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기택기자) 매년 10월 초 개최되고 있는 ‘물 산업 미래비전포럼 및 전시회’가 10월 1~2일 1박 2일간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와 공동 주최로 부산 벡스코(컨벤션홀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주제는 ‘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으로 해외진출에 경험 있는 국내기업(자인테크놀로지, 테크윈, 리테크, 우수안)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및 현지 적용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에서 국내 물 기업을 위한 지원정책 및 2020년 사업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물 관련 중소기업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각종 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9년 하반기 물 관리 우수 지자체와 개인 수여 대상자에 대한 포상식도 개회식(10월 1일 화 오전 10시부터)에 맞춰 진행된다. 물 관리 최우수 기관은 천안시 맑은물사업소, 우수기관에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 제천시 수도사업소가 선정됐다. ●최우수기관 - 천안시 맑은물사업소 천안시 일원 지방상수도 미 보급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고자 동남구 광덕·풍세·병천·두메지구에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을 2015년부터 2020년 완료계획으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해양수산 분야 최대 규모의 일자리 행사인 ‘2019 해양수산 취업박람회’가 2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는 ‘일자리의 바다’를 슬로건으로 104개 해양수산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해수부,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중앙대학교 국제물류전문인력 네트워크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부산경제진흥원과 벡스코가 후원한다. 구직자들에게는 진로 탐색과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기업 홍보와 다양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는구직자 150명의 취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3명이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박람회에서는 기업별 채용기준에 따라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합격률이 높은 기업을 사전에 추천하는 ‘스마트 매칭’을 실시하고 기업별·시간별 면접 진행상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면접현황판’을 설치해 구직자의 면접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수요자 편의적으로 운영된다. 또 구인기업·기관의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이 이루어지는 ‘채용관’, 주요 기업·기관별 채용설명회, 창업경진대회
[한국방송/박기태기자] 더불어민주당김정호의원(경남김해시을, 기획재정위)은농어업간세제불균형을해소하기위한어업지원2법(소득세법일부개정법률안, 조세특례제한법일부개정법률안)을발의했다. 현재어업분야의경우3,000만원까지소득세가비과세되며영어조합법인은조합원당소득1,200만원한도내에서만법인세가면제된다. 어업회사법인의경우는감면규정이아예없는실정이다. 그에반해농업분야의경우식량작물재배업소득은전액, 과수화훼등기타작물재배업수입은10억원까지비과세가가능하다. 또한영농조합법인은식량작물재배업소득에대해서는전액, 기타작물재배업소득은조합원당6억원한도내에서법인세가면제된다. 농업회사법인은「조세특례제한법」에따라소득세및법인세가감면된다. 김정호의원은어업지원2법을발의함으로써어업에대한세제혜택을농업수준으로확대하여어업인의소득증대와수산업의경쟁력을이끌어내고자함이라고두법안의취지를밝혔다. 그러면서“어업이농업에상응하는세제혜택을받음으로써농어업경영체의육성과농어업의공동경영이더욱활성화되길바란다.”고덧붙였다. 어업지원2법이통과되면어업소득의경우△식량작물재배업에대응하는어로소득은전액△기타작물재배업에대응하는양식어업소득은10억원까지비과세가가능하다. 그리고영어조합법인은△어로소득은전액△양식소득은6억원한도내에서법인세가면제된다. 어업회
[부산/박기택기자] 유라시아대륙을향한열정을안고부산유라시아플랫폼이오늘(19일)오후4시개관했다.부산유라시아플랫폼광장으로새이름을얻은부산역광장이열정과활력을되찾았다.오늘열린부산유라시아플랫폼개관기념행사에는오거돈부산시장과박인영부산시의회의장을비롯한수많은축하인사와시민들로광장을가득메우고성황을이뤘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은대륙과해양을아우르는유라시아대륙철도의시종점인부산의도약을상징하는곳이다.무엇보다부산시는북항재개발지역과원도심을연결하고,4차산업혁명에대응하는경제기반형도시재생플랫폼으로서의역할을크게기대하고있다. 오거돈시장은개관식에서“부산유라시아플랫폼이개관함으로써근대100년의역사를함께한부산역일원은이제미래100년을준비하는국제관문으로재탄생했다”면서,“앞으로평화의시대가본격적으로열려남북종단철도가연결되고,태평양과유라시아대륙을잇는철도와해상노선의시종점부산의비전을실현할날이성큼다가왔다”며개관의의미를밝혔다. 이어“앞으로원도심과북항재개발지역을하나로완전히연결하여활력을불어넣고4차산업혁명을준비하는아시아관문플랫폼역할을할수있도록도전과열정,희망이가득한공간으로만들어가자”고강조했다. 현재시는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4차산업혁명의아시아관문플랫폼기능을할수있는네트워킹기반의개방형공공서비스플랫폼을구축한다는계획이다.이를위해1층에유라시아,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대학생들을위한최대규모대학생활정보박람회로평가받고있는‘2019유니브엑스포부산’을9월21일,22일양일간서면놀이마루에서개최한다고밝혔다. ‘유니브엑스포’는매년대학생조직위원회가구성되어기획,홍보․디자인,대외협력,운영등행사에필요한모든것을대학생들이직접만들어가며,대학생활에필요한다양한정보를제공하는행사다.2011년부터개최되어특히작년72개의단체(기업)및3만여명의관람객이참여한바있으며,올해제9회를맞이한다. 올해유니브엑스포부산은‘청춘,열차에오르다’라는주제로대학생들의니즈(needs)를파악하고,그에걸맞게▲강연▲공연▲전시▲취업·창업▲이벤트등다양한콘텐츠를제공한다. 현직공무원의합격팁과실무환경을엿볼수있는‘전지적공무원시점’,푸드트래블박상화대표와복합문화공간카페위드이응현대표를통해창업에대한궁금증을해결할수있는‘전지적창업자시점’,토크콘서트및취업난에지친청춘들을위한자존감수업‘야자수’,기업&청년컴패니언부스등최근부산대학생들의관심과고민에대해소통하고정보를공유할수있는자리를준비했다. 또한부산지역대학동아리들의공연무대,소규모버스킹,컬러링전시등다양한플랫폼과하바리움,립밤등아이템직접제작및흑백사진관,뷰티존운영등참여형이벤트를진행해더욱더행사를풍성하게만들예정이다. 유재수경제부시장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강경화 장관은 오는 11월 25일에서 27일간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9월 21일(토) 부산을 방문하여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강 장관은 이번 부산 시찰에서 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터),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 정상회의와 부대행사가 개최될 행사장을 방문하고, 계기별 행사 공간의 디자인과 개보수 공사 진행 상황 및 정상회의 동선 계획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아울러, 강 장관은 2017년 부산에 개원한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하여 문화교류 전시물과 시설 등을 점검하고 앞으로도 한-아세안간 쌍방향 교류 확대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나라 및 아세안 정상들이 이번 정상회의 참가 기간 중 투숙하게 될 숙소들의 객실과 부대시설을 둘러보았다.강 장관은 행사장 조성 등 현장 준비가 전반적으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평가하면서, 참가한 정상들이 각별한 환대와 정중한 예우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정성을 다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오거돈 부산시장과 오찬을 갖고 이번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20일,현대중공업 화공기기생산부 사내하청노동자가 이탈한 대형구조물에 끼여 숨졌다.고 김용균씨의 안타까운 죽음이 얼마지 않았는데 또 하청노동자가 작업 중 사망한 것이다.고인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이번 사건은 예견된 인재이다.하루 전인19일에도 건조1부에서 선수 상부의 구조물이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다행히 다친 노동자는 없었지만 생명보다 이윤만을 우선시하는 고용구조가 지속되는한 하청노동자들은 이와 같은 위험에 노출될수 밖에 없다.산업재해,체불임금,사내협력업체 쥐어짜기 등 현중 원청의 갑질과 착취가 부른 참사이다. 현대중공업의 하청노동자에 대한 전근대적인 착취구조를 청산해야 하청노동자의 죽음을 멈출 수 있다.산재를 포함한 하청노동자 기본권에 대해 원청책임을 물을 수 있는 공동사용자성 입법이 시급하다. 하청 천국이 되어버린 조선소.더 이상 이들을 죽음으로 내몰지 마라!유가족들께 깊은 위로 말씀 드린다. 2019년9월20일 민중당 국회의원 김종훈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치매 임상연구 결과, 남녀가 치매 예방을 위해 다르게 관리할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자는 비만인 경우, 남자는 저체중일수록 대뇌피질 두께 감소가 빨라져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치매 임상연구 인프라 구축 학술연구용역 사업을 통해 남녀별로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는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다르다는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학술연구용역 사업의 연구책임자는 서상원 삼성서울병원 교수, 과제명은 ‘치매환자코호트 기반 융합 DB 및 파일럿 플랫폼 구축’이다. 학술연구용역을 맡은 삼성서울병원 연구진은 65세 이상의 1322명(남자 774(58.5%), 여자 548(41.5%)의 인지기능이 정상인 노인을 대상으로 단면적 연구를 시행했다. 이들 MRI 영상의 대뇌피질 두께를 측정하였고, 심장대사 위험요인과 대뇌피질 두께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심혈관계 위험인자(고혈압, 당뇨병, 비만)가 있는 여성이 같은 조건의 남성보다 대뇌피질 두께가 감소되기 쉽고, 남성은 저체중인 경우 대뇌피질 두께 감소가 많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대뇌피질 두께 감소(대뇌피질 위축)는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정상인에서도 인지기능저하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오는9월21일,22일양일간벡스코3B홀에서‘2019부산골목마켓페스티벌’을개최한다고밝혔다. 부산시가주최하고부산디자인진흥원이주관하는이번행사는최근SNS에서트렌드로떠오르고있는부산골목을소재로한축제형박람회다. 당초이번행사는이번주말영화의전당에서개최될예정이었으나태풍타파가부산인근을통과함에따라실내인벡스코로장소를변경해개최하게되었다.시는이번행사를통해부산의골목들을소개하고,골목을체험하고,골목이나아가야할방향도제시할계획이다. 대표골목의소상공인70개소가직접참여해골목별마켓을운영하고골목포토존에서는감천문화마을,온천천카페거리,보수동책방골목,흰여울마을등을입체적이고재미있게소개한다. 골목놀이터에서는벨누르고도망가기,고무줄·딱지·비석·제기차기등추억의골목놀이체험이가능하고머그컵,키링만들기등골목굿즈(goods)제작도해볼수있다. 골목강연으로는칠칠켄터키,텐퍼센트커피의김태경대표(㈜더쉐프),봉구비어,은화수식당,오공복이의오세형대표(㈜남쪽나라)가창업스토리와성공노하우를전수하고방송인홍석천이강연과함께부산골목에대해서소개하는골목정상회담코너를진행한다. 공연으로는부산공연협회의섹소폰연주,마술쇼,버블쇼등릴레이콘서트,연극달동네,‘부산골목을알려주마’OX퀴즈,이용기능장의이발쇼,부산유튜버들의‘최
부산시(시장오거돈)는9월20일부터21일까지1박2일동안‘제7회한국피플퍼스트(PEOPLEFIRST)대회’가해운대벡스코와아르피나유스호스텔에서개최된다고밝혔다. 피플퍼스트대회는‘장애인이기전에사람이고싶다’는의미를지닌발달장애인의자기권리옹호대회이다.명칭은1974년미국오리건주에서열린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에참석한발달장애인이“나는사람으로먼저알려지기를원한다(Iwannabeknownthatdisabilityissecond,peopleisfirst)”고한발언에서유래했다. 우리나라에서는지난2013년부터전국을순회하며개최되어왔다.7회째를맞는올해개최지는지난해광주에서열린제6회대회참가자들의의견을모아부산으로결정되었다.이번대회에는전국에서사전에신청한발달장애인과조력자등1천100여명이참여해한국에서개최된피플퍼스트대회가운데최대규모로치러질전망이다. 대회준비에는발달장애인들이직접참여해의미를더했다.발달장애인들은이번대회를위해워크숍을열어슬로건과포스터를만들고,사회자와발표자를선정하고,홍보영상도직접제작하는등구슬땀을흘리며준비해왔다. 대회첫째날에는개회식을시작으로발달장애인들이‘우리는장애인이전에사람입니다’를주제로발표에나선다.이들이사회에서느낀점과지역사회에서살아가고싶은마음등을직접발언하는시간이될것으로예상된다.이어서1분스피치자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