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한국문화원연합회는 ‘2019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을 통해 어르신의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공동작업 과정을 통해 사회적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어르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연극으로 재탄생한 우리네 삶의 역사 성북문화원의 2019 나눔이 있는 어르신문화나눔봉사단 ‘희喜낙樂’은 연극 공연을 통해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 속 삶의 이야기를 다시 조명하고, 어르신들이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성북의 향토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노동문화 ‘길쌈’을 소재로 여성의 인생 이야기를 다룬다. 강정숙(77세) 참여 어르신은 “잊고 있던 삶의 이야기를 직접 연극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공연 활동이 보람차다”며 “더 열심히 공연 연습을 해서 발전한 실력으로 우리의 역사를 알려보고 싶다”고 밝혔다. ●어르신과 청년들의 유쾌한 한마당 ‘마당놀이공연 춘향전’ 역곡문화의 집은 9월 19일 역곡역 북부광장에서 어르신들과 청년들이 함께하는 ‘마당놀이극 춘향전’을 선보였다. 어르신& 협력프로젝트 일환으로 마을 어르신과 청년이 모여 문화적인 소통을 하며 모든 세대에 친숙한 이야기인 춘향전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10월1일부터31일까지한달동안을불법자동차집중단속기간으로정하고불법명의자동차(속칭‘대포차’),자동차무단방치,불법구조변경등위반행위에대해구․군,한국교통안전공단등과합동으로단속한다고밝혔다. 구체적인단속대상은불법명의자동차,주택가등에장기간무단방치된자동차,정기검사를받지않은자동차,구조변경승인없이HID전조등을설치하거나소음기를불법으로개조한자동차,안전기준및번호판위반등법규위반자동차다. 위반차량소유주는임시검사명령,과태료처분,범칙금통고,형사처벌등의처분을받게된다.부산시는자동차관리법령에따라▲불법구조변경차량에대해서는원상복구및1년이하징역또는1천만원이하벌금▲불법등화등안전기준및번호판위반자동차에대해서는100만원이하의과태료처분▲무단방치차량은우선견인한후자진처리를유도하고응하지않을경우,강제폐차나매각하는등사안별로강력하게대응해나갈계획이다. 부산시관계자는“운전자및보행자의안전확보를위해,주민불편을야기하고도시미관을저해하는불법자동차에대한단속을지속적으로시행해나갈계획”이라며“홍보전단지및포스터제작․배부,시홈페이지및시내교통안내전광판홍보등도함께실시할예정”이라고말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진영행정안전부장관은9월28일울산동구염포부두에서발생한선박화재현 장을방문하여“가능한전행정력을동원하여해양오염방재와피해자지원에총력을다할것”을당부하 였다. 이번사고는9월28일(토), 10:51분경울산시동구염포부두에정박중인2만5천톤급케미컬운반선에 서강력한폭발과함께발생한화재로인해화상피해자와연기흡입등의부상자가다수발생하였다. 행안부는부상자가하루빨리회복할수있게피해자와울산시공무원간1:1 전담공무원을배치하도록조 치하였으며, 소방과해경등관계기관은긴밀하게협조하여화재및해양오염피해수습활동을진행하 고있다. 진영행안부장관은“부상을당한피해자와가족들이치료에불편함이없도록지원에최선을다하고구조된인원에대해서는필요한의료조치등을실시하여추가적인피해가발생하지않도록만전을기하여줄것”을당부하면서, “앞으로같은사고가재발하지않도록해경・소방청등관계기관합동으로사고원인조사를철저히해줄것”을요청하였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9월 2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장관 가족 수사에 대한, 또 한 차례의 피의사실 공표 범죄가 발생했다. 대정부 질문에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검찰의 23일 조국 장관 자택 압수수색과정 중, 조 장관에게 아내 정 교수가 연락했고 그 과정에 검찰 인원 중 하나와 통화를 했다’는 내용을 조국 장관에게 질의했다. 검찰 수사 인력과 조국 장관 내외만 알고 있어야 할 일을 어떻게 야당 국회의원이 소상히 알고 있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지난 9월 2일 조국 후보자 기자간담회 바로 다음날, 주 의원은 검찰의 수사자료인 후보자 딸의 생활기록부와 영어성적표를 공개한 바 있다. 이 또한 검찰만 확보하고 있는 수사자료다. 일부 검찰이 수사정보를 유출한 것이고, 주 의원은 개인정보보호법 제18조 위반행위를 한 것이다.(정보추체의 별도 동의가 필요) 형법 제126조에 의하면 피의사실 공표 행위는 명백한 범죄다. 야당과 일부 검찰이 수사 중인 자료를 주고받아 피의사실 공표로 악용되었다는 국민적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검-야 공조’로 피의사실 공표를 수차례 거듭한 것이 사실이라면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2013년 2월 삼성 X파일을 공개했던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퇴직연금 상품 수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퇴직연금 연간수익률 평균이 DB형 1.48%, DC형 1.76%, IRP형 1.35%인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률과 수수료를 감안하면 고객 입장에서는 오히려 손해라는 것이 전 의원 지적이다. 퇴직연금의 유형으로는 퇴직금 운용결과와 관계없이 정해진 금액의 퇴직급여를 수령하는 확정급여형(DB)과 근로자의 책임에 따라 적립금을 운용하고 그 성과에 따른 퇴직급여를 지급받는 확정기여형(DC)이 있고, 근로자가 다녔던 모든 회사의 퇴직금을 하나의 계좌에 적립하여 관리하는 개인형퇴직연금(IRP)이 있다. 이는 또한 원리금보장 상품과 실적배당 상품으로 구분된다. 퇴직연금 적립금의 90%를 차지하는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연간수익률을 살펴보면, 2019년 상반기 기준 DB형은 국민은행 1.52%, 하나은행 1.51%, 신한은행 1.45%, 우리은행 1.44%로 순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C형의 경우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1.77%을 기록했으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각 1.76%와 1.73%
일교차가 커지면서 대기 건조와 함께 인해 우리 몸에 영향을 받는 곳 중 하나가바로 피부로, 환절기인 요즘 피부 건조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피부건조증은 피부 내 수분이 정상 상태의 10% 이하로 부족한 상태가 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특히 여름철 강한 햇빛과 더운 공기로 인해 무방비 상태로 지친 피부가 가을철 갑작스런 찬바람을 맞게 되면 심화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피부가 거친 느낌이 들거나 각질이 생기며, 붉은 반점과 열창(열이 날 때 생기는 물집)이 나타나며심하면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피부 관리를 위해 피부과나 마사지숍의 관리를 맡기기에는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되므로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피부 건조 예방법을 알아본다. 세안은 가볍게 세안할 때는 수분 유지에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한데 우선 미지근한 물로 모공을 열어준다. 최대한 덜 따뜻한 물을 사용하고, 비누나 클린징 오일 등을 사용해 거품을 충분히 내서피부 위에 굴리듯이 얼굴의 노폐물을 세심하게 닦는다. 물로 씻어내는 횟수가 늘면 늘수록 얼굴의 수분은 줄어들고 세안 후 얼굴 당김이 커지므로 최소한의 횟수로 세안한다. 마지막은 찬물로 씻어주고, 물기 제거는 얼굴에 수건을 갖다 댄다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오는9월28일오전10시동아대학교승학캠퍼스에서지역내드론산업활성화를도모하기위한‘2019드론챌린지코리아’행사를개최한다고밝혔다. 올해4회째를맞이하는‘2019드론챌린지코리아’는스타트업,벤처기업,대학연구소등10개사를선정해드론핵심기술을국산화할수있도록기술개발을지원하며,성과물을시연및전시하는행사로부산을중심으로국내드론산업성장의의미를강화했다. 개막행사로대한항공에서개발한장기체공하이브리드드론을통해수자원테러대응임무초청시연을선보일예정이며,군집비행퍼포먼스,영상추적자율비행등의참여기업의드론시연,드론상식OX퀴즈대회등시민들이참여할수있는다양한부대행사도마련했다. 또한,드론산업을선도할신기술인양성을위해‘제2회부산청소년드론대회’도개최한다.드론이론부터조립및조종비행등드론운용을위한종합적인평가를통해우수한초·중·고등학생인재를선발해시상할계획이다. 시는부산을드론산업의메카로만들기위해2016년부터매년아시아최대규모의드론전문전시회‘드론쇼코리아’를성황리에개최하고있으며,지난4월‘부산시드론산업육성및지원에관한조례’를제정해드론산업을활성화하기위한정책적인뒷받침을하고있다. 한편,2017년부터2020년까지사업비203억원을투입하여,(재)부산테크노파크,부산대학교,신라대학교,한국해양대학교등과컨소시엄
(부산/박기택기자) 송도해상케이블카가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부산을 찾은 여행객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송도를 잇다’라는 주제로 송도해상케이블카와 부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의 상가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할인을 제공한다. 흰여울문화마을 제휴 상가는 케이블카 탑승권으로 할인이 가능하며, 쿤스트 204, 레이지더캣, 지미 등 카페는 20%, 고등어 초회와 시락국밥이 유명한 달뜨네, 비어&포, 흰여울핫도그는 10% 할인를 제공한다. 제휴 상가 이용 고객은 영수증을 보여주면 케이블카 2000원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할인내용은 송도해상케이블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송도해상케이블카에서 마주 보이는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은 도로를 감싸고 있는 산새와 해안가를 따라 굽이굽이 형성된 지형이 송도와 그 모습이 닮아 제2의 송도라는 뜻의 ‘이송도’라는 지명을 갖고 있으며,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등의 영화 촬영과 자생적으로 형성된 예술인들이 창작공간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감천문화마을을 잇는 부산의 새로운 여행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11월 13일까지 진행되며, 흰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홈콘서트는 공연장에 비싼 티켓을 구입해야 볼 수 있었던 다양한 공연들을 학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형태로 제공하는 교육청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별로 문화예술 예산이 있으나 예산 규모나 지역적인 한계로 인해 문화예술 경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각 교육청에서 직접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의 경우 2018년부터 시작하여 총 100개 유치원에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청의 예산으로 지원 학교를 선정, 공연팀을 보내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경험한 유치원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 애니메이션 OST, 세미 클래식 등과 재미있는 해설,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더할 수 없는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인천광역시교육청 유아교육팀장은 서울이 인접해 있으나 양질의 공연을 직접 찾아가서 보기 어려운 유아 및 학생들을 위하여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아이들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도 함께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
[부산/박기택기자] 주말에는가을빛깔로물든금련산축제를방문해보자! 부산시금련산청소년수련원(원장배권수)은오는10월5일오후2시부터‘제24회금련산축제’를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축제는1부(오전)와2부(야간)로나뉘어져다양한체험행사를통해바쁜삶에지친시민들이가을의정취를느끼며힐링할수있는시간으로마련되었다. ▲1부는오후2시부터저녁6시30분까지진행되며역동적인체험행사위주로구성되었다.참가자들은인공암벽등반체험을비롯해매듭팔찌만들기,도예체험,천연염색체험등이색적인체험과전통차를직접만들어시음하는힐링체험도함께해볼수있다. 또한동명대학교,청소년활동진흥센터,청소년수련시설등유관기관에서운영하는로봇체험,건축모형만들기,인형극공연등도더해져축제를더욱풍성하게만들예정이다. 저녁7시부터진행되는▲2부에는천문행사가주를이룬다.참가자들은행사당일천문현상을직접관측하고,전문가의설명도들을수있다.천체투영관에서는가상밤하늘체험과달탐사로봇만들기등천문우주과학프로그램이진행된다. 행사당일은오후1시30분부터저녁10시까지15~20분간격으로청소년수련원입구와도시철도2호선금련산역6번출구를왕복하는무료셔틀버스도운행된다.수련원내주차장이협소하니대중교통을이용하면편하게축제를즐길수있을것으로예상된다. 수련원관계자는“생활관식당에서는간식거리도구입할수있으니수련원곳곳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