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지난 18일 폭력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2024년 도민 교육’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올해 도민 교육은 ‘함께 성장하는 도민 교육’을 목표로 운영하며, 교육 대상은 공공기관과 관계기관·단체, 시설 종사자 등 4770명이다. 도 인재개발원은 생활 밀집 분야 등 34개 과정을 통해 교육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마을부녀회, 자율방재단 등 관계단체에 대해서는 국·도정 정책 공유 및 활동 역량 강화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공공기관 교육은 도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질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폭력피해자, 장애인 등 지원시설 종사자에 대해서는 사회적 약자에 효율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교육하고 도민 생활에 직접 관계되는 생활 밀집 분야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도 인재개발원 내에서 진행한 폭력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은 도내 10개 시군 20개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주요 내용은 올바른 보조금 관리 방법 및 운영시스템 사용법 등이다. 도 인재개발원은 이번 교육으로 지원시설의 행정 능력이 향상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공정성이 강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도 인
[충남/박병태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지난해 12월 국도·국지도 3개 노선에 이어, 이달 3개 노선에 대한 정부예산 추가 확보에 성공하며,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16개 사업 모두가 올해 본격 추진된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16개 사업 중 미 착수 3개 사업에 대한 국비를 추가 확보, 올해부터 설계에 들어가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국비를 확보한 3개 노선은 △논산 강경∼채운(총 사업비 544억 원) △논산 연무∼양촌(〃 478억 원) △청양 운곡∼공주 신풍(〃 379억 원) 등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말 국비를 확보한 △논산 한삼천∼도산(〃 408억 원 △아산 음봉∼성환(〃 881억 원) △천안 북면∼입장(〃 533억 원) 등 3개 노선을 포함, 6개 노선에 대산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6개 사업의 총 사업비는 3223억 원이다. 이들 노선은 2021년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고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실시설계를 착수하지 못했다. 도는 그동안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지휘부와 실무진이 중앙부처와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6일 홍성군 재래시장 일원에서 올해 첫 번째 ‘교통안전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도와 자치경찰위원회, 홍성군, 홍성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남교통연수원,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교통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교통 안전 실천 홍보활동을 펼쳤다. 도에 따르면 2022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30명으로, 사고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105명(45.7%)으로 집계됐다. 도로종류별 사망자는 시군도가 112명(48.7%)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종류별로는 승용차 사고가 119명(51.7%)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 교통 사망사고가 114명(52.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재래시장을 찾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실천 홍보 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현수막과 피켓, 전단지를 활용해 도민들에게 교통안전 문화 의식을 알리고, 교통안전 물품을 배포했다. 도는 그동안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교통안전교육, 교통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교통안전협의회 운영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강화했으며, 그 결과 2021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는 16일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천안 중앙시장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은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을 시작으로 △화재취약대상 유관기관 합동점검 △다중이용시설 불시점검 △전통시장 현장지도 등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추진 중인 맞춤형 예방대책이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에서 발생한 전통시장 화재는 22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5건(23%)이 겨울철(12월-다음 해 2월)에 발생했다. 전통시장은 소규모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확대될 위험성이 높아 화기와 난방용품의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더욱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날 500개 점포와 상주인원 약 800명의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한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화재취약요인과 초기 진압에 필요한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시장 관계자들에게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 본부장은 “곳곳에 가연물이 많은 시장은 담배꽁초 등 사소한 실수 하나로 돌이킬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추
충남도는 오는 18일까지 TV조선 주관 ‘노래하는 대한민국’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전국을 순회하며 재능과 끼를 가진 주민 발굴 및 노래를 주제로 경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설 특집으로 충청남도 편 개최가 확정됐다. 신청은 15개 시군 본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http://naver.me/FepqsTKH)으로 할 수 있으며, 예심 당일인 22일 충남도서관 현장에서 추가접수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일정은 22일 오후 1시 예심을 통해 시군당 1팀씩 15팀을 선발하고, 29일 오후 3시부터 본선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은 설을 맞아 시군간 경연대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도민 화합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대가수로는 태진아, 박상민, 별사랑, 황우림, 한이재가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많은 예심 신청과 본선 관람, TV시청을 통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해 글로컬대학 탈락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한 뒤, 지역 내에서 최소 3곳 이상은 선정돼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15일 오전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를 만나 환담을 가졌다. 이 부총리는 이날 내포신도시 가람유치원 방문, 대학 총장과의 간담 등을 위해 충남을 방문했다. 환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 글로컬대학 탈락을 꺼내들며 “대전과 세종, 충남은 인구가 4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지난해) 한 곳 정도는 선정됐어야 했다”라며 “우리는 다들 화가 많이 나 있다”라며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평가 및 심사를 전문가와 대학교수에 맡기는 것도 좋지만, 결정은 교육부가 권역별로 선정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며 “열정적으로 미래를 대비해 온 충남을 먼저 선정했어야 했다”라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와 도내 대학 총장 간 간담회 자리에서도 김 지사는 “글로컬대학 30곳 중 우리 지역에서는 적어도 3개 정도는 선정됐으면 한다”라며 올해 선정을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또 “각 총장님들도 뼈를 깎는 대학 혁신을 추진하고, 올해 글로컬대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경찰행정학과는 최근 국립중앙경찰학교를 찾아 경찰로서 갖춰야 할 교육을 체험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 곽영길 교수를 비롯한 재학생 16명은 올해 상반기 시험에 합격해 교육을 받고 있는 선배를 만나 채용 시험과 교육생 생활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찰학교 측 안내를 받아 교육 장소와 시설을 둘러보고, 체력 단련을 비롯한 과학수사, 범인 제압 기술 등 일부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경찰행정학과_견학 교육에 참가한 재학생은 “선배들의 합격 수기를 보면 면접시험에서 경험이 중시된다고 했는데, 경찰학교를 미리 체험할 기회가 생겨 좋았다”며 “하루빨리 경찰 시험에 합격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는 소규모 학과임에도 매년 10여 명의 경찰 공무원을 배출하고 있다. 곽영길 교수는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는 채용시험에 초점을 둔 교육 과정을 편성해 운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경찰 관련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자극을 주고 자신감을 불어넣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각종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충남도민의 안전을 책임질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정식 소방관으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충남소방본부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 신임 소방공무원 85명과 가족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소방훈련 영상 시청 △임명장 수여 △계급장 수여 △공무원 선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신임 소방공무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며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김 지사는 “충남소방은 시도 소방본부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화재예방대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하고 있다”며 “자랑스러운 충남소방의 일원이 된 것을 거듭 환영하며 앞으로 충남소방의 자랑과 전통을 이어나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여러분들이 긍지를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첨단 소방장비 도입과 소방청사 환경개선 등 처우와 복지 향상에 힘 쓰겠다”며 “제복을 벗는 순간까지 오늘의 마음가짐을 잊지 말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선서를 통해 “도민의 생명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보령·서산·태안 어촌지역 3곳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4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 소멸을 막고, 활력이 넘치는 어촌 구현을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어촌의 경제·생활환경 개선 및 신규 인구 유입 유도 등이다. 해수부는 2027년까지 5년간 전국 어촌지역 300곳에 3조원을 지원하며, 올해는 충남 3곳을 비롯해 총 31곳을 선정했다. 도는 전국 대비 4.7%의 열악한 어항 세력에도 불구하고, 전남과 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사업지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어촌지역은 규모와 특성에 따라 △유형1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400억원(민자투자 100억원) △유형2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100억원 △유형3 어촌 안전 기반시설 개선에 50억원이 지원된다. 도내 3개 어촌지역 중 서산 팔봉권역(호리항·개목항)은 유형2, 보령 장은항과 태안 정산포항은 유형3에 선정됐으며, 2027년까지 총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서산 팔봉권역 일원은 △어촌스테이션 및 앵커조직 운영 등 24억원 △행복스테이션 건립 23억원 △어항안전개선 23억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보령 장은항과 태안
[충남/박병태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지난 1년 반 동안 올린 성과와 220만 도민 뜻을 모아 더 높이 도약한다. 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본부장, 공공기관장,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협력관, 정책자문위원, 정책특별보좌관, 도민평가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실국별 주요 업무 계획 및 실국장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실국별 주요 업무를 보면, 기획조정실은 내년 정부예산 11조 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공공기관 경영 혁신을 통해 공공 서비스 질을 제고하며, 지역-대학 협력 기반 고등교육 지원 체계를 확립한다. 자치안전실은 지역 주도 균형발전 제도·정책 본격 추진, 지방재정 악화, 재난재해 복잡·대형화 등의 여건을 감안,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 및 실행력 확보 △안정적 재정 운영 △재해 위험 요인 선제적 발굴 및 안전 점검 기능 강화 등을 주요 업무로 잡았다. 소방본부는 올해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안전 교육을 확대하고, 보령 해저터널 특수 전담 구조대를 신설한다. 또 충남 소방헬기 2호기 제작에 본격 돌입하고, 충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