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베스트셀러에 국악을 입힌 동화음악회 ‘잘못 걸린 짝’을 11월 23일(토) 메가박스 코엑스점과 11월 24일(일) 메가박스 목동점에서 올린다. 2011년부터 선보인 ‘동화음악회’는 세계 명작 동화 ‘어린왕자’를 비롯해 ‘너는 특별하단다’ 등 총 29편의 작품을 발굴하며 10만여 관객과 함께했다. 친근한 이야기와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하는 국악으로 어린이는 물론 부모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지난해부터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영화관을 찾았다. 영화관에서 접하는 국악 라이브 연주가 이색 관람으로 입소문을 타며 전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영화관이란 익숙한 공간과 국악의 만남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결과다. 올해는 초등학생 추천도서인 이은재 작가의 ‘잘못 걸린 짝’이 스크린에 오른다. 전교 인기남 ‘나도령’과 을 중의 을인 ‘순백이’가 짝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휴거(휴먼시아 거지)’, ‘빌거(빌라 거지)’ 등 주거 공간에 따른 차별이 공공연한 현실이 된 요즘 ‘우정의 조건’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한다. 가야금, 해금, 생황, 피리, 타악의 라이브 연주와 생생한 애니메이션이 이야기의 입체감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중소벤처기업부,부산경제진흥원과함께‘창업-실패-재도전’의선순환재창업생태계를조성하고,실패에대한사회적인식개선을위한「제2회부산재창업페스티벌」(가칭‘리페부산’)」을11월8일오후3시30분,해운대더베이101(3층야외루프탑)에서개최한다고밝혔다. 제2회리페부산은「제2회실패왕에디슨상」의시상식과다채로운문화공연및강연을통해참석한시민,재창업기업인들과함께성실실패를격려하고우수기술인력들의혁신적인창업을응원할계획이다. 특히,「제2회실패왕에디슨상」공모전에는실패수기99건이접수되어전국적인관심이집중되었고,관련전문가들의객관적인심사를거쳐총6건의수상작이최종선정되었다. 영예의대상(부산시장상,시상금5백만원)에는‘감지센서를기반으로유동인구계수시스템빅데이터사업’을하는㈜아이데이터김충환대표가,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에는카페사업을하면서사업실패후개인회생절차를밟고재기에성공한포항시의‘카페1944’를운영하는이솔대표가선정되었다. 이날행사에서▲수상자3명의실패의아픔과딛고일어선경험발표,▲‘작심독서실’,‘작심카페’창업으로연매출160억원의성공신화를만들어낸아이엔지스토리강남구대표의특별강연을통해한두번의실패는성공의귀중한밑거름이된다는감동적인성공스토리를들려줄예정이다. 제2회리페부산은사전접수(https://
[부산/박기택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5일 저녁 중국정부 차관급 고위인사인 왕아이원 민정부 부부장 등 부산을 방문한 대표단 일행을 직접 맞이하고 문화, 관광 교류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2017년 사드사태 이후 전세기 및 크루즈선 여행금지 등 중국정부의 이른바 ‘4불 정책’으로 부산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정부 대표단의 이번 방문으로 한중교류의 물꼬가 트이는 새로운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오거돈 시장은 중국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중국의 신실크로드 전략인 ‘일대일로’는 우리나라의 신남방, 신북방 정책의 교량 역할을 하고 있는 부산의 정책과도 연결된다”며 “남북한 경협시대가 본격화되면 횡단철도를 통해 중국 각 지역과 부산이 육로로 연결될 것이다. 관광·문화·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중국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왕아이원 민정부 부부장은 “오거돈 시장의 의견에 공감하며 적극 협력하겠다”며 “또한, 전 세계적 추세인 노인 인구 증가 및 출생 감소 등에 따른 정책도 중요하다. 우리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자.”고 화답했다.민정부 대표단은 이날 부산진구에 소재한 ‘부산시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해 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부산시가 주관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2019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개최기념 D-15 부산시 환영행사’가 10일 오후 부산광역시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개막 15일을 앞둔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한+아세안 하나의 바다, 하나의 하늘’이라는 주제로 외교부와 부산시, 군과 민이 하나가 돼 합동으로 진행한다. 외교부 장관, 부산시장, 주한 아세안국 대사들이 참석하며 다문화 가족, 부산시 주요 인사들이 초청되고, 일반 관람객에게도 무료로 개방된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 플래시몹과 마칭밴드 등의 사전행사로 시작되며,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공군 특수임무단의 고공 강하’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하늘을 수놓고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김형석 작곡가가 작곡하고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가수가 참여해 한 목소리로 평화와 사랑을 노래한 아세안송 ‘Side by Side’가 이번 행사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10분부터 55분 동안 KBS1TV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 된다. 행사 전날인 9일 오후 1시부터 5시, 행사 당일인 10일 오전 9시부터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농업기술센터는농촌진흥청주관‘제15회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에서해운대구에위치한위봉초등학교가학교학습원분야대상을수상했다고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올해초학생들이직접농작물을보고,기르고,관찰하면서농업의가치와소중함을배울수있는초등농업원예프로그램시범학교로위봉초등학교와광남초등학교를선정한바있다. 위봉초등학교는이번경진대회에서놀이공간같은텃밭디자인과계곡물을이용한자동스프링클러시스템,특용작물을포함한다양한식물의재배관점을제시하여즐겁게가꾸고배우는학습원을조성한점이호평을받았다. 특히이번성과는평소학교생태환경에대한가치를인식하고,교육적으로활용한학교의노력과더불어농업기술센터의전폭적인지원으로이루어낸결과라더욱의미가있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위봉초등학교텃밭사례를널리알리고학교텃밭이학생,교사,학부모모두가행복한학습의장이될수있도록향후부산형학교교육형텃밭모델을개발해나갈예정”이라고전했다. 한편,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는농촌진흥청이주관하는전국대회로엄격한서류심사와현장실사를거쳐수상학교를선정하는권위있는대회이다.시상식은오는11월18일전북장수군에서진행될예정이다.
부산시(시장오거돈)는11월15일다대포일원에서친구,연인,가족과함께발맞춰걸으며깊어가는가을밤달빛과어우러진부산의밤을체험해볼수있는SNS시민참여프로모션‘달달한산책’을마련했다. 이번에처음선보이는‘달달한산책’은올해‘보행혁신’원년을맞아시민들이직접참여해부산의다양한매력을접할수있게하고,이를SNS콘텐츠로활용해‘함께걷기좋은도시’라는공감대를불러일으켜보자는취지에서기획된프로그램이다. 지난10월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등부산시대표SNS에서‘가을밤걷기좋은명소’이벤트를통해다양한장소를추천받았으며,그결과가장많은추천을받은다대포해수욕장일대에서오후3시에출발,해안산책로를따라오후8시까지몰운대까지걷는‘달달한산책’코스를구성했다. 참가자들은행사전몸풀기체조와행사중간마다추억의비눗방울놀이,보물찾기등을함께할예정이며,참가팀이직접고른랜덤박스속아이템을활용한인생샷찍기미션등도진행된다. 11월4일부터10일까지신청(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usanCity,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busancity,카카오스토리https://ch.kakao.com/channels/@toktokbusan)을받으며,부산시민이라면누구나참여가능하다.신청자중심사를통해프로모션참가10팀(20명)을선정한다
부산시(시장오거돈)는오는11월3일에서10일까지3회에걸쳐부산음악창작소기획공연을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기획공연은많은시민이참여하여부산뮤지션들의음악을접할수있도록지역별로뜨고있는복합문화공간(해운대구‘어반플랜트’,영도구‘무명일기’,사하구‘카페플랜트370’)에서무료로진행된다. 11월3일저녁7시해운대구‘어반플랜트’에서개최하는‘식물과공간을위한1악장:관객에는식물이포함됨을알려드립니다.’는일상의새삼스러움을노래하는부산밴드‘밴드기린’의공연과음악,식물,공간의밀접함에관한토크로진행된다. 11월8일저녁7시영도구‘무명일기’에서개최하는‘노래하는영도의겨울바다’는부산출신의보이스코리아출연가수장재호와보이스코리아2출연가수윤성기의감미로운발라드음악으로꾸며질예정이다. 11월10일저녁7시사하구‘카페플랜트370’에서개최하는‘재즈위드스윙파티(JazzWithSwingParty)’는부산과서울을오가며활동중인재즈뮤지션‘이하림퀄텟’의공연으로가을밤을부드러운재즈선율로수놓을예정이다. 특히이번공연은매회카카오플러스친구로사전신청을하면현장에서음료(한정수량)도제공한다.공연관람사전신청및자세한사항은부산음악창작소기획공연사전신청카카오플러스친구(@barim)와기획공연운영사무국(t.010-7573-9673)으로문의하면된다. 부산시관계자는“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통합민원과김순주(여,54세)주무관이행정안전부와에스비에스(SBS)에서공동주관한「제23회민원봉사대상」의‘본상’을수상했다. 시상식은11월1일오전11시SBS상암동공개홀에서열렸으며,민원업무추진실적이뛰어나고이웃에대한봉사와헌신을실천한12명(대상1,본상9,특별상2)이수상의영예를안았다. 김주무관은2008년12월부산시120바로콜센터의개소부터현재까지11년동안시민의궁금증을신속・정확・친절하게해결해주는콜센터상담사로근무해온진정한민원공무원이자전화상담의달인이다. 평소‘시민의소중한의견에귀기울인다’라는마음가짐으로친절과진심을담은응대와작은부분도놓치지않는세심함으로시민편의증진을위한신규서비스발굴을위해꾸준히노력하여,부산시120바로콜센터가‘대한민국서비스만족대상7회연속수상’등다수의우수한실적창출과시민소통의열린창구로서의역할을하는데크게기여했다. 특히,고객응대전문성을높이고자감정코칭학을공부하여신규상담사의고객응대교육과멘토링을전담하고있으며,취미로배워온꽃꽂이재능기부로매주동료들에게힐링의시간을선물하는등봉사의생활화로민원공무원으로서의기본가치를실천하고있다. 김주무관은“시민의말씀을경청하고시민의입장에서상담하면서오히려많은걸배웠는데이렇게큰상을받게돼기쁘다”라며수상소감을전했다. 부산시관계자도“지난해통합민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재즈퐁 프로젝트 공연이 오는 11월 9일 토요일 저녁 6시 충남음악창작소 지하2층 라이브 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트로트와 재즈의 달콤한 만남’이다. 트로트와 재즈의 만남을 통해 ‘트로트는 촌스럽다’는 고정관념을 새로이 환기하고, 재즈에 대한 문턱을 낮춰 대중들이 보다 쉽게 재즈를 접하고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공연 프로그램은 오프닝, 색소폰 앙상블로 듣는 재즈와 올드팝, 인디밴드와 강변가요제, 재즈와 트로트의 달콤한 만남, 트로트와 K-POP 등이다. 제1회 아이엠어뮤지션 오디션 은상 수상, 서울시 홍보 영상 촬영,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오프 밴드 등의 이력을 가진 ‘D.F.P’와 제2회 아이엠어뮤지션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한 밴드 ‘정은수와 친구들’, 2019년 세종시 거리예술가로 선정돼 활동 중인 ‘재즈퐁 밴드’ 그리고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 및 제3회 청년의 날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팀 ‘메이딘 문’의 보컬리스트 ‘문정환’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이 펼쳐지는 충남음악창작소는 천안역 인근 천안시도시창조두드림센터 내에 자리하고 있다. 재즈퐁 밴드는 추억과 낭만이 깃든 음악
[부산/박기택기자] 내일(1일)부터부산시내횡단보도와횡단보도를접하는보도경계선으로부터5m이내구역이금연구역으로지정된다. 부산시(시장오거돈)는10월11일개정된「부산광역시금연환경조성에관한조례」에따라11월부터횡단보도를금연구역으로지정·운영한다고밝혔다.그동안횡단보도인근흡연은신호를기다리는시민들에게광범위하게피해를주는길거리간접흡연의대표적인예였다. 부산시는지난2011년버스정류장을금연구역으로지정하고,지난해4월에는도시철도출입구10m이내를금연구역으로지정하는등길거리흡연율을낮추기위해노력해왔다.시는이번에새롭게횡단보도1만1천502곳을금연구역으로지정함으로써지역사회에금연분위기가확산할것으로기대한다. 또한,조속한제도정착을위해횡단보도금연구역지정사실을다양한매체를통해시민들에게알린다는방침이다. 부산시는본격적인단속에앞서오는2020년3월까지는계도활동을이어나간다.이기간이지나면엄정한단속을통해횡단보도에서흡연하는행위에과태료2만원을부과할예정이다. 부산시관계자는“앞으로횡단보도금연구역지정사실을적극적으로홍보하고공공장소에서는금연이기본이라는선진시민의식확산을위해캠페인과계도활동을계속해서전개해나갈것”이라며“금연문화조성을위해시민분들께서도적극적으로동참해주시기를바란다”고전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