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가 오는 24∼27일 이어지는 흰쥐띠해 설날 연휴를 맞아 다양한 특별 이벤트로 고객 맞이에 나선다. 수로공연장에서는 설 연휴를 풍성하게 꾸며줄 특집공연이 펼쳐진다. 26, 27일에는 사물놀이, 사자탈춤, 버나놀음 등이 펼쳐지는 신명나는 연희마당이, 25∼27일에는 인기 만점 야외공연인 매직벌룬쇼가 고객들과 만난다. 왕궁광장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콩주머니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열려 온 가족이 함께 명절 기분을 만끽 할 수 있다. 또한 설을 맞아 풍성한 할인행사와 증정 행사도 펼쳐진다. 설 연휴 내내 정문 수표대에서는 선착순으로 행운과 복을 가득 담은 복조리가 증정되고 한복 착용 고객 할인, 다양한 패키지권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주한 외국인들도 할인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김해가야테마파크에는 페인터즈 가야왕국, 익사이팅 사이클&타워, 눈썰매장, 도자기·전사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픈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전남 완도, 충남 태안, 경북 울진, 경남 고성 등 4곳에 해양치유센터가 세워져 관련 산업 거점으로 거듭난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국민들의 건강한 삶과 연안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각 지역에 들어서게 될 해양치유센터 조감도.‘해양치유’란 갯벌·염지하수·해양생물과 같은 해양자원을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을 말한다. 독일·프랑스·일본 등 해외 국가들은 이미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돼 있다. 독일의 경우 해양치유를 포함한 치유산업 시장규모가 약 45조원에 이르며 약 45만 개의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앞서 해수부는 국내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이들 지방자치단체 4곳과 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토대로 마련한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하 해양치유법)’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번 계획은 ‘해양치유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 및 연안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비전으로 2024년까지 해양치유 체험 인원 100만명, 연안지역 고용효과 1900명, 연간 생산유발효과 2700억원을 목표로 한다.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서는 지역에는
울산 동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증가하는 제수용 및 선물용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은 설 명절 직전인 15∼23일까지 이루어지며 울산시와 구·군이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관내 전통시장, 대형마트, 유통업체 등을 중심으로 고사리, 쇠고기, 돼지고기, 명태, 조기, 문어 등 제수 및 선물용 품목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또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단속과 더불어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안내표지판 배부 및 원산지 표시제도에 대한 계도 활동도 같이 실시된다. 농·축·수산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했을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경제진흥과(052-209-3528, 3538)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울산동구청
[울산/박기택기자] 올해 ‘함께 키우고 돌보는 울산형 복지 대책’이 적극 추진된다. 울산시는 지역경기 침체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이 저하됨에 따라 복지 수준을 향상시켜 시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20년 함께 키우고 돌보는 울산형 복지 계획’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2020년 보건복지 분야 사업비는 지난해 대비 11.3% 증액한 1조 1,312억 원이 편성됐다.울산시 전체 예산 3조 8,590억 원의 29.3%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울산형 출산장려사업 추진>울산시는 우선적으로 감소하는 출산율을 향상하고자 출산 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울산형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한다. 시장 공약사업인 첫째 자녀부터 출산 지원금을 지원하고, 다자녀 가정 우대 정책으로 3자녀 이상 출산 가정에 대한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연장 시행하며, 4자녀 이상 가정에 연 1회 다둥이 행복 렌트카를 지원한다.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민간·가정 어린이집 재원 중인 만 3~5세 아동의 차액 보육료를 첫째아는 50%, 둘째아 이상은 전액 지원한다. 지난해에
[울산/박기택기자] 정부가 수도권에서만 달리는 광역급행버스를 부산·울산권 등 4곳의 지방 대도시권역으로 운행을 확대했으나 인구가 집중하고 있는 수도권과 여건이 다르다는 점에서 공염불로 그칠 우려가 나온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방 대도시권에서도 광역급행버스를 운행할 수 있도록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지난 2일 시행에 들어갔다. 국토부는 지방 대도시권에도 광역급행버스를 운행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되고, 광역 통근 통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이유를 댔다. 개정안에 따라 수도권에서만 운행하던 광역급행버스는 부산·울산권, 대구권, 대전권, 광주권 등 4개 권역으로 운행지역이 확대되고, 노선별정류소도 최대 2곳씩 더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부산·울산권의 경우 운행지역은 부산, 울산뿐 아니라 인근 경남 양산·김해·창원까지 연계 운행된다. 하지만, 개정안은 사실상 지방 대도시권 보다 인구 집중이 심화되고 있는 수도권 광역교통 대책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인구 심화로 광역 교통망 불편이 큰 수도권과 달리 지방 대도시권은 주변 도시로의 인구 확산이 적는 등 여건이 다르다는 점에서다. 울산의 경우 버스 승객 수요 감소에 따른 시내·외버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연중 발생하는 산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산불방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산불상황관제시스템 운용, 산림무인비행장치(드론)운용 및 영상전송, 산불확산예측프로그램 운용, 산불 상황도 작성, 지휘차량 활용 등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가상의 산불상황을 설정하고 반복연습을 통해 담당자들의 숙련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하여 봄철 산불조심기간부터 신속한 진화전략을 수립하여 효율적인 진화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김영범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림청은 산불재난 대응 주관기관으로서 산불발생 시 신속한 진화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를 통해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년 6개월간 국가 화재 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해 2만 2,789건을 적발하고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소방·건축·전기·가스 분야 전문가와 조사 보조요원으로 합동조사반(24개반, 83명)을 편성했으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민조사단도 함께 참여했다. 조사는 근린생활시설, 복합건축물, 공장 등 화재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1만 5,597개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동안의 소방 특별조사와는 달리 건축, 전기 등 화재 안전과 관련된 모든 분야(총 6개 분야 270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는 물론 이용자 특성과 소방관서와의 거리, 소방관서 대응 활동 사항 등 환경적 요인도 조사해 화재진압에 필요한 자료도 확보했다. 조사 결과 양호한 대상은 9,138개동(58.6%), 경미한 사항이라도 한 가지 이상 시정이 필요한 대상은 6,339개동(40.6%)이었으며 휴·폐업 등으로 조사를 실시하지 못한 대상은 120개동(0.8%)으로 나타났다. 시정이 필요한 6,339개동에서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분야 등 총 2만 2,789건이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이번 설 연휴(1월 24일 ~ 27일)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은 △종합상황실 운영 △교통 소통 및 안전 대책 △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물가관리 및 서민생활 보호 대책 △비상진료 및 방역 대책 △환경관리 대책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로 구성된다. 먼저 울산시는 오는 1월 24일부터 1월 27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교통 소통 및 안전 대책으로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1월 23일부터 1월 27일까지 ‘교통상황실’을 운영하여 교통정체 시 우회도로 안내와 교통정보 제공 등 실시간 교통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심야 도착 승객의 연계 수송을 위해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44개 노선 199대와 설 당일(1월 25일)에는 울산역을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를 심야까지 연장 운행한다.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24시간 재난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연휴 기간 재난안전경보상황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미국 뉴욕 션윈예술단이 오는 2월 ‘션윈 2020 월드투어’로 한국을 찾는다. ‘션윈’은 높은 예술성과 고난도를 자랑하는 중국 고전무용,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의상, 동서양 악기가 결합된 독창적인 라이브 오케스트라, 여기에 첨단 디지털 영상 기술로 제작된 무대 배경이 어우러져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서유기, 삼국지 등 고대 역사와 신화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을 소재로 만든 20여 개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의 5000년 신전 문화를 무대 위에 완벽히 부활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3D 무대 배경은 광활한 몽골 초원에서 장엄하고 우아한 당나라 시대로, 흙먼지 날리는 전쟁터에서 드높은 히말라야산맥 등으로 무대를 무한히 확장한다. 관객들은 시공을 넘나들며 역사 속으로 환상적인 여행을 떠나게 된다. 영화 ‘아바타’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로버트 스트롬버그 미술감독은 션윈을 관람한 후 “정말 아름답고 환상적이다. 색채, 조명, 무용 모든 것이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나다”고 말했다. DKNY 설립자이자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도나 카란도 “넋을 잃게 하는 공연이다. 중국의 신성한 문화적 전통을 복원했다”고 말했다. 션윈예술단은 문
행촌미술관과 다산미술관, 남포미술관이 농촌 지역 주민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는데 앞장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포미술관 전시관람 모습(사진=남포미술관)문화체육관광부는 행촌미술관과 다산미술관, 남포미술관이 ‘농촌 지역사회 기여 박물관·미술관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농협중앙회가 후원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최했다. 이는 문화·예술 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를 통해 농촌 지역사회에 활력을 높이고 있는 박물관·미술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농촌 지역에 있는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지역주민 대상 전시·교육·행사 개최 실적과 참여도, 독창성과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 심사를 거쳐 총 19개 응모기관 중 최종 3개관을 선정했다. 문체부 장관상을 받은 행촌미술관은 전남 해남종합병원 내 유휴 공간과 섬 지역의 폐교, 지역의 유휴 골프연습장을 각각 미술관과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마도작업실), 수윤아트스페이스 등으로 재생해 연간 10회 이상 전시와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