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신규공무원 39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으로 ‘어둠속의 동행’ 체험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어둠속의 동행’은 빛이 존재하지 않는 완전한 어둠 속에서 내비게이터의 안내에 따라 100분 동안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활동으로, 인력개발원은 2019년부터 청주시 ‘어둠속의 동행’과 MOU를 체결하여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교육생은 100분 동안의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장애는 누구나 가질 수 있는 하나의 특성으로 장애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되었으며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업무수행에 있어 편견을 버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력개발원 양동교 사회복지교육본부장은 “정책을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체험 교육을 보다 더 확대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산림청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숲을 자주 찾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굳이 이러한 조사 결과가 아니더라도 숲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과 만족감은찾는 이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곤 한다.적당히서늘한 바람, 오색창연한 빛깔의 나무, 향긋한 흙내음까지. 작지만 확실한 나만의 행복을 찾아 숲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편집자 주)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 깊은 산골 숨겨진 아름다움 <정감록(鄭鑑錄)>에 ‘삼둔사가리’라는 글귀가 나온다. 둔이란 펑퍼짐한 산기슭을, 가리(거리)란 삼재불입지지(三災不入之地)라 하여 ‘삼재의 재앙이 들지 않는 좋은 땅’을 이르는 말로 난리·질병·기근이 침범하지 못하여 난리를 피해 숨을 만한 피난처를 뜻한다. ‘삼둔사가리’는 홍천군 내면의 살둔(생둔)·월둔·달둔 인제군 기린면의 아침가리·연가리·적가리·명지가리(곁가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중에서 산림청에서 지정한 국유림 명품숲인 아침가리숲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침가리란 아침에만 잠시 햇볕이 들어 밭을 갈 수 있을 만큼 깊은 산골에 위치하고 있어 지도에는 한자어로 조경동(朝耕洞)이라 표기되는 곳이다. 한때 화전민들이 살았지만 지금은 폐교가 된 방동초등학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부산시가 한국당 지역구 사업 예산 확보를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등 소극적이고편파적인 국비확보 전략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도읍(부산 북구·강서구을, 자유한국당)의원은 “지금 전국 각 지자체들이 국회에 상주하며 여·야 구분 없이 의원실을 수시로 방문하며 추가 국비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예산전쟁을 펼치고 있는 반면, 부산시는 예산확보 노력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당지역구 사업 예산 증액은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민주당지역구는 추가 예산 증액까지요청하는 등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매년 이맘쯤이면 전국 각 지자체들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비를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여·야 구분 없이 해당 지역구 및 관련 상임위 의원실을 수시로 방문해 예산 증액을 요청한다. 각 지역의 예산 확보는 그 지역 발전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최근 부산시가 보여주고 있는 국비 확보 행태는 부산 발전이라는 대의명분은 눈곱만큼도 찾아 볼 수 없는 치졸함 그 자체였다. 내년도 정부안에 반영된 국비가 당초 부산시가 정부에 요청한 금액보다줄었음에도불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시집서점 위트 앤 시니컬과 한무숙문학관은 서점과 문학관이 만난 가을, 소설가 김덕희를 초청해 지난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혜화동 동양서림에서 소설 읽는 시간을 마련했다. 위트 앤 시니컬의 유희경 시인이 진행하는 이 행사는 작가와 독자가 한 편의 소설을 함께 읽는 참여형 소설 낭독회로 낭독 대상 작품은 작가의 단편소설 ‘사이드미러’이다. 한무숙문학관은 마음의 계절인 가을, 채워진 것보다 비워져 가는 것에 눈이 갈 때 따뜻한 곁이 될 수 있는 소설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설가 김덕희는 2013년 중앙신인문학상에 단편소설 ‘전복’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소설집 ‘급소’가 있다. 이번 행사는 위트 앤 시니컬, 한무숙문학관, 동양서림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문학관협회,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여문의는 시집서점 위트 앤 시니컬에서 가능하다.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출퇴근시간과등하교시간대승객들이많은3개버스노선에출입문이3개달린저상버스3대를투입해오늘(28일)부터본격운행에들어간다고밝혔다. 부산시는우선,노선혼잡도가높고,출퇴근시간대에탑승객이몰려탑승지연등불편이있는20번(용호동~서면)과24번(용호동~서면),27번(용호동~충무동)노선에저상버스를투입한다.이들노선은평소출퇴근승객뿐만아니라경성대,부경대등교학생까지몰려버스이용불편민원이많은구간이다. 이번에투입되는저상버스는기존에2개였던출입문이3개로늘어나그간출퇴근시간대혼잡으로버스이용에불편을느꼈던시민들의원활한승하차를할수있을것을기대된다.또한,전장도기존버스보다1.1m가늘어난12m로최대90명(입석포함)까지탑승할수있어출퇴근시간과밀화로탑승을못했던승객의불편이줄어들것으로보인다. 교통약자의편의성도한층강화된다.정차시계단없이탑승자쪽으로7~8cm기울이는닐링시스템(KneelingSystem)이적용돼휠체어를탄노약자와장애인도타인의도움없이편리하게승하차할수있다.버스한대당휠체어는2대까지,어린이유모차는4대까지탑승할수있어교통약자도편리하게버스를이용할수있다. 부산시관계자는“시민분들의대중교통이용불편을해소하기위해초대형버스를도입했다”며“앞으로운행하면서승객만족도등을분석해과밀노선에확대도입하는등대중교통의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LOVE & MUSICAL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6일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손준호와 함께한 ‘LOVE & MUSICAL 토크 콘서트’에서 흥미로운 토크와 함께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LOVE & MUSICAL 토크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여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콘서트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LOVE & MUSICAL 토크콘서트’는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박수 갈채 속 진행됐다. 김소현은 무대를 꽉 채우는 풍부한 성량과 폭발적 가창력이 돋보이는 고품격 라이브로 매 넘버마다 뮤지컬의 한 장면 같은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 ‘Think Of Me’, 뮤지컬 ‘모차르트’의 넘버 ‘황금별’ 등을 부른 솔로 무대에선 듣는 이를 매료시키는 청아한 음색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손준호와 함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 ‘All
(한국방송뉴스(주)) 뮤지컬 배우 해나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지난 26일 오후 고척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에서 뮤지컬 배우 해나가 애국가를 불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마운드에 오른 해나는 폭발적 가창력으로 애국가를 제창해 눈길을 끌었으며, 뮤지컬 배우다운 풍부한 성량과 매력적 음색으로 고척야구장을 가득 메워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애국가 제창 후 해나는 “이렇게 큰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다.”라며 “항상 부르던 애국가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부르게 되니 부담감과 함께 사명감이 생기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나는 MBC ‘복면가왕’에서 ‘클림트’로 출연해 3연승에 달하는 압도적 가창력을 선보이며 대중의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투란도트’, ‘지킬앤하이드’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가창력과 안정적 연기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라이징 스타’에 등극한 해나는 최근에는 뮤지컬 ‘보디가드’의 타이틀롤 ‘레이첼 마론’역에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다. 해나가 맡은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첼 마론 역은 높은 음역대와 공연의 80% 이상을
충북이 만든 아름다운 선율의 K오페라 ‘중원의 우륵’이 11월 7일(목) 오후 3시와 저녁 7시 30분 2회에 걸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우리나라 삼대악성이자 예향 충주를 대표하는 우륵의 일대기를 다룬 창작 오페라 작품으로 가야금의 전설인 우륵이 충주 탄금대등에서 펼치는 사랑과 음악애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공연은 2019 충북공동창작작품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충북챔버오케스트라, 중부성악회, 소리공감 느루 3개 단체가 협업을 통해 충북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 또한 청주오페라합창단, KBS청주어린이합창단, 청주나누리무용단 등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엄청난 규모의 무대 세트와 대규모 출연진으로 충북오페라에 새로운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국 오페라의 새로운 장르를 열어갈 ‘중원의 우륵’은 기존에 있던 오페라 형식에서 벗어나 레치타티보가 없다. 오페라의 총 스코어를 맡은 유준 작곡가는 “클래식적인 Aria나 합창에서 한 단계 나아가, 오페라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친숙한 가요, 뮤지컬, 국악, 한국가곡 등의 노래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여러 장르의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25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AOTEAROA)'의 명명식이 열렸다고 26일 밝혔다.이날 명명식은 이낙연 국무총리, 뉴질랜드 국가수반인 팻시 레디 총독, 왕정홍 방사청장, 데이비드 프록터 뉴질랜드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아오테아로아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뉴질랜드를 칭한 이름으로, 마오리어로 '길고 흰 구름의 나라'라는 의미이다.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는 현대중공업이 2016년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뉴질랜드 해군 함정에 연료, 식량, 식수, 탄약 등을 보급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1987년 현대중공업이 뉴질랜드 해군에 수출한 1만2000t급 군수지원함 '엔데버'(Endeavour)함의 후속 함정으로, 길이 173m,폭 24m 크기에 2만6000t급 뉴질랜드 해군 최대 규모 함정이다.운항속력에 따라 전기 추진과 디젤기관 추진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해 경제적인 운용이 가능하며, 남극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내빙·방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방사청은 전했다.또 추진시스템을 포함한 함의 전반적인 제어체계를 자동화해 적은 인원으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10월25일오후3시웨스틴조선부산호텔에서「국제평화콘퍼런스」를개최했다고밝혔다. 국제평화콘퍼런스는2019부산유엔위크개막과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D-30일을알리는동시에평화,자유등공동번영의미래를여는화합의자리로마련되었다.올해부산유엔위크의원년을기념하며11월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와연계,동북아해양수도부산을글로벌평화도시로조성하기위한방안모색의장이다. 행사는오거돈부산시장의부산유엔위크개막을겸한인사말과축사등을시작으로이종석前통일부장관의‘한반도평화의길,기회도전,과제’를주제로한기조연설과북한주재대사와대한민국대사를역임한아세안국가(태국,아세안)들의관점으로바라본한반도의항구적인평화와남북통일에대한주제발표로진행된다. 이어서앞선기조연설과주제발표를바탕으로한반도평화와아세안의미래에대한질의응답과자유토론을가질예정이다 오거돈부산시장은“부산유엔위크개막을겸한국제평화콘퍼런스를통해정체된남북관계활성화의마중물역할로국민공감대를형성할것”이라며,“부산이가진세계평화도시이미지가더욱빛을발할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라고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불법체류자에 대해 강제퇴거명령 처분이 내려지면 지체 없이 경찰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16일 매일경제가 보도한 '불법체류자 수사 구멍, 죗값 안 치르고 추방' 기사와 관련해 불법체류자가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곧바로 본국으로 송환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안해경이 지난 6일 충남 충남 태안해역 가의도 북방 2해리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 의심 선박(레저보트, 승선원 남성 8명, 중국 국적)을 검거한 뒤 배에 타고 있던 중국인 8명을 압송 중인 모습. 2025.10.6. (ⓒ뉴스1) 현재 법무부는 경찰로부터 불법체류자의 신병을 인수하면 외국인보호시설 입소 단계에서 '신병인계인수증'을 작성해 수사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후 송환 단계에서 수사기관과 해당 외국인의 신병 처리에 관한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아 일부 피의자가 처벌 없이 본국으로 송환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불법체류자에 대한 강제퇴거명령 등 처분이 내려질 경우 그 사실을 지체 없이 경찰 등 신병 인계기관에 거듭 문서로 통보하도록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15일 (수),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을 방문하여 장병 복무여건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초급 및 중견간부 40여 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초급간부 획득 저조 원인과 개선방안, △중견간부 희망전역 증가 요인, △간부 자긍심 고취 방안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장병 복무여건 개선은 장관의 제1의 목표로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방의 최우선 과제’라며, ‘복무여건의 질이 최고 수준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기본 토대’임을 강조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군인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특별한 사명을 수행하는 사람들“이라며, ”숭고한 헌신에 걸맞도록 급여와 복지체계를 새롭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22사단의 최전방 GOP 중대 관측소를 방문해 경계작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하였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AI 기반 경계작전체계 구축은 군 구조 개편을 통한 스마트 강군의 문을 여는 핵심열쇠”라는 점을 강조하며, “AI 경계작전체계를 통해 절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15일(수)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 계기 외국인 치안·안전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 국무총리(주재), 외교부, 법무부, 행안부, 문체부, 성평등부, 경찰청 이번 회의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방한 외국인들에게 안전하고 품격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배경 하에 개최되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해외 관광객의 안전과 국내 상인들의 생계에 위협을 주는 혐오시위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되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대상 혐오시위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의 중요한 가치임에는 틀림없지만, 타인의 권리와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성숙하게 행사되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일상생활이나 산업현장에서도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행위나 모욕적 표현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선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행위인 만큼, 반드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본격적인 중국어선의 조업 시작에 대비하여,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서해 전역 해상에서 해군·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외국어선 특별단속을 시행할 계획” 이라고 15일 밝혔다.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이 가능한 중국 허가어선 중 절반 이상 (1,150척 중 711척)을 차지하는 ‘타망’ 어선의 조업이 오는 10월 16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아울러, 최근 항공 순찰 시 잠정조치수역 등 한반도 주변에서 우리 수역에서 조업이 금지된 범장망 등을 포함한 800여척의 중국어선이 발견되는 등 본격적인 조업 시작에 따라 허가 어선으로 위장한 무허가 조업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에서는 입어 초기 준법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위해 서해 NLL에서 제주까지 전 해역을 대상으로 해군·해수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선제적 특별 단속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 하반기 불법외국어선 특별 단속 개요 》 구 분 기 간 동원세력 유관기관 함 정 항공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지난 14일 박일 전 주레바논대사를 팀장으로 하고 영사안전국, 아세안국, 개발협력국 등 외교부 내 관련 실·국이 참여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 TF'를 공식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일 팀장은 캄보디아에 체류하며 주캄보디아대사관 신임대사 부임 전까지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을 위해 공관의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캄보디아 당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박 팀장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주레바논대사로 재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군사충돌로 중동 정세가 악화한 상황에서 군 수송기 투입을 통한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과 가족 97명의 안전한 귀국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캄보디아 내 취업사기·감금 피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13)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기를 위해 부실 위험 징후가 보이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통한 재기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열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열 번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한성숙 장관은 지난 7월 30일 첫 번째 간담회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시리즈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금까지 소상공인이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금융, 위기대응, 폐업·재기 등을 주제로 모두 9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그동안 9차례 간담회를 통해 모은 100건의 현장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74건의 과제를 정책에 반영하고, 그중 50건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그동안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소상공인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마련한 '소상공인 회복 및 재기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현장 의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이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혁신해 우리 경제의 진짜 성장을 뒷받침한다. 조달청은 지난달 제2차 민·관합동 조달현장 규제혁신위원회에서 심의한 조달분야 규제합리화를 위한 5개 분야 112개 과제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5개 분야는 경쟁·공정·품질 강화, 기술선도 성장지원, 공정성장 지원, 불합리한 규제 폐지, 합리적 규제 보완이다. 조달청-중기중앙회 간담회 모습.(ⓒ뉴스1) 조달청은 전체 112개 과제 중 106개 과제(95%)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며 그중 48개 과제는 지난달 말까지 조치를 마쳤다. 완료한 과제 상당수는 조달 기업에 불편을 주던 불합리한 규제의 폐지와 조달 시장의 경쟁 및 품질 강화로 이어져 규제 합리화에 대한 기업과 국민의 체감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12개 과제 중 20개는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하는 것이고, 31개는 규제를 합리적으로 보완하는 것이다. 조달청은 먼저,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보하고 조달 기업의 자율성을 제약하던 규제를 해소한다. 상용 소프트웨어 다수공급자 계약 때 납품 요구 외 추가 물품의 무상 제공을 금지해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수요기관의 불합리한 요구도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