이번 제복 전달을 계기로 6·25참전유공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보훈행사를 전국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후배 제복근무자들이 선배 영웅들의 자택을 방문해 제복을 전달하고 학생·학군단 생도 등 미래세대들이 제복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사진집·초상화 등도 증정한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오는 23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인 ‘창공의 호국영웅 영상자서전 헌정식’에서 6·25참전유공자에게 제복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이달 25일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6·25전쟁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일 민원실에서 홍성경찰서(내포지구대)와 합동으로 민원 담당 및 방호 공무원, 경찰 등이 참여한 가운데 '특이민원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의훈련은 폭언, 폭행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의 2차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훈련 참여자들은 민원 응대 지침에 따라 ▲민원인의 진정 및 중재 ▲위법행위에 대한 사전고지 ▲녹음실시 및 비상벨 신고 ▲피해공무원·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순으로 훈련을 진행하며 현장 대응능력을 높였다. 또한 비상벨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경찰과의 신속한 출동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서동철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위기 상황 발생 대처 능력을 높이고, 도민과 직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올해 정부예산 9조 원 시대를 개막한 민선8기 힘쎈충남이 국비 확보 상황에 대한 중간 점검을 실시하며, 내년 10조 원 돌파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부예산 확보 부처 반영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직속기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정부예산 부처 반영 총괄 보고, 실국원별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각 부처의 내년 예산요구안에 9조 7954억 원이 반영, 올해 정부예산 최종액과 비교하면 7300억 원이 증가한 수치로 규모 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목표로 잡은 10조 원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처안은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많은 액수가 삭감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라며 “반영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또 “기재부 예산 편성 작업이 본격 진행 중인 만큼, 국회에만 기대지 말고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최종 확보한 9조 589억원보다 9411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16일 홍성군 홍양저수지에서 홍성소방서 구조대와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수난구조 신속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119특수대응단과 홍성소방서 구조대원 24명을 비롯해 소방헬기, 드론, 보트 등 22종의 소방장비가 투입됐으며, 국지성 호우로 다수의 구조 대상자가 급류에 휩쓸린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소방헬기를 통한 초기 안전조치 및 현장상황 전파 △수상 구조대상자 구조(보트 접근) △소나(수중음파탐지기), 드론을 활용한 정밀 수색 △구조 대상자 안전 인양 등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진규 충남119특수대응단장은 “올해 여름철은 잦은 기상이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계곡 등에서 물놀이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위급한 수난사고 현장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발생한 도내 수난사고 2196건 중 절반이 넘는 1237건(56%)이 태풍과 장마 등으로 여름철인 6-8월 사이에 집중 발생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와 몽골 국방부가 청소년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는 몽골 국방부와 상호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16일 몽골 국방고등학교에서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국방고등학교 간 ‘기후변화 공동대응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몽골 현지 사막화 방지, 기후변화, 스포츠 등 분야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청소년 왕래를 통한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9월부터 매년 지역 청소년을 선발 및 파견해 사막방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며, 11월 쯤에는 국방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도가 올해 시작한 지역 민간공공외교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던 주한몽골대사관이 몽골 국방부와 국방고등학교를 추천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윤여숭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장은 “도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 거듭나는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류협력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관계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협약 체결 후 몽골의 광역단체인 투브아이막을 방문해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도 청사 내에서 1회용품을 퇴출시킨다. 도는 16일 도청 지하 1층 로비에서 ‘1회용품 없는 깨끗한 청사 만들기’ 캠페인을 열고, ‘공공기관 탈 플라스틱 전환 및 범도민 확산 계획’ 본격 추진을 안팎에 밝혔다. 공공기관 탈 플라스틱 계획은 음식물 포장·배달 급증 등으로 1회용품 사용 및 폐플라스틱 발생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현 분위기를 확산해 나아가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19일부터 전면 시행하는 이 계획은 1단계로 도 본청과 도의회, 직속기관·사업소·출장소부터 시작한다. 도는 우선 도 청사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의 1회용 컵 반입·휴대를 금지한다. 사무실 및 회의실에서도 1회용품 사용을 금하고, 페트병 먹는물·음료 사용도 금지하며, 회의·행사 시 다회용품 사용을 의무화한다. 청사 내 커피전문점 역시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하고, 플라스틱 빨대나 젓는 막대 사용 등도 막는다. 매점에서는 종이컵, 1회용 접시 등 1회용품을 팔 수 없도록 하고, 비닐봉투 사용도 금한다. 도는 이와 함께 ‘1회용품 제로 챌린지’, ‘1회용품 없는 깨끗한 청사 만들기’ 등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남부출장소(소장 이만호)는 16일 금산군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서 ‘인삼약초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향상해 지난 수년간 코로나19 대유행, 인삼약초 소비층 감소, 대체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소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인삼약초산업의 해결책을 찾고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아가고자 마련했다. 도내 15개 시군 인삼약초 담당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교육은 이론 강의, 현장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선 인삼약초 생산·가공·유통 현황을 공유했으며, 소비 확대 추진 전략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강의가 끝난 후 금산지역 현지 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공장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만호 도 남부출장소장은 “1500년 고려인삼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우리 도의 인삼은 세계농업유산(FAO)으로 지정될 만큼 명성과 재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인삼약초산업의 부흥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남부출장소는 올해 1월 1일 금산지역에 개소했으며, ‘인삼약초세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신속동료구조팀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속동료구조팀(Rapid Intervention Team / RIT)은 소방활동 중 건물 등에 소방대원이 실종·고립돼 긴급상황에 빠졌을 때 현장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구조대원 2명 또는 4명 이상이 신속하게 동료를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임시 편성되는 팀이다. 훈련은 3일간 도내 16개 소방서 119구조대원 150여 명이 참석해 △ 구조훈련 동영상 교육 △ 신속동료구조 시범훈련 △ 조별 순환 훈련 등으로 진행했다. 119특수대응단에 설치된 특수 훈련장은 에이(A)형 장애물, 에스(S)형 장애물 등 재난 발생을 가정한 각종 장애물을 배치해 실전과 같은 훈련이 가능하게 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119특수대응단 구조대원들이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신속동료구조 경연 분야를 준비하면서 습득한 구조기술 등을 일선 소방서 구조대원들에게 전수해 신속동료구조팀 구조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규 충남119특수대응단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대응체계 구축으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