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0시 이후 우리나라를 출발해 미국으로 향하는 모든 항공편에서 발열검사가 강화됐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행 노선 발열검사를 모든 국적사와 미국 항공사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한국발 미국 노선에 취항 중인 모든 항공사에 대해 체온계로 발열 검사를 하게 되며 탑승구에서 37.5℃ 이상의 발열이 확인되는 경우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인천발 로스앤젤레스(LA)행 탑승구 앞에서 대한항공 직원들이 탑승 승객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같은 조치는 우리나라의 비즈니스 핵심 노선인 미국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과 우리 국민의 항공이동 편의 유지를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정해졌다. 아울러 국토부는 현재 인천공항 출국장에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 발열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항공사별로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상대국가의 공식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탑승 직전 체온계로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이탁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미국행 노선에서의 출국 전 발열검사는 우리 국민의 미국 등 외국으로의 항공이동 편의를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운영 중인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국군대전병원 방문은 문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대구 방문 시 ‘국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구·경북 지역을 지원하라’고 지시한 이후의 상황을 점검하고, 군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에서 코로나19 관련 군 주요 조치사항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청와대)문 대통령은 국군대전병원에서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석웅 국군의무사령관으로부터 군의 코로나19 관련 지원 현황과 군 의료진 지원 계획을 보고 받은 뒤 “대통령으로서 군이 아주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우리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높아지고 아주 든든하게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의 이번 사태 대응에 대한 헌신을 늘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국군대전병원 내 야외에서 ‘무하차 검체 채취(드라이브 스루)’ 시연 장면을 지켜봤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 의료진이 차량 바깥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장면이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합동참모본부(합참)는 2일 "북한이 오늘 오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렇게 전했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11월28일 이후 95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오후 4시59분께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약 380㎞, 고도는 약 97㎞로 탐지됐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창업지원사업의 모집기간을 연장한다. 또 평가방식도 대면·발표평가에서 온라인 등 비대면 방식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창업자를 모집 중인 예비창업패키지와 창업도약패키지, 사내벤처육성 프로그램,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청소년 비즈쿨의 접수기간이 연장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 자가격리 등의 이유로 과제계획 수립 등 준비가 원활하지 않은 창업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변경일자 등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홈페이지 화면 캡처)예비창업·초기창업·창업도약 패키지는 평가 일정을 연기한다. 평가방식도 오프라인(대면)방식에서 온라인(비대면)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또 재도전성공패키지와 민관공동창업자발굴육성(Pre-TIPS),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판교창업존 입주기업 선정,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사업 등은 오프라인 평가 과정을 동영상과 유선 등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던 사업별 오프라인 설명회는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예비창업패키지 등 오프라인 교육이 의무인 지원사업은 ‘창업에듀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4월 20일까지 태화강 둔치 물억새를 베어내어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2020년 태화강 물억새 베어내기 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물억새’는 다년생 풀로 ‘묵은 억새’를 방치하면 자생력이 떨어져 개체수가 줄어들고 퇴적층을 형성하여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으나, 묵은 억새를 베어주면 새싹이 곧고 키가 크게 자라는 등 생육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현재,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는 총 21만 6,809㎡(중구 3만 8,512㎡, 남구 5만 2,242㎡, 북구 12만 6,055㎡)이다.작업은 억새 재활용 업체인 ㈜억새마을(대표 신혜경)이 참여하여 무상으로 억새 베기를 시행한다.이에 따라 울산시는 약 5,000만 원의 사업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억새마을은 베어낸 억새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젓가락, 커피꽂이, 과일꽂이 등의 친환경 상품을 재생산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억새 베어내기 작업을 억새 재활용 업체의 협조를 받아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업체는 사업에 필요한 재료를 확보해 재활용, 친환경 녹색기업 육성에 기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속도·최대 용량을 구현한 ‘16GB LPDDR5 모바일 D램’을 세계 최초로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7월 12GB LPDDR5 모바일 D램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 데 이어 5개월 만에 업계 유일 16GB 모바일 D램을 양산하며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을 한 단계 성장시킨 것이다. 이번 16GB 모바일 D램 패키지는 2세대 10나노급 12Gb 칩 8개와 8Gb 칩 4개가 탑재됐다. 또한 하이엔드 스마트폰용 모바일 D램보다 약 1.3배 빠른 5,500Mb/s의 속도를 구현해 풀HD급 영화 약 9편 용량인 44GB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다. 기존 8GB LPDDR4X 패키지 대비 용량은 2배 높이면서 소비전력을 20% 이상 줄였다. 특히 16GB D램은 전문가용 노트북 및 게이밍 PC에 주로 탑재되는 8GB D램보다 용량이 2배나 높아 서바이벌 슈팅 게임을 할 때 멀리 있는 대상을 더 빠르게 보고 반응할 수 있게 하는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콘솔게임 수준의 게임 성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소비자가 8K급 UHD 초고해상도의 미러링 VR 게임을 할 때도 선명한 화질로 캐릭터를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월 1일 서울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열린 3·1절 101주년 기념사를 통해 “함께 하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금 3·1 독립운동으로 되새긴다”며 “오늘의 위기도 온 국민이 함께 반드시 극복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가 ‘소재·부품·장비의 독립’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도 함께하면 해낼 수 있다는 3·1 독립운동의 정신과 국난 극복의 저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뒤 “지금도 온 국민이 함께하고 있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고, 위축된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북한과도 보건 분야의 공동협력을 바란다”며 “사람과 가축의 감염병 확산에 남북이 함께 대응하고 접경지역의 재해재난과 한반도 기후변화에 공동 대처할 때 우리 겨레의 삶이 보다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3.1절 기념사를 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한일관계와 관련해서는 “과거를 직시할 수 있어야 상처를 극복할 수 있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과거를 잊지 않되, 우리는 과거에 머물지 않을 것이며 일본 또한 그런 자세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 중구는 매력적인 관광도시 중구를 국내외에 홍보하는 데 활용하고자 '제9회 부산 중구 관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공모 분야는 2개 분야로 나뉜다. 일반주제로 지역 관광자원 소재 자유 작품, 특별주제로 '산복도로 계단풍경' 소재 작품으로 진행한다. 작품은 2019년 1월 이후 촬영한 사진(11×14´)으로 분야별 1인 2점까지 출품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3월 2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다. 결과는 6월 중 개별통지 및 중구 홈페이지(www.bsjunggu.go.kr)를 통해 발표하며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선 4명, 특별상 3명 등 총 13명 4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구청 관계자는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 구의 이미지를 잘 표현한 다양한 관광 사진의 출품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특별주제로 진행하는 산복도로 계단 풍경 등을 통해 구 내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하고 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문화관광과(051-600-4085)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부산중구청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2월 5일 오후 2시 시청 제1별관 3층 회의실에서 대기측정업체, (사)울산환경기술인협회, (사)울산환경보전협의회, (사)온산공단협의회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기 분야 자가측정 관련 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정확한 대기 측정에 따른 기업체와 측정 업체의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 기업체, 측정업체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기 분야 자가측정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한편 기업체는 공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하여 주기적으로 배출농도 등을 측정하여야 하며, 현재 울산의 대기 분야 측정 대행업체는 4개사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