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순기자] “평화, 문화, 소통”의 상징인 평화문화진지에서 개관 1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즐기 는 축제 「다락다락(多樂多樂)」이 열린다. 오는 10월 27일(토)~11월 4일(일) 9일간, 영화제, 전시, 오픈스튜 디오, 연극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평화문화진지’는 지난해 10월 31일(화), 도봉산역 인근에 위치한 옛 ‘대전차방호시설’이 공간재생을 통해 시 민들의 참여와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이 가능한 문화 창작시설로 재탄생한 공간이다. 역사적 가치를 살려 과거 대전차방호시설의 구조를 유지하여 공방 시설, 세미나실, 전시실 등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하였고, 무상 기증 받은 베를린 장벽과 국방부에서 무상 임대한 전차 전시 등으로 볼거리 제공과 함께 평화의 장소로도 자리 잡았 다. 이번 평화문화진지 개관 1주년 기념축제 <다락다락(多樂多樂)>은 전쟁의 상징에서 평화와 문화의 상징으로 재탄생한 ‘평화문화진지’가 시민들과 예술인들의 다락방과 같은 곳으로 다시 돌아오기까지 이야기를 모두 만 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조선시대 대전차방호시설이 들어선 자리는 당시 다락원이 있던 곳으로, 다락[樓]
[한국방송/박기순기자] 통일부(장관 조명균)는 10월 27일 18시부터 세종대학교 대양홀(광진구 군자동)에서 ‘유니뮤직레이스 2018’의 결선 공연을 진행합니다. ‘유니뮤직레이스’는 젊은 세대들이 대중음악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희망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경연 대회로서, 2015년 첫 대회 이후 올해 로 4회째 개최됩니다. ‘평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 접수된 곡은 총 106곡입니다(접수 기간: 7월 2일~8월 15일). 이 중에서 결선에 진출할 10곡은 1차 ‘전문 심사 위원의 평가(동영상 예심)’와 2차 ‘누리꾼 투표’, ‘실연 평가’를 거쳐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결선 대회에서는 ‘뮤쿠(MUKHU)’, ‘HeMeets’, ‘메이던트’, ‘인어 스케치’, 단비‘, ’치즈케익‘, ’잠바OJ 밴 드‘, ’뮤직컨테이너‘, ’신한태와 레게소울‘, ’PIKER(파이커) 등 총 10팀이 창작곡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김세황 밴드’와 ‘이승열 밴드’의 축하 공연도 펼쳐집니다. 이번 경연에서는 심사 위원 평가, 관객 투표로 5개의 수상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 팀에는 통일부장관상 과 상금(대상: 1000만원, 금상(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월 29일(월)~30일(화) 2일 간 서울혁신파크(서울시 은평구)에서 ‘혁신 의 재설계–공공과 행정 혁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2018 미래혁신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사회혁신 전문가, 기업가, 지역 커뮤니티 대표 등 300여 명이 모여 서울시 행정 뿐만 아니라 공공 분야 혁신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혁신의 재설계 - 공공과 행정 혁신을 중심으로’이며, 서울시 행정 전반에 걸친 시스템 혁 신 아이디어를 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2년 박원순 시장 취임과 함께 서울시 내부 행정 혁신을 시작으 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포럼은 그 간 끊임없는 혁신을 통 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서울시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되짚어보고, 혁신의 주체이자 대상 으로서 공공 분야의 혁신에 다시 집중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행정 시스템 전반과 시민참여 플랫폼, 커뮤니티 케어 등 지역 기반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의 민관 협력 방식 등을 다시 설계하여, 지역 공동체성 회복을 통한 시민의 삶이 더 나
[한국방송/박기순기자]전국시·도교육청이감사로각종부당행위등이적발된사립유치원명단을일제히공개했다. 서울·부산·경남·제주·인천등교육청은감사결과지적을받은공·사립유치원이름을실명으로밝히고처분내용등을담은자료를홈페이지에올렸다. 공개대상은서울76곳,경기122곳,인천223곳,부산281곳,경남21곳등이며,다른시·도교육청은아직게시작업을마치지않았지만,오늘안에마무리할예정이다. 다만,원장등처분대상자이름은익명처리했다. 또감사결과에불복해소송중인유치원의경우는익명공개했으며소송결과가확정되면이름을실명으로바꿀예정이다. 감사적발사항은유치원회계계좌에서수천만원을개인보험료,개인차량수리비등으로쓰거나각종경비를개인명의계좌로받아임의사용한경우등으로다양했다. 유치원재원으로원장병원비,휴대전화요금,속도위반과태료를낸경우도있었다 각종비리에대한처분유형은교육청이해당유치원에해임등중징계를의뢰한경우도있었지만대부분징계없이주의·경고등을받은사례가많았다. 교육청의명단공개는교육부가유치원감사결과를실명을담아공개하겠다고지난18일발표한데따른조처다. 더불어민주당박용진의원이비리로적발된사립유치원명단일부를이달초공개한뒤학부모들은교육당국이나서서명단을공개하고비리재발방지대책을마련해야한다고주장해왔다.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에서 10월 27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2018 거리예술존 덕수궁 돌담길 릴레이 공연>을 운영한다. <2018 거리예술존 릴레이 공연>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설치된 4개의 무대(A,B,C,D 구역)에서 40개 팀의 거리공연단이 오전부터 오후까지 릴레이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지난 5월부터 광장, 공원, 시장 등 100여개 야외공간에서 공연하고 있는 ‘2018 거리예술존’ 거리공연단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기 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40개 팀의 거리공연단은 ▲음악, ▲기악, ▲전통, ▲퍼포먼스 등 크게 4개 분야로 남 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음악> 분야에서는 신나는 요들송을 들려주는 ‘알프스노래친구들’, 뛰어난 실력으로 JTBC 히든싱어5에 출연한 ‘신용남’, 거리예술존 관객 설문조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팀으로 뽑힌 ‘줌마밴드 통노마’ 등 18개 팀의 공연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정부가 다양하고 새로운분야에서 능력있는 누구나 1인·소규모로 쉽고 간편하게 창업할 수 있도록 규제를 혁신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관광안내업과 펫보험 등의 소액·단기보험업, 화물차·특수차를 캠핑카로 튜닝하는 창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2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내용을 담은 ‘창업규제 혁신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있는 누구나 ▲1인 또는 소규모로 ▲쉽게 창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86개 업종에서 총 105건의 개선과제를 선정했다. 105건의 과제는 국무조정실과 관계부처가 연초부터 300여개 주요 업종을 검토해 마련했으며 이 중 일부는 해당 부처에서 개선하겠다고 발표했거나 개선 완료한 사례도 포함됐다. 정부는 창업을 ‘일자리 창출’의 핵심 분야로 판단,이번 혁신방안이추진되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가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복궁에서 외국인들이 왕실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다양하고 새로운분야에서의 창업 우선 정부는 ‘다양하고 새로운 분야’에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시장수요·신기술 등을 고려,
[서울/박기순기자]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언론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저널리즘 연구 활성화를 위해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한국기자협회 소속 회원이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건국대 장학 규정에 의한 장학금 지급 △건국대 재학생의 언론사 현장 실습 및 실습기관 추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저널리즘 정보 상호 교류, 콘텐츠 개발 및 응용 △기자 연수 프로그램 및 건국대 재학생·연구진의 저널리즘 교육 및 연구 참여 확대 △관련 시설 공동 사용 및 공동행사 진행 등에 합의했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행정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건국대 민상기 총장, 조용범 대외부총장, 김동규 언론홍보대학원 원장, 황용석 언론홍보대학원 방송통신융합학과 주임교수, 채지영 언론홍보대학원 디지털저널리즘학과 주임교수, 박승용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기자협회에서는 정규성 회장, 김종필 부회장(내일신문), 김규식 부회장(매일경제), 김용만 총괄본부장, 이시우 사무국 대리 등이 참석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작품명) 「복대2동 낭만도시재생, ‘낭만농장’」 •(수상자) 「낭만히어로」 - 봉덕균(충북대 건축학과),최승준(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박희태(서울대 환경대학원) •(대상지역) 충북대학교 주변지역 •(주요내용) - 관리·재배·체험 3가지 zone별로 재생사업 앵커시설 조성, 대학시설 담장허물기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가 개최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계를 위한 대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커뮤니티형 도시농업 중심의 도시재생방안을 제안한 ‘낭만히어로’팀**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대학이 주도하고 청년·지자체 등이 협업하여 대학 인근을 지역 거점으로 재생 **봉덕균(충북대 건축학과), 최승준(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박희태(서울대 환경대학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대학교 주변의 쇠퇴해져가는 지역을 되살리기 위한 도 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학생들이 원하는 대학가의 도시재생 모습을 직접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공모결과 44개 대학가에 대해 총 67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도시재생 전문가 및 관계자의 1차 서면심사
[서울/박기순기자] 2018년 11월 3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대문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꿈을 울려樂(청소년이여, 꿈을 울려라)’ 란 슬로건으로 ‘2018 동대문구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가 열린다. 서울특별시와 동대문구청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대회는 배봉산예술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백룡컴퍼니,(주)토브콤의 주관사로 열린다. 이번 꿈을 울려樂 페스티벌(2018 동대문구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은 청소년밴드들이 음악의 열정과 끼로 자신들의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서 겨울을 맞이하는 11월을 맞아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마음을 울리는 밴드사운드로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고, 또한 이번 경연에 참여한다면 그간 갈고 닦았던 음악 실력을 부모님과 가족에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페스티벌 접수방법은 토브콤 홈페이지 다운로드 링크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첨부되어 있는 참가신청서(메일접수 및 팩스)와 기타동의서를 작성하여 동영상(소스코드링크)과 함께 이메일 및 팩스로 전송하여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신청기한은 10월 31일(수) 오후 6시까지이며, 공연 참가팀은 12팀이 참가하게 되며, 그 중 5개 팀에게는 상금과 트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월 23일 KTX오송역에서 화장품기업 대표, 기관 관계 자들과 현장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산업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화장품 업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국내 화장품산업을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기업 관계자, 수출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 2018년 상반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수출 40.6%증가(32억 달러, 3조5000억 원)․무역수지 흑자 57.9% 증가(23억 8000만 달러, 2조6000억 원) 간담회에는 대한화장품협회, (주)아모레퍼시픽, (주)LG생활건강, (주)사임당화장품, 잇츠한불 등 화장품 기업 관 계자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화장품 수출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보건복지부는 간담회 참석자들과 수출시장 다변화 등 최근의 수출환경변화에 대해 업계가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또한 기업들의 해외시장진출, 기술개발 등의 고민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 을 강조할 계획이다. 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