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오는 1월 23일까지 ‘2035년 울산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울산시는 최근 수립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 계획의 정책 방향을 반영하고 도시의 미래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재검토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2035년 울산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2035년 울산 도시기본계획’ 에 대한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등 시민과 함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읍·면·동별 통장, 이장 등 주민대표 의견 수렴과 울산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또한 1월 6일부터 5일간 시청 제2별관 1층과 고속철도(KTX) 울산역, 롯데백화점 등에서 현장 설문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도시기본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20년 기준으로 5년마다 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는 법정계획이다. 울산시는 국가 정책의 변화와 저성장, 저출산 등 경제․사회적 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5년을 목표로 하는 울산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미래지향적이며
[울산/박기택기자] 장애아동을 위한 ‘2020년 겨울 달팽이학교’가 개설, 운영된다.울산시는 (사)울산장애인부모회(회장 이해경) 주관으로 2019년 12월 30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2020년 겨울 달팽이학교’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학생은 총 163명이며 주요 학습 내용은 체육, 미술, 놀이, 체험활동, 미디어수업, 사회성 향상 등이다. 교육은 ‘용인대으뜸태권도’ 등 15개 민간기관이 맡고 각 기관별로 20일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총 사업비는 1억 4,500만 원이며 울산시가 1억 2,500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2,000만 원은 참가 학생들이 부담하게 된다. 울산시교육청에서는 86명의 사회복무요원을 지원한다. 이번 2020년 겨울 달팽이학교 입학식은 1월 3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울산대학교 아랑가요제 등에서 대상을 차지한 전자연 씨의 공연과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다름이 모여 예술의 꽃을 피우는 차이’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참여 기관 및 달팽이학교 소개, 참가자 선서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 선서는 이번 학기 참여 학생 163명을 대표해 김보규, 이혜원 학생 등 2명이 달팽이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
[울산/박기택기자] 올해부터 울산시 소속 특별사법경찰의 직무 분야가 확대 시행된다.울산시는 특별사법경찰 직무 범위에 시민 건강과 밀접한 의무·약무 분야를 추가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구․군 보건소에서 단속한 ‘의료법’ 과 ‘약사법’ 위반사범을 관할 경찰서에 고발해 오던 것을 내년부터 울산시 민생사법경찰과에서 고발 등 사건을 접수 받아 직접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날로 지능화되어 가는 사무장병원 운영, 무면허 의료행위 및 무자격자 약국 개설과 약품 대체조제 등 의료 및 의약품 범죄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시민 의료 생활안전 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지난 2013년 민생사법경찰과 조직이 신설될 당시에는 원산지 표시 등 5개 직무 분야를 시작으로 올해 초에 부동산 분야를 추가했다. 또 내년부터는 의무․약무 분야를 추가해 청소년, 원산지, 식품, 공중위생, 환경, 부동산, 의무, 약무 등 모두 8개 직무 분야에 대하여 직접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11월 말 현재 기준 울산시 민생사법경찰과에서 사건 인지 및 제보, 기획수사 등을 통하여 처리한 사건 송치 실적은 96건(청소년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부산지역화폐 「동백전」을 30일 출시했다. 시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 로비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소상공인·소비자 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백전」출시에 따른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20 지역경제의 희망’ 「동백전」부스 제막식과 「동백전」성공 기원 결의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부산시청 인근에 있는 부산지역 브랜드인 「카페 051」로 자리를 옮겨 오거돈 시장이 직접「동백전」카드 결제를 선보였다. 「동백전」은 부산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한 카드형태의 지역화폐로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사행성업소, 일부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는「동백전」출시 기념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사용 즉시 10%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프로모션 기간 이후 6% 캐시백)한다. 「동백전」카드로 결제하면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삼성페이와 LG페이 등록이 가능해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이용가능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내년도 공무원 보수가 전년 대비 2.8% 인상되고, 어려운 근무여건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의 위험근무수당도 오른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실무직 중심의 공무원 처우개선과 격무·위험직무 종사자 및 현장 공무원 사기 진작,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을 포함한 개정안이 적용된다. ◆ 공무원 처우개선 내년에는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물가·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보수를 2.8% 인상한다. 다만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정무직공무원과 고위공무원단 및 2급(상당) 이상 공무원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 인상분도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 실무직공무원은 2018년과 2019년에 보수 수준이 최저임금을 밑도는 경우가 발생해 추가적인 봉급조정이 있었으나, 내년에는 보수가 2.8% 인상됨에 따라 최저임금보다 낮은 공무원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병(兵)에 대해서는 2017년 수립한 병 봉급 인상계획(격년 실시)에 따라 전년 대비 33.3% 인상하는데, 병장 기준으로 내년 월급은 40만 5700원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19년 직원 종무식을 12월 31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무식은 기존 형식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시장이 「2019년 시민행복 10대 뉴스」로 선정된 사업 소관부서 직원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한 해 동안 시정성과를 되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종무식이 대강당 같은 공간에 직원들이 모여 앉아있고 시장이 훈시하며 시정 비전·방향을 제시하는 탑-다운(top-down)방식으로 진행되었다면, 2019년 부산시 종무식은 원형 테이블에 시장, 부시장, 실·국장과 직원들이 구분 없이 둘러앉아 한 해 동안 분야별 업무추진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이나, 자랑하고 싶은 점, 아쉬웠던 점뿐만 아니라 시장에게 개인적으로 바라던 이야기까지 가감 없이 풀어놓는 대화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종무식의 진행은 보육사업 발전유공에 관한 부산시의 대통령 기관표창 시상, 시민․공무원․언론인 등 4,000여 명이 선정한 「시민행복 10대 뉴스」 부서별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장과 직원들이 다 함께 ‘2020년 시정혁신’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한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부산 송도에서 펼쳐진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지난 25일 ‘송카 산타에게 소원을 말해봐’에 이은 ‘겨울여행백서’ 2탄으로 ‘송카, 2020년을 부탁해~’를 주제로 새해 해맞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해맞이 행사를 위해 6시 30분에 조기 개장하는 송도해상케이블카는 가장 먼저 케이블카를 탑승하는 1호 탑승 고객에게 공기청청기와 기념사진 촬영, 케이블카 탑승권을 증정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도착하면 따뜻한 차와 다과가 고객들을 기다렸다. 해가 뜨기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 되는 해맞이 인터뷰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상부 광장인 송도스카이파크 파크스퀘어광장에 위치한 길이 약 25m의 ‘소원의 용’ 조형물에 소원을 적어 걸 수 있는 ‘용 비늘’을 증정했다. 또한 선착순 220명에게 핫팩과 무릎담요를 증정하고, 오후 5시까지 한복을 입은 탈인형이 고객들과 기념 촬영을 함께했다. 온라인을 이용한다면 케이블카 탑승권 증정 행사에 참여 해,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지난 12월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SNS를 통해 특별한 해맞이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태그 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케이블카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지난 19일 아동복지 분야 중앙부처, 공공 및 민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인력개발원 본원에서 ’19년 아동복지 교육 민·관 발전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참석기관: 중앙부처, 공공기관, 민간기관, 학술단체 이번 포럼은 8월에 개최한 ‘사회복지 교육 네트워크 창립 포럼’의 연장선이며, ‘아동복지 교육의 현재를 진단하다!’ 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아동복지 분야의 교육에 대하여 각 기관별, 실질적인 협력사항을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총 9개 아동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제에 대한 발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서울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은미 교수의 ‘아동복지 교육 및 현장 전문가 양성에 대한 기대’,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김영일 관장의 ‘아동복지 교육의 사각지대와 KOHI 교육의 역할’, 서울시 성북구청 드림스타트팀의 이경숙 사례관리사의 ‘KOHI 교육의 경험과 역할’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포럼의 참석자들 간 아동복지 교육에 대하여 각 기관별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유토론에서는 교육의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한국청소년경상남도연맹은 지난 12월 20일 한국청소년연맹의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사과나무 캠페인 실천의 일환으로 김해 영운초등학교 방화셔터 피해학생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에는 한국청소년경상남도연맹 이남수 사무처장, 영운초등학교 김춘옥 교장 등이 함께하였으며, 이 후원금은 9월 30일 학교 건물 안 방화셔터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하여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본교 2학년 H군을 위하여 쓰일 예정이다. 한국청소년경상남도연맹 이남수 사무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불철주야 아들의 간병을 위하여 애쓰는 학생의 부모님께 힘이 되기를 바라고, H군이 하루빨리 쾌유하여 씩씩하게 학교생활을 하기를 기원한다”며 “한국청소년경상남도연맹은 사회적 이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회에 공헌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희망사과나무는 2014년 7월부터 시작된 한국청소년연맹의 사회공헌사업으로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자립을 집중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립미술관(관장 기혜경)은 오는 12월 27일 오후 4시부터 1층 로비에서 ‘비엠에이(BMA) 송년 콘서트’로 재즈 아트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김정곤 재즈그룹이 미술과 재즈, 아트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재즈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장르복합적 공연과 함께 2019년 마지막 주말을 특별하게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정곤재즈그룹은 지난해 10월에도 부산시립미술관에서 한차례 공연을 가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김정곤 교수가 천재 아티스트들을 위해 만든 자작곡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가족을 그리워하며 그 추억과 사랑을 예술로 남긴 천재 화가 이중섭의 예술세계를 그리는 ‘또.. 하늘 또...바닷가’ 와 미래를 살다간 미디어아티스트 백남준의 삶과 사랑을 표현한 ‘지니어스 랩소디(Genius Rhapsody)’ 그리고 과거와 현재, 삶과 죽음, 사물에 심어진 인간의 기억들의 관계를 탐구하는 설치미술가 시오타 치하루의 작품을 위한 ‘송 포 마이 라스트 모먼트(Song for My Last Moment)’를 연주한다. 이 외에도 겨울, 연말을 노래하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