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클렌저 10개 제품 시험 결과, 자외선차단제를 제거하는 성능은 제품 간 차이가 있었으나, 클렌징 오일(유분)을 제거하는 성능은 전 제품이 우수했다. 중금속 등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며 가격(원/10mL)은 최대 2배 차이가 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폼클렌저 10개 제품에 대해 세정력과 소비자 사용감,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해 그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폼클렌저 평가.(사진=소비자24 홈페이지) 폼클렌저는 얼굴의 화장이나 유분 등을 씻어내는 화장품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항목별 주요 시험·평가 결과를 보면 먼저, 폼클렌저의 자외선차단제 세정력은 제품마다 차이 있고, 클렌징 오일 세정력은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폼클렌저 10개 제품이 클렌징 오일(유분)과 자외선차단제를 얼마나 잘 제거하는지 세정 성능을 비교평가했다. 폼클렌저가 클렌징 오일을 제거하는 성능은 모든 제품이 우수했으며, 자외선차단제를 제거하는 성능은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특히 폼클렌저만 사용해 세정한 경우에는 자외선차단제 성분 일부가 피부에 남아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이중 세안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4일 도민평가단 균형발전분과 위원들과 함께 서천군 서면 ‘철길너머 희망으로 조성사업’ 현장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위원들은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도와 서천군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의 주요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2019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철길너머 희망으로 조성사업은 올해까지 총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내용은 서천 화력선 폐선 부지(서천군 서면 도둔리 722번지 일원)에 △산책로 △자전거 도로 △마을광장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마련이다. 사업 시행 전 해당 마을은 철길에 의해 단절돼 있었으나, 현재는 하나로 연결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정원순 도 균형발전정책과장은 “이번 도민평가단 의견을 토대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한편,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소멸 및 균형발전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고위 공무원·산하 기관장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공직사회의 4대 폭력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고 폭력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김태흠 지사와 실·국·본부장 등 고위직 공무원과 산하 기관장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장재성 경찰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사례를 비롯해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 확립,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지사는 “오늘 교육이 건전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간부 공무원과 기관장들부터 4대 폭력의 위험성에 경각심을 가지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이끌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교제 폭력, 스토킹 등 폭력 형태가 다양해지고 최근에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공공 안전과 권익을 책임지는 위치에 있는 만큼 직장 내 폭력 예방을 위해서도 역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최근 2년간 단 한 건의 고충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자살 유족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올해 두 번째 자살 유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천안시 소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이번 힐링캠프는 도내 청장년층(19-55세) 자살 유족 및 자살예방사업 실무자 30명을 대상으로 △영화 ‘릴리와 찌르레기’ 감상 △영화 장면을 활용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영화는 ‘상실에 대한 아픔을 받아들이는 태도’란 주제로 병으로 딸을 잃은 부부의 상반된 삶의 모습을 담고 있다. 유족들은 영화를 통해 자신의 과거 경험을 떠올리면서 내용에 공감하고, 영화 속 메시지에 스스로를 위로하고 정서적 안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미술치료는 감상한 영화의 한 장면을 활용해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미술로 자유롭게 표현하며, 전문가와 함께 정서적인 상태를 탐색하고 회복을 지원하는 시간이 됐다. 도에 따르면 유족들은 상당 시간 동안 높은 수준의 심리적·신체적·사회적 스트레스를 받으며, 자살 위험은 일반인 대비 평균 8.3배 높고, 41.7%는 우울증을 경험한다. 도는 이들이 2차 자살 위험으로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살 유족 지원체계를 확충하고, 유족 간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고자 2015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1월 3일까지 내포문화숲길앱과 걷쥬앱을 활용한 올해 마지막 ‘내포동학길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참여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내포문화숲길앱을 내려받은 뒤 △회원가입 △내포동학길 따라가기 선택 △내포 동학길 걷기 △내가 걸은 트립 전송 후 내포동학길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걷쥬앱을 통한 챌린지는 회원가입 후 일상 속 걷기 5만보를 달성하면 된다. 도는 일상 속 자율적인 걷기 활성화와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걷기 챌린지를 테마별로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참가자는 내포불교순례길 1만 8000명, 내포천주교순례길 1만 2043명, 백제부흥군길 2만 9864명, 내포역사인물길 1만 4430명 등 7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가을 내포문화숲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시면서 즐겁고 건강한 걷기를 하시길 바란다”며 “내포동학길 걷기 챌린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내 재난피해자의 조속한 일상복귀를 위해 심리회복 분야에서 각종 지원을 펼치고 있는 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재난심리회복지원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관간 협조체계 확립을 위한 ‘2024 충남도 재난심리회복지원단 업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도와 소방본부, 도 교육청,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전국재해구호협회, 심리상담 관련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기는 지난해 6월부터 2년이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지원단 운영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재난상황 발생 시 도내 재난심리지원기관 간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은 도와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위탁해 추진중이며, 재난 발생 초기 재난경험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 활동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1월 서천특화시장 화재, 7월 집중호우 피해자 등 636명에게 1045건의 대면·비대면 상담을 실시해 심리지원과 트라우마 치유에 힘써왔다. 앞서 도는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위해 도내 심리상담 전문인력 63명을 확보, 재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직접 육성한 ‘킹스베리(딸기)’와 ‘금선(인삼)’ 품종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20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은 ‘종자분야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딸기는 매향 이후 3번째, 인삼은 지방농촌기관 중 최초로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분야별 심사와 종합심사 등을 거쳐 총 8점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이날 국제종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전북 김제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진행됐다. 혁신상(장관표창)을 수상한 킹스베리는 국내 최대 크기의 왕딸기로 상품수량이 높아 농가 소득이 27% 증대되고, 선물용 프리미엄 딸기의 신시장을 개척했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동남아, 중동 등 23개국으로 수출되는 등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전국 최고 품종 개발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현재까지 16개 품종을 개발했으며, 2006년 ‘매향’으로 대통령상, 2009년 설향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금선은 1997년 금산 지역에서 우수 유전자원을 수집해 계통선발 및 육성과정을 거쳐 2013년 품종으로 등록하고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와 충남연구원이 플라스틱 국제협약에 선제대응하는 ‘충남형 탈플라스틱 실천전략’ 마련에 앞서 마지막으로 유관기관 및 단체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6일 충남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기관·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스틱 순환경제 4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이번 포럼은 탈플라스틱 실천전략 마련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것으로, 4차 포럼은 ‘플라스틱 재활용·대체재 활성화 및 도민 실천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권장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중부출장소장은 ‘폐플라스틱 포장재 회수·재활용 현황 및 개선방향’ 발표를 통해 폐플라스틱 포장재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 이소라 한국환경연구원 실장은 ‘포장 대체재 기술 동향 및 방향’, 충남환경운동연합 신은미 운영위원은 ‘도민 인식 및 실천 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오혜정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토론에서는 플라스틱 재활용 및 대체재 활성화를 위한 개선·적용, 도민의 실천·인식 확산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구상 도 환경산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5-16일 이틀간 청양군 등 서남부권 10개 시군과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 사업 발굴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남연구원 대회의실과 공주 아트센터 고마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컨설팅은 도와 충남연구원(균형발전정책전담팀), 10개 시군 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별 사업 구성안에 대한 균형발전사업 적정 여부 및 보완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도는 올 상반기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2026-2030년) 중 도 제안사업(10건 3226억원), 시군 경쟁공모사업(17건 2441억원)을 선정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6200억여 원 규모의 시군 자율사업에 대해 충남연구원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균형발전전담팀과 협업해 연내 시군별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종규 도 균형발전국장은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서남부권 시군에 대해 지역별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연내 사업을 선정해 2026년 사업이 조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사전이행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와 엘제이스페이스는 16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유진현 엘제이스페이스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디지털 혁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엘제이스페이스가 대전시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건립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같은 충청권인 도에 디지털 혁신 발전을 위한 협조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엘제이스페이스는 디지털 혁신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전환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충남도정의 디지털 혁신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및 공동 협력 △공공 클라우드 센터 구축 발전을 위한 양 기관 추진 상황 공유 △충청남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전환을 위한 기술 자문 협조 등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계 및 개발·운영하는 방법으로, 클라우드는 정보(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4월 정부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 계획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적용을 디지털 플랫폼 정부 핵심 과제로 발표했으며, 2030년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월 11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올해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의성군공립요양병원을 방문해 동절기 화재 대비 소방‧전기‧가스 설비를 점검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개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의성군 공립요양병원은 지난 산불 당시 환자 150명을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환자 대피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어, 한파쉼터로 운영 중인 관덕1리 경로당과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관리 실태을 점검했다. 지난 봄 산불로 전소되었던 관덕1리 경로당의 등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여 난방비 적극 지원도 당부했다. * 복구비 3.2억 활용, 지난 10월 공간 확대 등 복구 완료 또한, 혹한기 대비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출입구 등 빙판길 예방 조치여부 및 전기요금 감면* 등 지원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 입주 시부터 최대 18개월 동안 월 20만원 한도 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혁신 촉진을 위해 보건의료데이터를 확충하는 한편, 의료 AI기술 실증 지원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AX 시대 의료 혁신을 위한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과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3'에서 참관객이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11.29 (사진=연합뉴스) 복지부는 먼저 공공 보건의료데이터 인프라를 확충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플랫폼에 올해 국립대병원 3곳의 임상데이터를 연계하고,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서 구축된 데이터의 후속 활용을 활성화한다. 2028년까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를 77만 명 규모로 구축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여러 기관의 보건의료데이터를 AI 학습과 임상연구에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의료기관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도 높인다. 연구자가 각 의료기관의 데이터 보유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6867억 원을 투입, 통상 환경 대응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국제건강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헬스&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28. (ⓒ뉴스1) 중기부는 먼저, 수출바우처 1502억 원을 편성하고 관세 대응과 물류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는 올해보다 226억원 늘려 편성했으며, 미 관세 대응 등을 위해 특화 서비스인 관세대응 바우처(수출 바로 프로그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 별도로 운영했던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캐리어를 주차장에서 출국장까지 옮겨주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이에 따라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인공지능(AI)·주소기반 이동지능정보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체결해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를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캐리어 배송 로봇'.(사진=행안부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주소를 기반으로 하는 이동지능정보 사업의 실증과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2월부터 행안부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주차장 공간정보와 실내 측위정보를 통해 주차장 내비게이션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빈 주차면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경로상 최적 주차 자리를 안내받고, 차에서 내린 뒤 목적지까지의 도보경로도 연속해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난 주차내비 서비스에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도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 캐리어 배송 로봇은 주소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임산부, 장애인, 유아동반 고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공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이 ESG 경영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을 처음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 참고사진. 2025.9.24 (ⓒ뉴스1)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반영한 세부지표를 도출했다. 특히 사회(S) 분야에서는 안전경영, 일·가정 양립 지원, 상생협력 구매실적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지표를 포함해 다른 ESG 기준과 달리 공공기관의 고유기능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SG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지표 위주로 설계하되, 기후리스크, 생물다양성 등 도전적 지표도 자율 공시지표로 제시했다. 또한 각 지표별로 정량지표 외에 기관의 목표 대비 달성도와 목표 달성을 위한 기관의 노력·성과, 향후계획 등을 포함했다. 공공기관이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할 수 있도록 환경 13개 지표, 16개 세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관계 부처의 힘을 모아 오는 2030년까지 연간 4GW(기기와트)의 해상풍력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항만·선박 등의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TF)' 2차 회의를 열어 '해상풍력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15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보이는 해상 풍력발전기.(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국내외 개발사·제조사 등 산업계가 함께 참여해 2035년까지 누적으로 25GW 이상의 보급과 150원/kWh 이하 발전단가 달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의 중간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은 지난해 83GW에서 2034년 441GW로 확대할 전망이나 국내는 해상풍력 지원 기반시설 부족, 금융 조달 애로, 복잡한 인허가, 주민 수용성 문제 등으로 해상풍력 상업운전이 연간 0.35GW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선언적 목표가 아닌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장의 과제에 집중해 향후 5년을 그동안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2030년 이후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 가속할 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투입되는 예산이 내년에 증가한다. 또 앞으로는 포인트 단가를 달리하는데, 예를 들어 탄소 감축량이 많고 실천 난도가 높은 고품질재활용품 배출 항목은 단가를 100원에서 300원으로 높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 녹색생활 실천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 예산을 올해보다 13.1% 증가한 181억 원으로 편성하고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서울 광진구에서 시민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해 이달까지 전자영수증 발급 등 12개 실천항목에 대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208만 명이다. 12개 실청항목은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다회용컵 이용, 일회용컵 반환, 리필스테이션 이용, 다회용기 이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제품 구매,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 폐휴대폰 수거, 미래세대실천행동, 공유자전거 이용, 잔반제로 실천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그동안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