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8일 도청 별관에서 제45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등의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낮출 수 있도록 충남 경찰청장에게 관련 예방대책과 순찰 강화 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하도록 지휘했다. 흔히 ‘묻지마 범죄’로 표현되던 이상동기 범죄는 뚜렷하지 않거나 일반적이지 않은 동기를 가지고 불특정 다수를 향해 벌이는 폭력적 범죄로 정의한다. 한국범죄정보연구의 2021년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고찰 및 성향 분석”에 따르면 이상동기 범죄는 대도시에서 여름철 오후나 저녁시간에 나타나며 재범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개인적 실패의 원인을 사회 전체 또는 불특정 다수에게 전가하여 범죄를 합리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경제 불황이 크고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할수록 극단적 형태의 이상동기 범죄가 일어나기 쉽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에서는 도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다중밀집 지역, 공원, 산책로, 안심귀갓길 등 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대한 집중 순찰 활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위원회에서는 집중순찰은 범죄위험도 예측분석시스템(Pre-CAS), 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Geo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다음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최대 1억원, 대출 기간은 2년(2년 거치 일시 상환)이며, 도는 업체와 은행 간 약정 대출 금리의 2%p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 정책자금인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대출 받은 업체 중 금융기관과 약정한 대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업체이다. 단, 기존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설 또는 추석)을 대출받은 업체 중 이자 지원 만료 후 1년 미만인 업체는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 도내 은행과 상담 후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www.cnfund.kr)에서 하면되고,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http://www.chungnam.go.kr/)과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에서 확인하거나, 진흥원 본점(☎041-539-4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선 도 기업지원과장은 “ 최근 계속되는 고금리 추세로 대부분의 제조 중소기업은 융자를 통한 경영 활동이 어려워 금리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노령화 및 인력 부족 등 어촌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10번째 귀어학교 문을 힘차게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연구소 내 충남 귀어학교에서 열린 개교식은 귀어학교 관계자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교육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진행될 수업 과정 전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기수는 전국 10개 시도에서 38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최종 교육생은 만 23세부터 61세까지 평균 연령은 47.6세로 다양한 연령층으로 선정됐다. 교육은 수산업에 대한 기초 이론 교육 2주, 어촌살이캠프 체류형 현장체험 교육 2주 등 총 4주의 과정을 통해 어촌 정착률과 어촌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산업에 대한 기초 이론 교육은 수산업 기초 등 34개 과목으로 오랫동안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어업인과 해당 분야 전문가에게 어선어업·양식어업·유통가공업 등 분야별 어업 정착에 필요한 필수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어촌살이캠프 체류형 현장실습 교육은 서산과 서천에서 감태 가공 및 어로작업 등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본인에게 맞는 어업 분야를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귀어학교 수료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입주 예정인 도내 신축 공동주택에 대한 실내공기질 발췌검사 및 재검사를 통해 모두 ‘적합’한 것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사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기숙사) 23개 단지 30세대를 대상으로, △폼알데하이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 △라돈 등 총 7개 항목의 기준치 초과 여부를 확인했다. 폼알데하이드, 벤젠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은 건축자재 및 마감재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로 ‘새집증후군’으로 알려진 아토피 및 호흡기질환을 유발한다. 라돈은 천연석을 기반으로 하는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무색·무미·무취의 기체로 인체에 노출 시 폐암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이다. 검사 결과 30세대 중 22세대에서 톨루엔과 라돈 등이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연구원은 해당 공동주택 사업자에게 베이크아웃* 및 환기 등을 통한 실내공기질 개선 방법을 안내한 후 재검사를 실시해 모두 기준치 이내임을 확인했다. *베이크아웃: 실내를 빵 굽듯이 난방을 통해서 실내 온도를 높여 발생되는 유해물질을 환기를 통해 집 밖으로 내보내는 방법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적정 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와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사장 김태흠)은 다음달 14일까지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올해 6월 8일(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충남에 1년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2019년 이후 일반 학자금 대출 또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도민이면 등록금 및 생활비 대출에 대한 이자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발생한 대출이자 전액이며, 다른 기관과 중복해서 신청할 수 없다. 도는 신청인의 적격여부를 확인 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지원자가 많은 경우에는 대출 이자가 많고 대출 금액이 많은 순서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진흥원 누리집(http://clehrd.or.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개인정보 동의서, 가족관계증명서(부모의 초본 제출시)를 전산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이나 인재육성팀(☎041-635-12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흠 지사는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대출금 걱정을 줄여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학생 자녀를
[충남/박병태기자] 올해 충남도 내 인구가 7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달 212만 6640명을 기록, 대전 분리 이후 최고점을 2개월 연속 재작성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내 주민등록 인구는 1989년 1월 1일 ‘대전직할시’ 출범에 따라 301만 8830명에서 200만 1923명으로 100만 명 이상 떨어졌다. 민선 지방자치 부활 직전인 1994년(이하 12월 말 기준)에는 184만 2157명으로 최저점을 찍고,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2011년 210만 1284명으로 210만을 넘어섰다.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으로 인해 202만 1776명을 기록하며 210만 명이 무너졌으나, 상승세를 유지하며 2017년 3월 210만 2327명으로 210만 명을 재돌파하고, 2018년 212만 6282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2019년부터 3년 연속 감소를 기록한 도내 인구는 지난해 말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해 올해 들어서는 △1월 212만 2913명 △2월 212만 3625명 △3월 212만 4650명 △4월 212만 5333명 △5월 212만 5833명 △6월 212만 6374명 △7월 212만 6640명으로 7개월 연속 늘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내포신도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이 다음달부터 새로운 이름 ‘내포 자동크린넷’으로 정상 운영에 돌입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충남혁신도시조합은 충남개발공사가 시범 운영 중인 내포신도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의 운영권을 인수해 9월 1일 자로 본격 운영에 나선다.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은 내포신도시 내 일반 생활 쓰레기를 지하관로를 통해 집하장으로 수거·처리하는 시설이다. 집하장 2개소와 지하관로 40㎞를 통해 하루 66톤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으며, 2018년 완공 이후 현재 충남개발공사가 시범 운영 중이다. 충남혁신도시조합은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의 명칭을 내포 자동크린넷으로 변경해 이미지를 개선하고 다음달부터 11월 말까지 이용 안내 등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12월 1일부터 일반 생활 쓰레기 문전 수거를 종료할 계획이다. 다만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는 기존과 같이 문전 수거 방식으로 운영한다. 도와 충남혁신도시조합은 자동크린넷 운영에 앞서 내포신도시 내 18개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와 입주자 대표, 이주자택지 상인연합회, 내포상인연합회 및 중심 상가 건물관리소 등에 협조를 구하는 등 시설 사용에 대해 안내하고 문전 수거 종료 홍보 활
충남도는 ‘2023 대백제전’ 기간인 오는 10월 7일 부여군민체육관에서 드론축구 인재 육성 및 드론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충청남도 유소년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도와 대한드론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조별 예선 리그전, 본선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대한드론축구협회 유소년 드론축구 규정을 적용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2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21일까지 도 누리집(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대회 결과 순위에 따라 도지사 상장과 트로피, 메달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회 부대행사로 △드론 체험 △드론 인형뽑기 등 이벤트 △드론 장비 전시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www.chungnam.go.kr) 또는 도 토지관리과 무인항측팀(041-635-47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대회는 유소년 레포츠 저변 확대 및 2023 대백제전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했다”라면서 도내 많은 유소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충남/박병태기자] 13년 만에 전세계에 선보이는 ‘2023 대백제전’이 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와 (재)백제문화제재단(이하 재단)의 손님맞이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공주 개막식 연출(안) ▲ 부여 폐막식 연출(안) 도와 재단은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2023 대백제전의 주요 프로그램과 수해 피해가 발생한 행사장 상황, 바가지요금, 교통·주차 대책 등 그동안의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신광섭 재단 대표이사는 “2023 대백제전은 고대 동아시아 해상왕국 대백제의 위상과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다양한 국가의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콘텐츠 완성도, 안전 및 편의, 교통대책 등에 최우선을 두고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로 69회째를 맞는 전국 최대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의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는 한편, 대백제전을 지역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공주시 피해복구 완료, 부여군은 행사 장소 변경 공주시 주요 행사 장소인 미르섬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지만, 최근 복구를
[충남/박병태기자] ○ 유감스럽지만 후쿠시마 오염수가 오늘부터 방류되기 시작했음 현실적으로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보고와 감시활동을 신뢰할 수밖에 없고, 일본의 결정을 우리나라가 막을 길이 없음 ※한일협의 결과: ①IAEA 현장사무소 한국인 전문가 정기적 방문 및 정보공유②이상상황 발생시 방류중단 및 핫라인 구축 ③실시간 모니터링 정보제공 다만, 과학적·기술적으로 안전하고, 사실상 영향이 극히 미미하다고 해도 우리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함 이러한 불안감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기피하게 되면서우리 어민들과 수산업계는 상당한 피해를 보게 될 것임 충남은 수산물 소비와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중앙정부에 피해지원을 강력히 요구’하겠음 나아가 필요하다면 정부차원에서 ‘일본정부에 피해지원대책을 요구’하도록 건의할 것임 ○ 충남은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음 첫째,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오염수 방류대응 TF’를 통해 방사능 데이터를 실시간 감시하고, 수산물의 안전을 책임지겠음 둘째, 기존 어업지도선에 이어 환경정화선에 방사능 측정기를 추가설치해 충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