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도시가스 공급에서 소외된 논산·서산시 읍면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에 나선다. 이는 올해 민선8기 2년차 도지사 시군 순방 당시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의 후속조치로, 도는 모든 도민에게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백성현 논산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한권희 제이비(주) 대표,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가 ‘논산 강경읍·서산 운산면 도시가스 배관 설치비 특별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와 논산·서산시는 도시가스 배관 설치를 위한 특별지원금 확보 및 각종 행정 지원에 나서며, 제이비와 미래엔서해에너지도 특별재원을 마련해 2025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 사업대상은 논산 강경읍 3750세대 42㎞, 서산 운산면 630세대 13㎞이며, 총 사업비는 348억원을 투입한다. 이들 기관은 논산·서산 뿐만 아니라 타 시군 소외지역에도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및 액화석유가스(LPG)를 집단 공급하는데 힘을 합친다. 도는 매년 500억원(소외지역 60% 이상 투자)의 예산을 투입해 연 3만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 지난해 기준 73.9%인 도시가스 공급
[충남/박병태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유·초·중·고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 속에서 창작하고 탐구한 다양한 기록을 책으로 출판하는 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학생 책 출판' 사업을 추진하는 충남교육청은 교사와 학생의 희망 조사를 거쳐 원고를 접수하고, 책을 디자인하고 편집하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출판된 책은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등록을 하고,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도서가 되도록 인쇄·납본도 한다. 출판을 희망하는 학생과 지도교사는 9월 5일까지 ▲유·초·중·고 지도교사는 https://lrl.kr/fb6f ▲고등학생이 직접 신청할 경우는 https://url.kr/kzpy8u 인터넷 주소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마감 연장 문의는 교육청 미래교육추진센터(041-640-6642)에 할 수 있다. 그림책, 문예작품, 웹툰, 학술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종이책뿐만 아니라 전자책, 오디오북, 점자책 등의 방식으로 출판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디지털 검색의 시대에도 생각하고 탐구하며 기록을 축적하는 역량은 미래교육에 꼭 필요한 역량이다"라며, "책 출판과 '저자'되기 경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주체적이고 시민성을 갖춘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와 육군 제32보병사단이 각종 재난·재해, 군 작전·훈련에 드론을 활용해 상호 협력하고 철통같은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도는 22일 도청 상황실에서 2023 을지연습과 연계해 육군 제32보병사단과 ‘실시간 드론영상 공유체계 구축 및 군 작전·훈련 지원을 위한 드론 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남도 드론통합관제센터와 제32보병사단 지휘통제실(군부대 상황실)을 연계해 지역 통합방위작전의 원활한 수행을 지원하고 공고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했다. 김태흠 지사와 김관수 육군 제32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경과 보고, 영상 시청, 협약 서명·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충청남도 드론통합관제센터·군부대 상황실 간 드론 영상 공유체계 마련 △각종 재난·재해, 군 작전·훈련 시 드론 운용을 통한 공조 체계 구축·유지 △드론 운영 기술 공유 및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등 드론 분야의 협력을 약속했다. 영상 정보를 제공하는 조건은 △통합방위사태 선포 △경계태세 2급 이상 발령 △통합방위훈련(화랑훈련·자체훈련·지상협동훈련·대침투종합훈련) △을지·충무훈련 △테러 발생 △재난·재해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다음달 25일까지 ‘제61회 충청남도 문화상’ 후보자를 공개 추천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은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향토 문화 선양 및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1957년 제정 이후 60회에 걸쳐 총 30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추천 대상은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회화, 음악, 서예, 조각, 건축, 사진, 공예 및 무용 등 우수(훌륭)한 작품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했거나 △이론적 연구 성과를 높이고, 훌륭한 경기 활동 또는 경기 지도로 지역사회 및 국위 선양 등 체육 진흥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도민이다. 추천권자는 △도의 실·국·본부장·의회 사무처장 및 직속기관·사업소의 장 △시장·군수 △수상 분야 관련 도 단위 기관·단체장, 도내 대학 총·학장 △일반 도민(20명 이상의 연명으로 추천)이다. 공개 추천 제출 서류는 도 누리집(http://www.chungnam.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우편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다. 도는 공정한 선발을 위해 후보자에 대한 현지 여론조사, 문화상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11월 중으로 결정하고, 오는 12월 ‘
[충남/박병태기자]충남도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적 공습 시 도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국 동시 실시하며,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공주·보령·논산·부여·청양·예산(신암면·오가면) 등 7곳은 제외된다. 훈련은 공습 경보 발령, 경계 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하며,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 경보가 발령되면 도민들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고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민방위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이며, 인근 민방위 대피소의 위치는 ‘네이버’, ‘카카오’,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에 검색해 조회할 수 있다. 원활한 훈련을 위해 훈련 당일 전국 민방위 대피소에서 공무원과 민방위대장이 훈련을 안내할 예정이다. 대피한 주민은 민방위 대피소에서 한국방송(KBS) 제1라디오 생방송으로 전파되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훈련 실황을 청취해야 한다. 훈련 공습 경보 발령과 동시에 경찰청 주관으로 15분간 도내 주요 도로 중 11개 구간의 차량 이동을 통제하니 차량 이동통제 훈련 구간을 운행 중인 차량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축산단지 조성을 통한 산업 융복합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충남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 계획의 올바른 방향성 설정을 위해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시군 및 농식품부 관계자, 한돈협회, 기업, 용역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설명회는 사업 설명, 추진 상황 보고, 질의응답,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은 지역별 산재한 양돈농가를 스마트 축산단지로 이동시켜 축산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축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축산단지 조성 대상지는 보령·서천 부사간척지와 당진 석문간척지이며, 스마트 축사와 분뇨에너지화 시설, 도축장, 가공장 등을 구축하고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전북대·공주대·세민환경기술 컨소시엄을 통해 ‘간척지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2월까지 간척지 활용 사업구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등을 살피고 간척지 활용 사업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용역을 수행 중인 전북대 관계자는 이날 연구용역 추진 상황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8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충남 건축직 공무원과 충남건축사회 건축사 간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무량판 구조 건축물 등 건축 구조에 대한 도내 건축사와 건축직 공무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시군 건축직 공무원, 충남건축사회 건축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정책 설명, 특강, 건축 관련 기준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선 김길현희 공주대 교수가 무량판 구조에 대한 특강을 펼쳤으며,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개정 △건축사 징계 사례 △건축조례 개정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또 도내 건축사와 건축직 공무원 간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충남건축사회와 도내 건축직 공무원이 소통·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 마련할 것”이라며 “건축행정의 어려움을 현장에 전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건축행정에 반영해 건축행정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14일 잼버리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힘써준 도내 기관·기업·대학·공무원 등에 서한문을 보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도는 지난 6일 폭염 등으로 정부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확대 운영을 결정함에 따라 대원들을 위한 숙소를 마련하고 보령머드축제, 공주·부여 역사·문화 체험 등 다양한 도내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도내에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스웨덴, 세네갈, 카메룬 등 25개국 4000여 명의 대원들이 7개 시군 17개 시설에 분산 배치돼 머물렀으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지원단은 대원들이 안전하게 머물다 귀국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펼쳤다. 도내에서는 도·시군 공무원 800여 명을 투입했고 40여 개 기관·기업·대학이 잼버리 지원에 참여했다. 김 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숙소(기숙사·연수원) 지원, 의료(의사·간호사 파견) 지원, 생필품·식료품 후원, 체험 프로그램 자원봉사 등 잼버리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애써주신 각 기관·기업·대학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여러분의 땀과 노력으로 잼버리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4000여 명의 세계 청소년들
[충남/박병태기자] 멸치스낵 등 충남도 내 수산 분야 중소기업 제품이 도의 지원에 힘입어 잇따라 미국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거나, 판로를 넓힌다. 도는 지난 7∼13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한 도내 수산 분야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77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충남테크노파크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를 통해 진행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보령과 홍성, 서천, 아산 등 4개 시군에 위치한 수산 분야 8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수출상담회는 △세미나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등 기관 방문 △1대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프랜차이즈, 리테일샵,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현지 시장 조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774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8건 196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 이 자리에서 보령 비엠코스 머드화장품은 전세계에 점포를 둔 코스트코의 온라인몰 입점을 확정했다. 코스트코는 머드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온라인몰을 통해 확인한 후 오프라인 판매 방안까지 살필 예정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 또 보령 담아의 김스낵과 보령 해가인의 멸치스낵은 에이치마트에 입점키로 했다. 이밖에 마른김과 조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국권 회복을 위해 노력한 순국선열·애국지사의 나라사랑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도내 보훈단체 등 주요 기관·단체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날의 함성 하나 된 대한민국, 힘쎈충남으로’를 표어로 정한 이번 경축식은 유공자 표창, 경축사, 만세삼창, 특별전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선열들의 치열했던 독립투쟁은 마침내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열어줬다”라며 선열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도전과 극복의 역사는 이제 희망과 통합의 미래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면서 “도는 대립과 갈등을 넘어 국민 통합의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오직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념이 아닌 실사구시에 입각한 도정을 펼칠 것”이라며 “광복 후 78년 동안 대한민국을 건설해주신 어르신들의 땀과 눈물을 기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또 △참전명예수당 현실화 △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 분야 기업 투자 유치 △국가산단을 통한 인공지능·수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6일(화) 오후 2시 KT&G 상상 플래닛에서, 그간 추진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 >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 가뭄, 폭발 등 재난 재해와 범죄, 고령화 등 사회 문제를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Annual Safety Alert Program)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As Soon As Possible) 대응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행사 * 국민 생활안전 긴급 대응연구,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사회 문제해결형 기술개발 등 20개 연구개발 사업 1부 연구개발 성과전과 2부 전략 공청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최근 종료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성숙도(Technology Readiness Levels, TRL)가 높은 10점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화를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자 간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