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14일(토)부터 29일(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2018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회 - 공원 수작전(手作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원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회 중 하나이다. 지난해 ‘시민과학자 허운홍의 나방이야기 전시회’, 사진작가가 바라본 서울의 산 전시회’, ‘서울의 공원사진사 합동사진전’에 이은 네 번째 시민참여 전시이다. 아울러 서울시 공원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여 평소 미처 몰랐던 공원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는 서울의 다양한 공원 프로그램 중 시민들이 손으로 직접 그린 식물 세밀화와 직접 만든 공예품 등의 전시물, 공원별 대표 프로그램을 소개로 구성되어 있다. 총 3개 섹션으로 구분하여 전시된다. 전시되는 세밀화 작품은 34점, 공예품은 100점이며, 21개 공원과 서울로 7017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첫 번째 섹션은 서울로 7017 식물 세밀화 교실을 통해 서울로에서 피는 꽃과 나무 등을 자세하게 관찰하여 상세하게 그린 ‘세밀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식물의 이름과 상세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한국방송/박기순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교통사고가 잦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행정안전부, 교육부, 경찰청, 지자체, 도로교통공단, 민간전문가가 함께 지난해 발생된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 구역* 3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16,555개소 중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한 구역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사고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전체 교통사고 68건 중 55건(81%)이 보행 중에 발생하였고 방과 후 집으로 귀가하거나 학원으로 이동하는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가장 많은 23건(34%)의 사고가 발생했다. < 사고유형별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 > < 시간대별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 > 월별로는 6월에 13건(19%), 3월에서 5월과 8월에서 9월에 각 7건(각 10%) 순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와 개학기 등 취약시기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 사망사고는 취학 전 어린이 및 초등학교 저학년이 많았고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인접한지역이라도 교통량에따라 미세먼지를 포함한대기오염 물질의 농도가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함께 올해 4월 24일부터 9일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일대 교통혼잡 지역인 신촌역과 인접한 유플렉스 광장의 대기질을 비교 측정했다. 경기도 수원시 화성 서장대에서 바라본 수원 시내가 안개와 미세먼지로 뿌옇다.(사진=연합뉴스) 연구 결과, 교통량에 따라 미세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등의 농도가차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플렉스 광장은 승용차 등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신촌역과 직선거리는 약 200m에 불과하다. 그러나 신촌역의 미세먼지(PM2.5)는 51.2㎍/㎥, 유플렉스 광장은 47.6㎍/㎥로 유플렉스 광장이 7.0% 낮았다. 미세먼지 생성원인 물질인 황산화물(SO2)과 질소산화물(NO2)도 유플렉스 광장이 각각 37.2%, 44.5%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경유차에서 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성분인 질산염(NO3-)과 원소탄소(EC)는 유플렉스 주변이 신촌역보다 29.6%, 30.6%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의 경우 특정대기유해물질인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7.21.(토) 14시~18시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에서 환경·문화· 예술 분야 자원봉사자들이 몽땅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몽땅, 플레이하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 혔다. <몽땅, 플레이하다> 행사는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환경,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온250여명이 한데 모여, 각 분야별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이색 행사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별도의 예약없이 현장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더불어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첫 번째로 ‘환경분야 활동’에서는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전기사용을 줄이기 위한 꽃부채 만들기 ▵일회용 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황토손수건 물들이기’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는 ‘푸른한강수달가족’, ‘테가람’ 2팀이다. 두 번째로 ‘문화분야 활동’은 ▵놀이를 통해 한강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한강 보물찾기’ ▵장애인과 함께어울릴 수 있는 인식개선활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장난감 만들기 ▵별자리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다룬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세운상가 활성화 및 영메이커 저변확대를 위해<영메이커 서울 2018>을 7월 14일(토)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메이커 서울 2018>은 영메이커 ‧ 커뮤니티들의 활동작품 전시와 영메이커 활동작품에 대해 소개하는 미니 발표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 행사는 지난 10주간 9개 메이커 거점(세운상가,개포,시흥,가평,일산,영등포,인천,송례초,모현초)에서 메이커 활동진행과정을 공유하고 사례발표하는 자리이다. 메이커 전시, 교육, 컨퍼런스 등을 동시 개최하는 행사로, 청소년 메이커 전시회, 교사대상 메이커 워크숍, 시민메이커 교육자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청소년 메이커 교육을 선도하는 세운상가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에 올바른 메이커 교육 문화를 알리고 실천하는 비영리 메이커교육 단체, 메이커교육실천과 함께 개최한다. 새로운 세대의 등장 "영메이커 서울2018" ❖ 일 시 : ‘18.7.14(토) 9:00 ~ 19:00 ❖ 장 소 : 세운상가 5층 중정, 팹랩서울, SE:Cloud(아세아상가3층) ❖ 주최·주관 : 서울특별시·메이커 교육실천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원들과 국내외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2018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와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개최한다.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해외 한국어 교육 관계자를 국내로 초청해 한국어 교육 전문성을 키우고 한국어 교육자 간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한 행사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8일(현지시간) 오후 인도 뉴델리 숙소에서 인도 세종학당 학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 = 청와대) 올해는 101개 세종학당 교원과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 한국어 교육 전문가 등 44개국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어로 빚은 꿈,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강연과 교원 연수, 문화 체험 등으로 급변하는 환경 속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의 새로운 길을 모색할 계획이다. 1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배우 안성기가 참여한 ‘당신은 한국어 홍보대사’라는 홍보영상 상영으로 시작한다.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이 ‘한국문화와 평창동계올림픽’을 주제로 기조강연
[서울/박기순기자] UBS, 도이치 뱅크, HSBC, 스탠다드 차터드, 블랙록 등 글로벌 금융사들의 임원들이 홍콩 포시즌스 호텔에 모였다. 서울시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홍콩을 대표하는 금융기업 관계자 80여명을 대상 으로 서울의 금융산업 환경을 소개하는 ‘2018 홍콩금융투자자설명회’를 7월 10일(화) 홍콩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개선된 금융환경을 소개하고 글로벌 금융사들과의 네트워크 확장을 목적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유 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대호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이 서울 금융중심지 환경 소 개, 한국 자본시장 현황 및 핀테크 산업 현황 등 서울 금융시장에 대한 소개를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어, 나틱시스(Natixis) 아·태평양 채권 담당 대표와 프로스트 설리반(Frost & Sullivan) 아태평양 대표가 외 국기업의 시각에서 분석한 한국시장의 매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는 80개국에 진출해있는 컨설팅전문 기업인 프로스트 앤 설리반(Frost & Sullivan)과 함께 서울 소재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기술의 발전, 인구와 환경의 변화 등 미래사회의 노동·고용 변화가 예측되는 가운데 대안으로서 노동자협동조합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와 일하는사람들의협동조합연합회가 12일 19시 서울 중구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제2회 콜로키움 ‘일과 미래, 노동자협동조합 : 프리랜서협동조합, 노동자기업 인수 사례를 중심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벨기에 스마트와 이탈리아 협동조합 사례를 통해 문화예술, IT, 교육 분야 등에서 증가하고 있는 프리랜서의 고용의 질과 안정성 제고, 불합리한 노동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안으로 노동자 기업인수라는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적용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벨기에에서 시작한 스마트는 문화예술인 공제회로 출발해 영상, 공연 등 문화예술 분야 뿐 아니라 모든 분야의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계약 관리, 행정 편의와 간소화, 지급 보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기업형 프리랜서 협동조합이다. 이탈리아는 노동자들이 위기에 처한 자신들의 기업을 인수함으로써 고용을 유지하고 노동자 통제권에 기반한 노동 중심의 기업을 운영하였으며 이
[서울/박기순기자] 박원순 시장이 ‘도시행정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리콴유 세계도시상(Lee Kuan Yew World City Prize)’ 수상을 위해 7일(토)~10일(화) 싱가포르 방문길에 오른다. 민선 7기 취임 후 첫 해외순방 일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도 개별면담을 갖고 동북아 평화와 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위한 서울 -싱가포르 간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리콴유 세계도시상’ 시상식은 ‘2018 세계도시정상회의(World Cities Summit)’ 주요행사의 하나로 8일(일) 열린 다.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해 박원순 시장이 수상하고, 시민참여를 핵심동력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시의 다양한 도심재생사업을 직접 소개한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3월 일본 도쿄, 독일 함부르크 등 세계 유수 후보도시들을 제치고 올해의 수상도시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시는 서울로7017, 다시세운 프로젝트, 마포문화비축기지, 신촌 연세로 보행전용지구, 동대문 산업재생 등 시민참여를 핵심동력으로 성공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도심재생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도시로 선정됐다. ‘리콴유 세계도시상’은 살기좋고 활기차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내년 9월부터 신규로 발급되는 자가용과 렌터카 승용차 등록번호의 앞자리 숫자가 세 자리수로 바뀐다. 국토부는 그동안 전문기관의 합동연구를 거쳐 도출한 13개 대안을 검토해 숫자추가(맨 아래)와 한글받침추가(두번째) 등 두 가지 대안으로 최종 압축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내년 말 소진이 예상되는 승용차 등록번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등록번호 용량 확대방안을 이와 같이 결정하고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새 번호체계는 내년 9월부터 신규 발급되는 등록번호에 대해 적용된다. 기존 차량의 경우도 소유자가 새 번호체계로의 변경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번호 변경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그간 전문기관의 합동연구를 거쳐 도출한 13개 대안을 검토해 숫자추가와 한글받침추가 등 두 가지 대안으로 최종 압축했다. 국민 의견수렴을 위해 언론, 인터넷 포털, SNS, 자동차·교통관련 웹사이트, 고속도로, 전국 자동차검사소 및 지자체 등록사무소 등 전국적 홍보를 통한 온라인 설문 및 갤럽 여론조사, 전문가 자문, 관계부처 협의, 공청회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국민 선호도가 높고 용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