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천박물관(관장 이해련)은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14일 토요일 복천박물관 1층 로비에 마련된 특별공간에서 토요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박물관 겨울 음악회’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2017년에 결성되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더 클래식 바움>에서 바하의 ‘지(G)선상의 아리아’, 멘델스존의 ‘무언가’ 등을 첼로·피아노·기타·플루트의 연주로 7곡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2003년 창단된 기장 지역 청소년 연주 단체인 <기장 청소년 리코더 합주단>이 출연하여 우리에게 친숙한 ‘맘마미아 메들리’, ‘상어가족’, ‘디엔에이(DNA)’ 등 10곡을 들려준다. 3부에서는 다양한 클래식 연주와 음악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노스 앙상블>이 아돌프 아담의 ‘오 거룩한 밤(Oh Holy Night)’,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등 7곡을 6핸즈의 독특한 피아노 연주와 테너·소프라노의 목소리로 선보일 예정이다. 복천박물관 관계자는 “정통 클래식 앙상블과 청소년 리코더 합주단이 펼치는 귀에 익숙한 클래식과 팝 음악 등 연주를 통해 학생·연인·가족들이 함께 연말 박물관에서 가슴 따뜻한 낭만음악의 정취를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0년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결과, 오늘(12일) 최종 4곳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어제(11일) 발표한 내년도 부산시 국비 확보 금액 7조755억 원에서 224억(3년간)이 추가 확보됐다.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인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끌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가기 쉬운 어촌, 찾고 싶은 어촌, 활력 넘치는 어촌’을 지향하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300여 개 어촌·어항을 공모로 선정하여 약 3조 원을 투입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도시와 패총이 공존하는 동삼동 하리항(영도구), ▲길운 따라 흐르는 지역의 희망, 청사대길(해운대구), ▲하단항 관광형 어항개발사업(사하구), ▲함께하는 바다, 다시 뛰는 가슴 : 대항바다학교(강서구)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에 걸쳐 국비 224억 원 등 모두 383억 원이 투입된다.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으로 어촌기반시설인 방파제 보강, 물양장 신설 등을 정비하고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울림 해양친수공간, 바다학교 조성, 수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강진아트홀에서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아띠의 창작공연의 막이 오른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강진만은 남해안 및 제주도를 오가던 대표항구였으며 9줄기의 강과 하천이 만나고, 1131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20만평의 청정갯벌과 갈대군락지, 매년 2500마리의 큰고니가 찾는 청청 생태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멸종위기 동물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한 곳 강진만의 또 다른 이름은 구강포라고 하는데 이곳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들을 모티브로 제작된 환경 생태극 ‘구강포의 보물’은 아름다운 강진만의 동식물과 자연생태를 동화적 상상력으로 만날 수 있는 연극이며 예술적 가치와 교육적 가치를 모두 실현하는 만족도 높은 어린이 공연이다. 극단 아띠는 목포에서 활동하는 극단으로 전남 공연장상주단체로 선정되어 2018년과 2019년 강진아트홀에서 어린이와 지역민을 위해 활발한 공연과 퍼블릭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극단 아띠는 다양한 예술사업으로 지역의 공연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어린이극 전문예술단체로 성장하고 있는 단체이다. 2019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창작공연은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강진군민뿐만 아니라 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지난 12월 7일 저녁 부산 해운대 구남로와 백사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해운대 빛축제기간 중에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소속 시니어모델들이 어메이징 세대공감 로드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로드패션쇼는 평소에도 세대공감을 바탕으로 테마를 만들어 스토리텔링패션쇼를 연출해오고있는 장기봉 예술감독의 기획으로 세계 5대 패션위크 2019 러시아 메르세데스벤츠 패션위크에 출연했던 프랭커스팀의 키즈, 그리고 젊은 모델들과 더불어 3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힙합로드패션쇼를 연출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시니어모델들의 패션쇼는 몇 가지 패션장르에만 국한되어왔던 것도 사실이다. 동 협회 주관주최로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지난달 11월 9일 열렸던 '미래로가는 아름다운 우리옷 THE HANBOK' 한복패션쇼에서도 세대공감을 주제로 화합을 강조,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지만 이번 공연처럼 젊은 세대들 만이 할 수 있다고 여겨진 힙합로드패션쇼에 시니어모델들이 중심이 되어 공연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었다며 장기봉 감독은 자신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번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후 김선은 지금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한류문화를 이끌고 있는 젊은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2월 10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 행복도시 비전선포식 및 2019 부산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이대근 한국자원봉사연합회 고문, 유판수 기회의 학숙 이사장 등 자원봉사단체 원로 및 자원봉사활동 유공자, 16개 구군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1부 자원봉사 행복도시 비전선포식, 2부 2019 부산자원봉사자대회 및 부대행사(자원봉사 사진전, 포토존 운영)·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1부 「자원봉사 행복도시 부산 비전선포식」은 오거돈 시장의 자원봉사 행복도시 비전 발표, 우수 자원봉사자 사례 발표(엄마의 일기, MOM편한 봉사단 최현숙), 빛 나눔 퍼포먼스(부산진구 라온 소년소녀합창단)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이날 선포식에서 ‘나눔이 넘치는 시민행복도시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 주도 자원봉사 선도도시 재도약’을 목표로 ▲ 시민주도 자원봉사 ▲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
부산시립박물관(관장 송의정)은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소장 강희정)와 공동으로 오는 13일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미얀마의 불교미술> 특별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지난 11월 19일부터 부산박물관이 개최한 국제전 <미얀마의 불교미술>과 연계한 학술대회로, 미얀마의 전통과 문화를 되짚어보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종족으로 구성된 미얀마 각 지방과 왕조의 다채로운 불교미술과 특징, 역사적 의미를 살펴본다. 또한 코이카(KOICA)와 한국문화재재단이 진행 중인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 중 미얀마 바간 파야똔주 사원 발굴 조사 성과에 대한 발표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륙부 동남아시아의 최서부에 위치한 미얀마는 고대부터 바닷길을 통해 인도, 스리랑카와 인적, 물적 교류를 했고, 중국 및 태국, 캄보디아와도 관계를 맺었다. 이른 시기부터 불교를 받아들여 선진적인 문명 체계를 구축했고, 버마족이 세운 바간 왕조시대에는 상좌부 불교의 발전과 함께, 천 여기가 넘는 스투파와 사원을 조성하여 바간은 2019년 현재 세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해요미디어는 한국 경찰의 자존심으로 불리며, 현재 가장 핫한 이슈인 고래고기 사건의 한 가운데 있는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의 자전적 에세이를 출간했다. 저자는 경찰 개혁과 소신의 아이콘으로 부조리한 관습과 불의한 상사에 저항하고 ‘절대권력’ 검찰을 상대로 수사권 독립전쟁을 벌여왔다. 이 책에는 경찰 생활 동안의 다양한 사건과 더불어 거듭된 승진 탈락과 좌천, 징계 등 갖은 인사 불이익을 감내하며 검찰개혁이 시대적 과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노력해온 그의 활동 등이 실려 있다. 1부에는 수사권 독립과 수사구조 개혁을 위해 검찰과 치른 전쟁 비화를 담았다.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한 검사 관련 사건에 대한 수사가 어떻게 굴절되고 왜곡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법조브로커에게 돈 받은 검사들에 대한 수사, 검사 친형 세무서장의 해외도피 사건, 다단계 사기꾼 조희팔 수사과정에서 10억대 뇌물검사의 비리를 포착한 과정, 김학의 사건 배후 조종자로 오해받은 속사정, 언론에 널리 보도된 울산 고래고기 환부 사건의 진실 등을 다뤘다. 2부에서는 김포토박이파 검거작전 중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제작에 협조한 일화, 파주 용주골 급습 현장에서 조폭들에게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가 지역 내외 6개 공공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갖추고, 해양신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해양나노위성 제작을 본격화한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2월 12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전자부품연구원, (재)부산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과 「부산광역시 해양신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 해양신산업 육성사업’은 시가 동삼혁신지구의 해양수산분야 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지역기업에 확산해 첨단 해양신산업으로 육성한다는 큰 그림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중앙부처 협력사업이다. 이러한 첨단 해양신산업 육성에는 지역의 혁신자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우수한 연구기관 및 지원기관과의 협업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투자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해양신산업 원천기술개발과 지역 혁신인재 양성 ▲한국천문연구원(원장 이형목)은 해양나노위성 탑재체 핵심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킹
가덕도 대구축제에서는 강서구 명품 수산물인 가덕 대구를 시세보다저렴하게 구입할수 있고 무료시식회 및 청정지역 가덕도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맛보고 구입할수 있습니다. 또한 전 연령층이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인기가수의 축하무대등이 마련 되어있으니, 가덕도 대구축제에 오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가덕도 소개가덕도는 낙동강 물이 남해로 흘러드는 강 하구의 남쪽에 위치하며 연안의 무인도 11개 섬들로 구성되어 있고, 면적은 22.44k㎡로서 부산광역시 영도구의 약 1.6배로 부산에서 가장 큰 섬이다. 가덕도는 녹산동의 보개산이 바다 가운데 침몰되었다가 다시 솟아서 이루어졌다는 전설이 있는데 지형은 섬 남단의 동두말(東頭末)을 정점으로 2등변삼각형이고, 산들이 해안을 따라 최고봉인 연대산(459.4m)과 함께 북으로부터 국수봉(國守峰, 눌차), 문필봉(文筆峰), 갈마봉, 구곡산(九曲山), 삼박봉, 강금봉, 응봉산, 동묘산, 옹주봉, 매봉, 성토봉, 국수봉(대항), 남산 등의 많은 산들이 해안과 함께 펼쳐져 있다. 해안선을 따라 동북쪽으로 눌차~동선 사이를 이어주는 방조제에서부터 기도원 앞 바닷가의 경관, 동남쪽으로 대항 새바지의 넓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일 년간 지역복지사업 추진성과가 우수한 136곳의 지방자치단체를 선 정해 시상하는, 「2019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을 12월 9일(월) 11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였 다. 이는 지난 1년 동안(’18.11.∼’19.10.)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등 8개 부문*에서 추진성과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 것이 다. * 지역사회보장계획 ‘18년 시행결과,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사회적경제 활성화 부문 포함 선정된 지역복지 우수사례는 사례집으로 발간하여 연말에 시군구, 읍면동까지 공유할 예정이다. 부문별 중복 수상을 포함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자치단체는 총 91개(광역 12개, 기초 79개)이며, 수 상 기관에는 장관상과 함께 포상금(총 33억 원)을 제공하였다. 경기도 양평군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등 2개 부문 대상을 포함하여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하였고, 서울시 성동구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최우수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최다 수상하였다. * (4개부문 수상) 서울 은평구, 광주 북구, 대전 서구, 경기 양평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