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5개 시군 연안에 어린 주꾸미 60만여 마리를 방류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류 주꾸미는 크기 0.05㎝ 내외,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9일까지 보령 앞바다에서 포획한 어미에 대한 산란 유도 과정을 거쳐 생산했다. 방류 시기는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이며, 지역은 보령, 서산, 당진, 태안, 서천 등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린 주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박으로 산란장이 조성된 해역에 이동, 자체 제작한 방류망을 통해 방류를 진행한다. 이 방류망은 다리에 빨판이 있는 두족류 방류 시 일부 개체가 포장 내부에 달라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기존 산소비닐포방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또 신속 방류가 가능해 어린 개체들이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 생존율을 높이는 만큼, 자원 조성에 유리하다. 주꾸미는 서해 특산종으로 수명은 1년이며, 성장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주꾸미는 낚시 어선 증가에 따른 남획 등으로 점차 자원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며 “이번 어린 주꾸미 방류는 연안 수산자원 회복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명품 문화관광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해 미술관 등 품격 있는 도민 문화향유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낸다. 도는 충남을 대표하는 도립 문화체육시설 건립, 백제문화단지 활성화, 대백제전 성공 개최, 충남형 워케이션 정착 등을 통해 전국민이 찾는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2년차 도민의 높은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 전 분야에서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최신 관광트렌드를 접목한 워케이션 충남 구축과 대백제전의 성공개최를 기반으로 관광매력지역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미술관 건립 관련 조감도 및 투시도 ◆도립 문화체육시설 건립 ‘착착’ 앞으로 충남을 대표할 문화체육시설 중 충남미술관은 2025년 말 개관을 목표로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간다. 도는 개관 이전까지 충남 미술의 정체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우수작품 100점 이상 확보를 위해 충남미술관의 방향성(예술, 자연, 기술)에 부합하는 작품 수집 계획 수립 및 11월까지 작품수집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착공 후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인한 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연근해 어선의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을 위해 26∼30일 도내 연근해에서 출입항 신고 준수 지도·점검을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이 보유한 어업지도선 9척을 투입하고, 보령·태안해양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조업 또는 항행 중인 어선에 승선해 진행하며, 항포구와 어선어업인 단체 대상 홍보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어선위치발신장치 정상 작동 여부 △승선원 명부 등 어선 출입항 신고서 내용 변경 여부 등이며, 인터넷 등을 활용한 전자적 출입항 신고 요령도 안내한다. 도 관계자는 “조업 어선의 출입항 신고 미 이행은 안전 조업에 위협요소가 될 뿐만 아니라, 적발 시 어업허가 정지 또는 취소 등의 행정처분 대상으로 어업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출입항 신고에 대한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현행 어선안전조업법 제8조에 따르면, 항포구에 출입항하려는 어선은 인근 신고기관(해양경찰 파출소·출장소)에 신고해야 한다. 다만 어선위치발신장치를 갖추고, 이를 정상적으로 작동해 출입항하는 어선은 출입항 신고를 한 것으로 본다. 한편 올해 도내에서 출입항 신고 미 이행으로 적발된 어선은 지난달 말까지 50척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73주년 기념식 및 전쟁영웅 위로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국 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에 예우와 존경을 표현하고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김남용 서부보훈지청장, 진태구 전 태안군수, 보훈단체 회원 및 참전용사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6.25전쟁영상 시청, 국민의례, 표창, 6.25 노래 제창, 전쟁영웅 위로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대한민국의 모든 참전용사에 감사를 표하고 “참전용사가 지켜낸 국토는 대한민국 번영의 터전이 됐고 자유와 민주의 가치는 우리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핵심 가치가 됐다”라며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참전용사의 수많은 영웅적인 이야기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어 마음 아프다”라면서 “우리 도는 모든 후손이 기억하도록 충남의 전쟁영웅 이야기를 발굴·홍보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보상과 예우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2∼23일 공주시 일원에서 충남 4-H연합회가 여성 회원들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 회원들 간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농가별 장점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여성 회원과 도 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교육은 사례 발표, 정책 제안, 견학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영농 동기부터 판로·마케팅 등 농업 활동까지 사례를 발표했으며, 농어촌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점 등을 모색하는 등 정책 제안의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 공주시 우수 여성 회원 농가 견학 등도 진행해 서로 소통하면서 소속감과 단합력을 증진하고 결속을 다졌다. 김동완 충남 4-H연합회장은 “여성 회원들의 단합과 교육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 접목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진 아산시 4-H연합회원은 “연고가 없는 지역으로 귀농하다 보니 소통의 창구가 없어 고민이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인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고,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3일 도경찰청 교육센터에서 교육 중인 올해 신임 경찰공무원 93명에게 청렴·인권 관련 도서를 전달하고 공무원으로서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도서 전달 행사는 신규 임용된 엠지(MZ)세대 경찰공무원들의 직무수행에 도움이 될 청렴·인권 의식 관련 도서를 보급해 공직사회 적응을 돕고 청렴·인권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로 마련했다. 제공한 도서는 국가권익위원회 및 국가인권위원회 추천 도서 중 최신 도서로, 특정 분야의 주제보다는 청렴·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고민해 볼 수 있는 도서로 선정했다. 신임 경찰공무원들은 경찰에 대한 도민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청렴·인권 인식을 갖춘 경찰공무원으로 거듭나 도민의 기대에 부응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권희태 위원장은 “청렴·인권 의식은 경찰이 지켜야 할 최우선의 가치”라며 “이번 독서 기회를 통해 청렴 인권 가치를 조금이나마 아로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어려움 속에서도 마음속에 품은 초심을 오래도록 되새길 수 있는 등불로 삼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3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학교급식 관계자 협력체계 구축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친환경·지역산 학교급식의 지속가능한 공적 조달체계를 구축하고 학교급식 관계자 간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 시군별 영양(교)사,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연찬회는 유공자 표창, 정책 설명 및 질의응답, 우수사례 발표, 청렴교육, 소통 시간, 분임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연찬회에선 도 학교급식 정책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학교급식 지역산 식재료 사용 확대 △학교급식 관계자 간 교류 확대 △학교급식지원시스템 관리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도와 도교육청의 식품비 분담 비율이 조정됨에 따라 지자체와 교육청 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실무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부대행사로는 학교급식에 공급되거나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산 식재료 전시와 충남 6차산업 제품을 전시해 전통장류를 비롯한 다양한 농식품 제조업체에는 판로 개척 지원을, 도내 영양(교)사들에게는 지역산 식재료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제공했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와 23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재해 복구 및 구호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재해로부터 피해받은 도내 취약 세대의 생활 안정과 효율적인 구호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예방·구호 활동을 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재난·재해 발생 시 효율적인 복구를 위해 △이재민 구호 활동 등을 위한 행정 지원 △이재민 생활 안정을 위한 의연금품 및 기부금품 모금·지원 △이재민 편의 도모를 위한 각종 물자 지원 등에 협력한다. 또 도와 희망브리지는 평소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 세대 구호사업을 위한 수혜 대상 발굴 및 추천 △자원봉사 활동 협력 △취약 세대를 위한 물품 지원 △주거 개선사업 협력 등도 약속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앞으로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이재민을 구호하고 안정적으로 현장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재난 관련 담당자 대상 위탁 교육 등 다양한 재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3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제9기 귀어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충남 귀어학교는 귀어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도내 어촌에 성공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설했다. 충남 귀어학교에서는 총 4주 간 합숙을 하며 수산업 기초 및 귀어 관련 정책 이론 교육과 함께 어촌 체류형 실습을 받는다. 이날 졸업식은 전병두 소장과 4주 과정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시청, 수료 소감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생들은 귀어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김광호 씨가 도지사 표창을, 강태우 씨가 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전병두 소장은 “귀어학교는 어업 기초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예비 귀어인의 어촌 정착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졸업생들이 도내 귀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후 관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귀어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동력수상레저 조정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반과 선외기 자가정비 교육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선배 귀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와 한국관광공사, 태안군,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태안군을 국내 최고 반려동물 동반 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는 23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석 한국관광공사 실장, 조상호 태안군 관광진흥과장, 김현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이강 울산시 관광과장, 이흥관 울산문화관광재단 경영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_업무협약식 협약에 따라 도는 한국관광공사 등과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및 반려동물 친화관광 생태계조성을 통한 ‘기초형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의 새로운 모델 정립 등을 추진한다. 태안군은 주요 사업으로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수욕장, 반려견 운동회, 꽃지 도그 클래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태안군은 앞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억 원(국비·지방비)을 확보한 바 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음식, 쇼핑 등의 관광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