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순기자] (밭 급수 추가 지원) 농식품부 2차 긴급급수 지원(48억원), 배추․무 등 수급관리 중 점 품목에 지자체가 우선 사용하도록 조치 밭 농업용수 긴급 지원을 위해 행안부, 국방부, 산림청 등 관계기관의 살수차 등 가용자원 긴급 동원 (축사 냉방장치 지원) 축종별 중․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선풍기, 동력안개분무기, 지붕스프링클러 등 지원(60억원) (농진청) 중앙단위 현장기술단을 과수, 식량, 인삼, 고추 등의 품목까지 확대 운영(8개반, 84명→ 30개 반, 179명) (농협)「범농협 폭염대책」추진(8.3.), 관수장비 3천대 투입, 약제․영양제 할인 공급, 공동방제단을 통해 축산 농가 살수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폭염 대응 농축산물 수급안정 비상 T/F」를 중심으로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하여 폭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7.27일 관정 개발, 간이급수시설 설치, 살수차 운영 등의 급수대책비 30억원을 기 지원 하였다. 그러나, 폭염이 8월까지 지속되고, 당분간 폭염을 해소할 만한 충분한 강우가 없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48억원을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과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인간문화재)가 직접 찾아가 무형유산에 관한 이야기와 공연을 나누는 「2018년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 - 짐생났소!」를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에 강릉단오제 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무형유산원과 ‘2018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되어 있는 강릉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강원도민, 강릉시민, 지역 교원, 그리고 무형유산에 관심 있는 국민들에게 무형유산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에는 특히, 북한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우리의 탈춤, 그중에서도 '사자춤'을 주제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재담과 몸짓을 소개한다. ▲ 북청사자놀음(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과 봉산탈춤(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의 사자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화려한 사자춤을 통해 무형유산 연희 종목의 예술성을 재조명한다. ▲ 지역 무형유산인 강릉농악(국가무형문화재 제11-4호)의 ‘소모는 소리’, ‘소춤’도 소개해 강릉의 무형유산에 대한 가치도 되새겨본다. 한편, 전통의 소개 뿐 아니라 재해석한 창작 공연도 함께 펼쳐진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재)서울그린트러스트는 2018년도 공원의친구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1일 밝혔다. ‘공원의친구들’은 미래세대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공원을 물려주기 위한 공원 가꾸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원가꾸기의 시민참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가족, 친구와 함께 야외에서 건강한 자원봉사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자 캠페인이다. 공원의친구들을 통해 공원은 공원을 가꾸고 지켜 줄 친구를 만나고, 시민들은 재미있고 즐거운 공원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공원의친구들 참여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활동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2018년에는 전국 8개 도시의 18개의 친구공원에서 낙엽쓸기, 쓰레기 줍기 등의 기본적인 관리 활동뿐 아니라 초화류 심기, 가지치기, 죽은 잎 정리 등과 같은 가드닝 활동부터 공원 벤치에 오일스테인 칠하기, 식물 안내판 만들기, 야생동물 토피어리 만들기와 같은 이색봉사활동까지 다양한 공원봉사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봉사자들의 봉사 시간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인증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공원의친구들은 은행연합회와 22개회원사의 후원으로 시민들의 봉사 1시간을 1만원으로 적립하여 친구공원에 기부하고, 공원의 부족한 예산을 지원하
[경기/박기순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출판도시문화재단이 파주 출판단지 ‘지혜의 숲’에서 8월 18일(토) ~ 19일(일) 양일간 2018 <DMZ 2.0 음악과 대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DMZ 2.0 음악과 대화>는 음악(콘서트)과 대화(포럼)이 어우러진 융복합 페스티벌로 국제적인 연사와 음악가, 다양한 배경의 예술가들이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경기도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분단에서 통일로(From Divided Past To Unified Tomorrow)’라는 주제로 어느새 가까이 다가온 통일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는 것은 물론, 소통과 공감의 콘서트를 열어 화합의 가치를 실현한다. 포럼_ 2018 <DMZ 2.0 음악과 대화>는 ‘분단에서 통일로(From Divided Past To Unified Tomorrow)’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남북관계 속에서 현재를 진단해본다. 먼저 한걸음 더 가까워진 남북통일의 여정에서 문화예술의 역할을 짚어보는 포럼(18일)이 준비되어 있다. 스위스 출신 피아니스트 올리버 슈나이더와 바렌보임 아카데미 학과장과 음악학 교수에 재임 중인 메나 한나, 통일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해양안전 앱인 ‘해로드’가 30일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20만 건을 돌파하면서 명실상부한 해상안전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보령 갯벌에 고립된 40대 부부가 ‘해로드 앱’을 통해 정확한 위치를 해경에 발송해 안전히 구조된 사례가 전국적으로 보도되면서 다운로드 수가 급증했다. 해양안전 앱 ‘해로드’ [한국방송/박기순기자] ‘해로드’는 항법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형선박이나 레저보트 이용자 등을 위해 2014년 개발된 스마트폰 앱이다. 이용자는 최신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이동경로·관심지점 저장 기능, 기상청·해양조사원과 연계한 실시간 해양기상정보나 해양안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긴급 상황 시에는 한 번의 클릭으로 122(해경), 119(소방)에 자신의 위치좌표가 포함된 구조요청(SOS) 문자 발송할 수도 있다. 해로드 앱의 다운로드 수가 증가한 것은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인 ‘워라밸’을 중시하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해양레저 인구가 증가하고 해상 위급상황에서 ‘해로드 앱’이 매우 유용하다는 인식의 확산에 따른 결과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여행 및 지역정보’ 카테고리에서 100위권 내를 기록 중이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다음달부터
집 나가면 고생이라 했던가. 특히 밤낮없이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여름에 휴가지는 파라다이스보다 불지옥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더 많다. 북적이는 휴가지 대신 도심 속에서 여유롭고 쾌적한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스테이케이션은 ‘머물다(stay)’와 ‘휴가(vacation)’를 합성한 신조어로 멀리 나가지 않고 집이나 집 근방에서 보내는 휴가를 의미한다. 스테이케이션을 대표하는 휴가는 영화 관람이다. 이런 흐름 때문인지 여름에는 유달리 영화관에 볼만한 영화가 넘쳐난다. 올여름도 마찬가지다. 한동안 극장에 발길을 끊었던 이들도 구미가 당길 만한 영화 여러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은 제3세계 영화까지, 각자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영화가 관객을 기다린다. 올여름 제일 먼저 관객몰이에 나설 영화는 김지운 감독의 ‘인랑’이다. 일본의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다. 오시이 마모루는 ‘공각기동대’, ‘인랑’ 등 1990년대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을 만든 살아 있는 전설이다. 김지운 감독은 원작에 2029년 통일한국이라는 한국적 설정을 입혀 영화화했다. 세 집단의 암투라는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에서는 88 서울올림픽대회 개최 30주년을 맞아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변화되는 서울의 반세기 역사를 회고하는 <88 올림픽과 서울>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88 올림픽 당시 의전용으로 실제 사용된 일명 ‘사마란치 콤비버스’와 김용래 전 서울시장, 이동 전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등 올림픽 관계자들이 박물관에 기증한 다수의 올림픽 관련 자료 등 유물 300여 점, 영 상, 그래픽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현장감, 시대감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하였다. 1981년 9월 30일, 제24회 올림픽 개최도시로 서울이 선정된 것은 서울 도시발전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사건이 었다. 뿐만 아니라 80년대에는 86 서울아시아경기대회와 88 서울장애자올림픽대회까지 대규모 국제대회가 연이 어 개최되었다. 이 대회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도시계획은 ‘올림픽 대비’라는 특수한 목표를 설정하고 대규모 개발을 통한 체육시설과 도시기반시설 우선 확충 및 시민의 생 활문화를 개선하는데 총력을 다하였다. ‘세계는 서울로, 서울은 세계로’라는 88 서울올림픽의 표어처럼 이는 서울 이 마주한 시대적 도전이었다. <88 올림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7~8월 여름휴가 철을 맞아 잠실운동장 안에 있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시민참여관’에서 북콘서트, 가족 견학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제교류복합지구 시민참여관(이하 ‘시민참여관’)은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의 시민참여와 홍보를 위해 작년 11월 잠실야구장 옆에 건립한 다목적 문화 복합공간이다. 먼저 특별 프로그램으로 주말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북콘서트(책을 주제로 한 1인극 및 강연)를 개최한다. 북콘서트는 7월 29일(일), 8월 4일(토), 8월 18일(토), 8월 25(토),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어디서 살 것인가》 의 유현준 작가를 비롯하여 《거북아, 뭐하니?》의 최덕규 작가 등이 도시와 건축물, 환경을 주제로 유익한 강연과 1 인극 공연을 한다. 사전예약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yeyak.seoul.go.kr, ‘북캉스’로 검색)를 통해 선착순으로접수 받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지난 6월부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 ‘우리들의 도시생각!’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참여관 관람을 포함하여 올림픽주경
[한국방송/박기택기자] 《 주 요 내 용 》 ◈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원하고 멋지게 지낼 수 있는 ‘농촌여행마을 5선’을 소개 지역 마을 위치 체험 주변 관광지 경기권 부래미마을 경기도 이천시 율면 금율로640번길 150 수영장 물놀이, 천연염색, 미니생태어항·도자기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등 어재연 생가, 민주화 공원, 테르메덴(워터파크) 등 강원권 누리삼마을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원동조교로 601-45 물고기 잡기, 매운탕 끓여 먹기, 찰옥수수 수확 및 쪄먹기, 수제비·도토리묵 만들기 등 소양호, 중밭계곡 등 충청권 삼기조아유마을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 휴양로100 수영장 물놀이, 산나물 채취, 에코백 만들기, 삼색 인절미 만들기 등 삼기저수지 둘레길, 초정약수, 좌구산자연휴양림 등 전라권 임자만났네마을 전남 신안군 임자면 진리길 44 갯고랑 카약타기, 갯벌 생태체험, 드론체험, 용난굴트레일러 체험, 후리 그물질 체험 등 대광 해수욕장, 토굴, 조회룡기념관 등 경상권 장척힐링마을 경남 김해시 상동면 장척로 462번길 140 수영장 물놀이, 숲치유, 숲해설, 짚라인, 자연물 공예, 목공예 등 장척계곡, 가야 테마파크,
[한국방송/박기순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국민이 언제·어디서나 정부서비스를 한 번에 찾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부24’를 전면 개편하여 7월 27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새로운 ‘정부24’는 기존에 정부서비스, 민원, 정책정보로 나뉘어 제공되던 메뉴를 기능 중심으로 통합하고 자주 찾는 서비스를 한 화면에 배치하여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하였다. 모바일에서는 화면을 좌우로 넘겨 자주 찾는 서비스로 한 번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음성검색·지문로그인 등 새로운 기능도 탑재하였다. 또한 관세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등 20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부24’에서 직접 신청 가능한 정부서비스를 22종에서 107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그동안 링크로만 제공되던 정책정보를 원문까지 볼 수 있도록 개선하여 국민편의를 높였다. 이번에 확대 제공되는 서비스는 관세청 ‘수입화물 진행정보(연간 약 770백만건)’,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받은 내용 보기(연간 약 540만건)’, 국세청 ‘표준재무제표 발급(연간 약 250만건)’ 등으로 국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항목을 위주로 구성되었다. 정책정보는 정부의 4대 주요 정책정보 포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