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기택기자]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조직위,집행위원장김성연)가내년9월개최예정인2020부산비엔날레의전시감독으로덴마크를중심으로유럽에서활동하고있는전시기획자야콥파브리시우스(JacobFabricius)를최종선정했다. 공식출범20주년맞는2020부산비엔날레,공개모집으로새로운전환점모색 이번2020부산비엔날레전시감독선정은2018부산비엔날레에이어공개모집으로진행되었다.2018부산비엔날레의전시감독을당해연도1월최종선정한것과비교하면선정시기가약6개월정도앞당겨진것이다.특히,2020년은조직위가공식출범한지20주년이되는의미있는해로빠른감독선정을통해전시의준비기간을예년보다더확보하게되었다. 조직위는2020부산비엔날레를그간확립되어온청년성,역동성,개방성등고유의정체성을더욱견고히하고나아가동시대미술계에새로운시선을불어넣을수있는전시로만들기위해,새로운장소를물색하는등안팎으로다양한변화를모색하는과정에있다.이를위해,2020부산비엔날레의감독선정과정에대한심도있는논의끝에다시한번전세계전시기획자를대상으로공개모집절차를진행하게되었다. 5월15일부터20일간진행된공개모집에국내외약50명(팀)이지원한가운데,후보자들이제출한경력서와기획안을바탕으로▲추천위원회(6월14일)▲선정위원회(7월4일)가차례로개최되었다.지난7월4일진행된선정위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가드론을활용한벼농사에본격나선다!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올해「자유무역협정(FTA)대응벼생력기술보급시범사업」을통해선정된시범단지2곳에농업용드론8대를지원하고,벼농사에서새로운생력기술을보급하고있다. 드론은벼농사에서이앙재배대신볍씨를직접파종하는‘드론산파’재배에활용할수있고,비료와제초제살포부터병해충방제까지다양하게활용할수있어노동력을절반까지절감하는효과가있다. 특히벼병해충방제는무더운7~8월에중점적으로실시되는만큼,가장힘든작업으로손꼽혀왔다.그동안관행적으로릴방제기를사용하면0.46시간(10아르기준)이걸리던것이드론을활용하면논에들어가지않고도0.02시간(10아르기준)내에손쉽게끝낼수있고,하루에40~50헥타르의면적을방제할수있다. 농업용드론은가격이2~4천만원정도로병해충방제용무인헬기나광역방제기에비해50%이상저렴하며지속적으로가격이낮아지는추세이다.또한과수나노지채소등다양한작물의병해충방제에도활용이가능해앞으로농업분야에서의활용도가크게높아질것으로예상된다. 한편오는29일오전10시에는강서구죽동동138-3번지일대에서벼병해충방제시연이진행된다.시연에는참살이쌀연구회가참가해드론을활용한방제를선보일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드론농법은농업에서노동력을획기적으로절감하는기술로크게성장하고있
앞으로 ‘국민콜 110(정부민원안내)’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관련 민원 상담이 가능해진다. 문체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25일 오전 문체부 대회의실에서 박양우 장관과 박은정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체부 전화민원 상담 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문체부가 전했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올해 11월부터 문체부의 전화민원 상담을 ‘국민콜 110’을 통해 대행한다. 문화·예술·체육·관광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정책 소관기관인 문체부에는 민원 수요가 많고 특히 대중예술, 게임, 관광산업, 생활체육 등에 대한 전화문의가 많지만 인력 부족으로 전화민원 상담·대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반해 국민권익위는 ‘국민콜 110’을 통해 지난 2007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 316개 공공기관의 민원 업무 관련 상담과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추가 상담 인력이나 기반시설 구축 없이 문체부의 전화민원 상담을 대행할 수 있다. 문체부와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국민콜 110’에 3명의 상담사로 시범 운영을 실시한 후 총 15명 내외로 문체부 전담 상담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담사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문체부 전화민원 상담 대행이 원활하게 이뤄
[부산/박기택기자]부산시(시장오거돈)는사상구엄궁동~중구중앙동(충장대로)를연결하는‘승학터널민간투자사업’에대하여우선협상대상자선정을위한제3자제안공고를7월26일시행한다고밝혔다. 이번사업은현대건설컨소시엄이최초로제안하였으며한국개발연구원공공투자관리센터의민자적격성조사결과,경제적타당성과민간투자실행대안이있어민간투자사업으로추진하는것이적격한것으로나타났다. 이에부산시는우선협상대상자선정을위한제3자제안공고(안)에대하여기획재정부의중앙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심의를거쳐내일(26일)부터제3자의제안과최초제안자의변경제안에필요한사항을공고할예정이다. 특히▲민간투자사업이지만지역경제활성화및지역건설업의침체해소를위해지역업체참여비율(10점)과출자자수(10점)에따른가점을부여하고▲통행료및건설보조금을최초제안자의제안수준이하로유도하여시민부담경감을위해노력하였다는게눈에띄는점이다. 이번사업은제3자제안공고시제안된총사업비및통행료등에대한검증과협상등이순조롭게진행되면사업시행자와실시협약체결,실시설계등을거쳐2022년초에착공하여2027년말에준공할계획이다. 부산시는승학터널이도심에건설되는장대터널임을감안하여해외및국내유사사례조사와관계전문가자문등을통하여방재와안전분야에중점을둔다는방침이다. 부산시관계자는“지역경제활성화와부산시민의부담경감을최우
(서울/박기순기자) 서울문화재단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2019 을 8월 6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만들어진 4편의 창작극이 각각 3일씩 선보이며 24일, 31일 총 2회에 걸쳐 1440명의 관객을 선착순 모집한다. 1차 모집인 24일에는 , 이, 2차 모집일인 31일부터는 과 에 대해 관람 신청할 수 있다. 2019 을 통해 선보이는 4편의 공연은 ‘도채비 방쉬’를 통해 잊혀진 제주의 풍습을 말하는 (8/6~8),이석구 원작의 동화 ‘두근두근’을 바탕으로 소통에 대해 이야기하는 (8/9~11),자신의 생일 초대장을 친구들에게 나눠주지 못한 ‘무니’가 우연히 ‘문의 세계’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을 담은 (8/13~15),빨간 열매를 먹은 사슴이, 빨간 열매가 되어 다시 사슴을 만나기까지 자연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의 삶에 대해 알려주는 (8/16~18)등이다. 연극을 접한 어린이 관객이, 관계와 소통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주제를 다룬다. 공연은 각 작품당 1~3인의 배우가 선보이는 인형극 또는 테이블오브제극이다. 친숙한 일상 소품을 활용해 어린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한다. 작품당 러닝타임은 약
[한국방송/박기택기자]<성명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이 있었다. 일본정부는 자위대 군용기를 긴급 발진했고,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독도에 대한 일본 영토 주장 망발을 쏟아냈다. 일본은 또다시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무례하고 오만방자한 행위를 되풀이한 것이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는 것은 이미 자명한 사실이다. 또 다시 나온 일본 정부의 독도망언을 묵과해선 안 된다. 정부는 단호한 입장을 견지하고 주권침해에 대한 일본정부의 공식사과 촉구와, 일본대사 초치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의 강력한 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이다. 일본의 경제공세의 출발점은 대한민국의 분열을 촉발할 수 있다는 착각과 오만에서 시작되었다. 이런 일본의 공세에 맞서 우리 국민들은 한마음으로 분열을 막고, 대오를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국민들은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행취소, 보이콧 등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우리 정치권은 어떠한가? 임시국회에서 일본의 경제공세를 막는 예산을 추경에 포함하는 일도 실패했고, 민생을 살피는 예산과 법안도 처리하지 못했다. 제 1야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제주도 지역민의 인권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인권위 제주출장소’를 신설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광주인권사무소에서 직접 관할했던 제주지역 인권관련 문제는 제주출장소를 통해 처리하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국가인권위원회는 제주출장소를 설치해 인권침해와 차별행위에 대한 조사 및 권고를 전담하는 진정사건 조사 인력 등에 5명이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주지역은 교통과 지리적 위치 등으로 지역 주민의 인권사무소 방문과 상담 또는 권리구제를 위한 인권위 조사관의 현장 방문 등이 어려워 신속하고 효과적인 인권문제 대응에 한계가 있기도 했다. 이에 제주출장소를 신설하면서 인권침해 등에 대한 상담 및 권리구제를 받기위해 광주인권사무소까지 찾아가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여성과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인권현안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현장인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은 “제주도를 관할하는 출장소 신설로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인권보호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제주출장소가 그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은 “제주도는 제주 4·3사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7월25일오전10시30분시청1층대회의실에서도시균형발전관련전문가,주민등100여명이참석하는「부산광역시도시균형발전기본계획수립」주민공청회를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공청회는부산시의도시균형발전기본계획(안)에전문가와시민들의다양한의견을수렴하기위해마련되었다. 공청회는▲‘부산광역시도시균형발전기본계획(안)’에대한한승욱박사의발표에이어▲토론과▲질의응답순으로진행된다.토론에는부산대학교도시공학과김종구교수가좌장을맡고,부산광역시의회신상해의원,한국해양대학교동아시아학과김태만교수,동아대학교도시계획공학과오세경교수,경성대학교도시공학과남광우교수,영산대학교부동산학과서정렬교수가참여한다. 부산시는지역여건을분석해▲지역기반▲경제▲교육▲문화․여가▲교통▲사회복지▲생활환경7개영역에대한▲인구증감률▲사업체수▲공연시설수▲도로포장률▲사회복지시설수▲주택보급률등31개지표를사용해도시의변화정도를이번기본계획(안)에반영하였다.시는이를통해지역간불균형격차를줄여균형있는도시발전을지속적으로추진한다는계획이다. 또한▲도시균형발전의새로운비전및목표설정▲사업유형의재구조화▲6개권역별발전추진전략▲도시균형발전사업모니터링체계구축등을통해지역주민이체감할수있는균형발전에나선다. 특히부산시는현도시기본계획의대생활권인동부산·
(부산/박기택기자) 해로 개장 2년을 맞는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색다른 콘텐츠로 여름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스카이하버 2층에 ‘523갤러리 송도스카이점’을 개관하고 개관 특별전으로 "CONNECT WITH ‘ ’"를 선보였다. 빈 칸에 들어가는 단어에 따라 서로의 연결고리를 만들어간다는 주제로 작가와 작품, 관객과 공간을 서로 연결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어 내게 될 이번 전시는 어렵고 특별하게 느껴졌던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을 특정 장르의 구분 없이 한 공간에 제시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작품관람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열린 마음으로 예술을 경험해 함께 완성해가는 특별함을 선사하게 된다.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정다솔 신인작가를 비롯한 7명의 작가가 참여해 50여점의 작품이 9월 8일까지 약 두 달간 전시되는 이번 특별전은 송도해상케이블카를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개관 특별전을 시작으로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인 예술가들에게 무료로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케이블카를 찾는 방문객에게는 쉽게 접하기 힘든 미술작품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의 역할을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전시를 진행해 나갈 예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일본 아베 정부가 반도체 핵심 부품소재3품목에 대해 수출규제를 한 데 이어,규제 품목 대상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또한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일본에서 부품소재를 조달할 때 절차상의 큰 어려움을 겪게 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일본 아베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부품소재 봉쇄 정책으로 나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아베 정부의 이러한 정책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역사상 무역 봉쇄 정책을 펴서 성공한 나라의 사례를 찾기 어렵다.천하의 나폴레옹도 영국에 대한 무역 봉쇄 정책을 폈다가 실패한 뒤,오히려 황제의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대륙봉쇄령”을 발표할 당시 나폴레옹은 유럽 대부분의 지역을 장악하고 있었으며,객관적으로 영국보다 힘의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지만,무역 봉쇄를 계획한대로 이끌어 갈 수는 없었던 것이다. 무엇보다 봉쇄의 대상국이었던 영국이 오히려 해상 봉쇄령을 들고 나오면서 나폴레옹에 강력하게 대항했다.나폴레옹은 식량,원자재 등을 주로 수입하는 영국의 무역 네트워크를 파괴하여 영국에 타격을 주려 했지만 영국은 새로운 조달처를 구해나갔다.나아가 대륙 봉쇄령이 불러온 어려움은 기업들로 하여금 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