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순기자] 집에서 쓰이지 않아 먼지만 쌓여있는 노트북, 청소기, 선풍기 등의 소형 폐가전이 금, 은 등의 유용한 금속으로 재활용된다. 환경실천연합회(회장 이경율, 이하 환실련)가 서울시와 함께 소형 폐가전 재활용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던 소형가전제품들이 제대로 버려지지 못하면서 재활용의 귀중한 기회를 놓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광물자원이 빈약하여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희귀금속은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일부 국가에 생산량이 과도하게 편중되어 안정적인 공급에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잘 몰라서, 또는 귀찮다는 이유로 분리수거함이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버려진 소형 폐가전은 소각이나 매립 처리되는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납, 카드뮴 등)이나 내분비계 교란 물질이 발생하면서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환실련에서는 소형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를 우선하여 각 세대에서 쓰지 않는 소형 폐가전을 수거 후 세척, 수리 작업을 거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나눔장터 등을 통해 시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숲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자, 맑은 공기를 흠뻑 마실 수 있는 힐링의 장소이다. 건강한 느낌을 주는 숲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잣나무림의 피톤치드를 포집해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과학속보 ‘숲이 주는 힐링선물 피톤치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본 간행물은 피톤치드의 성분과 효능, 측정 및 분석방법, 그리고 피톤치드 농도 변화 등 그동안 피톤치드에 대해 국민들이 궁금해왔던 사항들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간행물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http://know.nifos.go.kr)에서 무료료 다운받을 수 있다. 피톤치드란 식물이 만들어내는 살균작용을 가진 휘발·비휘발성 화합물의 총칭으로, 산림에서는 주로 휘발성의 형태로 존재해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되는 물질이다. 피톤치드는 식물들이 생장을 위해 상처, 해충, 미생물 등으로부터 자기를 방어하고 다른 식물의 생장을 억제하는 타감작용의 과정에서 배출한다. 대표적인 산림치유인자인 피톤치드는 경관, 음이온, 소리, 햇빛과 함께 인체 건강유지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와 같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시민참여를 유도하고,에너지와 환경 정 책 부문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23회째인 이번「서울환경작품공모전」에는 전국에서 660점이 접수됐고, 이 중 활용성, 작품성, 독창성등 전문가 심 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은 78점이다. ‘세계기후환경 선도도시, 서울’을 주제로 4개 부문(사진, 포스터‧일러스트레이션, 웹툰‧만화, 동영상)에걸쳐 공모전이 실 시되었으며 전국에서 많은 작품이 출품되었다. 부문별 수상작은 사진 10점, 포스터·일러스트 부문 51점(어린이23, 청소년16, 청년이상12), 웹툰·만화 부문 10점, 동 영상 부문 7점이다. 포스터‧일러스트레이션 부문의 작품들은 환경에 대한 의식을 이미지로 시각화하여 전달하는 수준이 예년에비하여 높아짐 따 라 심사의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어린이부 작품에 참신하면서 아이디어가 많았다. 주제를잘 담아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청소년 부문 대상작 “사라지는 숲”은 바코드를 나무로 만들어 숲처럼 표
[서울/박기순기자] 계속 되는 폭염 속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한강으로 떠나보자. 도심에서 보기만 해도 시원한 한강을 두 눈에 담으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뚝섬 야외 수영장에서 시원한 물놀이뿐만 아니라 올 여름 수영복 트렌드도 엿볼 수 있는 이색적인 패션쇼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7월 25일(수) 오후 5시,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한강뚝섬수영장’을 무대로 ‘서울 365-뚝섬 야외수영장 패션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0명의 모델들이 수영장을 런웨이 삼아 진행되는 패션쇼인 만큼,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은 물놀이를 즐기며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쇼에는 올 여름 유행할 비치웨어를 중심으로 최신 트렌드의 수영복을 입은 모델들이 화려한 런웨이를 선보인다. 이번 패션쇼에는 100년 전통의 스포츠 브랜드 ‘카파코리아’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수영장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수영복, 래쉬가드 등 수영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상 35점을 선보인다. 카파코리아는 100년 전통의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로, 스포츠에 열광하는 전세계 젊은이들의 가치를 운동복에 담아내며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번 패션쇼 의상은 카파 고유의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위촉한 경의선숲길주민협의체는 ‘정온한 경의선숲길 공원’을 만들기를 위해 7월 21일(토)~22일(일)까지 ‘시(時)가 흐르는 연남 숲길’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의선숲길 공원’은 2015년 5월 조성된 이후 현재까지 많은 시민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서울의 대표 공원’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경의선숲길 공원은 연남동을 비롯한 11개 동에 걸쳐 6.3km로 길게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주거지와 상업지 사이로 인접하여 길게 드리워진 경의선숲길 공원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꼈을 것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경의선숲길 공원에 많은 시민들의 방문과 관심이 이어져 현재 소음과 쓰레기, 음주, 애완동물 에티켓 등 여러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와 거주자, 반려인과 비반려인, 공연가와 관람가 간 숲길 이용에 대한 간극을 좁히는 것이 숙제이다. 경의선숲길 주민협의체는 구간별 연남, 와우교, 대흥·염리, 도화·원효 4개로 구분해 지역주민, 문화·예술가, 지역상인, 전문가 등 총30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다양한 주민참여형 캠페인을 기획·실행을 전개하고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안무에 관심 있는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제2회 서울국제안무워크숍을 서울무용센터에서 개최한다. 서울국제안무워크숍은 한국, 일본, 뉴질랜드, 영국, 오스트리아 아티스트 8명이 일주일간 모여 7개의 안무워크숍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예술가들과 함께 안무창작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실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2회 서울국제안무워크숍은 컨템포러리 댄스와 퍼포먼스 아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안무가와 DJ 8명을 초청해 창작과정을 공유하고, 교류를 통해 동시대 감각을 키우며 최신 창작 경향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초청 아티스트는 아키코 키타무라, 로스 맥콜마크, 조스 베이커, 도리스 울리히 & DJ 보리스 코페이닝, 김보라, 예효승, 지경민 등 8명이다. 각 아티스트의 세부 워크숍으로는 소마틱 소통과 움직임 어휘를 탐구하는 ‘안무 연구: 몸과 관련한 텍스처, 관계 그리고 원칙’, 공간과 안무의 연관성과 접근 방법을 논의하는 ‘몸의 조직화’, 장르 불문, 신체극과 관련된 여러 아이디어를 함께 실험하는 ‘아이모션’, 육체와 음향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에
[서울/박기순기자] 잃어버린 역사성을 회복하고 시민 일상과 조화된 보행 중심의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갈 150여 명의 집단지성 거버넌스인 ‘광화문시민위원회’가 인적 구성을 완료하 고 본격적인 공론화 작업에 착수한다. ‘광화문시민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도시공간, 건축‧조경, 시민소통, 도시재생, 역사‧관광, 문화‧예술 등 ㅎㅎ 각 분야 50인의 전문가 집단과 100인의 시민대표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건축, 문화재, 도시공간 등 다 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김원 건축환경연구소 <광장> 대표(前광화문포럼 위원장)가 맡는다. 위원회는 지난 4월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공동 발표한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밑그림인 「새로운 광화문 광장 조성 기본계획(안)」을 구체화하는 실시계획 수립과 조성 후 운영방안 마련까지 새로운 광화문광 장 조성 과정 전반에 참여한다. 각계의 의견수렴과 자문, 일반시민 의견을 담아낸다.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안)」(4.10.)은 거대한 중앙분리대 같이 단절된 기존 광장은 통합, 광화문 앞에는 역사광장을 새롭게 조성해 광화문광장을 지금 의 3.7배로 확장하고, 일제강점기 때 훼손됐던 월대와 해태상 등을 복
[서울/박기순기자] 이번 주말 문화비축기지에서 자원의 순환을 고민하며 소비습관을 바꿔보는 ‘미래형 생활’을 체험해보면 어 떨까? 숲 속에서 펼쳐지는 밤도깨비야시장에서 각양각색의 푸드트럭 음식을 먹으며 소풍도 즐겨보자.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한여름밤의 더위까지 날려주는 수박영화제, 사회적기업의 제품까지 모두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가 21일(토) 문화비축기지 T0문화마당에서 3개의 시장이 동시에 열린다고 밝혔다. 지구·동물·인간의일상을 바꾸는 ‘모두의 시장’,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숲속피크닉마켓’, 상암소셜박스 페스티벌 ‘B-SIDE마켓’이다. 특히, ‘모두의 시장’은 미세먼지와 화학물질이 없는 미래를 꿈꾸는 도시민들이 함께 올바른 소비를 실험하기위해 새롭게 기획 돼 올해 첫 개장하는 시장이다.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 ① 지구와 동물, 인간의 일상을 바꾸는 ‘모두의 시장’ > 첫 번째 ‘모두의 시장’에서는 사물을 치료하는 ‘해결사들의 수리병원’, 싱싱한 야채와 건강한 요리 ‘푸드마켓’,자원을 공유하는 엄마들의 놀이터 ‘마마프’, 모두가 즐기는 ‘르프렌치코드 음반비축기지’ 등 다양한 판매부스와 시원한 아프
[서울/박기순기자] # 사례) 서울회생법원에서 개인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A씨(40대, 여)는 3년 넘게 변제금을성실히 납부하고 있다. 서울회생법원이 개인회생 변제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변제계획 변경안 제출을 허용함에 따라 A씨는 현재 서 울금융복지상담센터 마포센터에서 신용관리교육을 이수한 뒤 면책 심사를기다리는 중이다. “변제를 마치고 이제 다시 돈을 모 아 저축을 하게 되면, 한 동안 꿈도 못 꾸던 가족여행을 가고 싶어요. 또 어머니 용돈도 드리고, 공공임대주택도 신청해보고 싶 고요. 신용관리교육에서 배운 대로 하면돈을 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빚 때문에 고통 받는 분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꼭 추천하 고 싶어요.” 서울시복지재단內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한 ‘개인회생채무자를 위한 1대1 맞춤형 신용관리교육’이 6월말 현재 1,145명의 교육 이수자를 배출하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센터의 개인회생채무자 신용관리교육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18.6.13. 시행) 개정에 따라 개인회생 변제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고, 이에 따라 지난 1월 서울회생법원이 “개정 법률의 입법 취지를
[한국방송/박기순기자] 한국민속촌이 무더위를 날려버릴 초대형 물축제 ‘살수대첩’을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여름축제 ‘초록만발 조선하지로다’의 메인 프로그램인 살수대첩은 캐릭터들의 익살스러운 공연,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물총싸움, 화끈한 EDM 파티가 어우러지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다. 살수대첩은 한국민속촌을 가로지르는 지곡천을 두고 조선캐릭터와 시골 캐릭터가 물총싸움을 벌여 최후의 승자가 지곡천을 쟁취하게 되는 스토리다. 나쁜사또, 장사꾼, 거지 등 조선캐릭터와 열혈이장, 부녀회장, 시골순경 등 시골 캐릭터가 양 팀의 대표선수로 나서는 가운데 관람객도 본인이 응원하는 팀을 선택해 물총싸움에 참여할 수 있다. 물총싸움이 펼쳐지는 한 시간 내내 10여개의 워터캐논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며 곳곳에 설치된 대형 풀장에서 물놀이도 가능하다. 무더위 날리는 축제의 피날레는 신나는 EDM 음악과 화끈한 DJ쇼가 장식한다. 살수대첩은 민속촌 입장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물총과 우비를 직접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여름축제 기간 동안 콘셉스토어로 운영하는 민속리 여름휴게소에서는 여름철 별미를 야심차게 선보인다. 수박화채, 찐감자, 궁중떡볶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