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클렌저 10개 제품 시험 결과, 자외선차단제를 제거하는 성능은 제품 간 차이가 있었으나, 클렌징 오일(유분)을 제거하는 성능은 전 제품이 우수했다. 중금속 등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며 가격(원/10mL)은 최대 2배 차이가 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폼클렌저 10개 제품에 대해 세정력과 소비자 사용감,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해 그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폼클렌저 평가.(사진=소비자24 홈페이지) 폼클렌저는 얼굴의 화장이나 유분 등을 씻어내는 화장품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항목별 주요 시험·평가 결과를 보면 먼저, 폼클렌저의 자외선차단제 세정력은 제품마다 차이 있고, 클렌징 오일 세정력은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폼클렌저 10개 제품이 클렌징 오일(유분)과 자외선차단제를 얼마나 잘 제거하는지 세정 성능을 비교평가했다. 폼클렌저가 클렌징 오일을 제거하는 성능은 모든 제품이 우수했으며, 자외선차단제를 제거하는 성능은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특히 폼클렌저만 사용해 세정한 경우에는 자외선차단제 성분 일부가 피부에 남아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이중 세안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4일 도민평가단 균형발전분과 위원들과 함께 서천군 서면 ‘철길너머 희망으로 조성사업’ 현장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위원들은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도와 서천군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의 주요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2019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철길너머 희망으로 조성사업은 올해까지 총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내용은 서천 화력선 폐선 부지(서천군 서면 도둔리 722번지 일원)에 △산책로 △자전거 도로 △마을광장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마련이다. 사업 시행 전 해당 마을은 철길에 의해 단절돼 있었으나, 현재는 하나로 연결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정원순 도 균형발전정책과장은 “이번 도민평가단 의견을 토대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한편,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소멸 및 균형발전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고위 공무원·산하 기관장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공직사회의 4대 폭력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고 폭력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김태흠 지사와 실·국·본부장 등 고위직 공무원과 산하 기관장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장재성 경찰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사례를 비롯해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 확립,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지사는 “오늘 교육이 건전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간부 공무원과 기관장들부터 4대 폭력의 위험성에 경각심을 가지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이끌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교제 폭력, 스토킹 등 폭력 형태가 다양해지고 최근에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공공 안전과 권익을 책임지는 위치에 있는 만큼 직장 내 폭력 예방을 위해서도 역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최근 2년간 단 한 건의 고충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자살 유족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올해 두 번째 자살 유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천안시 소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이번 힐링캠프는 도내 청장년층(19-55세) 자살 유족 및 자살예방사업 실무자 30명을 대상으로 △영화 ‘릴리와 찌르레기’ 감상 △영화 장면을 활용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영화는 ‘상실에 대한 아픔을 받아들이는 태도’란 주제로 병으로 딸을 잃은 부부의 상반된 삶의 모습을 담고 있다. 유족들은 영화를 통해 자신의 과거 경험을 떠올리면서 내용에 공감하고, 영화 속 메시지에 스스로를 위로하고 정서적 안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미술치료는 감상한 영화의 한 장면을 활용해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미술로 자유롭게 표현하며, 전문가와 함께 정서적인 상태를 탐색하고 회복을 지원하는 시간이 됐다. 도에 따르면 유족들은 상당 시간 동안 높은 수준의 심리적·신체적·사회적 스트레스를 받으며, 자살 위험은 일반인 대비 평균 8.3배 높고, 41.7%는 우울증을 경험한다. 도는 이들이 2차 자살 위험으로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살 유족 지원체계를 확충하고, 유족 간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고자 2015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1월 3일까지 내포문화숲길앱과 걷쥬앱을 활용한 올해 마지막 ‘내포동학길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참여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내포문화숲길앱을 내려받은 뒤 △회원가입 △내포동학길 따라가기 선택 △내포 동학길 걷기 △내가 걸은 트립 전송 후 내포동학길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걷쥬앱을 통한 챌린지는 회원가입 후 일상 속 걷기 5만보를 달성하면 된다. 도는 일상 속 자율적인 걷기 활성화와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걷기 챌린지를 테마별로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참가자는 내포불교순례길 1만 8000명, 내포천주교순례길 1만 2043명, 백제부흥군길 2만 9864명, 내포역사인물길 1만 4430명 등 7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가을 내포문화숲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시면서 즐겁고 건강한 걷기를 하시길 바란다”며 “내포동학길 걷기 챌린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내 재난피해자의 조속한 일상복귀를 위해 심리회복 분야에서 각종 지원을 펼치고 있는 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재난심리회복지원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관간 협조체계 확립을 위한 ‘2024 충남도 재난심리회복지원단 업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도와 소방본부, 도 교육청,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전국재해구호협회, 심리상담 관련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기는 지난해 6월부터 2년이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지원단 운영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재난상황 발생 시 도내 재난심리지원기관 간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은 도와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위탁해 추진중이며, 재난 발생 초기 재난경험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 활동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1월 서천특화시장 화재, 7월 집중호우 피해자 등 636명에게 1045건의 대면·비대면 상담을 실시해 심리지원과 트라우마 치유에 힘써왔다. 앞서 도는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위해 도내 심리상담 전문인력 63명을 확보, 재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직접 육성한 ‘킹스베리(딸기)’와 ‘금선(인삼)’ 품종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20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은 ‘종자분야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딸기는 매향 이후 3번째, 인삼은 지방농촌기관 중 최초로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분야별 심사와 종합심사 등을 거쳐 총 8점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이날 국제종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전북 김제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진행됐다. 혁신상(장관표창)을 수상한 킹스베리는 국내 최대 크기의 왕딸기로 상품수량이 높아 농가 소득이 27% 증대되고, 선물용 프리미엄 딸기의 신시장을 개척했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동남아, 중동 등 23개국으로 수출되는 등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전국 최고 품종 개발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현재까지 16개 품종을 개발했으며, 2006년 ‘매향’으로 대통령상, 2009년 설향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금선은 1997년 금산 지역에서 우수 유전자원을 수집해 계통선발 및 육성과정을 거쳐 2013년 품종으로 등록하고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와 충남연구원이 플라스틱 국제협약에 선제대응하는 ‘충남형 탈플라스틱 실천전략’ 마련에 앞서 마지막으로 유관기관 및 단체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6일 충남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기관·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스틱 순환경제 4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이번 포럼은 탈플라스틱 실천전략 마련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것으로, 4차 포럼은 ‘플라스틱 재활용·대체재 활성화 및 도민 실천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권장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중부출장소장은 ‘폐플라스틱 포장재 회수·재활용 현황 및 개선방향’ 발표를 통해 폐플라스틱 포장재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 이소라 한국환경연구원 실장은 ‘포장 대체재 기술 동향 및 방향’, 충남환경운동연합 신은미 운영위원은 ‘도민 인식 및 실천 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오혜정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토론에서는 플라스틱 재활용 및 대체재 활성화를 위한 개선·적용, 도민의 실천·인식 확산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구상 도 환경산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5-16일 이틀간 청양군 등 서남부권 10개 시군과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 사업 발굴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남연구원 대회의실과 공주 아트센터 고마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컨설팅은 도와 충남연구원(균형발전정책전담팀), 10개 시군 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별 사업 구성안에 대한 균형발전사업 적정 여부 및 보완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도는 올 상반기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2026-2030년) 중 도 제안사업(10건 3226억원), 시군 경쟁공모사업(17건 2441억원)을 선정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6200억여 원 규모의 시군 자율사업에 대해 충남연구원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균형발전전담팀과 협업해 연내 시군별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종규 도 균형발전국장은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서남부권 시군에 대해 지역별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연내 사업을 선정해 2026년 사업이 조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사전이행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와 엘제이스페이스는 16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유진현 엘제이스페이스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디지털 혁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엘제이스페이스가 대전시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건립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같은 충청권인 도에 디지털 혁신 발전을 위한 협조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엘제이스페이스는 디지털 혁신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전환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충남도정의 디지털 혁신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및 공동 협력 △공공 클라우드 센터 구축 발전을 위한 양 기관 추진 상황 공유 △충청남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전환을 위한 기술 자문 협조 등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계 및 개발·운영하는 방법으로, 클라우드는 정보(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4월 정부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 계획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적용을 디지털 플랫폼 정부 핵심 과제로 발표했으며, 2030년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