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원예산업과 치유를 주제로 개최할 가칭 ‘2026 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밑그림이 나왔다. 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안홍균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한국위원회 대표, 원예·치유산업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용역 결과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26년 4월 25일부터 30일 동안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과 안면도 수목원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컨설팅앤컨설턴트는 박람회 미션으로 ‘원예산업의 확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신산업 제시’를, 비전으로는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담은 원예·치유’를 제시했다. 목표는 △원예산업을 이끄는 스마트 신산업 △치유농업이 만드는 행복한 미래 △일상의 변화를 여는 원예·치유 세계화 등을, 기본 방향은 △세계화 △교류와 협력 △융복합 산업화 등을 내놨다. 이를 위한 전략은 △원예산업의 미래 발전상 제시 △R&D 기술융합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차별화 콘텐츠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잡았다. 추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7일 계룡시청에서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개최한 첫 회의에 이어 국방기관 도내 유치 전략을 살피고 전문가·관계자 등의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했다. 특별위원회 위원과 도, 논산·계룡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도 국방기관 유치 추진 현황 설명, 안건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달 19일 유치를 확정한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포함한 국방기관 유치 추진 현황을 공유했으며, 임강수 특별위원장의 ‘국방부 이전 전략 및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의 역할’ 주제 발표와 이를 토대로 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 참석자들은 △국방인공지능(AI)센터 유치 전략 △국방인공지능(AI)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호국 중심지로서 충남의 역사성·상징성 논의를 위한 세미나 개최 등을 안건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한 자문 내용과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국회·국방부 등 관계기관을 찾아 건의할 예정이며, 토론회 개최 및 언론 홍보 등 유치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박병태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개원 시기를 3년 앞당긴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다. 도는 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사업 자금 지원 타당성 검토 및 기준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전형식 도 정무지사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사업자인 명지의료재단 관계자, 홍성·예산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용역 최종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의료 수요 분석 △종합병원 건립 규모 적합성 분석 △재무적 수익성 분석 △사업계획 구체성 및 지역 파급 효과 분석 등을 추진하고, △도비 지원 필요성 및 타당성 검토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 대응 방안 등을 마련했다. 명지의료재단은 이번 연구용역 등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마련해 도에 제출하고, 도는 이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이 기본계획에 따르면, 명지의료재단은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2807억 4100만 원을 투입, 3만 4155㎡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3만 6960㎡, 11층 규모로 병원을 건립한다. 병상은 최종적으로 급성기와 회복기 500병상, 중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윤효상)는 6일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국공립산림연구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각 도 산림연구소 등 18개 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상반기 국공립산림연구기관협의회 결과 보고 △공동 연구사업 추진 실적·계획 공유·토론 △제안·애로사항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기후변화 대응 밀원수종 발굴 및 밀원단지 조성, 임목 육종 연구 강화, 대규모 산림 병해충 등 재해 대응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각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연구를 추진해 나아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윤효상 소장은 “국공립산림연구기관 간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민 수요에 부응하는 산림 연구를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민선 8기 ‘힘쎈충남’ 도정의 동반자인 제14기 도민평가단이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정 전반에 대한 현장 평가와 정책 건의 등을 통해 열린 도정을 실현할 ‘제14기 도민 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제14기 도민평가단 167명, 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홍보영상 상영, 제13기 활동내역 보고, 위촉장 수여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기획조정, 자치안전소방, 산업경제, 균형발전 등 11개 분야에서 도정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현장평가에 참여하고, 도정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는 1996년부터 도민의 의견수렴과 알권리 충족 등을 위해 쌍방향 도민 의견 수렴제도인 도민평가단을 운영 중이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모든 정책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설계될 때 실현 가능성이 있고 또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앞으로 여러분들이 모아 주시는 힘과 지혜를 바탕으로, 다른 시도와의 샅바싸움에도 뒤지지 않는 역동적인 힘쎈충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고 강조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지방세 10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쳐 올해 상반기 523명의 고액 체납자로부터 총 93억 원을 징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악의적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도와 시군이 합동 가택 수색을 벌이고 금융재산 및 급여 압류, 부동산·차량 공매 등 빈틈없는 재산조사,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 결과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해 고액 체납자의 건강·연금보험료 미지급 환급금을 압류·추심하는 새로운 체납 징수기법을 실시해 성과를 냈다. 하반기에는 도 최초로 지역농협 등 금융기관 출자금을 전수조사해 출자금을 압류할 예정이다. 도는 5월 말 기준 이월 체납액 1513억 원 가운데 총 434억 원을 징수했으며, 이는 올해 목표액 620억 원의 70% 수준이다. 도는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해 시군과 함께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세금은 국민 누구에게나 부여되는 보편적 의무로 고의적 조세 회피자에 대해서는 은닉재산 추적 및 징수 활동으로 대처할 계획”이라며 “성실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정의로운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삼성디스플레이,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함께 도내 취약계층 아동의 삶의 질 향상 등 권리 증진을 위해 안과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단,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서부지역본부와 ‘충남 취약계층 아동 안과 의료비 지원 무지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 김걸중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단장,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서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무지개 사업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안과 수술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지원 개안사업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무지개 사업 모금 활동을 펴고 후원금 5000만 원을 도에 지정 기탁한다. 무지개_사업_협약 각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례 심의 및 선정 절차를 거쳐 안과 질환을 앓고 있는 18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에게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도내 시군과 협력해 사업을 홍보하고 지원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며, 세이브더칠드런은 대상자 선정, 후원금 관리·운영 등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과 질환을 앓고 있는 도내 취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이달 19일 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등 도내 27곳에서 ‘2023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지역예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고령층, 결혼이민자 등 정보취약계층과 디지털 배움터 교육생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 동기 부여와 디지털 포용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한다. 응시 부문은 IT 경진대회의 경우 장애인(지체·지적·청각·시각)과 고령층1(만 75세 이상), 고령층2(만 65~만 74세), 장년층(만 55~만 64세), 결혼이민자 등 4개로 진행된다. 디지털 배움터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디지털 배움터 교육생 중 청년(만 15~39세), 중·장년층(만 40~64세) 및 고령층(만 65세 이상) 등 3개 부문이다. 참가 신청은 이달 7일까지 대회 누리집(www.happyit.kr)을 통해 하면 된다. 고득점 예선 통과자에게는 오는 9월 1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되는 본선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행복 IT경진대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도 정보화담당관(☎041-635-3711)으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자매결연 등으로 인연을 맺은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확대는 물론 현지 기업으로부터 4800만 달러(625억 원)의 외자를 유치하며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5일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7박 8일간 중국 베이징, 청두, 시안, 상하이, 항저우를 차례로 방문해 코로나19로 막혔던 지역외교를 정상화 시키고, 새로운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귀국했다. 이번 중국 순방 키워드는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 구축과 ‘실리 외교’로 압축된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30일 자매결연 5주년을 맞은 쓰촨성, 3일 우호교류 15주년을 맞은 상하이시를 방문해 황치앙 쓰촨성장과 궁정 상하이시장을 만나 교류·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의 우정을 재확인한 김 지사는 황치앙 쓰촨성장과 궁정 상하이시장에게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교류하지 않으면 멀어진다”며 “교류 확대를 통해 양 지역의 발전을 넘어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증진시킬 수 있도록 외교적인 부분에서 모범이 되자”고 계속해서 강조했다. 이러한 김 지사의 의지는 최근 한-중간 다소 경직된 관계 속에서도 쓰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경제·사회·일자리·의료·복지 등 전 분야에서의 도·시군 자살 예방 협업 추진을 논의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원·본부장, 시군 부단체장, 자살 예방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자살 예방 추진 상황 보고, 부서별 협업과제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자살 예방 협업과제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자살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19년 411개의 과제를 발굴·추진하기 시작한 것으로, 매년 도와 시군 모든 부서가 함께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 46건, 시군 472건 등 총 518건의 협업과제를 보고했다. 도는 △건강 올리고(GO)! 자살 생각 내리고(GO)! △자살 예방 홍보 캠페인 △주민 지원조직 활용 자살 예방 지원 △우울증 초진 환자 진단비 지원 △ 청소년 자살 예방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한 자살 예방 체계 구축 등을 발표했다. 시군은 △행복한 건강마을 만들기 △가족폭력 피해자 자살 예방 프로그램 △자살 예방 감시를 위한 폐회로텔레비전(CCTV)관제센터 통합 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