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日대량살상무기 물자 밀수출로 인해 일본이北핵개발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높다', '북한을 포함한 친북국가에 핵개발을 위한 물자를 대주는 짐꾼으로 이용당했다'는 논조의 과거 산케이신문(이하,산케이)기사가 발견됐다. 최근 산케이 등 일부 일본 언론은 한국이 북한을 포함한 친북국가에 핵개발 전략물자를 밀수출했을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의혹으로 여론전을 펼쳤으나,실제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큰 영향을 준 나라는 일본이었다는 사실을 산케이도 먼저 인지했음을 알 수 있다.그런데도 산케이는 한 국을 음해하는 적반하장 기사를 작성한 것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하태경 의원(부산해운대甲·바른미래당)이2009년3월21일자 산케이신문<소리없이 다가오는"일본제 핵병기"의 위협>제하의 기사를 분석한 결과,북한 등은 우회 루트를 통하여 핵개발 물자를 공수받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일본이 핵개발 물자 암시장에 서일대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산케이는'북한을 포함한 친북국가들은 핵의 암시장을 통해서 물자를 전매할 가능성이 높다'는日경찰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최근일본기업이 특수자석이나 전자현미경 등 핵개발 물자가 북한,파키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9월 1일부터 기존 7자리 자동차번호판 체계가 8자리로 변경됨에 따라 새롭게 등록되는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도록 쇼핑몰·주차장 등 차량번호인식카메라의 사전 현행화 (업데이트)가 시급하다고 밝혔다.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 2천300만대를 넘어 섬에 따라 현행 7자리 번호체계(비사업용 승용차)로는 등록번호 용량이 포화상태가 되어 번호체계를 8자리로 개편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총 2억 1천만개의 등록번호가 추가로 확보되어 향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새로운 번호판을 부착하게 될 차량은 월 15~16만대 수준으로, 쇼핑몰·주차장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기존 차량번호인식카메라*는 8자리 번호판을 인식할 수 없다.* 차량번호인식카메라 : 과속·신호위반 단속카메라, 톨게이트, 공공·민간 주차장, 공항, 항만, 학교, 쇼핑몰, 종합운동장 등 많은 시설물에서 설치·운영중 이에 국토부는 지난 1월부터 시·도(시·군·구)와 합동으로 중점관리 시설물 전수조사 및 홍보, 추진실적 점검 등을 통해 8월까지 업데이트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하지만, 업데이트 착수율은 51.8%, 완료율은 9.2% 수준(6.30일 기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은 이름처럼우리나라의 ‘구석구석’관광지와 축제, 행사 등을 소개하는 누리집이다. 특히 국내 최대규모 여행정보 서비스를 표방한 만큼 누리집 첫 화면에서부터 주제별, 지역별, 이벤트별 등으로 나뉜 방대한 정보에 놀라고, ‘구석구석’ 파고들수록 나오는 다양한 관광 서비스에 또 한번 감탄하게 된다. 게다가 이 정보들은 블로그, 포스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 스토리, 브런치, 인스타그램, 오디 등 SNS 서비스와도 연계돼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관광정보를 온라인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s://korean.visitkorea.or.kr 대한민국 구석구석(이하 ‘구석구석’)은 1997년부터 온라인에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최초의 서비스로 도입되었다. 이후 연간 3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여행정보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4만건의 관광정보와 45만건의 사진자료 등을 개방(TourAPI)해 다양한 국내여행 온라인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구석구석의 최대 장점이라면 이곳이 보유한 국내의 관광지, 숙소, 레포츠, 음식점 등 다양한 여행정보 DB를 활용해 시기에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윤상직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은12일 열린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에 참석해 국무총리를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최근 일본이 수출규제를 검토 중인 에칭가스와 관련,한국 정부가 제출한 수출량과 일본 정부의 수입량 자료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 하고,이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관세청이11일 윤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한국이 일본에 수출한 에칭가스 물 량’이39.65톤인데,일본재무성무역통계에서 확인된‘일본이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에칭가스 물량’은 단지0.12톤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계산상99.7%인39.53톤이 사라진 셈이다. 더 이상한 점은 일본이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에칭가스 사례는2011년부터 근10년간 사실상 처음으로 확인된 사례로 대단히 드문 일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윤 의원의 수사촉구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수사의 필요성에 대해 인정하면서“윤상직 의원 님께서 지적하신 사안들 적극적으로 확인해서 만족할 수 있는 답변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정부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처한다고 하면서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의 기초적인 통계자료에 대해서도 현황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을 볼 때 이 정부의 대 처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민중당 김종훈(울산 동구)국회의원이1월 방미 당시 면담한 로 카나(Ro Khanna)하원의원이 발의한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H.R. 2500 - 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 for Fiscal Year 2020)이11일(현지시각)연방하원을 통과했다. 로 카나,브래드 셔먼(Brad Sherman)하원의원이 공동 발의한 국방수권법 수정안(NDAA amendment 217)은‘한국전 종식 촉구 결의’조항을 담았다.로 카나 의원은 제안 취지에서“초당적인 노력으로 북과의 대결상태를 종식시키고,평화를 찾을 때가 왔다”며“북과의 전쟁을 벌이게 된다면 수십,수백만의 사람들이 죽을 것”임을 강조하고 외교적 대화를 통한 해법을 제안했다. 그는 또“북과 불가침을 약속하고,비핵화 문제를 해결해나갈 필요가 있음을 밝히고,한반도에서 영구적인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행정부가 노력을 기울인다면 이를 지지할 것”이라 말했다. 김종훈 의원은 지난 방미에서 로 카나 의원과 앤디 김(Andy Kim)의원을 만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지속적인‘실무적 대화’를 이어가고 남북미중4자포럼 공동추진 등도 논의한 바 있다. 김 의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용석)는 11일 수안보 일대에서 산림자원육종가협회(이하 육종가협회) 회원을 포함한 청렴업무협력체와 함께 갑질근절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갑질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의식과 행동변화가 필요하고 이러한 갑질 근절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국가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이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면서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여 버섯종균생산업자 등록요건 중 버섯 종균제조업계에 종사한 경력을 5년으로 단축한 점 등 2018년 산림청 규제개선 사항을 안내하고 향후 산림 관련 규제개혁 방안에 대한 논의 시간도 가졌다. 이용석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갑질 근절을 위해서는 국민의 인식과 행동이 우선적으로 바뀌어야 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민관 합동 캠페인과 교육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만 국가정원에 이어 두번째 우리나라국가정원이 울산에 탄생한다. 산림청은 오는 12일 울산 태화강 지방정원을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한다고 11일 밝혔다. 태화강 국가정원 전경. 국내 최초의 수변 생태정원인 태화강 지방정원은 84ha의 면적에 6개 주제 29개 세부 정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문자센터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원 체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은 문재인 정부의 지역공약이기도 하다. 산림청은 오염됐던 하천을 복원하고 자연자원을 보전하면서 도시재생 성과를 거두는 등 태화강 정원의 생태적 가치를 인정해 국가정원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산림청은 그동안 수도권, 호남권에 편중됐던 정원문화와 인프라 확충을 영남권으로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태화강 국가정원 선포식은 여름철 무더위 등을 고려해 가을에 열리며 산림청은 울산시와 협의해 자세한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문의: 산림청 도시숲경관과 042-481-4248
부산웹툰의세번째이야기가이번주말시작된다. 부산시(시장오거돈)와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이인숙),부산경남만화가연대(대표오영석)는7월12일부터15일까지부산글로벌웹툰센터와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제3회부산웹툰페스티벌을개최한다고밝혔다. 웹툰페스티벌에서는최근발표된히트작과기대작,해외진출작,무협만화전,부산여성작가전등10개관으로구성된웹툰전시를비롯해▲마인드C(강민구)와이말년작가의‘브로맨쇼’,▲웹툰원작모바일영화<독고-리와인드토크쇼>,▲만화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석정현작가의‘인체해부학’▲이리건작가의‘동물그리기’등특색있는드로잉토크쇼가손님맞이를준비하고있다. 이와함께,행사장곳곳에서는작품창작중인웹툰작가들을직접만나볼수있고,관람객들의다양한고민을듣고작가특유의재치와위트로해결책을제시하는‘웹툰상담소’코너도웹툰페스티벌의재미를더할예정이다. 12일실력있는지역인디뮤지션‘다이아몬드브릿지’의개막공연과‘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13일),‘모멘츠유미’(14일)의버스킹공연등이개최되고일반인을대상으로한웹툰&캐릭터코스프레콘테스트가13일과14일에열린다. 14일오전10시부터현장접수를통해선착순30가족을대상으로가족이함께만화솜씨를뽐내는‘가족만화그리기대회’,부산작가가타지역작가를대상으로선정하는골든브릿지웹툰어워즈시상식,웹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부주도’ 5G 상용화가 100일을 맞았지만, 5G 사용이 가능한 구간은 서울지하철의 단 6%에 불과한 사실이 드러남. 지방의 지하철은 5G 기지국이 전무한 것으로 확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이동통신3사 지하철노선별 5G 기지국 구축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SKT가 3호선에 22개국, KT가 2호선에 6개국을 설치하였으며, LG유플러스가 4호선에 20개국, 7호선에 4개국으로 서울지하철에서 5G 사용이 가능한 지하구간은 단 6%에 불과했음 반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경기권 지하철은 모든 지하구간에 5G기지국이 단 1곳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음 <이동통신3사 지하철노선별 5G 기지국 구축현황> (‘19.7.10. 기준, 단위 : 국) 구 분(지역/노선, 지하구간) SKT KT LG유플러스 서울지하철 1호선(10) 미구축 미구축 미구축 2호선(37) 미구축 6 미구축 3호선(32) 22 미구축 미구축 4호선(21) 미구축 미구축 20 5호선(51) 미구축 미구축 미구축 6호선(38) 미구축 미구축 미구축 7호선(48) 미구축 미
부산시립미술관(관장김선희)은7월12일부터11월26일까지국제전<핀란드웨이브(Finnishaalto)>를개최한다고밝혔다. 친숙한시벨리우스의‘핀란디아’,알바알토의건축과디자인을비롯하여핀란드의문화예술은세계적으로널리알려져왔다.핀란드는오랜전통과창조성을결합하여일상속에서공예적인삶과문화적가치를실천하고있는나라이다.주목해야할점은핀란드가훌륭한자연환경을오늘날까지보전하고뛰어난문화예술을통해전세계의모범이되고있다는것이다. 이에부산시립미술관은멀고도가까운나라핀란드의문화예술을국내에소개하고지속적인교류활동을이어나기위해이번전시를기획하였다.북유럽의가구,핀란드의디자인등세부를다루는전시는소규모로개최되었지만디자인부터현대미술까지총망라하는국공립미술관차원의대규모기획전으로는처음이다. 전시제목<피니시알토(Finnishaalto)>에서,‘알토(Aalto)’는핀란드의저명한디자이너알바알토를지칭하는대명사이면서물결(웨이브)이라는뜻으로이번전시에서보여줄핀란드의문화·예술적힘을상징한다.전시는크게디자인과현대미술두파트로구성된다. 디자인파트에는핀란드모더니즘의역사적개괄과그정점을확인할수있는핀란드의가구와공예품이소개된다.‘알바알토(AlvarAalto)-카이프랑크(KajFrank)-타피오빌칼라(TapioWirrkkal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