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6일 도내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 가정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봄맞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건강에 좋은 식자재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도내 북한이탈주민 중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26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주요 구성품은 미역, 김, 건표고버섯 등 건강한 먹거리다. 도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도내 탈북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민선 8기 역점과제로 ‘북한이탈주민 지원 강화’를 선정하고 △생활밀착형 경제 지원 △가족 통합 교육 서비스 △시군 특화 지원 △인식 개선 △초기 정착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박병태기자] 3.1절을 맞아 충남 천안, 홍성 인근에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의 눈길을 이끈다. 26일 도에 따르면, 독립기념관은 다음 달 1일 제105주년 3.1절 기념 문화행사 ‘독립선언’을 개최한다. 이날 독립기념관 겨레의큰마당에서 열리는 행사는 3.1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명예 독립운동가 1919명과 함께하는 독립선언 퍼포먼스, 천안시립풍물단 풍물놀이 등이 뒤를 잇는다. 또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와 ‘라라앙상블’ 공연, ‘K-타이거즈’ 태권도 공연, 극단 ‘청명’ 난타 공연, 육군 의장대 공연도 무대를 장식한다. 독립선언 행사에서는 이와 함께 전시,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태극기와 함께 한 독립운동을 내용으로 하는 3.1절 특별해설 △파리강화회의 전후 국제회의 관련 자료를 공개하는 3.1절 기념 자료 공개 행사 △3.1 문화마당 미디어아트 콘텐츠 공개 등이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광복의 다리 일원에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독립군 의복 체험 및 배지 만들기, C-47 수송비행기 탑승 체험 등을 연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꼬리에 꼬리는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관계기관, 군, 민간단체 등 13개 기관 및 6개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날씨가 따뜻한 3~4월에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와 산림인접지 부근 관행적 소각산불 등으로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과 협력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불 예방 및 산불 진화를 위한 계획과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조 사항을 논의했으며, 범도민적 산불 예방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도는 지난 1일부터 산불방지종합대책에 따라 도내 읍·면·동 이상 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산불 조기 발견 및 초동 진화를 위해 산불 진화 임차 헬기 5대(홍성·논산·천안·보령·서산)를 전진 배치해 산불 대비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산불감시원, 산불예방진화대원 등 산불종사원을 1357명 배치하고 감시카메라 99대를 이용해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 중이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 진화차 199대와 동력펌프 209대 등 진화 장비를 이용해 조기 진화할 계획이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지역 주도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 8기 주요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아산 경찰병원 신속 예타 대상 선정 및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은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첫 실·국장 정례 브리핑을 갖고 “베이벨리 메가시티 건설, 아산 경찰병원 건립, 충남혁신도시 완성 등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민국 경제산업 수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윤곽 도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1호 과제로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추진키로 하고 2022년 9월 경기도와 상생 협력 업무협약 체결한 뒤 지난해 3월 양 도지사가 참여하는 세미나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충남·경기 공동연구용역, 이달 초 비전 선포식 등을 진행하면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도와 경기도는 공동연구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공동 협력 사업을 발굴함에 따라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경기 베이밸리 공동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한다. 발굴한 협력 사업은 △제3서해안고속도로 추진(당진∼광명) △베이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도-시군 공무원들과 산하기관 직원들이 도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열정을 불어 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는 21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8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시험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과 함께하는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딱딱한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엠지(MZ)세대 공직자가 선호하고, 공감하는 강사를 초청해 ‘찾아와 듣고 싶은 교육’으로 추진, 사전에 수요조사를 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청춘이여, 열정을 품어라!’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 전 강사는 “초심을 잃지 말고 도민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할 것”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열정을 불어 넣었다. 전 강사는 공무원 수험생에게 의욕을 불어넣는 강의 스타일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최근 공중파에도 다수 출연하는 등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 강사는 강의를 통해 자신이 과거에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과정을 진솔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내 참석한 직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전 강사는 강의 말미에 “공무원 후배 여러분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귀한 존재”라며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기 삶에 충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통한 ‘안전한 충남’ 조성에 나섰다. 도는 21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자 등의 안전보건 확보 및 이행 역할 중요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한 법이다. 지난달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전면 확대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병진 법무법인 사람&스마트 소장은 공직자가 꼭 알아야 할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과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보건 확보의무, 공직자의 대응방안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강의 이후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고 있는 법령 의무이행 사항과 최근 중처법 판결사례에 대해 질의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도는 처벌이 아닌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통한 예방 중심의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망 구축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추후 도와 직속기관 및 사업소 업무담당자를 대상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시민·체육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각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사회공헌을 위한 도민 참여 숲 조성에 협력하고 공동 발전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준우 대전충남생명의숲 대표, 이시화 충청남도골프협회장과 각각 도민 참여 숲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먼저 도는 대전충남생명의숲과 ‘범도민 기부문화 확산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도민 참여 숲 조성 참여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홍예공원 명품화를 위한 사업 수행 및 홍보 △도민 참여 숲 조성 참여 및 자원봉사 기회 확대 활동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범도민 기부문화 확대 △기후변화 대응 관련 산림·도시환경 개선 공동 기획 등이다. 이어 충청남도골프협회와는 ‘범도민 기부문화 확대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도민 참여 숲 조성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도민 참여 숲 조성 등 추진 활동 협력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범도민 기부문화 확대 업무 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벤트 등) 공동 기획 및 홍보 추진 등이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관계망(네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5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강조하며,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치의학계의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국민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고 치의학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중요 국가기관이다. 도는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천안 설립’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도내 여·야 국회의원이 발의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심의 대응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해당 법안이 통과돼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김 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는 결의문을 통해 “충남 천안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치의학 연구개발 기반과 사통팔달의 초광역 교통 여건을 갖췄고 자체 타당성 조사는 물론 ‘천안아산연구개발(R&D)집적지구’ 내 부지까지 확보한 완벽히 준비된 최적지”라며 “다른 시도와의 유치 경쟁 등 불필요한 논란 없이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을 확정해 국민
[충남/박병태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출범 1년 7개월여 만에 10년 가까이 지지부진했던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확실하게 매듭지었다. 도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진숙 충남대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가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충남도-충남대-홍성군 합의각서(MOA)’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합의각서에는 2027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1100명 규모의 충남대 내포캠퍼스 조성을 목표로 하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담겼다. 충남대는 교육부 대학설립·개편심사위원회 심의를 시작으로 내포캠퍼스 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추가 학과 신설 등 내포캠퍼스 확대 조성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도와 홍성군은 내포캠퍼스가 조기에 설립될 수 있도록 캠퍼스 설립에 필요한 부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지사는 “서울에 있는 게 서울대고, 충남에 있는 게 충남대”라며 “220만 도민의 대학인 충남대가 하루빨리 도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 이끌어 낸 힘쎈충남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논의가 처음 시작된 것은 민선 6기 때인 2015년 7월이다. 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보건소장 회의’를 열고 올해 보건·의료 분야 사업 계획과 시군 현안 등을 공유했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과 도내 15개 시군 보건소장,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사업 추진계획 보고, 시군 현안 보고,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선 도 보건정책과와 도 감염병관리과, 도 건강증진식품과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 내용을 보고하고 논의했으며, 올해 보건·의료 분야의 정책 방향을 살폈다. 구체적으로 도 보건정책과는 △의사 집단행동 등 대비 비상 진료체계 구축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의료취약지 원격 협진 △의료기관 개설 허가 관련 변경 안내 △안전한 응급 의료체계 강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및 보건소와 지방의료원 진료 협력체계 구축 홍보 등의 사업을 펼 계획이다. 도 감염병관리과는 △역학조사관 교육·훈련 △의료 관련 감염병 관리 강화 및 홍역 조기 인지 및 신고 강화 △결핵 관리 전담 인력 역량 교육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도 건강증진식품과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률 제고 △취약계층 건강검진 △소아·청소년 당뇨환자 지원 체계 강화 △치매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해외건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이 가진 강점 기술을 핵심요소로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선진국형 산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해외건설을 핵심기술 기반의 기술융합형 수주로 전환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 조성은 물론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에 AI 모델을 탑재해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주전략을 제안하는 플랫폼 구축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지원프로그램·제도개선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역량도 강화하는 바, 원전 등 타산업과 건설이 함께 진출하는 사업에는 범부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의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의결하고, 국토부의 업무보고에서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가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개최해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12.9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정책 방향은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소방청은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 140개소 전부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30~49층 준초고층 83개소를 12일까지 우선 긴급점검하고, 이 외 고층건축물 628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6일에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해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 단원들이 한 고층건물 옥상에서 화재 대응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소방·피난시설과 함께 119상황실과의 상황공유 체계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을 돌면서 거주자 피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