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일인 4월 11일부터 시작한 <독립운동가 그리기 대전>이 세 달 동안의 경연을 마치고 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국가보훈처장상을 포함해 1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3113명의 학생이 참가해 독립운동가들의 얼을 기리고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부분별 최우수 작품으로는 비봉고등학교 우하은 학생이 그린 ‘밝아오는 아침 민족사학의 거인, 박은식’과 장항중학교 장서영 학생의 ‘윤봉길 의사’, 그리고 경희초등학교 이주연 학생의 ‘백범 김구’가 선정되었다. <독립운동가 그리기 대전> 본선대회 개회식. (사진=100주년 기념추진위 제공) <독립운동가 그리기 대전>은 온라인으로 작품을 공모해 155명을 선발 한 후 초·중·고생 대상의 본선대회를 개최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온라인 예선에는 총 3113점이 접수되었는데, 초등부가 2351점으로 가장 많았고 중·고등부는 각각 368점과 394점이었다. 이 중 가장 많이 그려진 인물은 유관순 열사(1062점, 34%)였다. 이어 안중근 의사(455점), 김구 선생(445점),
최근들어 걷기나 자전거 등을 이용한 레저여행이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런만큼 정부부처와 지자체 등에서는 자체적으로 조성한 걷기여행길과 자전거길을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산재된 정보로 이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여기, 걷기여행길 소개 누리집 ‘두루누비’에서는 이런 불편 사항을 해소시킬만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통합여행정보를 제공한다. ☞ 한국관광공사 두루누비(코리아 모빌리티) http://www.durunubi.kr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용자들의 통합정보서비스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걷기와 자전거 여행을 중심으로 기존의 코스 정보 DB와 외부의 오픈 API 정보를 이용해 두루누비(KOREA MOBILITY)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여행자들의 유익한 길잡이였던 두루누비는 올해 1월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했고, 2월에 ‘해파랑길’ 누리집과 통합하면서 걷기여행과 자전거여행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최애 서비스’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처럼 두루누비는 누리집은 물론 앱에서도 걷기와 자전거 여행 등의 코스정보를 체계적으로 소개하면서, 교통·숙박·음식·행사·문화유적지 등 주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김종훈 의원실이 한국은행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대일 경상수지 누적 적자 합계는 4,133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에 우리나라는 중동지역에 대해 8,495억 달러의 경상수지 적자를 냈는데, 이는 대부분 원유수입에 따른 것이다. 대일 경상수지 적자가 대중동 경상수지 적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대일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얼마나 큰지를 짐작할 수 있다. 같은 기간에 우리나라는 미국에 대해서는 3,782억 달러, 중국에 대해서는 4,682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총계는 7,869억 달러에 이른다. 곧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동남아, EU등에서 경상수지 흑자를 내서 이것으로 원유수입액과 대일 경상수지 적자를 메워온 셈이다. 우리나라의 대일 경상수지 적자의 많은 부분은 부품소재산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우리나라가 일본에 의존하고 있는 부품소재산업을 독자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정부는 그러한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지난 5년 동안의 대일 경상수지 적자(1,106억 달러)는 그 이전 5년 동안의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7월4일오전11시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콘퍼런스홀에서2030부산월드엑스포국가사업확정기념「제6회국제콘퍼런스」를개최한다고밝혔다. 올해로6회째를맞이하는‘2030부산월드엑스포유치국제콘퍼런스’는부산시와산업통상자원부가공동주최하고,‘미래를위한지구촌의대화’라는주제로국내외엑스포전문가와지역관계자,중앙부처관계자등200여명이참석한가운데펼쳐진다. 지난5월14일국무회의에서국가사업확정이라는관문을통과한부산월드엑스포는이번콘퍼런스를통해2021년유치신청에대비한전략적주제개발과엑스포유치국민공감대확산을목표로각계전문가의의견을수렴하는유치전략마련의분기점이될것이다. 특히이번콘퍼런스에는2006년구글이선정한세계적인미래학자토마스프레이(ThomasFrey)가부산을방문해기조연설자로참여하는것이눈길을끈다.‘미래의삶–미래의지역사회’라는주제로강연을펼칠토마스프레이는다가오는2030년에대비해부산시가눈여겨봐야할기술과사회적변화에대해30분간강연을펼친다.시는이를바탕으로미래의세계적이슈를발굴해주제개발연구에매진할예정이다. 전문가세션에서는미래도시설계및개발기획전문가인마크윌슨(MarkWilson)미시간주립대교수가‘미래도시를창조하기위한2030부산월드엑스포활용’을주제로,유헌석지속가능발전위원회위원이‘2030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더불어민주당(부산진구갑) 김영춘 국회의원이 이미 과도한 수익을 챙기고도 매년 통행료 인상과 손실보전금 등으로 시민에게 큰 부담을 주는 민자도로에 대해, 유료도로관리청이 실시협약 변경 요구와 공익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유료도로법」,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2009년 MRG(최소운영수입보장) 폐지 이전 체결된 실시협약으로 건설·운영 되고 있는 일부 민자도로의 경우 이미 투자비를 초과 회수하고도, 매년 통행료 수입 외에 최소운영수입 보장 및 통행료미인상보전에 대한 재정지원금을 받으며 과도한 수익을 취하고 있다. 더욱이 부산 백양터널의 경우 이러한 수익에도 불구하고, 민자도로사업자가 자기자본비율을 0.8%로 낮춰 모회사로부터 연 15%의 높은 이자율로 1,000여억 원을 차입해 적자운영을 반복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자도로사업자는 법인세 부담을 회피하면서, 모회사의 이자수익을 극대화하고 있지만 아무런 제재가 없는 상황이다. 현행 「유료도로법」은 ‘민자도로사업자가 자기자본의 비율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 미만으로 변경한 경우’ 등 중대한 사정변경에 대해 유료도로관리청이 시정요구와 실시
(부산/박기택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 RC는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거주하는 여성장애인 가정을 ‘500원의 희망선물’ 297호 대상자로 선정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난 6월 24일(월) 삼성화재 부산지역단에서 입주식을 개최했다. 297호 대상자로 선정된 정○○씨(53세)는 저신장장애를 가졌는데 비장애인에게 맞춰진 환경에서 생활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특히 본인 키보다 높은 싱크대를 사용할 때는 의자를 밟고 올라가야 했고, 집안 전체적으로 수납장이 부족하여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생활을 해왔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싱크대는 정○○씨의 키에 맞춰 새로 제작하고, 주방·거주방·거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수납장을 설치했다. 또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여 집안의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꾸었다. 한편 입주식에 참석한 정○○씨는 “20년이 넘은 집을 새집으로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며 삼성화재 RC들에게 감사인사를 말했다. 입주식에는 황경준 삼성화재 부산지역단장 및 RC 그리고 손기식 장애인먼저실천부산운동본부 국장 등 30명이 참석해 297호 가정을 축하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7월2일열리는「제1회사회적경제소싱박람회」에서사회적가치실현우수사회적경제기업*으로선정된4개기업대표들에게인증현판을수여한다고밝혔다.*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등 시의사회적가치실현우수사회적경제기업선정은올해처음시행됐다. 지난5월말공고를통해9개기업이신청했으며,전문가로구성된선정심사위원회에서기업의재무건전성,기업대표자의도덕성등을심사하고,고용성과,협력실적,사회적목적실현정도등에대한서면심사를거쳐,경영지배구조의개방성,민주적의사결정정도,기업활동의혁신성,기업이추구하는사회적가치,지역사회공헌실적등대면심사결과를종합해마을기업1곳(산리협동조합),사회적기업3곳(㈜사회복지동행,㈜초록배낭,㈜좋은한그루)등최종4곳을선정했다. 먼저,산리협동조합은부산중구영주동을기반으로협동조합을만들어주민들에게일자리와다양한문화및평생교육프로그램,취약계층에건강한밥상등을제공하는마을기업이다. ㈜초록배낭은‘여행에교육을더하다.교육에희망을더하다’라는가치아래청년,중장년층에게일자리제공,문화콘텐츠전문가양성과정을통한지역문화커뮤니티개발,공정여행과가치여행을통한문화․경제․환경․생태에대한관심부여등다양한프로그램을운영하고있다. ㈜사회복지동행은지난해말직원33명중취약계층28명(8
부산시(시장오거돈)는국내외홍보마케팅에사용될부산관광사진을확보하기위해제20회부산관광사진전국공모전을개최한다고밝혔다. 특히작년에이어입상,입선된사진은공공저작물로서저작권에상관없이홍보마케팅은물론사적이용,상업적목적등누구나사용이가능하도록부산시문화관광홈페이지‘누리부산’에등록,제공할계획이다. 이번공모전에출품을희망하는사람은작품접수기간(7월1일~7월23일)에1인당6점까지출품이가능하며접수비는2만원이다.입상,입선된작품은9월5일부터8일까지벡스코(BEXCO)에서개최되는부산국제관광전행사에전시된다.7일에는메인무대에서시상식도열릴예정이다. 공모전과관련한상세한문의는한국사진작가협회부산지회(남구용소로78부산예술회관405호,051-631-4111)로하면된다.부산시는심사를통해▲대상1점(300만원및부산시장상)▲우수상1점(200만원)▲특별상1점(100만원)등총81개작품에1,490만원의상금을수여할예정이다. 이번공모전과관련하여부산시관계자는“올해는대표적인관광명소는물론,낭만카페35선,한류드라마촬영지,부산출신한류스타가살았던거리등세계적인한류붐에관심을가지고출품하시면좋은결과를기대할수있을것”이라며기대감을나타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7월 이달의 등대로 113년 동안 부산항 관문을 묵묵히 지켜온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도등대’를 선정하였다. 영도는 주로 말을 방목하여 기르던 곳이어서 영도등대의 첫 번째 명칭도 목장이라는 뜻의 목도(牧島)등대였으나, 1948년 1월 4일 절영도(絶影島)등대로 개칭하였다. 절영도라는 지명은 영도의 군사훈련용 말이 비호같이 빨라 말 그림자도 잘 보이지 않는다하여 붙여졌다. 이후 행정구역 명칭 변경에 따라 1974년 12월 31일 영도등대로 개칭하였다. 1906년 12월에 처음 불을 밝힌 영도등대는 부산 태종대공원 동남쪽 끝에 설치되어 100여 년 동안 부산항 및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로 2004년 새롭게 건립되었다. 높이 35m의 영도등대는 등대동, 전시동, 휴게동 등 3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백색의 원형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되어있다. 영도등대는 40km 거리의 바다에 18초에 세 번씩 불빛을 비추며 부산항 앞바다를 든든히 지켜준다. 영도등대가 위치한 태종대는 일제강점기 때부터 군 요새지로 사용되어 시민의 출입이 제한되다가, 1967년에 유원지로 고시되고 1969년에 관광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지난 6월 29일(토) 오후 3시 강남구민회관 2층 대극장에서 골든캣츠 주관 아래 제2회 무용 발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에 골든캣츠가 주관한 무용 발표회 주제는 ‘춤의 레시피: 열정으로 춤을 요리하다’였다. 무용 발표회는 한국 전통예술의 올바른 보존과 계승에 앞장서며, 대중화 및 산업화를 통해 문화발전에 대한 기여를 목적으로 일반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서 마련되었고, 골든캣츠 정승혜 대표가 주관했다. 기본무, 진도북춤, 부채춤, 살풀이, 설장고, 장고춤, 진도북춤, 검무, 외북, 탱고 등 총 21개 일반 무용인 팀이 골든캣츠에서 배운 전통무용을 마음껏 선보인 연례 행사였다. 더불어 ‘들어올 땐 몸치, 나갈 땐 황진이’, ‘넌 춤출 때 제일 예뻐’라는 골든캣츠 슬로건처럼 일반 무용인 분들에게 감동과 즐거움, 따뜻함을 함께 제공한 자리이기도 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힘쓴 골든캣츠 모든 임원 및 강사진은 그동안 한국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일반인에게 한국 문화예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다양한 교육의 기회 및 장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문화예술인과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