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기택기자) 해운대문화회관은 8일 해운홀에서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현악사중주단 공연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독일 음악의 중심도시 슈투트가르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현악사중주단은 이번 해운대문화회관 특별 기획 공연에서 독일 최정상 실내악 앙상블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슈투트가르트심포니오케스트라, 챔버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첼리스트 테오브로스를 주축으로 구성되었으며, 국제페스티벌, 음반활동, 순회공연 등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하는 현악사중주단이다. 8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는 총 2부의 무대와 소프라노 박예은의 특별출연 구성된다. 1부는 슈베르트와 모차르트의 현악사중주 작품으로 정통 실내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2부는 카르멘 모음곡, 뮤지컬 메들리 그리고 소프라노 박예은과 영화 OST, 뮤지컬 곡을 협연한다. 이번 공연은 8월 8일 목요일 19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열리며 1층 1만원, 2층 5000원으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상세정보는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지난 8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해상운송사업자와 화주 간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을 체결토록 하는 의무를 부과하고, 장기운송계약에 포함할 내용을 규정하는 한편 선·화주 간 불공정거래 위반행위를 신고하는 내용의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었다고 윤준호 의원실이 밝혔다.윤준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운법 개정안은 선화주 간 불공정 거래 관행을 근절하고 상생협력을 유도하는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선사와 화주가 운송계약을 정당한 사유없이 이행하지 않거나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행위, 공표 또는 신고한 운임을 준수하지 않는 행위,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계약을 체결하도록 하는 행위 등을 못하도록 했다. 특히 화주가 운임 인하를 목적으로 고의적으로 재입찰하거나 입찰 참가자의 단가 정보를 노출하는 것도 막았다.또한 3개월 이상의 장기운송계약에 ▲운임과 요금 우대 ▲최소 운송 물량 보장 ▲유류비 등의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운임 협의 등의 조항을 포함토록 의무화하는 한편 표준계약서 활용을 장려하는 내용도 담았다.이번 통과된 해운법 일부개정안과 관련하여, 선주협회 등 해운업계에서는 환영과 지지의사를 표하며, 향후 해운물류업계의 공정한 해운시장이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최근 해양쓰레기 및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한 해양환경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적인 문제점과 현안을 파악하기 위한 윤준호 국회의원의 연속정책투어가 개최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의 해양쓰레기 해결을 위한 정책투어의 첫 발걸음으로 (더불어민주당 해운대을, 농림식품)은 부산 기장군의회 황운철 의장과 함께 6일 국립수산과학원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해파리, 해양 쓰레기 등 최근 어업인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안에 대해 토의를 진행하였다.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5일자로 기장군을 포함하여 동해 남부 일대에 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윤준호 국회의원의 국립수산과학원 방문은 그동안 해파리, 해양 쓰레기 등으로 인해 기장군 자망 어업인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이를 해소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해파리 예찰 강화를 통해 조기에 특보를 발령해야 하고, 바다 밑 해파리를 탐색?퇴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며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주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해양쓰레기에 대해서도 처리 장소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민병준)는 6일 관리소에서 2019년 제4회 항공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의 날은 여름철 재난발생시 산림헬기를 이용한 긴급구조 방안 및 재난현장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직원들은 완벽한 재난지원을 위해 인명구조 및 재난물자 이송을 위한 장비점검을 마쳤다.또한 계류장에서 헬기 이ㆍ착륙시 FOD*방지를 위한 안전 활동을 하였다.* FOD(Foreign Object Damage) 외부물질에 의한 항공기 손상영암산림항공관리소 민병준 소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산림헬기 긴급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하였다.
꽉 막힌 도로, 내비게이션 화면에 늘어나는 도착시간을 보며 초조했던 적 있으시죠? 도로를 뚫지는 못해도 이제 막히는 시간은 예측할 수 있어요! 길이 막힐지 어떻게 아냐고요?울산과학기술원이 인공지능의 딥러닝(심층기계학습)을 활용한 도로 상황 예측 시스템을 개발했는데요. 현재의 도로 상황 분석 시스템은 정확도가 떨어지고 도로 상황을 중계하는 수준에 불과하죠. 특정 도로의 과거 통행량을 바탕으로 확률을 계산하기 때문인데요..딥러닝을 활용한 도로 상황 예측 시스템은 특정 구간의 과거 평균 이동 속도, 도시 도로망, 주변 도로 정체 상황, 막히는 시간대를 학습해 앞으로의 도로 상황을 예측합니다. 최대 15분 뒤 도로의 차량 이동 속도를 평균 4km 내외의 오차로 예측하고, 도로별 통행 차량 수와 평균 이동 속도를 색과 도형으로 보여줄 수 있어요.차량용 내비게이션에 적용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하는데요. 막히는 길은 피해 다닐 수 있는 날이 곧 오겠죠?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개발제한구역 원주민들에게 정당한 보상의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부산 북구·강서구을, 자유한국당) 의원은 “공익사업 추진으로 인하여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지역 주민의 주거·생활편익·생업을 위한 시설을 개발제한구역 내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현행 법령상 개발제한구역 내 공익사업의 시행으로 기존 주택이 철거되는 경우 거주여부와 관계없이 철거당시 주택을 소유한 자에 해당하면 개발제한구역 내 취락지구 외 자기소유 토지로 신축하는 행위가 허용된다. 그러나 같은 공익사업이라도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이후 주택이 철거되는 경우에는 개발제한구역 내 자기 소유토지로 이축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공익사업 시행으로 주택이 철거되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해야하는 상황은 동일함에도 개발제한구역 해제여부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 이축허용여부가 달라지고 있다. 또한 공익사업 시행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는 경우 토지 등을 수용할 때 개발제한구역 지정당시 가격을 기준으로 토지보상액이 산정됨에 따라 주민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8월1일오후4시시청12층소회의실에서상공계및관계기관,기업계대표들과「화이트국가제외대응일본수출규제대책회의」를개최하고,동향점검과대응방안을논의했다. 이번회의는8월2일일본의화이트국가(수출절차간소화국가명단)제외결정에대비해지역에타격을줄수있는품목에대한대응책을마련하기위해긴급히개최된것으로,피해기업에대한실질적인긴급지원대책과더불어핵심부품소재산업자립및기술경쟁력강화등경제체질강화방안도논의됐다. 현재부산의대(對)일본수입품목현황(연수입액10만달러이상기준)을살펴보면,총703개중95개의품목이90%이상의존도를보여화이트국가에제외될경우지역기업이직접적인타격을받을수있다. *대(對)일본수입의존도50%이상의존도품목수는227개 특히일본수입의존도90%이상주요품목은▲기계류및전기기기(98.6%)▲화학공업(97.6%)▲차량·항공기·선박및관련품(96.6%)등으로향후부산의주력수출제품을포함한모든사업분야에부정적인영향을끼칠수있다. 시는일본의화이트리스트제외로규제품목이확대되어피해가현실화되면,정부의‘소재․부품․장비경쟁력강화대책’발표(8월초)및정부추경예산편성등의기조에맞춰부산시특별지원대책을마련,즉시시행할계획이다. 먼저,긴급대책으로경제부시장을단장으로하는수출규제지원대책반을4개반으로확대강화(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을 발명해 우리나라에 인터넷 백일장 시대를 개척해 온 한국문학세상은 지난 6월 1일부터 한 달간 국민을 대상으로 ‘제37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 작품을 공모하여 5명의 신인을 당선자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수필가·시인 김영일)는 신인상 당선자로 평론부문에 이원규(65세, 푸른안전산업), 시부분에 민은희(60세, 충주 거주), 한상용(66세, 홍인테크), 김용성(44세,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이석균(37세, 덴츠코리아) 등 총 5명의 당선자를 선정했다. 이원규 평론가는 문학평론 ‘한 현장노동자의 참삶 이야기’에서 현장 노동자의 참된 삶에 오롯한 시어를 입혀 서정적인 테마를 시작한다. 화자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평범한 삶에서 터득한 체험들을 풀어내고 있다. 특히 내적 심연의 사물을 관조해서 화자의 이론을 사유와 비유로 함축하여 그런 삶의 밑바닥(저층)에서 나온 홍보석 같은 자기만의 철학을 시적 언어로 빚어낸 예술창작으로 풀어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은희 시인은 상추쌈 외 2편을 통해 어느 날 생선을 먹다가 가시가 목구멍에 싸서 걸려서 통증으로 고통을 받던 중 어느 지인의 조언으로 상추쌈에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갑자기 달라지는 국제정세 속에 우리나라 청소년이 통일미래 한국의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하여 초·중학교 청소년 대상 여름방학 통일리더십캠프를 7월 3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포천시문화의집과 협업으로 2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캠프는 통일을 주제로 청소년활동을 통하여 긍정적인 통일관과 민주시민 리더로 키워준다. 캠프는 무더운 여름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이 남북 화해와 협력,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서 올바른 견해나 입장으로 통일 한국 미래를 주도적으로 이끌 리더십을 길러주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통일시대 주인공으로 자신의 미래와 연계하여 생각하며 끼와 열정을 다하여 수련원 대자연에서 즐겁게 체험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1일 차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관계형성을 위한 통일 만남의 시간프로그램과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숨겨진 역사 위인들을 찾아 남북 역사를 알아보는 역사인물 추적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일 차는 그룹별 주어진 상황에 대하여 역사 인물카드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며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통일 역사 인물 팀메이트프로
[부산/박기택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부산 북구·강서구을, 자유한국당)의원은 지난 5월 부산시장과 경남도지가 체결한 ‘부산항 제2신항 입지 관련 상생협약’으로 인해 LNG벙커링터미널 최적입지가 뒤 바뀌었다고 밝혔다. 김도읍 의원이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로부터 제출받은 <LNG 벙커링 지원항만 개발방안 연구용역>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LNG벙커링 개발 입지로 위치, 수심, 파랑여건 등에서 유리한 진해 연도 좌측 인근이 최적의 위치이며, 부산 강서구 호남도 및 남측배후지는 소요면적이 넓어 사업비 과다 소요 및 입출항 통항여건이 열위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김도읍 의원은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에도 불구하고 경남도민이 극렬하게 반대한 LNG벙커링터미널의 부산 가덕도 입지는 결국 부산시와 경남도가 맺은 밀실야합의 결과물로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지난 2014년 (사)천연가스차량협회와 LNG벙커링 협의체는 공동으로 발주한 위 연구용역은 LNG추진선 시대 도래에 대비하여 우리나라의 LNG벙커링 수요 및 항만시설 구축규모를 제시하기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의뢰해 2014년 6월부터 1년간 진행되었다. 당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LNG벙커링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도 피해 우려지역을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조치에 총력을 다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 배수로 및 노면정리 경기도 양주시 임도 배수로 정리 이번 점검은 배수로 및 사면 정비 등을 통해 임도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헬기 3대, 임도관리단 108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495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넓은 지역에 분포한 임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임도가 많이 분포해있는 경기도·강원특별자치도·경상북도·전라북도 지역을 헬기를 활용해 시·군 단위의 광역적 조사를 시행하고, 헬기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계곡 등의 지역은 지상, 드론 점검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예찰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등 산불피해지역 임도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울진군 임도 항공 예찰 전라북도 정읍시 임도 항공 예찰 이번 조사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임도는 즉시 토사정리 및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해 사전에 피해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헬기와 지상 인력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6.18.(수),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해외 체류 우리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작년 6월 출범하여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오늘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 및 실무자 등 약 30명이 참석하여 2025년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2021-2025)」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일상적인 해외 사건·사고 및 자연재난 외에도 중동지역 정세 악화, 특히 최근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 관련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대응부처간 긴밀한 협력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