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기택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름 휴양지 부산에서 즐기는 겨울은 어떨까?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관광공사는 올겨울 소소하고 따뜻한 부산여행을 위해 ‘겨울 부산 여행’을 주제로 따끈따끈한 정보를 담은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소개할 겨울 여행 아이템은 ‘여행은 산복산복’, 부산을 산복하게 살아보는 법이다. 산복하게 살아본다는 것. 산허리에 자리 잡아 산처럼 느리게 흐르는 그곳에서 쉬는 여행이 어색하기만 한 현대인들이 일상처럼 소소하고 편안한 순간을 느낄 수 있게 ▲유치환 유체통에서 편지쓰기 ▲명란요리 해보기 ▲천마산 전망대에서의 별 헤는 밤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고양이 그리기 ▲‘찰칵’ 손맛이 있는 필름카메라로 풍경 담아 보기 등 산복도로에서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5가지 주제를 담는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부산관광공사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부산을 산복하게 살아보는 법 20가지를 소개한 ‘여행은 산복산복’ 살아보기 안내서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 홍보 영상은 책자에서 소개한 것 중 대표적인 5가지를 선정해 제작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소개할 여행 아이템은 부산 곳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와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는 11월 21일(목), BEXCO(부산 전시·컨벤션센터, 해운대구 소재)에서「2019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월 8일 제9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마련한 기본계획에 따라, 국가 차원의 테러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테러 대응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제5조에 따라 대테러활동에 관한 정책의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위원장 : 국무총리) 중앙정부(대테러센터)와 지방자치단체(부산시)가 합동으로 주관하여 국정원(부산지부), 국방부(53사단·육군특공대), 경찰청(부산경찰청·서울특공대), 해양경찰청(남해해경특공대), 부산소방재난본부, 낙동강유역환경청, 해운대구청 등 9개 관계기관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국무총리, 국가테러대책위원(장관급), 광역자치단체·언론·민간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관했습니다. 오늘 훈련에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1.25.~27.) 개최를 앞두고 동시다발 테러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점검한다는 취지에서 드론·차량을 이용한 행사장 돌진, 주요행사장 점거 및 요인 이동차량 공격 등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공직사회의 근본적 개혁을 위해 출범한 인사혁신처가 19일 5주년을 맞았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5년의 추진상황을 되돌아보고, 향후 인사혁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사혁신처에서 열린 출범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전·현직 인사처장과 직원 대표들이 함께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인사처는 출범 당시 공직윤리와 전문성·개방성 등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많았던 만큼 무엇보다도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위해 성희롱 징계 수준을 성폭력 수준으로 상향하고, 음주운전은 소주 한 잔만 마셨어도 최소 감봉 이상 징계를 받도록 했다. 그리고 금품 수수 공무원은 감독자·주선자 등까지 엄중 문책하는 등 징계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공직사회에 경각심을 주고자 했다. 또한 공직자의 직무 수행 중 부당한 재산 증식을 방지하기 위해 재산심사를 엄격히 하면서 민관유착을 근절하고자 퇴직 후 취업제한도 대폭 강화했다. 한편 고질적으로 비판받는 순환전보와 폐쇄성 문제도 개선하고자 했다. 이에 안전·과학기술 분야 등을 ‘전문직위’로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해 장기재직을 유도했으며, 부처별로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핵심 분야에는 평생 근
아세안문화원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내년 1월 15일까지 ‘아세안 공예: 전통의 진화’전을 부산 아세안문화원 특별전시실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25~26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아세안 10개국의 전통성, 수공성 그리고 장인정신에 의한 독립적 창출에서부터 창조적 도구로써의 새로운 가치를 지니게 된 아세안 공예의 도전과 발전 현상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뒀다. ‘아세안 전통적인 미를 자랑하는 공예품과 새롭게 진화하고 현대적 응용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은 전통, 현대, 예술, 디자인, 공예 등의 5개 분야로 진행되며, 새롭게 예술품으로 승화된 공예작품을 동시 조명한다. 또한 전통에서부터 계승된 아세안 공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아세안 현대 공예의 창조적 현상 및 지속 가능한 발전과 그 방향성을 살펴봄으로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적 가치를 담은 아세안 10개국의 특별한 공예를 조명한다. 대표 전시작품 및 공예품 이미지(사진=아세안문화원) 이번 전시의 콘셉트를 보면 <‘미(美)’와 ‘술(術)’ 그리고 ‘삶’을 담은 아세안 공예>는 손으로 빚어, 시대적 미의 완성을 지향하
[부산/박기택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11월 25일~11월 27일)」개최 기간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벡스코 행사장 주변 도로, 동백섬 일원 인근 도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4년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때와는 달리 아세안 정상 전용 이동로를 조성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상시 정체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정상회의 등 일부 시간대 최소한의 부분 통제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우선 전면 통제되는 지역은 누리마루APEC하우스가 위치한 동백섬 일원으로 11월 26일 0시부터 11월 27일 13시까지 차량과 보행을 통제한다. 행사가 주로 개최되는 벡스코 일대는 11월 2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차량 운행을 통제하며, 이 시간에 벡스코를 경유하는 16개 노선 시내버스는 주변으로 우회하여 운행하게 된다. 1.5톤 이상 화물차의 경우 해운대로, 해변로, 동백로 통행이 제한되며 해당구간 운행이 필요한 경우에는 각 경찰서를 방문하여 통행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또한,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와 승합차를 대상
25일부터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서 ‘한-아세안 공공행정 혁신전시회’와 ‘한-아세안 행정장관회의’가 열린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공식 부대 행사인 이번 혁신전시회에서는 아세안(ASEAN) 10개국이 참여해 그동안의 협력사례와 공공행정 혁신 사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행정장관회의에서는 국민참여와 디지털 정부 및 지역혁신 등 3가지 주제를 가지고 각 나라별 혁신 현황을 발표하고, 우수사례 공유와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2014년 12월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정부 행정혁신 전시회에 아세안 각국 행정장관들이 참석해 자동 출입국 심사 시스템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세안(ASEAN, 동남아 국가연합)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통해 외교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한 지역이다. 특히 한국과는 1989년 대화관계를 수립한 이래 지난 30년 간 교역규모가 82억 달러에서 1600억 달러로 20배 늘었고, 인적 교류도 10만 명에서 1100만 명으로 100배 넘게 늘어나는 등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이에 정부는 그동안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등지에 공공행정협력단을 파견하고, 인도네시아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오는 25~26일 부산 벡스코에서는 우리나라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11개국 정상들이 모여 각국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린다. 이어 27일에는 한·메콩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이는 현 정부들어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가 차원의 외교행사이다. 이 기간을 전후로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민의 각국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진행된다. 지난 15일부터 진행 중인 ‘2019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에서 아세안 10개국 대표 맛집 셰프들이 자국의 대표 요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19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 문화의 이해와 공감도를 높일 ‘음식’을 통한 축제의 장. 아세안 10개국 현지 유명 맛집 셰프가 직접 요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음. 푸드부스, 라이브쿠킹쇼, 프리마켓 등 진행. -일시·장소 : 11월 15~27일, 부산 전포동 놀이마루 일원 ▲한·아세안 패션위크 =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 내 중·고등학생 2천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성매매예방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 맞춤형 현장교육의 일환으로, 최근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디지털을 통한 신·변종 청소년 성매매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 성매매 및 성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연은 내일(20일) 오후 2시를 시작으로 21일과 22일에는 오전(10시, 11시)과 오후(2시) 하루 2회 공연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부산연극제작소 동녘에서 창작한 ‘꽃, 지다. 그리고 꿈꾸다’는 주인공 ‘가출소녀’가 ‘수호천사’를 만나며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 뮤지컬로 성매매·성범죄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실정과 예방방법 등을 담을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과의 포토 타임도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우리 청소년들이 성(性)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 의식을 함양하며 자랄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 출신 가수인 육중완밴드를 안전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내일(20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육중완밴드는 2011년 데뷔해 ‘봉숙이’라는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엠비씨(MBC) ‘나 혼자 산다’와 ‘무한도전’ 등 유명 예능에 출연해 친근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밴드의 멤버인 육중완 씨와 강준우 씨는 모두 부산이 고향인 ‘부산토박이’로 “태어나고 자라온 부산을 위해 늘 뭔가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안전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기쁘고, 책임감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도 부산은 최고의 도시지만, 안전도시 부산으로 발전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부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위촉식에서는 홍보대사 첫 활동으로 육중완밴드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부산시 안전송’을 최초 발표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안전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부산시의 안전문화 정책을 홍보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19일(화) 오전 10시에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부산진구갑 김영춘 국회의원이 직접 참석해 자신이 대표발의한 「사회적 양극화 해소 기본법안」 제안설명을 했다. 본 제정법은 지난 10월 14일 김영춘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16인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한 것으로, 사회적 양극화 해소의 기본 원칙과 국가 등의 책무를 규정했다. 현행법상 수도권-지방 간 양극화에 관해서는 「국가균형발전법」, 대기업-중소기업 간 양극화에 관해서는 「상생협력법」이 있지만 고소득층-저소득층 간 양극화에 관해서는 이렇다 할 법이 없다. 김 의원은 다차원적 불평등이 체계화된 우리 사회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조세정책, 물가안정정책, 사회보장, 대량실업의 대비, 지방균형발전, 국세·지방세의 조정, 지방교육여건의 개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 격차 해소 정책의 기본적인 사항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사회의 통합과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본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춘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우리 대한민국은 2018년 1인당 GDP 31,370 달러를 달성하면서 바야흐로 3만불 시대에 진입했지만, 우리 사회 시스템은 여전히 1만불 시대를 바라보던 80~90년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0월 14일(화) 외교타운 KNDA홀에서 「유엔창설 80주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직 대사 및 외교관,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80년간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인권 증진, 지속가능발전 등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형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엔이 지난 80년간 국제 평화와 인권을 비롯해, 교육·보건·빈곤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며 인류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고, 다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포괄적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번 학술회의가 이러한 유엔의 여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유엔을 설계하기 위한 건설적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다자체제의 위상과 유엔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청년 세대가 함께 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