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부가 부마민주항쟁을 우리나라 4대 민주화 항쟁의 하나로 기념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가운데 첫 정부 주관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10월 16일 오전 10시 경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각계대표와 부마민주항 쟁 관련자 및 가족, 일반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지난 달 24일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다. 부마민주항쟁은 부산지역과 경남지역(마산)의 학생과 시민들이 유신독재에 항거하여 발생한 대규모 민주화운동으로 1979년 10월 16일 부산에서 처음 발생해 같은 달 18일 창원(옛 마산)지역까지 확산 됐다. 부마민주항쟁은 이후 발생한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으로 정신이 이어졌으며, 4·19혁 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한국 현대사의 4대 민주항쟁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정부는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국가기념 일로 지정했다. 이번 기념식은 ‘1979-2019 우리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사랑스러운 컨츄리 인형과 섬세한 인형연기가 더해진 따뜻한 감동의 어린이극이 강진아트홀에서 선보였다. 바다의 모험은 열린 마당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놀면서 만들어 가는 오브제 놀이극으로 바다생물의 재미있는 캐릭터와 기발한 상상이 더해진 재미난 어린이극이다. 극단 아띠와 강진군아트홀은 2019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진군아트홀 대공연장에서 10월 11일 10시 30분, 19시 2차례 공연을 진행했다. 어린이극 ‘바다의 모험’은 관객의 참여로 만들어내는 어린이극으로 단순히 관람만 하는 공연이 아닌 배우와 관객이 함께 극 속의 인물로 참여하는 마당극적 표현형식을 담아내며 매 장면마다 관객은 구경꾼으로, 작품 속 인물로, 배우로 함께 공연을 만들어 간다. 바다의 이야기와 재밌는 상상력의 만남, 새로운 형태의 어린이극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바다 생물들의 캐릭터를 색다르고 재밌게 표현하였다. 30cm 크기의 인형부터 2m가 넘는 다양한 인형들이 매 장면마다 재미와 신선함 주었다. 한편 12월에도 극단 아띠는 ‘구강포의 보물’이라는 강진만을 주제로 한 환경극을 선보였다. ●공연 안내 ·공연일시: 2019년 10월 11일 10시 30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10월15일부터21일까지7일간「2019년청렴문화주간」을운영한다고밝혔다. 청렴문화주간은‘시민과함께하는청렴부산’을주제로직원들의청렴에대한관심을높이고청렴시정에대한시민들의참여를통해부산시전역에청렴문화를확산시키기위해부산시가올해처음추진하는행사다. 이번행사는15일시청1층대강당에서부산투명사회실천부산네트워크와부산광역시청렴사회민관협의회가공동으로주관하는‘청렴문화제공모전시상식’을시작으로‘청렴시민행복콘서트’,‘국민권익위원회청렴연수원초청청렴콘서트’,‘청렴작품전시회’,‘환경정화캠페인’등다양한청렴문화행사로전개될예정이다. 16일부터21일까지는시청1층로비에서청렴문화제우수작품전시회가진행되며,특히18일오후12시30분에는고전극을현대청렴의의미로재해석한청렴문화공연인‘뽕파뎐’이펼쳐진다. 부산시관계자는“이번청렴문화주간을통해청렴에대한시민과의공감대를확산하고자연스러운청렴체험의기회도제공할것”이라며,“앞으로시민과함께하는행복한청렴한부산을위해꾸준히노력하겠다.”라고말했다.
국민과 공무원의 정책 토론장,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이 2019년 10월 15일(화) 오후 2시에 세종 과 서울의 열린소통포럼 공간(정부세종청사 종합안내동 1층,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에서 합동토론 방식 으로 “정부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국민 누구나 오프라인 포럼에 참석할 수 있고, 광화문1번가 누리집(www.gwanghwamoon1st.go.kr) 또는 SNS(유튜브, 페이스북)에서 실시간 중계를 보며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최근 우리사회가 당면한 문제 대부분이 이해관계가 복잡하거나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난제들로 기 존의 상명하달식 조직문화와 정부주도 일하는 방식으로는 해결이 어려워짐에 따라, 새롭고 창의적 인 해법을 모색하는 혁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문재인정부는 2018년 3월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정부 신뢰도 10위권 진입 등을 목표로 국민과 공직사회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정부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 3대 핵심전략: 정부 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 정책의 모든 과정에 국민의 참여 확대, 공직사회의 낡은 관행을 자발적
(부산/박기택기자) 김해 삼방시장이 19일(토) 오후 2시부터 삼방시장 내 삼방역 앞에서 4년째 소풍축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풍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해시가 주관하고 김해삼방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김해삼방시장 상인회가 주최, 핀연구소가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삼방시장의 정기행사인 매력프로젝트 소풍가자 삼방축제의 두 번째 행사로, 소풍스토리를 테마로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행사의 볼거리로는 최시아 댄스아카데미팀 공연, 전자바이올린 연주, 트로트 가수 진해성을 비롯한 특별가수 공연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즐길거리 또한 삼방시장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삼방가왕 노래자랑 본선이 마련되어 총상금 100만원 상당의 시장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경품추첨행사를 통해 공기청정기, 청소기, 테팔세트 등 풍성한 경품행사와 함께 삼방시장의 모습을 찍어 SNS에 게제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삼방시장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인 솜사탕, 뻥튀기, 팝콘 등 추억의 먹거리를 방문고객 전원에게 제공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와 함께 입의 즐거움도 더할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한국에너지공단,부산경제진흥원과함께10월14일과18일동부산권은한국폴리텍대학(동부산),서부산권은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민간부문태양광발전보급·확대를위한「산업단지태양광발전사업설명회」를개최한다고밝혔다. ‘산업단지태양광발전사업’은일조량확보,전력계통연계용이,부지확보문제,이격거리규제,주민민원등으로부터자유로운장점이있어임야등설치가능유휴부지가부족한부산의환경에적합한사업이다.시는산업단지입주기업등에적극적으로홍보해나갈계획이다. 설명회는▲한국에너지공단의‘정부재생에너지정책및도시형태양광발전사업안내’▲부산경제진흥원의‘시클린에너지정책및산업단지태양광발전사업안내’▲㈜KCC의‘산업단지태양광발전사업비즈(BIZ)모델안내’등의설명과산업단지태양광사업에대한질의응답순으로진행된다. 산단내입주기업이1MW의지붕태양광사업에참여하면자체추친형은약1.7억원/년,지붕임대형은약0.3억원/년,협동조합형(10%출자)은약0.8억원/년의영업활동외추가수익이발생하므로기업경영개선에도도움이된다. 부산시관계자는“산업단지태양광보급·확대로부산시정책방향인클린에너지전력자립률확대,온실가스배출감소로기후변화대응과태양광관련산업의활성화로일자리창출등지역경제발전에도크게기여할것”이라고전했다. 현재부산에조성된24개산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한 인천, 울산,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의 항(港) 홍보와 투자유치를 위한 해외마케팅, 이른바 포트세일이 실질적 성과 없이 단순한 홍보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만희 의원(자유한국당)이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한 4개 항만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2019년 6월까지 4년간 해외마케팅(포트세일)에 집행된 예산만 42억 원에 달하며 총 26회의 포트세일을 개최했지만 이 기간 동안 실질적인 계약이 이뤄진 것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공사별 해외마케팅 현황을 살펴보면 부산항만공사는 해외마케팅 예산만 7억 5천만 원에 이르고 포트세일을 6회 개최하였지만 계약은 단 한건도 체결하지 못했다. 부산항의 특성을 살려 환적화물량 증대와 부산신항 배후단지 유치 등을 추진했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없었다. 인천항만공사는 4개 항만공사 중 가장 많은 26억 1천만 원의 해외마케팅 예산을 집행하며 8회의 포트세일을 통한 투자유치를 진행했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단 한건도 내지 못했다. 울산항만공사는 6억 5천의 해외마케팅 예산을 들여 총 8회의 포트세일을 추진했지만 계
[부산/박기택기자]부산시(시장오거돈)는한국에너지공단,부산경제진흥원과함께10월14일과18일동부산권은한국폴리텍대학(동부산),서부산권은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민간부문태양광발전보급·확대를위한「산업단지태양광발전사업설명회」를개최한다고밝혔다. ‘산업단지태양광발전사업’은일조량확보,전력계통연계용이,부지확보문제,이격거리규제,주민민원등으로부터자유로운장점이있어임야등설치가능유휴부지가부족한부산의환경에적합한사업이다.시는산업단지입주기업등에적극적으로홍보해나갈계획이다. 설명회는▲한국에너지공단의‘정부재생에너지정책및도시형태양광발전사업안내’▲부산경제진흥원의‘시클린에너지정책및산업단지태양광발전사업안내’▲㈜KCC의‘산업단지태양광발전사업비즈(BIZ)모델안내’등의설명과산업단지태양광사업에대한질의응답순으로진행된다. 산단내입주기업이1MW의지붕태양광사업에참여하면자체추친형은약1.7억원/년,지붕임대형은약0.3억원/년,협동조합형(10%출자)은약0.8억원/년의영업활동외추가수익이발생하므로기업경영개선에도도움이된다. 부산시관계자는“산업단지태양광보급·확대로부산시정책방향인클린에너지전력자립률확대,온실가스배출감소로기후변화대응과태양광관련산업의활성화로일자리창출등지역경제발전에도크게기여할것”이라고전했다. 현재부산에조성된24개산업단
[한국방송/박기택기자] 2024년 일본의 카지노 시장 진입과 국내 대규모 복합리조트의 연이은 개장으로 카지노 산업이 그야말로 격변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GKL이 계속되는 경영부진을 타개하는 데에 소극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10일,목)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한국관광공사·그랜드코리아레저(주)등9개 기관 국정감사에서 김영춘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진구갑)은70년 만에 카지노 전면 금지를 해제하면서2024년 대규모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 건립이 예정되어 있는 해외 카지노 산업의 빠른 변화와,인천 영종도 경제자유구역 내 카지노를 포함한 대규모 복합리조트 연속 개장을 앞두고 사내유보금5,098억원을 쌓아둔 채 속수무책인GKL의 미흡한 경영전략을 꼬집은 것이다.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시장에서1·2위를 다퉈온GKL과 민영 기업 간 카지노 입장객 수와 매출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 GKL은 보유하고 있는 사내유보금을 통한 적극적인 신사업 개발이나 신규 수익 사업 개척에는 소극적인 양태를 보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3년간GKL-P카지노 입장객․매출 현황> (단위:명,억) 구 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8월 GKL 입장객
부마민주항쟁은 박정희 정권의 유신체제에 반대하며 1979년 10월 16일부터 닷새간 부산과 마산 일대에서 퍼진 반독재 민주화 운동입니다. 부산과 마산의 첫 글자를 따 ‘부마항쟁’이라고 명명됐지요. 당시 시위는 부산대 학생과 시민들이 주축이 돼 시작됐고, 사태가 확산되자 임시 휴교령, 비상 계엄령, 위수령 등이 잇따라 선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1560여명이 연행됐고 군사 재판에 회부된 시민만 120여명에 달했습니다. 부마항쟁의 민주화 열기는 이후 10·26을 촉발해 유신붕괴를 앞당겼고, 5·18과 6월 항쟁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책브리핑에서는 정광삼 전 부산일보 사진기자, 김탁돈 전 국제신문 사진기자와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의 협조로 40년전 그날을 사진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부마민주항쟁 당시 부산 중심가의 시위대 부마민주항쟁 당시 부산 중심가를 행진하던 시위대의 모습을 정광삼 전 부산일보 사진기자가 촬영한 사진이다. 촬영 시점은 1979년 10월 16일, 또는 17일로 추정된다. 정 전 기자는 사진 촬영 장소를 부산 중구 광복동 일대로 증언하고 있으나 인근의 상점가의 모습을 감안할 때 광복동에 인접한 오늘날 중구 동광동 1가에서 중앙동1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