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의 이전으로 조성되는 용산공원 구역이 60만㎡ 더 늘어나고 최초의 국가공원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기지 내 외인아파트를 보수해 국민에게 체험 공간으로 개방한다. 용산공원 조성을 본격 추진할 제1기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으로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undefined 용산기지 내 주요 역사적 시설물.정부는 23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유홍준 위원장 공동 주재로 제1회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용산공원 경계를 확장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정부는 용산공원 구역을 현 243만㎡에서 303만㎡으로 약 60만㎡를 확장하기로 했다. 용산공원 북단의 옛 방위사업청 부지 약 7만 3000㎡와 군인아파트 부지 4만 4000㎡가 용산공원 경계 내로 편입된다. 용산기지 인근 국립중앙박물관 29만 5000㎡, 전쟁기념관 11만 6000㎡, 용산가족공원 7만 6000㎡도 공원 구역으로 들어온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통해 단절된 남산-한강 녹지축을 연결하고, 용산공원 남측과 북측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1986년 미군으로부터 이미 돌려받았으나 그동안 미군이 임차해
[부산/박기택기자] 우암동 부산외대 이전적지가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늘(23일) 오후 1시 30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산외대 이전적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장기 유휴부지로 방치 중인 부산외대 부지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 방향과 실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문정인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박재호 국회의원(남구을), 박재범 부산남구청장, 이용형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부산외대 이전적지는 지난 2014년, 부산외대가 남산동 캠퍼스로 이전한 후 장기 방치되면서 공동화 현상과 주변 상권 침체 등을 겪어 왔다. 그동안 여러 기관이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참여를 검토했으나 사업성이 낮고 다양한 개발제한 요소 등이 상존해 토지이용 효율성이 낮은 지역으로 분류되어 개발계획이 장기간 표류한 실정이었다. 이에 양 기관은 기존 도심 중심(Compact City)의 도시정책 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데에 깊이 공감하여 이해와 협력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유휴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크리스마스 버스킹’이 찾아온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내일(21일)과 모레(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크리스마스 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인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개관 후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부산시와 (재)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마을축제 사회 등을 맡으며 재능을 기부해 온 부산시 도시재생 명예 홍보대사 개그맨 김영민 씨가 총괄 감독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부산역 광장의 혁신적인 변화와 유라시아플랫폼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플래시몹 퍼포먼스와 부산지역 아티스트 15개 팀이 참여하는 ‘100인이 들려주는 세상의 모든 캐럴’을 주제로 진행된다. 부산지역예술인 중심의 버스킹축제로 밴드존과 1인 버스킹존 등 장르별 특성화된 공연환경을 조성하고, 100인의 산타 플래시몹, 기타연주, 보컬, 아카펠라, 라틴밴드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부산역 일대가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부산유라시아플
#“직원들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분기별로 체육대회, 스키캠프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회원 콘도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단체상해보험 가입과 동호회 및 기숙사 지원, 장기근속(5년, 10년, 15년)시 포상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년 청년친화 강소기업 ㈜미코> # “저희 회사는 소유와 경영이 일부분 분리되어 있어 타 기업보다 자율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복지혜택으로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자녀의 등록금과 급식비 전액을, 대학생 자녀의 등록금은 연 700만 원까지 지원해줍니다. 그리고 우수 사원에게는 박람회, 해외 견학 등 다양한 혜택도 주고 있습니다.” <2020년 청년친화 강소기업 ㈜티에이치엔>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의 희망 요건을 반영해 청년이 근무하기 좋은 중소기업 1280곳을 ‘2020년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청년이 궁금해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정보를 제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좋은 중소기업 일자리로의 조기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2016년부터 선정해 오고 있다. undefined 이번에 선정된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일반기업에 비해 임금과 신규 채용 측면에서 우수한 기업인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송도해상케이블카가 ‘겨울여행백서’를 주제로 겨울시즌 부산 여행객들을 위해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월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겨울여행백서의 첫 번째로 12월은 ‘송카 산타에게 소원을 말해봐’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당일 방문 고객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12월 25일 방문하는 고객 중 선착순 1225명에게 소원 카드를 증정, 카드에 소원을 적어 케이블카 시설 내부에 설치된 3개의 트리에 달고, 인적 사항을 적어 럭키상자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에어 프라이어, 레고 겨울왕국 시리즈 블럭, 케이크 기프티콘 등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크리스마스의 밤을 케이블카에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야간 할인 시간(19시 이후) 방문객 선착순 250명에게 핫팩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케이블카 탑승 전·후로 광복로에서 진행되는 부산 크리마스 트리축제를 함께 즐긴다면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2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는 1월은 신년 해맞이와 설 이벤트, 겨울 방학 가족여행을 위한 호텔과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8일 오후 3시 30분 부산남항 해상에서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해양선박사고를 방지하고 보다 안전한 선박운항을 위해 관광유람선을 대상으로 시 관계부서, 중구, 중부소방서, 항만소방서, 부산해양경찰서, 중부경찰서 및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부산남항 통합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람선에 승선하는 국내·외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실시한 것으로 선박 5척, 구급차 1대, 소방차 4대가 동원되고, 참여 인원만 150여 명에 이르렀다. 훈련 참가자들은 훈련을 통하여 ▲선박 화재 발생 시 조치방법 ▲관광유람선 승무원들의 사고 대응능력 ▲선박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등을 습득, 혹시 모를 만일의 해양사고에 대비했다. 부산시는 해양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해양사고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승객들이 많이 승선하는 유람선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해양관광자원인 관광유람선을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즐길 수 있도록 선박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오픈뱅킹’(Open Banking)이 시범 서비스 가동을 마치고 18일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 10월 30일 시범 시행한지 49일 만이다. 오픈뱅킹 서비스로 고객들은 한 은행의 앱을 통해서도 오픈뱅킹 가입은행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은행들은 다양한 금융상품 비교서비스 등을 통한 종합 금융플랫폼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져 핀테크(금융+기술) 인프라 혁신에도 새로운 기회를 열게 됐다. 지난 10월 30일 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10개 은행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고, 전면 시행에는 총 16개 은행, 31개 핀테크 기업 등 47개 기관이 참여해 오픈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은행과 카카오뱅크는 내년 상반기에 각각 서비스를 시작한다. 핀테크 기업도 보완전검 등을 완료한 후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오픈뱅킹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만으로 고객이 가진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 출금·이체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픈뱅킹 시행으로 고객의 금융거래 편의성은 높아졌고, 은행 및 핀테크 기업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거래 은행 수 만큼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일일이 내려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었다. 결제 송금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내일(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청과 경찰청, 부산 혈액원이 함께하는 ‘시 직원 헌혈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늘도 헌혈로 마음의 온도 1도 상승!!’을 주제로 추운 겨울 따뜻한 봉사의 마음을 담아 헌혈을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부산시는 곧 다가올 겨울방학과 연말 분위기 등으로 헌혈률이 급격히 감소할 것을 우려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 헌혈에 나서는 직원 헌혈의 날을 작년보다 1회 더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헌혈문화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인한 저출생으로 헌혈에 기여도가 높은 젊은 연령층이 줄면서 의료기관이나 환자를 지정 의뢰하는 헌혈지원자가 없으면 사실상 수혈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특히 부산지역의 혈액 보유량이 저조한 만큼, 부산시는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는 정기적인 직원 헌혈 행사뿐만 아니라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해 교육청, 경찰청, 육·해·공군, 부산상공회의소, 부산대학교병원 등과 협력하여 불안정한 혈액 수급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헌혈률 제고를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피란수도 부산’의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여 미래 세대 전문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한 바 있는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에 선정된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12월 16일 오후 5시 부산시청 회의실(19층)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은 지난 3월 공모 후 21건의 연구계획서가 제출되었고 이후 연구계획서 심사, 논문제출, 논문 서면심사와 구술심사 등 3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학생 분야 4편, 전문연구자 분야 4편 총 8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학생 분야에서 한국해양대학교 해사글로벌학부 4학년 정시은·진은미 학생이 『부산항 제1 부두의 역사적 가치 연구와 문화적 공간으로서의 활용에 대한 제언』이라는 논문을 제출, 영예의 대상(부산시장상 및 상금 5백만 원)을 차지했다. 이 논문은 학계에서 주로 다루고 있지 않는 분야인 ‘문화유산의 활용방안’을 제시하여 논문심사위원들로부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참신한 논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정시은·진은미 학생은 “학생 분야 대상을 받게 되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서 해양사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가 민선7기의 실질적인 2기 출발을 예고했다. 부산시(시장 오거돈)의 2기 인사 방향은 ‘안정적 변화’, ‘성과의 체감’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변성완 행정부시장 중심으로 실‧국장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인사 규모를 최소화하여 공무원 조직을 안정화시킴으로써 변화를 내실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40대 경제부시장과 정책수석 임명을 통해 역동적인 외부역량을 끊임없이 수혈하되, 여성가족국장은 개방직으로, 시민행복소통본부장은 내부 공무원 임명으로 전환하는 등 내부역량과 외부역량이 조화롭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러한 방향에 따라 부산시는 신임 경제부시장에 기획재정부 출신 박성훈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정책수석보좌관에 장형철 시민행복소통본부장을 12월 20일 자로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부산 출신으로 청와대, 국회 등 풍부한 활동경험을 갖고 있으며 무엇보다 박 부시장은 71년생, 장 수석은 73년생으로 40대이다. 신임 박성훈 부시장은 부산 동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을 졸업한 후, 1994년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해 기획예산처에서 공직을 시작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0월 14일(화) 외교타운 KNDA홀에서 「유엔창설 80주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직 대사 및 외교관,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80년간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인권 증진, 지속가능발전 등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형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엔이 지난 80년간 국제 평화와 인권을 비롯해, 교육·보건·빈곤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며 인류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고, 다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포괄적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번 학술회의가 이러한 유엔의 여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유엔을 설계하기 위한 건설적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다자체제의 위상과 유엔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청년 세대가 함께 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