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도시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벤치, 휀스 등 우수한 공 공시설물 32점에 대해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 발표하였다. 서울시는 올해 7월, 제21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선정계획을 공고한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총 67점의 출품제품에 대하여 서류심사와 현물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32점을 인증제품으로 선정했다. 품 목 벤치 보행자용 휀스 볼라드 가로수보호 덮개 자전거도로용 휀스 교량용 휀스 가로등 지상기기 보안등 CCTV 맨홀 32 9 5 3 3 3 3 1 1 2 1 1 이번 21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선정제품 별로는 벤치가 9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보 행자용 휀스가 5점이 선정되었다. 볼라드, 가로수보호덮개, 자전거도로용 휀스, 교량용 휀스가 각각 3점으로 안전성, 편의성을 갖춘 다양한 시설이 두루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제21회 인증 선정심사 결과 합격률이 47.7%로 2018년 제20회부터 2회 연속으로 40%를 넘으 면서 공공시설물 제조업체의 디자인에 대한 노력과 서울시의 지원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는 심사위원들 의
24일 서울에 첫눈이 내려 9㎝ 가까이 쌓였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7시 발령한 서울의 대설주의보를 오전 9시 40분 해제했다. 같은 시간 인천 강화, 경기도 구리·파주·의정부·양주·고양·연천·동두천·김포의 대설주의보도 해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적설량은 8.8㎝다. 서울에 눈이 내린 것은 올가을 들어 처음이다. 올해 서울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7일, 평년보다 3일 늦었다. 이외 9시 기준 수원 1.9㎝, 북춘천 1.3㎝, 인천 1.2㎝의 눈이 쌓였다. 인천의 경우 작년보다 4일 늦고 평년과 동일했다. 기상청은 "서해상 구름대가 경기만으로 유입되면서 발달하고 지상의 기온도 0∼1도 내외로 낮아져 당초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예상 적설량을 경기북부 3~8㎝, 서울·경기(경기북부 제외) 2~5㎝로 예보한 바 있다. 당초 예상보다 눈이 더 많이 내릴 것으로 관측되면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서울·경기북부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으나, 오전 9시4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이어 오전 10시 20분에는 여주,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포천 등 10곳에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가을 은빛물결로 시민들에게 쉼을 안겨주었던 억새와 모과‧감 등 공원의 유실수 열매를 활용하여 지역의 소외 이웃과 함께하는 『제3회 월드컵공원 가을 나눔』행 사를 11월 24일 운영 한다고 밝혔다. ‘월드컵공원 가을나눔’은 2015년부터 공원에 쉽게 나오기 어려운 홀몸어르신, 장애인가족 등을 공원으로 초청해 조롱박, 수세미 등을 활용한 공원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자연을 느끼는 공원의 이웃 나눔 행사이다. 월드컵공원에는 꽃도 좋고 열매도 좋은 모과나무와 감나무 108그루가 있다. 이 유실수는 미관뿐만 아니라 새들 로부터 식물을 보호해 공원관리에 꼭 필요한 나무이다. 가을이면 풍성하게 수확된 열매들이 주변 소외 이웃에 게전달되어 나눔의 기쁨을 선사하는 월드컵공원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들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마포구의 홀몸어르신과 더불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팀을 초대하였다. 이들은 공원에 서 수확한 모과로 청을 담그고, 숲 명상과 족욕 체험, 억새 장식물 만들기, 청춘사진 촬영까지 하루 반나절을 공원에서 공원을 누리게 된다. 이 행사는 홀로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포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지난 9월아동수당 시행 후 11월 현재까지 3개월간 누적인원 221만명이 수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00명 중 4명 정도는소득과 재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23일 지급되는 11월분 지급대상 아동은 215만명이다. 아동수당 활용사례 사진 공모전 선정작(차곡차곡 분야, ‘540g 이른둥이의 희망수당♡’). 지금까지 0∼5세 아동 250만명 중 96.1%인 240만명이 아동수당을 신청했으며 신청 아동의 4.0%(약 10만명)는 소득·재산기준 초과로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다. 아동수당을 신청했으나 소득조사 진행 등으로 아직 지급이 결정되지 않은 아동은 약 9만명(9∼11월 누적)이다. 이들은 이후 대상자로 결정되면 신청한 달부터 소급해 아동수당을 받는다.9월에 아동수당을 신청하고 11월에 지급이 결정돼 3개월분을 받는 아동은 5만 3000명이다. 복지부는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저소득 복지수급가구의 아동 600명에 대해서는 10월말부터 전수조사를 실시해 정보부족 등으로 신청하지 않았던 358명이 신청하도록 안내했다. 연락이 닿지 않은 138명은 추가 방문조사를 해 아동상태를 확인할 예정이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오는 24일(토) 낮 12시부터 궁중 음악과 나무로 만든 악기를 주제로 한 「너의 木소리가 들려」 행사를 개최한다. 제례, 왕의 행차 등 각종 의례에 연주되었던 궁중 음악을 들어보고, 이때 쓰였던 나무로 만들어진 다양한 악기의 이름과 연주방법을 알아보는 행사로, 관람객들은 소장품을 관람하며 퀴즈를 풀며 우드스피커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궁중음악에 쓰였던 악기 소리가 나오는 교보재(교육용 보조 재료)를 이용해 어, 박, 축, 편경, 진고 등 다섯 가지 악기의 소리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 어(): 호랑이를 본뜬 모양의 등줄기에 톱날처럼 생긴 톱니가 있는 타악기. 음악의 끝을 알림 * 박(拍): 나뭇조각 6개를 엮어 만든 타악기. 음악의 시작과 끝, 장단·춤사위 변화 등을 지시 * 축(): 네모난 나무통 위에 구멍을 뚫어 나무 방망이로 내리치는 타악기. 아악 연주의 시작을 알림 * 편경(編磬): 돌로 만든 타악기. 편종과 함께 아악·당악에 쓰임 * 진고(晉鼓): 북 형태의 타악기. 주로 나라의 제사에 쓰임 이번 이벤트는 24일 정오에 국립고궁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200명과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8.11.21(수), 16:00,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수소버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 3건*을 체결하고,수소버스 시승행사를 가졌다. * ① ’18년 서울시 수소버스 시범운행 MOU, ② '19년 수소버스 보급 MOU, ③ 수소충전소 민간SPC 발대식(창립총회) 및 출자 MOU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장관, 환경부 장관(조명래), 서울시장(박원순) 등 정부 및 지자체와 함께, 현대차․가스공사 등 특수목적법인(SPC)의13개 참여기업이 참석하였다. 【 수소버스 시범사업 행사 개요 】 일시/장소 : ’18. 11. 21(수) 16:00∼17:00 / 서울 플라자호텔(22층 루비홀) 참석자 : ▴ (정 부) 산업부 장관, 환경부 장관, 국토부 2차관 ▴ (지자체) 서울․아산․서산․창원(시장), 광주․울산․충남․경남(부단체장) ▴ (민 간) 충전소 SPC 참여기업(현대차, 가스공사 등 13개 기업) 등 주요내용 : ① ’18년 서울시 수소버스 시범운행 MOU ② ’19년 수소버스 보급 MOU ③ 수소충전소 민간 SPC 발대식(창립총회) 및 출자 MOU ④ 수소 시내버스 시승(서울광장 → 종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가 따뜻한 멋내기로 겨울철 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고 에너지도 절약하자는 ‘온 (溫)맵시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일환으로 11월 23~24일 이틀간 덕수궁길 일대에서 ‘나눔바자 회’를 개최한다. 온맵시는 추위를 이겨냄은 물론 난방비도 아끼면서 건강도 지키고, 온실가스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서울시 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온맵시 캠페인과 에너지빈곤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기부하는 에너지복지사업 확산을 위해 환경 거버넌스 기구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과 함께 ‘다가온(多家溫) 온(溫)맵시 나눔바자회’를 진행한다. ‘온(溫)맵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아름답고 보기 좋은 모양새를 뜻하 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편안하면서도 따뜻해 건강과 패션을 모두 고려한 옷차림이다. 간단 한 습관 변화로 기후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는 대표적인 겨울 캠페인이다. ‘다가온(多家溫) 서울’은 ‘더 많은 가정에 따뜻한 온기를’이라는 뜻으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대표적인 겨울철 에너지복지사업이다. ※ 실제 내복 착용만으로 체감온도가 2.4℃ 올라가는 효과가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부가 2025년까지 ‘커뮤니티케어’기반을 구축한다. 노인에게 건강관리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인 ‘케어안심주택’을 4만호 공급하고 노인 낙상예방을 위한 집수리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집을 찾아가는 방문의료를 본격화하고 장기요양보험으로 돌보는 노인을 전체의 11% 이상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한 ‘커뮤니티케어’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은빛 건강체조 발표에서 어르신들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본계획(커뮤니티케어)’을 발표했다. 정부는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20대 국정전략으로 설정하고 소득보장 및 건강·의료보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돌봄문제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실정으로 돌봄 불안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앞으로 7년 후인 2026년이 되면 국민 5명 중 1명 이상이 노인이 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노인 돌봄은 대다수 국
[서울/박기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가 15일(목) 롯데마트 서울역점 수산물코너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산물이력제 의무화 시범사업을 알리고 제도 홍보를 비롯한 이력제품 소비활성화를 위해 ‘우리 모두 믿고 사는 수산물이력제’ 소비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0월 해수부에서 공식 발표한 수산물이력제 의무화 시범사업을 소비자와의 접점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시범사업 품목으로 선정된 굴비와 생굴을 전시하고 수산물이력제품의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수산물이력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타임세일 행사와 수산물이력제 로고를 확인하고 직접 이력 정보를 조회해 볼 수 있는 체험행사가 동시 운영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 이주은 씨는 “그동안 수산물이력제가 생소했는데, 막상 이렇게 설명을 듣고 이력제품들을 소개받으니깐 앞으로 수산물을 구입할 때는 꼭 수산물이력제 표시를 확인하고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정도현 유통정책과장은 “수산물이력제 의무화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되면서 현장에서의 이력제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산물이력제품의 소비율이 더욱 제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내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의 인기학과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국어·수학·탐구(2과목) 원점수 합산이 274점은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보다 10점 이상 떨어진 것으로 국어영역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는 등 이번 수능이 변별력을 지녔다고 평가됐기 때문이다. 16일 입시업체 메가스터디는 2019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을 토대로 2019학년도 서울 주요대학 정시 예상 합격선을 공개했다. 영어 1등급을 받는다는 가정 하에 국어·수학·탐구(2과목) 원점수를 더해 전망했다.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내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대 인기학과에 지원하려면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수학·탐구(2과목) 원점수 합산이 274점(300점 만점) 이상은 돼야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 최상위권이 주로 지원하는 주요대 의대의 합격선은 284~294점으로 예상됐다. 서울대가 294점, 연세대가 293점으로 예측됐고 성균관대(290점), 고려대(288점), 한양대(285점), 중앙대(284점) 순으로 예상했다. 인문계열 최상위권이 선호하는 서울대 경영대학 합격선은 286점으로 예측됐다. 연세대 경영학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