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순기자]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10월 공개행사가 충남, 경북, 경남 등 전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월 개최되고 있으며, 가을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에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전통문화를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개행사를 마련하였다. 먼저 예능 분야에서는 놀이, 농악, 탈춤에서부터 굿까지 다양한 종목의 공연이 이루어진다. 경북 안동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 안동차전놀이」(10.2./경상북도 안동시 안동탈춤공원)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정월 대보름을 앞뒤로 하여 안동지방에서 행해지는 민속놀이의 하나로 동채싸움이라고도 불리며, 안동 지방 특유의 상무 정신과 농경민의 풍년 기원을 바탕으로 한 농경의례놀이이다. 전남 진도에서는 진행되는 ▲「제72호 진도씻김굿」(10.20./전라남도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은 죽은 이의 영혼이 이승에서 풀지 못한 원한을 풀고서 즐겁고 편안한 세계로 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진도지역의 굿으로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서울 시민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2018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을 9월 29일(토)~9월 30일(일) 2일간에 걸쳐 잠실실내체육관 등 일대 9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생활체육 동호인의 역량을 발휘하는「서울시민체육대회」와 어르신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친목을 다져온「서울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유소년에서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키고자 두 행사를 통합 개최하고 「2018 서울시민체육대축전」으로 행사 명칭을 변경하였다. 올해 처음 통합 개최되는 「2018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참여자들의 다양한 종목에 대한 참여 요구를 반영하고 생활체육 동호인 이외에 일반 시민들도 참여 가능하도록 참여 종목을 대폭 늘렸다. 기존「서울시민체육대회」4개 종목과「서울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6개 종목을 올해는 동호인 종목 10개와 시민참여종목 13개로 확대하였으며, 자치구별 대항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동호인 종목은 생활체조, 게이트볼, 농구, 배드민턴, 풋살 등 10개 종목으로 구성하였으며, 시민참여 종목은 한궁, 딱지치기, 제기차기, 신발양궁, 단체줄넘기 등 13개 종목으로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노경란)가 성남고용노동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하는 문화 개선을 위한 “워라밸, Good Job!” 캠페인을 진행한다. 일.생활 균형 홈페이지(www.worklife.kr)에서 인증한 기업 및 기관 약 1,300곳이 그 대상이다.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들은 올해 10월 15일(월)부터 내년 4월 14일(일)까지 한국잡월드에서 본인 1인 입장권(체험권)과 1일 주차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증기업에 재직 중인 임직원이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 일·생활 균형 홈페이지(www.worklife.kr)의 할인혜택 메뉴에서 한국잡월드를 검색 후 쿠폰을 다운받아 한국잡월드 방문시 지참하면 된다. 현장 당일, 안내데스크에서 쿠폰 지참여부와 인증기업 사원증을 확인 후 혜택을 제공한다. 한 가정 내 부부가 각각 인증기업에 재직 중일 때는 두 명 모두에게 혜택을 적용한다. 일.생활 균형 홈페이지를 통해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은 문화/건강/외식/숙박 등 200여 곳에 달한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참여 중인 기업이나 기관 1,300여 곳에 재직 중인 임직원
9월 3주차 베스트아이돌 투표에서 개인 부문에서 강다니엘(워너원)이, 그룹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여성 아이돌 부문에서는 정채연(다이아)이 1위를 차지했다. TOP 5는 9월 2주차와 같았다. 9월 3주차 TOP 5는 1위 강다니엘, 2위 지민(방탄소년단), 3위 정국(방탄소년단), 4위 뷔(방탄소년단), 5위 박우진(워너원)이다. 강다니엘은 32주 연속 1위를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TOP 5~10에는 변화가 있었다. 9위였던 박지훈(워너원)이 8위로, 11위였던 백호(뉴이스트)가 9위로 올라서고 8위였던 텐(NCT)는 10위로 내려갔다. 9월 3주차 TOP 10은 6위 진(방탄소년단), 7위 하성운(워너원), 8위 박지훈(워너원), 9위 백호(뉴이스트), 10위 텐(NCT)이다. 여성 아이돌 순위에서는 정채연(다이아)이 16주 연속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개인 순위 TOP 10에는 들지 못했다. 2위는 아이즈원의 안유진이 차지했다. 안유진은 지난 주(9월 2주차)에 처음 34위로 차트에 진입 후 22 계단 수직 상승하며 개인 랭킹 12위까지 올랐다. 3위는 쯔위(트와이스), 4위는 사나(트와이스), 5위는 아이린(레드벨벳)가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선물세트 트렌드는 ‘1인 가구’와 ‘실속형 선물’이라는 특징이 나타났다. 그동안 추석 등 명절 선물세트는 진화를 거듭해왔는데, 광복 이후 배고픈 시절에는 설탕이 가장 인기 상품이었다. 이후 경제 성장에 맞춰 커피 선물세트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이름을 올렸고, 정육 세트와 상품권 등으로 명절 선물 풍속도가 변신을 거듭했다. ◇1950~1960년대,최고의 선물은'설탕'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쟁 직후인 1950년대는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국내 산업 기반도 없었기 때문에 명절 선물이 상품화되지는 않았다. 그나마 허기를 채울 수 있는 밀가루나 쌀·달걀 등 농·수산물을 주고받았다. 일상 속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전쟁의 피해를 복구한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선물이 등장했다. 백화점에서도 이때부터 추석 신문광고를 집행했다. 1장짜리 추석 전단도 제작해 배포하는 등 판촉행사가 시작됐다. 주로 설탕과 비누, 조미료 등 생필품이 인기를 끌었다. 당시 선물 종류는 100여종으로 추정된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선물'은 설탕이다. 먹고 살기 어려운 시기에 단맛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추석 때귀성·귀경을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출출해져서 휴게소를 찾게 됩니다. 가장 맛있는 고속도로휴게소 맛집은 어디에 어떤 음식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추석 귀성길, 언제 출발하면 좋을까요? 귀성길 발이 되어주는 유용한 교통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9월 17일 중국 상하이에「중한 건강산업 국제교류센터(中韩健康产业国际交流中心)(이하 ‘센터’)」를 공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홍차오 공항이 위치한 교통의 요지로 상하이 내 국제 비즈니스의 중심지인 창닝구에 위치하여, 한국의료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들과 기관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한국 보건산업진흥원 및 한국과 중국의 보건의료 서비스 관련 18개 기관 및 기업이 참석한다. * (일시) ’18.9.17(월), 11:20∼14:30 ** (장소) 중국 상하이시 창닝구 중한 건강산업 국제교류센터 및 홍차오 진장 호텔 2017년 중국인 환자 유치는 9만 9837명, 의료기관 중국 진출은 누적 64건으로 전체 국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중국 내 한국의료 인지도는 여전히 낮고 분야별 편중이 심한 상황이다. 센터는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료의 새로운 성장계기를 마련하고자 설치되는 것으로, 우리 의료기관과 유치업체의 현지 활동의 물리적 근거지와 교류‧홍보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중국 환자 유치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센터 내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 공모를 통해 3개 업체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라면 한 봉지도, 한 박스도 사양하지 않아요.” 입장료를 라면으로 내는 ‘라면 음악회’가 올해 두 번째로 오는 20일 정부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아르스 뮤직 에듀’ 주최로 열린다.이미 새해를 여는 지난 1월 10일 입장료를 라면으로 받아 한차례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던 아르스 뮤직 에듀가 이번에는 ‘따뜻한 기부 문화’를 모토로 ‘희망 나눔 음악회’를 기획했다.모아진 라면은 당연히 세종지역 아동센터로 보내져 세종시민의 따스한 정을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 이웃과 함께 사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하게 된다.이날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콘서트에는 음악을 통해 치유를 해온 세종지역 장애인 7명과 전문 음악인, 그리고 장애인 솔리스트 배범준이 공연할 예정이어서 편견없는 사회로 음악이 열어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배범준은 대한민국 전국 학생 콩쿨 1등과 대전 TJB 콩쿨 금상 등 다양한 수상과 2014년 세계 장애인의 날 UN 본부 첼로 독주, UN본부 지적 장애인 당사자 장애인 인권 연설, 장애인 영 아티스트 선정, 평창 패럴림픽 축하공연 등을 통해 장애를 극복한 음악인이다.이정구 세종시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 1회에 이어 지휘를 맡고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미세먼지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액화석유가스(LPG) 트럭을 사면 400만원을 지원받는다. 환경부는 14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대한LPG협회, 기아자동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LPG 희망트럭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강변북로 가양대교 부근에 설치된 노후 경유차 단속 CCTV와 운행제한 알림판. (사진=연합뉴스) LPG 희망트럭 지원사업은 노후 경유차를 조기폐차한 뒤 LPG 1톤 화물차를 사면 신차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한LPG협회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대당 400만원씩 300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포함한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다문화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대상 여부는 수도권의 경우 한국자동차환경협회, 그 외 지역은 각 지자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 재원은 LPG업체에서 저소득층 지원사업을 위해 조성하는 LPG 희망충전기금을 활용한다.추가로 기아차에서 대당 50만원의 차량가격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400만원과 별개로 조기 폐차 보조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