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와 한국기업의 베트남 현지 진출 선호 지역인 박장성 간 새로운 교류협력 관계 형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도는 13일 르 오 픽(Le O Pich) 베트남 박장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처음으로 도를 방문,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양 지방정부 간 우호협력 협약 체결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도와 박장성의 인연은 지난해 9월 도 방문단이 박장성 외무국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전 정무부지사는 “우호협력 협약 체결 논의를 위해 이렇게 직접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접견이 교류의 초석이 되어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 하노이 북동쪽에 위치한 박장성은 도 면적의 절반 크기에 인구는 180만여 명에 달하고, 전자기기 제조업이 발달해 있어 한국기업 현지 진출 선호 지역으로 꼽힌다. 현재 도내 중견기업인 하나마이크론을 비롯해 국내 100여 개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한국인 1300여 명이 체류 중이다. 전 부지사는 “충남은 농업·자동차·디스플레이 산업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도와 박장성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개발을 시작한 ‘인공지능(AI) 119 스마트 접수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음성 인식에 기반한 ‘인공지능(AI) 119스마트 접수시스템’은 화면에 신고내용을 문자로 표시해 119종합상황실의 접수요원이 재난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신고접수와 동시에 인공지능 기술이 신고자가 언급한 주소와 지명, 건물명 등 통화내용을 분석해 긴급상황이 발생한 장소와 출동경로를 지리정보시스템(GIS)에 자동으로 표출하는 방식이다. 도 소방본부는 신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에 축적된 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민의 억양과 사투리, 지명 등을 심화 학습해 인식률을 향상 시켰다. 또 2025년까지 재난대응 매뉴얼을 추가하고, 119신고 음성 인식률을 높이는 등 더욱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는 신고접수 초기에 부정확한 신고내용으로 신고자에게 반복적으로 묻게 되는 시간을 줄여 골든타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인공지능과 접목한 소방시스템 구축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소방대의 출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아세안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올해는 인도네시아로 향한다. 도는 충청권(대전·충남·충북) 상생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3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대전·충남·충북이 윤번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대전시에서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300개 사 규모의 인도네시아 유일의 종합소비재 전문 전시회인 ‘2023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충청권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 기업은 ‘뷰티&패션’, ‘식품’, ‘홈&아트’ 등 라이프 스타일 분야에서 시도별 16개씩 총 48개 기업이다. 3개 시도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 기업별로 130만 원 한도 내에서 통역, 물류, 항공비를 지원하며 제품 전시회, 현지 바이어와 1대 1 비즈매칭 수출상담회, 네트워킹 행사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동홍보관에 충남의 3대 주력산업(디스플레이 부품장비·탄소저감 자동차 부품·고기능성 그린바이오)과 우수 관광지를 아세안 시장에 적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건강한 백세! 신나는 체전!’을 주제로 천안시에서 열리는 제1회 전국노인체육대회가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은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최희택 충남도노인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개회선언, 유공자 표창, 선수·심판 대표 선서,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번 대회의 표어인 ‘건강한 백세, 신나는 체전’처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신명나는 삶을 사시는 것’이 충남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라면서 “도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 등 건강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만큼은 ‘청춘’으로 되돌아가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서로 친목과 우정을 다지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12일까지 천안시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와 충남도노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도노인체육회와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선수·임원·운영요원 등 6500여 명이 참가하며, 당구,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요가, 탁구 등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첫 포문을 연 ‘1회용품 퇴출’ 선언이 도내 공공기관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6월 도와 함께 도의회, 직속기관, 사업소, 출장소 등이 먼저 나서고, 이달 들어 15개 시군과 도 산하 공공기관이 첫 발을 뗀데 이어, 이번엔 도교육청과 도경찰청이 동참을 약속했다. 김태흠 지사는 7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지철 도교육감, 유재성 도경찰청장과 공공기관 1회용품 근절 및 범도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회용품과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최소화 해 환경을 보호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며, 공공기관 1회용품 근절 선도를 통한 범도민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교육청과 도경찰청은 청사 내 1회용품 반입을 금지하고, 사무실·회의실에서 1회용품 및 페트병 먹는물·음료가 사용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청사 내 커피전문점은 다회용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하고, 매점 등은 1회용품 판매 금지에 동참해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추진한다. 두 기관은 또 외청·산하기관 등에서도 1회용품 없는 깨끗한 공공청사 조성에 참여토록 하고, 각종 행사 등은 1회용품 없는 행사로 전환토록 노력한다. 이와 함께 매월 10일을 ‘1회용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13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안전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터미널·선착장·전통시장·영화관·박물관 등이다. 이번 점검에는 건축·토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도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하며, △주요 구조부 안전 상태 △전기·가스·기계 설비 관리 상태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기타 시설물 안전 여부 등 관리 실태 전반을 살필 계획이다. 점검 시 발견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해 조기에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조치에 시일이 걸리는 사항은 시정 완료 시까지 지속 관리해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이번 추석 맞이 점검에 이어 다음달에는 가을 행락철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7일 경력 단절 예방의 날을 맞아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2023년 충남 윙크(W-ink)*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윙크(W-ink)는 ‘여성(Woman)’과 ‘일(Work)’, ‘연결하다(Link)’의 합성어로, ‘여성이 경력을 이어 나가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경력 단계별로 발생하는 경력 단절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경력 단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도의원, 주희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장, 김찬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장,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경력 단절 예방·극복 취·창업 우수사례 시상,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해 공헌한 개인과 기관, 공무원 등에 총 10건의 표창을 수여했으며, 취·창업 우수사례 대상·최우수상 등 10건을 시상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여성 고용 지원을 위한 취업관, 창업관, 일·생활균형관, 건강가정지원관 등 5개 관을 운영하고 여성 공감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해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국방도시 계룡에서 시민들과 함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7일 계룡시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군인, 학생, 기업 등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관·군 및 기업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에서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면서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가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후위기를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지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6월부터 도청사내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한 결과, 2개월만에 플라스틱을 30% 이상 줄이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아가자”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탄소중립 유공자 표창 및 탄소중립 실천 그림 공모전 시상 △계룡시 탄소중립 비전 발표 △2045 탄소중립 실천 협약 △탄소중립 기념 퍼포먼스 등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협약식에서는 도와 계룡시, 계룡시의회, 계룡대근무지원단,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계룡시기업인협의회 등 총 6개 기관·단체가 2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한국의 유·무형 문화유산과 충청의 기호유교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케이(K)-헤리티지 밸리’ 조성 사업 최종안이 이달 중 확정될 전망이다. 도는 6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대학당에서 강관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헤리티지 밸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본구상 및 운영 활성화 계획 등 최종(안) 보고에서 뛰어난 경관자원과 어우러진 기본구상 방향과 한국의 유·무형 자산과 충청의 기호유교를 담은 콘텐츠 활용안을 공유했다. 이어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케이-콘텐츠를 전세계에 적극 알릴 수 있는 최적의 방안 및 이를 현실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논산시 노성면 종학당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인근에 총사업비 380억원을 투입해 내·외국인이 한국의 문화유산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교육·체험·힐링·저장’을 주제로 상징홀, 체험관, 교육관, 디지털아카이빙, 공연장, 생태공원으로 구성된 한국문화유산관과 가곡저수지 수변 둘레길 약 2.5㎞ 구간에서 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도내 5개 시군 4개 항만에서 18건 3조 5000억여 원 규모의 개발 사업을 발굴, 국가계획 반영에 도전한다. 6일 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전국 31개 항만을 대상으로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법 상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항만의 효율적인 개발·관리·운영을 위해 10년마다 세우고 있다. 항만 개발이나 항만 시설 기능 개선 및 정비, 특화 개발 등을 위해선 이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 수정계획은 국내외 해운 항만 환경 변화를 고려하고, 항만시설 수급 전망과 물동량 수요 예측, 개발 방향 등을 반영, 항만기본계획 추진 중간에 수립한다. 이번 수정계획은 2025년 수립을 목표로 지난 6월부터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도는 수정계획에 도내 항만 관련 사업 반영을 위해 시군 및 발전사로부터 수요 조사를 실시, 4개항만에서 18개 사업을 찾았다. 우선 당진·평택항에서 발굴한 사업 및 예산은 △수소(암모니아) 부두 신설 8234억 원 △잡화부두 신규 개발 1793억 원 △양곡부두 신규 개발 2870억 원 △항만 배후단지 조성 821억 원 △아산항(무역항) 개발 1조 4902억 원 등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올해 10월 출범한 부처의 철학과 지향을 반영하여 향후 5년간 환경교육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제4차 국가환경교육계획(2026~2030)’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국가환경교육계획’은 환경교육의 중장기 목표와 추진과제를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 및 환경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마련되었다. 이번 계획은 환경학습으로 모든 국민의 실천역량을 강화하고 사회 전체로의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미래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4가지의 핵심 분야로 이뤄졌다. < ① 환경교육 추진 기반 강화 > 국가와 지역의 환경교육 추진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한다. 기후부 출범에 맞춰 기후환경교육 중심에서 에너지교육을 포괄하는 통합적 관점의 교육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거대사(빅히스토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등과 연계한 융합교육을 강화한다. * 빅뱅부터 현 인류 문명까지를 하나의 연결된 이야기로 보는 통합적 역사 서술 환경교육위원회의 심의 기능을 강화해 연간 실행계획과 이행사항을 관리하고, 환경교육을 효율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소방청(직무대행 김승룡)은 12월 16일(화) 오후 1시 30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제19회 응급의료 전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응급의료분야 종사자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화합의 장으로 2005년부터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소방청 관계자를 비롯해 대한응급의학회, 병원응급간호사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수상자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표창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50점(개인 37명, 단체 13개소), 소방청장 표창 10점(개인 10명)이 수여되었으며,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중증응급환자 신속 진료체계 구축 및 지역응급의료 대응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아산충무병원에서는 “현장에서 묵묵히 이어온 기관의 노력을 의미 있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비상진료기간 동안 중증응급환자 우선 수용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AI(인공지능) 세계 1위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강점을 갖춘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가속화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범부처 차원의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원회 주요 성과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100일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과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98개의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