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내 최장수이자 최대 규모의 민속축제인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와 함께 지난 10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놀이마당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특히 60주년을 맞아 1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역대 국무총리상 이상을 수상한 단체들의 왕중왕전으로 치러졌다. 전국 14개 시·도 및 이북 5도에서 선발된 19개 단체 1700여명이 함께하며 옛 삶의 원형을 다채롭게 풀어냈다. 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대통령상은 탈놀이의 원형성과 예술성이 돋보인 경상남도 ‘고성오광대탈놀이’가 거머줬다. 국무총리상에는 광주광역시 ‘광주지산농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경상북도 ‘하회별신굿탈놀이’, 평안남도 ‘향두계놀이’, 전라남도 ‘화순내평리길쌈놀이’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에는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함께하며 축제의 위상을 높였다. 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대통령상은 들노래를 높은 기량으로 소화한 충북 괴산오성중학교의 ‘괴산 두레농요’가 차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대구광역시 서대구중학교의 ‘비산농악’에 돌아갔다. 축제를 주관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60년 한국민속예술축제를 총결산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아침고요수목원은 지난 달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말 동안 한복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복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한국정원의 아름다움을 중심으로 꾸며진 아침고요수목원을 특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체험으로, 특히 해외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 힘입어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로 관람객들을 기쁘게 할 예정이다. 아침고요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등의 주요 촬영지로서 명성이 높다. 특히 ‘구르미 그린 달빛’, ‘군주’ 등 ‘사극’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의 영향으로 한복을 입고 정원 관람을 원하는 해외 관람객의 요구가 자연스럽게 이벤트로 이어졌다. 이에 더하여 실제 방영된 드라마 속 정원에 포토존을 구성해 관람객에게 실제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경험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원내 ‘아침고요갤러리’에서 진행되며, 1시간 30분에 1만원, 3시간 이상에 1만8000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헤어액세서리 비용도 함께 포함된다. 또한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되어 있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10월부터 약 한 달여 동안 진행되는 단풍철에는 노랗게 물들어 장관인 낙엽송 군락을 비롯하여 은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10월9일오전10시시청1층대강당에서「세상을여는밝은빛,한글」을주제로제573돌한글날경축행사를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행사는한글단체,교육계,각계각층의시민등700여명이참석한가운데▲축하영상상영▲훈민정음머리글읽기▲한글발전유공자표창▲축하말씀▲축하공연▲한글날노래다함께부르기▲만세삼창순으로진행될예정이다. 이날행사에는부산대학교언어교육원에서한글을배우는중국인학생류징징등외국인학생25명이한글창제를축하하기위해참석을신청해눈길을끌었으며,특히한글이름을가진어린이(2명)와청소년(2명)이대표로훈민정음머리글을낭독해참석자에게깊은울림을줄예정이다. 또한,부산시와교육청은지역에서한글발전을위해노력한부산가톨릭대학교김은정교수등11명에게시장감사패와교육감표창을전달하며그간의공로에감사의뜻을전한다. 오거돈부산시장“자주,애민,실용의정신으로한글을창조하신세종대왕의뜻을받들어쉬운말로더깊게소통하는부산”이될것이며“부산이앞장서부적절한일본식표현의잔재를청산하고한글을지켜나가자.”라고시민과함께다짐할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는부산시립무용단의전통북공연「백두에서한라까지」로시민의마음에깊은여운을남기고,소년소녀합창단이「아리랑」과「날라리아리랑」을합창해감동을더할예정이다. 한편,이날부산에서는한글날을축하하는다채로운행사가열릴예정인
[부산/박기택기자] 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10월 16일부터 3일간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를 개최한다.1962년 시작해 올해 56회째를 맞는 전국도서관대회는 전국의 도서관 사서들을 비롯한 도서관 관련 단체와 문헌정보학과 교수, 학생, 전시 관계자 등 약 3500명이 참석해 각종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도서관계 최대 축제다. 신기남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백범 교육부 차관, 오거돈 부산광역시 시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 관장, 허용범 국회도서관 관장, 허부열 법원도서관 관장 등도 참석해 도서관인들을 격려하고 도서관 발전을 위한 연대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올해 대회 주제는 ‘지속가능 사회를 향한 도서관의 역할’로 유엔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도서관의 아젠다를 제시하고, 지속가능 사회를 향한 도서관의 대응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이다.남영준 한국도서관협회 회장은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재정적 투자와 제도적 장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건강한 지역주민 공동체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1. 오는11월25일에서27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는‘2019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50여일 앞으로다가온 가운데,외교부는2019.10.7(월)주한 아세안10개국 대사들을 외교부로 초청해 정상회의준비현황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2.이번 설명회에서 외교부는정상회의 일정 및 장소,부대행사 일정및장소,선발대접수 계획 등 제반의전 준비 사항에대해 설명하였고,특히 맞춤형의전 제공을 위해 국별T/F를 구성하였다고 소개하였다.아울러 외교부는 정상회의 본회의 의제 및 진행순서 등 실질 사항 전반에 대해서도 주한 대사들과 공유하였다.*對아세안 브리핑 현황(총8회) :의장국(태국)및 대화조정국(브루나이)대상 현지 출장 및 다자회의 계기 브리핑5회(2.26-3.1, 5.8, 5.27-31, 7.2-3, 8.1),주아세안상주대표위원회 대상 브리핑2회(2.27, 4.11-12),주한아세안 공관 대상 브리핑(6.7)3.한편,이번 브리핑에는외교부 이외에도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해양수산부,행정안전부,환경부,부산시 등 이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 개최되는 주요 부대행사 주관 부처도참석하여 주한 대사들과 협의를 가졌다.4.외교부
사진작가 윤슬 김영훈(가평예술대 교수)씨가 집집마다 사진작품걸기 운동에 나섰다. 사진은 그림과 다른 독특한 매력과 아름다움으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본 사물의 신비와 경이로움은 그 예술적 경지를 무한히 확장해 가고 있다고 작가는 강조한다.그는 사진의 가치가 세계 예술품 시장에선 상위에 자리매김을 하고 있음에도 한국에서만 유독 푸대접을 받고 있는데 안타까움을 느껴 일단 사진작품을 누구나 쉽고 흔하고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먼저라는 생각에 자신의 고급 작품들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기로 했다. 이러한 김영훈 작가의 뜻에 ‘한국데이터컬러’의 한지 지원으로 고급액자에 담아 14만원에 판매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한다.제6회 대한민국 사진축전에서 부스 개인전을 통해 소개된 김영훈 작가의 ‘두루미 연작’은 사진이라기보다는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풍요롭고 섬세하다. 사진 한 점 한 점 두루미들의 꼭두서니 빛 사랑과 순정의 맑은 눈빛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리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동대문 DDP에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사진축전’에서 김 작가의 개인부스엔 수 많은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매일 300여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가가짜뉴스생산유포자에대해형사고소등강력한법적대응에나섰다. 오거돈부산시장은조민주변호사를고소대리인으로선임,8월29일,9월1일,10월3일가로세로연구소유튜브방송(5건)이전혀근거없는허위사실을유포해부산시장의명예를훼손한혐의(정보통신망법제44조위반)로오늘(7일)부산지방경찰청에고소장을제출했다. 아울러추가로대규모변호인단을구성하여,민사상손해배상청구,방송금지및게시물삭제가처분,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인YouTubeLLC에대한게시물삭제요청,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대한심의및시정요구등가능한모든법적대응을할계획이다. 부산시관계자는“전혀근거도없고어이없는허위를만들어,개인을넘어350만부산시민을대표하는시장과부산시의명예를훼손하고,시정의신뢰를떨어뜨리고있어심히엄벌할필요가있다”라면서,“모든법적인방법을총동원해가짜뉴스에대응할것”이라고밝혔다.
주말 축제 일정,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1~5일), 강진 청자축제(5~9일), 정읍 구절초 축제(5~20일), 진주 남강 유등축제(1~13일) , 2019 백제문화제(~6일까지)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3~6일), 목포항구축제(4~7일), 장성 황룡강 노란꽃 축제(5~13일), 수원 화성문화재(3~6일), 강릉커피축제((3~6일), 일실n치즈축제 주말 전국 곳곳에서 축제가 개막 관광객을 기다리고있다. 서울 여의도 한강변에서는국내 최대 불꽃축제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가 5일 오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는 오후 5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되며, 시민과 관광객 등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여의도 63빌딩 주변으로 오후 2시부터 행사가 마무리되는 9시 30분까지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은 오늘 밤 11시까지 임시 폐쇄됐다. 또 전남강진군에서는 ‘제47회 강진청자축제’가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당초 3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태풍 타파의영향으로 10월 5일오후 3시로 개막식 일정을 변경해 진행된다. ‘제47회 강진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강서구 갑, 정무위원회 소속)은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 결정을 상습적으로 거부하는 금융회사를 공개하도록 하는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금융위 설치법)을 대표 발의했다.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 제도는 상대적 약자인 금융소비자가 금융회사와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소비자보호기구다. 소비자들은 소송 등 법원에 의한 사법적 구제 절차를 밟기 전 분쟁조정 제도를 피해를 구제 받게 된다. 특히 소액의 금융 분쟁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은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작용하는 사법 절차를 감당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사실상 분쟁조정 제도가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인 셈이다. 그러나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조정안은 권고의 성격으로, 금융회사에 분쟁조정 결과를 강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한계가 있다. 금융회사에서 조정 결과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소비자들은 피해 보상을 위해 사법 절차를 활용해야 한다. 문제는 일부 금융회사들이 이러한 점을 악용하여 소액 금융 분쟁에 대한 조정결과를 상습적으로 거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기술, 또 하나의 미래’라는 표어 아래 10월 4일~10월 11일(8일간) 부산기계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진행 전국에서 50개 직종에 1,84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뤄 기능 강국 대한민국의 명맥을 이어갈 미래의 주역을 가리는 "제54회 전국 기능경기대회" 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부산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10월 4일(금)부터 10월 11일(금)까지 8일간 1,847명의 선수들과 1만 3천여 명의 관계자,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산업용 로봇 등 50개 직종에서 열띤 경기를 펼친다. 개회식은 10월 4일(금) 오전 11시에 부산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17개 시도 대표 선수들의 입장을 시작으로 정정당당한 경기를 다짐하는 대표 선수 선서에 이어 개회 선언 및 ‘홀로그램 터치 퍼포먼스’의 순으로 개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기능경기’를 목표로 ‘선수 중심, 시민 중심의 현장 체험형 대회’로 새롭게 선보인다. 주말에 경기를 개최하여 가족 단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