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스타협회가 프랭커스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두바이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패션쇼가 취소 및 연기되는 상황에서 일찍이 참가 의뢰를 받은 프랭커스는 한국 시니어 모델을 대표하는 한국시니어스타협회와 함께 올해 세계 패션위크에 대비해 두바이의 명소인 로얄마리나요트패션쇼 선상에서 시니어 모델로서는 아시아 최초로 멋진 연출을 해냈다. 특히 많은 디자이너의 작품을 올리는 메인 패션쇼보다 2부 선상 만찬쇼 중 버스킹쇼로 연출한 우리의 한복 패션쇼 모습을 보고 중동과 유럽의 많은 셀럽과 유명 디자이너로부터 모델 캐스팅 의뢰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캐스팅을 담당하는 장기봉 감독과 김선 회장은 조만간 정확한 화보사진과 함께 프로필을 캐스팅 의뢰한 모든 관계자에게 보낼 예정이다. 시니어 모델 행사에 섭외를 담당했던 한국시니어스타협회(이하 한스타)는 시니어 모델은 외모보다 살아온 인생을 비춰낼 수 있는 말 그대로 레이디 성향의 모델에 관심을 갖고 추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행사와 모델 추천에 행복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선(시니어 모델) 회장은 “실로 올 한해 세계 패션위크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독창성을 갖고, 요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지난 20일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대구 지역 보건의료 노동자들과 쪽방촌 주민을 응원하기 위한 식사 지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업회는 몰려드는 환자를 돌보기 위해 끼니도 제대로 잇지 못하고 고군분투 중인 영남의료원 소속 보건의료 노동자 100명과 무료급식소 폐쇄로 인해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 100명에게 총 400줄의 김밥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주 사업회 직원과 노동조합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자발적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된 성금으로 진행되었으며, 대구에서 활동 중인 ‘사단법인 전태일과 친구들’이 성금을 전달받아 김밥으로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대구지역은 2.28 민주운동 등 우리 민주화 운동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사업회에게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식사 지원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와 구·군 공무원들이 공적 마스크 공급부족 해소를 위해 25일부터 면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에 들어간다. 울산시에 따르면 공적마스크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나 전국적인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이 늘어나면서 취약계층에서 여전히 공적 마스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 24일 침방울 차단 효과가 보건용마스크과 비슷한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1만 6,000매를 확보해 시와 구·군 직원에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25일부터 착용하도록 했다. 다만, 대민 접촉이 잦아 감염 위험이 높은 민원 창구 직원과 보건 현장 직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송철호 시장은 “대면 접촉이 적고 오염원으로부터 노출 우려가 적은 건강한 사람은 면마스크로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며 “공직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상대적으로 감염병에 약한 고령층, 만성질환자 등이 공적 마스크를 더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고용노동부는 24일부터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 중인 저소득층에 대한 구직촉진수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수당은 저소득층에 대해 구직기간 중 생계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었으나, 올해 하반기 예정인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인해 폐지되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저소득층 및 자영업자의 일자리 상황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 저소득층 구직촉진수당을 한시적으로 재도입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구직촉진수당 지급 절차.이번 저소득층 구직촉진수당은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 중인 만 69세 이하 중위소득 60% 이하의 저소득층이 대상이다. 지급 금액은 최대 3개월간 매월 5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월 지급 금액이 20만원 상향되었다. 다만 만 65세 이상의 경우 기초연금을 수급받고 있는 점을 감안해 월 20만원(최대 3개월)을 지원한다. 구직촉진수당을 지급받고자 하는 참여자는 취업성공패키지 3단계 진입 후 상담사와 협의해 구직활동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하는 상호의무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또 구직활동계획에는 월 2회의 구직활동이 포함되어야 하며, 매월 해당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20년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지역 5개 보건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대상별 건강, 심리상태 등 개별 특성과 관계없이 의료비 지원 등으로 일회성에 그치던 기존 사업 형태를 보완하여, 수요자 특성을 고려한 지속적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고위험 산모와 영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전국 8개 시·도 20개 보건소를 ‘2020년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 선정 결과 울산시는 시·도 중 유일하게 지역 내 보건소 전체가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울산시는 올해 약 1억 9,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지자체 모자보건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과 건강관리 전담지원팀 종사자 추가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민병준)는 23일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자체 방역을 실시했다.방역은 산불진화헬기(카무프 2대, 수리온 1대)와 관용차 등 관리소 전반에 대한 소독작업으로 이뤄졌다.관리소는 코로나19 국내감염 이후 예방을 위해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사회적 거리두기 등 행동수칙을 실천하고 있다.영암산림항공관리소 민병준 소장은 “산불진화헬기는 대체할 승무원 확보가 불가한 만큼 출동에 지장이 없도록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개인위생 관리 및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나가겠다.” 하였다.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코로나19에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염원하는 기원제를 지낸다. 코로나19 종식 기원제는지난 3월 22일(일)부터 4주 동안 매주 일요일마다 한국민속촌을 찾는 관람객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종식 기원제는 민족 전통의 달집태우기 행사를 기반으로 한국민속촌 전통 공연단의 농악 놀이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대한민국의 건강을 염원하는 행사다. 달집태우기는 생솔가지나 나뭇더미를 쌓아 올려 ‘달집’을 짓고 불을 놓아 액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풍속행사로써 주로 정월대보름 무렵에 진행된다. 이번 기원제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한국민속촌 임시공연장에서 약 15분간 펼쳐진다. 농악단의 길놀이로 행사의 서막을 알리며, 공연장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판놀이가 시작돼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약 3M 높이에 달하는 달집을 태우며 코로나19를 비롯한 불운한 기운을 모두 떨쳐내도록 함께 기원하는 장을 마련했다. 한국민속촌은 코로나19 퇴치를 기원하기 위해 관람객 대상으로 무료 세화 찍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질병이나 재난 등 불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한 해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세화는 코로나19를 물리치기 위
[울산/박기택기자] 울산형 일자리 창출 로드맵의 선도 사업인 ‘울산 케이티엑스(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이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마련 등 본격적으로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019년 9월 25일 ㈜한화도시개발, 울주군, 울산도시공사와 상호 협력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울산시는 오는 4월까지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람·공고 및 공청회 등 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2020년 11월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 후 2022년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은 울주군 삼남면에 위치한 케이티엑스(KTX) 역세권의 배후지역에 산업, 연구, 교육, 정주 기능을 보강하여 서울산권의 새로운 도심으로 스마트 자족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구역면적 153만㎡에 수용세대는 1만 2,000세대(3만 2,000명)를 계획하고 있으며, 울산의 산업구조 다변화와 신성장산업 육성 기반 구축을 위하여 구역면적의 약 28%인 42만㎡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유치 업종은 연구개발(R&D), 미래차, 생명공학(BT), 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등이며 나아가 전시컨벤션센터 확장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세균 총리는 지난 3월 21일 코로나19 확산세를 확실하게 꺽고 모든 국민이 평온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정 총리는 "앞으로 보름 동안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 시기"라며 “ “국민 여러분께서는 앞으로 보름간(3월22일 ~ 4월 5일)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사적인 집단모임이나 약속, 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정 총리가 발표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대국민 담화 주요 내용이다. 6대 국민행동지침1. 모임·외식·여행 등은 연기 또는 취소해 주세요. 2. 발열·기침 증상 있으면 출근하지 마세요. 3.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 아니라면 외출 자제해 주세요. 4. 악수 등 신체접촉 피하고 2m 건강거리 지켜주세요. 5.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해 주세요. 6. 사무실, 집 등 매일 주변환경 소독·환기해 주세요. 정세균 총리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앞으로 개학까지 보름이 남았습니다.이미 세 번이나 연기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더 이상 기다리라고 할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코로나19로 전국 학교와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개학이 2주 간 추가 연기됨에 따라, 안전한TV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안전교육 영상을 제공하고 특별 생방송도 실시한다 고 밝혔다. 유치원 및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알아야 할 안전수칙과 교통사고 예방법, 미세먼지 안전수칙 등 안전교육 영상물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교육부 협업)’를 활용, 안전교육 콘텐츠 링크 페이지 활용 가능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생방송『학교 휴업 기간, 집에서 안전교육 받자!』는 모 두 세 차례 방송할 계획이다. ※ 일시: 1회(3.25.), 2회(4.1.), 3회(4.8.) 매주 수요일 17시부터(45분) ※ 채널: 안전한TV 유튜브(www.youtube.com/c/safeppy) 하병필 행안부 대변인은 “현재 일부 지역 교육지원청과 교사들이 개학 전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안전한 일상을 위해서 안전한 TV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